이영훈 목사, 일본오순절협의회서 “기도하면 기적 온다”

2019-06-19     임경래

제22회 일본오순절협의회(JPC) 연수회가 도쿄 중앙성서신학교에서 개최된 가운데 6월13일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가 “보다 뜨거운 성령운동으로 일본 복음화 및 아시아 복음화에 헌신하자”고 당부했다.

연수회 참석자들은 ‘일본은 더 이상 부흥이 어렵다’는 부정적인 생각을 떨쳐버리고 ‘우리도 기도하면 기적을 경험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무장하여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본오순절협의회는 일본 오순절 교단 교회들과 목회자들이 연합해서 구성한 모임으로 3년 전 이영훈 목사를 초청해 설교를 들은 후 이번에 다시 초청했다.

이 목사는 오전 예배의 설교와 오후 세미나의 강의를 통해 “성령의 역사는 우리를 주 안에서 하나 되게 하시는 것”이라며 “성령으로 충만할 때 교회와 우리 안에 큰 역사가 일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영훈 목사는 “한국 교회가 기도를 통해 놀라운 부흥을 경험한 것을 가까이서 지켜본 일본 교회가 그리스도 중심으로 믿음 안에서 성령과 말씀으로 충만하고 주 음성에 따라 순종하면 부흥이라는 은혜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자신감을 불어넣고 복음화율 1%의 벽을 깨자고 기도의 불을 지폈다.

JPC 부의장 나가이 노부요시 목사는 “우리에게 주신 첫 사명을 기억하고 일본 교회 성장을 위해 다시 한 번 일어나라는 격려의 메시지였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세미나 강연을 통해 초대교회가 박해를 이겨내고 로마의 국교로 공인되기까지, 그리고 기독교의 쇄락과 종교개혁, 20세기 초에 일어난 오순절 성령운동까지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갖고 “21세기는 오순절 성령운동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