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을 식힌 빙수 같은 연합성회

2014-08-13     지미숙

 

 

건조장마가 계속되는 일기에도 주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발길은 이어졌다.

제9회 사마리아선교회(회장 박용학 목사) 여름연합성회가 4~6일까지 시흥갈멜산기도원(윤보환 목사)에서 하루 4회씩 집회가 열렸다.

오직 전도와 선교에만 매진하는 사마리아선교회는 최근 10주년 기념 기도회를 자체적으로 드린 후라서 이번 성회에 열심이 더해졌다. ‘성령의 바람을 불게하자’란 주제아래 성회강사는 총재 이호문 감독을 위시해 김승현 이규학 감독, 김정근 양명환 박봉순 육명길 김헌수 박연준 목사 등이 섰다.

전임회장 전태규 양명환 김헌수 김정근 박봉순 목사 등을 거쳐 박용학 목사에 이르기까지 사마리아선교회는 여름연합성회와 필리핀 전도집회 등 두 기둥사역에 주력해왔다. 다소 회원들의 미진한 동참으로 작은 모임이어도 성령의 인도와 역사를 신뢰하기에 주님의 일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나무가 자라 열매를 맺기 위해 뿌리, 줄기, 잎이 필요하듯 회계 강계진 목사, 사무총장 백영선 목사는 이름도 빛도 없는 봉사와 헌신으로 선교회를 섬기고 있다. 제12차 필리핀 전도집회가 10월 19~25일 딸락갑바스지역에서 예정돼 있어 해외선교에 관심 있는 교회와 목회자, 성도들의 신청을 받는다. 필리핀 전도집회는 저녁시간은 대규모 광장집회, 선교지 탐방, 유익한 세미나 강좌, 다양한 정보교환 등으로 짜여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