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보리교회 유스브로드웨이 두 번째 뮤지컬은 ‘나니아 연대기’
공연으로 나타난 아이들의 놀라운 변화와 성장에 관심 증폭
“눈과 귀, 영혼까지 사로잡을 수 있도록 준비할 것”
‘뮤지컬 마틸다’로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던 분당 갈보리교회(이웅조 목사) 어린이 뮤지컬팀 ‘유스브로드웨이’(지도 정보라 목사)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에는 C.S.루이스의 판타지 소설 ‘나니아 연대기’가 뮤지컬로 공개된다.
지난해 성탄절에 ‘뮤지컬 마틸다’를 공연함으로써 기도와 사랑과 용서의 메시지를 전했던 유스브로드웨이는 올해 작품으로 나니아 연대기 중 ‘사자와 마녀와 옷장’을 선택했다. 판타지 장르이기에 연출이 더욱 주목되는 이 작품을 아이들과 함께 어떻게 구현해낼지 많은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스브로드웨이를 지도하고 있는 정보라 목사는 “어려운 작품이지만 도전해보기로 결정했다. 기독교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이 작품을 갈보리교회에 맞게 각색하고 구성하여 보는 이들의 눈과 귀, 그리고 영혼까지 사로잡을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갈보리교회는 지난해 유스브로드웨이 뮤지컬을 멋지게 공연함으로써 교회 안팎으로 큰 감동과 놀라움을 선사한 바 있다. 아이들이 구현해 낸 뮤지컬의 퀄리티도 매우 높았지만, 공연에 참여한 아이들이 놀랍게 변화됐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