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교 110차 총회장 후보 박문수 목사 단독 입후보

2020-09-01     임경래

기독교한국침례회 제110회 총회 의장단 후보등록이 진행된 가운데 총회장 후보에 박문수 목사(디딤돌교회), 제1부총회장 후보에 김인환 목사(함께하는교회)가 단독 입후보했다.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고숙환 목사)는 8월27일 서울 여의도 총회회관에서 본등록 후보 접수를 받았다.

올해 총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예년과 같은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고 조정이 불가피한 가운데 주요 의장단 후보가 단독으로 결정되어 한 시름 덜었다는 분위기다.

이날 후보등록이 진행된 이후에는 출정감사예배도 드려졌다.

김중근 목사(예인교회)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는 안동찬 목사(새중앙교회)가 기도하고, 총회장 윤재철 목사가 에베소서 6장12절을 본문으로 ‘승리합시다’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이어 고숙환 목사(죽변교회)가 격려한 뒤 후보자들이 서약하고 등록증을 교부받았으며, 윤재철 목사의 축도로 순서를 마쳤다.

한편, 후보자들은 총회 규약과 선관위 규정에 의해 공개토론회와 선거운동이 진행되며, 9월21일 제110차 총회에서 의장단으로 선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