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개원 감사기도회 6월초 여의도로 가닥

2020-04-28     임경래

제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기독 국회의원들에게 축하를 전하고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한 감사기도회가 열릴 예정이다.

4월23일 한국교회 주요 연합기관 실무자들은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 모여 제21대 국회 개원 감사기도회를 개최키로 하고 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제21대 국회개원 감사기도회는 6월 초 여의도에서 갖는 것으로 내정됐으며, 준비위원장에는 예장합동 부총회장인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추대됐다. 소 목사는 4년 전 제20대 국회개원 감사기도회 당시에도 준비위원장을 맡아 120여명의 당선자들과 함께 기도회를 가진 바 있다.

특히 소강석 목사는 정치와 문화, 종교를 넘나들며 막강한 영향력을 갖고 있어 여야를 막론해 많은 당선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준비위측은 “그동안 정치권 복음화와 기독교적 가치 추구를 위한 정책적 연대 및 협의가 한국교회의 지속적인 관심 부족으로 큰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며 “이번 당선자들을 격려하고 임기 4년 동안 보조를 맞추는 일은 시급한 과제이며 가장 필요한 시점”이라고 피력했다.

이번 감사기도회에는 한국교회연합과 한국교회총연합, NCCK,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등 대표적인 연합기관들을 비롯해 국가조찬기도회와 국회조찬기도회, 17개 광역시도연합회 등 활발한 참여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