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경남지역 비브리컬 스토리텔링 세미나 성료

2017-08-23     백한호 객원기자
 

7월6일부터 8월17일까지 7주간 부산 및 경남지역 목회자를 대상으로 부산 수정동성결교회(조관호 목사)에서 ‘비브리컬 스토리텔링 사무엘하·시편 목회자 세미나’가 개최됐다.

강사로 나선 조관호 목사는 ‘은혜로 사는 사람들’ 외 22권의 시리즈를 발간하는 등 비브리컬 스토리텔링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조 목사가 주창한 ‘비브리컬 스토리텔링’은 주변의 이야기와 상관없이 전적으로 성경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의 설교방법이다. 성경 본문의 흐름이나 상황, 역사적 배경을 충분히 숙지한 후 주석적 연구, 철학적 배경 연구, 성경인물의 심리 움직임에 대한 다방면의 접근을 통해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것.

조관호 목사는 이 같은 비브리컬 스토리텔링 기법을 통해 성경과 신앙의 역사가 비상식적인 것이 아닌 합리성을 바탕에 두고 있다는 것을 알리고 있다.

7주간 세미나에 참석한 서우진 목사(진리등대교회)는 “성경을 깊이 알았고, 성경인물과 사건에 대한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게 됐다”며 “일선 교회에서도 성도들에게 가르치면 좋겠다. 이런 세미나가 계속적으로 개최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관호 목사는 “비브리컬 스토리텔링을 하면 성경만 가지고 설교할 수 있다. 오직 성경만을 통해 새롭고 신비한 경험을 할 수 있다”며 “성경을 사랑하고 성경을 깊이 알기 원하는 모든 분들에게 이번 세미나는 큰 유익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비브리컬 스토리텔링 2차 세미나는 오는 31일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