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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전히 제자훈련만이 한국교회의 살 길”
    김형국 목사 제자훈련 신학 ‘제자훈련, 기독교의 생존방식’에 집대성 성도를 변화시키는 제자훈련, 오직 하나님나라 복음에 기초를 놓아야 한국교회 내에서 성도의 신앙성장과 교회부흥의 마스터키처럼 여겨지던 제자훈련이 지금은 유효하지 않은 낡은 방법론으로 치부되고 있다. 그러나 예수가 전한 하나님나라를 온 삶으로 이어가는 이들이 여전히 한국교회 현장 곳곳에서 새로운 증거를 만들어내고 있다.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는 예수의 마지막 명령을 몸소 실천하며 지금 이 순간에도 제자를 탄생시키고 있는 제자훈련의 현장들이 있다. 제자훈련 공동체의 원형을 끊임없이 연구하며 지켜가고 있는 김형국 목사(나들목교회)가 ‘제자훈련, 기독교의 생존방식’(비아토르)를 펴냈다. 김 목사는 지난 15년간 목회 현장에서 직접 부딪히며 집대성한 제자훈련 신학과 방법론을 고스란히 이 책에 담아내며 “여전히 제자훈련만이 한국교회의 살 길”이라고 강조한다. 김 목사는 “한국의 그리스도인들은 이제 유럽교회의 쇠퇴는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고 입을 모아 이야기한다. 모두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며 천천히 침몰하는 배에 함께 탄 기분”이라며 “어려운 현재 상황을 극복할 방법은 새로운 목회기법이나 전략이 아닌, 기독교가 원래부터 견지해온 메시지 그 자체에 있다”고 조언한다. 그는 지난 2000년간 척박한 토양에 뿌려진 씨앗처럼 도저히 뿌리 내리지 못할 듯 보였지만, 끊임없이 놀라운 열매를 맺어온 ‘생명력’에 주목했다. 그리고 생명력을 가진 씨앗 그 자체가 아닌 다른 요소에 마음을 뺏길 때 교회가 시들시들해지다가 결국 세상과 하나 되어버리던 것을 지적했다. “예수께서 전한 원래 메시지를 제대로 이해하고, 그 진리 위에 뿌리를 내려 그 진리를 살아내야 합니다. 기독교는 지난 2000년간 수많은 장애요소는 물론이고, 갖은 박해를 뚫고 살아남은 생존전략을 이미 지나고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나라 복음을 전수하는 제자훈련입니다.” 김형국 목사는 고등학교 1학년 때 회심을 경험한 이후로, 줄곧 그리스도인이 살아야 할 방식과 교회가 교회다우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품어왔다. 질문은 탐구로 변모했고, 신학공부를 하고, 이론을 실상으로 드러내는 사례를 만드는 데 집중했다. 그가 나들목교회를 개척하면서도 중점으로 둔 부분은 ‘어떻게 사람을 세울 것인가’였다고 한다. 그는 “공동체 세우기는 중요한 주제이지만, 사람의 변화 없이는 공동체, 곧 교회의 변화를 기대할 수 없다”며 “나는 성도들과 함께 하나님나라 복음에 기초해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놓고 오래도록 씨름해왔다”고 전했다. 그런 그가 이 책을 통해 소개하려는 것은 종교개혁 정신으로 돌아가 ‘오직 성경’의 원리에 기초한 제자훈련이다. 그는 “우리가 예수의 제자로 살아가려면, 예수께서 사역 시작부터 하늘로 돌아가실 때까지 전적으로 가르치고 선포하신 ‘하나님나라 복음’에 기초를 놓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목사는 곳곳에서 ‘폐기론’을 제기하고 있는 제자훈련에 대해 ‘복음’에 기초했으나, 복음의 맥락인 ‘하나님나라’를 붙들지 못한 점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제자훈련을 통해 ‘구원의 확신’은 가졌지만, 삶이 인격적으로 변화하지 않는다면 목회자를 도와 교회운영은 잘 할지 모르나 자신의 삶을 소금과 빛으로 살아내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가 주장하는 ‘하나님나라 복음에 기초한 제자훈련’은 이미 세워진 교회 공동체를 관리하는 것에 궁극적 목표를 두지 않고, 교회의 프로그램보다 성도의 삶의 방식을 훈련하는 데 무게를 둔다. 김형국 목사는 ‘단순하지만 심오한 성경의 진리를 어떻게 전수하느냐’에서 제자훈련의 성패가 갈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목사는 끝으로 “예수께서 남겨주셨고 초대교회가 따랐던 겨자씨 같은 하나님나라 복음을 살아내고, 살아내게 한다면 한국교회는 위태롭지 않다. 우리는 머잖아 메시아를 따르는 메시아 족속의 풍모를 갖춘 그리스도인과 교회가 나타날 것”이라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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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29
  • 알찬 구성과 꽉찬 섬김으로 돌아온 ‘곽세지 디너 찬양콘서트’
    헤븐포인트교회(하만복 목사)가 올해도 고품격 기독 문화공연 ‘곽세지 디너 찬양콘서트’로 한국교회를 향한 섬김을 이어간다. 곽세지 디너 찬양콘서트는 헤븐포인트교회 하만복 담임목사의 부인이자 문화사역 선교단 단장 곽세지 목사가 꾸미는 디너 찬양 콘서트다. 8회째를 맞는 올해 공연은 12월12~13일 양일간 서울 광장동 쉐라톤 워커힐 호텔 시어터 무대에서 막을 올린다. 곽세지 목사의 공연은 곡, 무대 연출, 소품, 조명, 음향 등 매년 새로운 구성으로 관객의 눈과 귀, 마음과 영혼까지 주목시킨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해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공중파 방송에서나 볼 수 있는 프로급 무대였다” “단 1분도 눈을 뗄 수 없도록 매료됐다” “기독 문화공연의 품격을 한 단계 올린 공연이었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주목할만한 점은 전 출연진과 스탭, 그리고 음악을 연주하는 오케스트라까지도 온전히 헤븐포인트교회 교인들로 이루어져있다는 것이다. 특히 오케스트라는 문화사역 선교단 내 최정상급 프로세션이 참여하며, 백댄서, 코러스, 무대, 조명, 영상, 음향까지 교인들의 자발적 섬김과 참여로 이루어지는 국내유일의 찬양콘서트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주님의 사역에 헌신하는 국내외 선교사 및 목사들을 초청하여 위로와 은혜를 나누는 섬김의 자리가 될 예정이라고 밝혀져 귀감이 되고 있다. 또 둘째 날 공연은 사전예약을 받아 불신자 전도용 공연으로 준비된다고 알려져 참석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어느 것 하나 소홀히 준비하지 않고, 소품과 의상 등 최고급으로 준비되는 공연이니만큼 공연 준비에서부터 장소 대여비용까지 소요되는 비용이 만만찮지만, 곽 목사는 기도 중에 받은 확신을 가지고 묵묵한 섬김을 이어가고 있다. 곽 목사는 “미자립 교회를 섬기는 목회자들과 황무지를 개간하는 선교사들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주님의 사랑 안에서 교제를 하고 싶다는 소망이 생겼다”며 “주님의 은혜가 아니면 될 수 없는 일이지만, 주님이 인도하신다고 확신하고 나아갈 때 그 분께서 인도해주셨다”고 고백했다. 이 같은 섬김이 가능했던 데는 담임 하만복 목사의 전폭적인 지원도 한 몫을 했다. 하 목사는 “모든 교인들이 찬양하게 하자”는 목회 마인드를 가지고 기독 문화사역에 아낌없는 투자를 해 왔다. 하만복 목사는 “매년 주님의 은혜로 공연을 통해 관객들을 모실 수 있어 기쁘다. 특히 미자립 교회 목회자와 복음을 위해 수고하시는 선교사님들을 섬길 수 있어 영광이고, 불신자들이 이 공연을 통해 주님의 찬양을 접하면서 자연스럽게 전도가 되고, 성도들은 주님의 도구로 쓰임 받을 수 있음에 큰 감사를 느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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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29
  • 분당베트남인교회 ‘베트남인 문화페스티벌’ 개최
    한국에 살아가는 베트남 사람들의 공동체를 형성하고, 이들을 복음화하기 위한 사역을 펼치고 있는 분당베트남인교회(원터 투 타오 목사)가 지난 18일 경기도 분당 갈보리교회 앞마당에서 ‘베트남인 문화페스티벌 및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날 문화페스티벌에는 베트남 현지 연예인들이 초청되어 춤과 노래로 무대를 꾸몄고, 20여개의 코너로 마련된 바자회에서는 각종 생필품과 베트남 음식이 준비돼 인기를 모았다. 카사버떡, 믹스라이스페이퍼, 반가이, 반럼, 베트남빵, 월남쌈, 두부튀김, 고향바베큐밥, 쌀국수 등 현지 음식들을 비롯해 게살수프, 코코넛, 망고, 오징어, 각종 튀김, 공예제품, 옷, 동화책 등 다양한 물품들이 값싼 가격에 판매됐다. 특히 한 벌에 1000~3000원에 판매된 의류 코너는 시종일관 인기를 끌어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더욱이 이날 바자회에서는 베트남 공동체 지원센터가 의료지원, 보험, 법률, 범죄예방 등의 상담코너를 마련해 한국에서 살아가는 베트남 사람들의 실제적인 고민을 듣고 조언함으로 큰 도움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주은 주식회사의 대표이자 분당베트남인교회 담임목사인 원터 투 타오 목사는 2006년 (사)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에서 목사안수를 받고 국내 베트남인들을 위한 사역에 매진하고 있다. 2005년 시작된 사역은 용인시 죽전에서 진행되다가 지난해 10월 갈보리교회로 옮겨왔다. 임대료 문제 등으로 곤란을 겪게 되자 베트남인교회를 후원하고 있던 갈보리교회 이웅조 목사가 이 소식을 듣고 예배공간을 제공키로 함에 따라 매주 제3아동센터 2층 예배실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 타오 목사는 원래 신학을 공부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베트남에서는 신학을 배울 수 없어 한국에서 M.Div만 마치고 돌아가려 했지만, 한국 내 베트남 사람들이 살아가는 현실을 보고 발이 묶여 오늘에 이르게 됐다고. 그는 원활한 사역을 위해 한국인으로 귀화까지 하여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타오 목사는 “한국에 베트남 사람들이 너무 많다. 중국 조선족 다음으로 많은 12만여 명에 이른다”면서 “특히 북베트남에서 온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다. 하나님이 북베트남 복음화를 위해 나를 이곳에 보내신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 심고 베트남에서 거둔다’를 목표로 섬기고 있다”며 “북베트남 사람들이 이곳에서 훈련받고 돌아가 가족들까지 전도함으로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길 기도한다”고 했다. 타오 목사는 12년 동안의 사역을 자비량으로 이끌어 왔다. 평소엔 통역과 번역하는 일을 하고 있으며, 베트남 정부 주요 인사들이 방한하면 초청되어 통역을 맡고 있다. 이 과정에서 베트남 정부 주요 인물들을 많이 알게 됐다며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라 믿는다고 고백했다. 타오 목사가 이처럼 일하면서 사역하는 모습을 보고 베트남 성도들은 자신들도 생업에 종사하면서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다는 비전을 품게 됐고, 이는 <주은 주식회사> 설립이라는 열매를 맺었다. <주은>은 100% 베트남 사람을 고용해 베트남 상품과 물건을 국내에 유통하는 일을 하며, 여기서 창출된 이익으로 자비량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타오 목사는 “근로비자를 발급받으면 한국에 4년 10개월 동안 머무를 수 있다. 그래서 회사와 교회 사람들이 계속해서 바뀌지만 매주 40여명 정도가 꾸준히 예배에 참석하고 있다”면서 “이 기간 동안 그들에게 복음을 심어서 돌려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남베트남과는 달리 북베트남은 아직도 종교에 대한 탄압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나마 5년 전에는 14개에 불과하던 교회가 지금은 1000여개에 달한다고. 타오 목사는 “이번 문화페스티벌과 바자회는 우리가 지원받은 물품을 서로 싼값에 나누고, 이 지역 베트남 사람들에게 우리 존재를 알려 네트워크를 형성해 교류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한국에 사는 베트남 사람들이 서로 연락이 닿지 않고 공동체 형성이 안 되어 어려움을 당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타오 목사는 최근 ‘주한 베트남인 네트워크’라는 어플리케이션도 제작했다고 소개했다. 타오 목사는 “이 앱을 통하면 서로 소식도 전하고, 교육과 생활서비스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면서 “아직은 초기 단계지만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활성화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주은 주식회사가 주최했으며, 분당베트남인교회와 갈보리교회, 분당우리교회, 로뎀교회, 수지선한목자교회, 헤리아 등이 후원으로 참여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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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21
  • “대적의 책략을 분별하여 승리를 경험하라!”
    영적치유의 산실, 임마누엘기도원(원장 전담양 목사)의 영적전쟁세미나가 14~16일까지 3일간 경기 고양시 원흥동 임마누엘기도원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사람을 미혹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단절시키는 사단의 궤계를 알고, 영적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말씀과 성령사역이 있었다. 주강사로 나선 전담양 목사는 첫날 ‘대적의 책략을 분별하라’ 제하의 설교에서 선악의 기준을 모호하게 만드는 사단의 궤계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사단은 인간의 자존심과 교만을 부추겨 세상의 소리를 따라가게 한다. 특히 친밀한 인간관계들을 갈라놓으려고 애를 쓰는데, 주의 종과 성도, 부부 사이, 부모 자녀, 형제 간을 이간하고 비난하게 만든다”며 “우리의 행위와 노력으로는 결코 이길 수 없지만 하나님의 능력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이길 수 있다”고 선포했다. 우리가 경계해야 할 사단의 책략으로는 ‘마음의 영토 한 구석에 심겨진 의심의 씨앗’을 꼽았다. “우리 생각의 길 위에 끊임없는 의심의 함정을 파 놓고, 하나님의 존재와 사랑, 용서, 우리를 향하신 선하신 계획을 의심하게 만드는 것이 사단의 목표”라는 것. 전담양 목사는 ‘허물이 너무 많은 내가 정말로 구원 받았나?’ ‘구원 받았다면 나는 왜 이런 죄를 짓는가?’ ‘집사가, 장로가, 목사가 이런 행동을 해도 되나?’ 등의 마음 속 정죄의 음성을 단호히 거절하고 하나님의 뜻을 바라보라고 권면했다. 그는 “이런 질문들은 오직 하나의 목적을 갖고 있다. 바로 우리의 구원과 하나님 자녀로서의 정체성을 의심하게 만들기 위함”이라며 “사단은 우리 삶 속에 드러나는 신앙적인 모순들을 우회적으로 공격하지만, 우리는 스스로의 삶을 반성하며 죽음의 심판만을 두려워하면 된다”고 전했다. 특히 신앙인이라면 누구나 겪는 딜레마. ‘흔들리는 구원의 확신’에 대해 전 목사는 “우리의 믿음은 감성에 기초한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은혜로 주신 것이다. 구원은 나의 회개와 죄 사함, 그리고 주님 안에서 헌신하게 하시는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의 붙드심 안에서 굳건히 유지되고 있음을 사실로 믿으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구원을 확신한다고 해서, 하나님을 바라본다고 해서 사단의 책략을 원천봉쇄하고 피해 다닐 수는 없다. 많은 신앙인들이 매일매일 영적 전쟁터 최전방에 서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악한 시대 속에 살아가고 있다. 전담양 목사는 영적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성령의 내주하심’을 사모하라고 권면했다. 그는 “성령께서 내주하시면 하루에 단 한 발짝만 나아갔다 할지라도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축복을 받을 것이다. 성령님의 손을 잡은 자라면 순간순간 걸음마다 그 분의 영이 임재하셔서 인도하심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끊임없는 자기고백을 잊지 말라고 조언했다. “내가 나를 인정하지 못하면서 남을 관용하는 데까지 나아갈 수 없다”는 것. 그는 “나 스스로를 하나님의 사람, 용서받은 죄인으로 인정할 줄 알아야 한다. 그러려면 자기고백, 자기발견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전담양 목사는 선과 악, 좋은 것과 최선의 것을 구분하는 지혜와 안목을 얻기 위해 간절히 기도할 것을 권면했다. “우리 눈에 보기에 좋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 보시기에 최선의 것을 선택해야 합니다. 우리의 욕망과 하나님의 계획을 분별하라는 것입니다. 사회적 지위와 명예를 좇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위해 삶을 드릴 수 있는 길이 어디인지 구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스스로 준비하고 훈련 받아야 하는데, 매 순간 성령을 삶 속에 초대하고 진리의 샘물을 받아 마신다면 모든 상황에서 지치지 않는 강력한 힘을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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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16
  • 조정민 목사 ‘왜?’ 시리즈 다섯 번째 책 ‘왜 기도하는가?’
    “기도하지 않는 교회가 없고, 기도하지 않는 성도가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원하시고, 예수님이 가르치시고, 성령님이 인도하시는 기도가 아니라면 ‘주여, 주여’ 아무리 소리 높여 부르짖은들 주님이 귀 기울이시겠습니까? 도무지 듣지 않으시고, 도무지 너희를 모른다고 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왜 기도하는가?’를 물어야 합니다.” 깊어가는 가을의 끝자락에서 ‘왜 기도해야 하는지’에 대한 진중한 고민과 함께 영적 목마름을 해갈시켜 줄 책이 있다. 출간 이후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줄곧 차지하고 있는 조정민 목사(베이직교회)의 <왜 기도하는가?>(두란노)이다. <왜 기도하는가?>는 조정민 목사의 ‘왜?’ 시리즈 다섯 번째 책이다. 조 목사는 <왜 예수인가?>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가?> <왜 구원인가?> <왜 일하는가?> <왜 성령인가?> 등 ‘왜?’ 시리즈 저서를 통해서 그리스도인들의 신앙적 호기심뿐만 아니라 비신자들의 기독교에 대한 관심을 자극하고, 궁금증을 해소시켜주고 있다. 조 목사는 이번 책에서 그리스도인이 드리는 기도는 어디에 근거를 둬야 하는 것인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그는 “왜 많은 그리스도인이 기도하지 않는 세상 사람보다 더 이기적인가. 왜 교회는 다른 종교보다 더 많은 비난을 받는가. 그 원인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드리는 자기중심적 기도에 있다”며 “우리가 자신의 복을 위한 기도에만 초점을 두고 있다면, 어디에 가서 기도를 드린들 다를 바가 없다”고 문제제기하고 있다. 조 목사는 “바른 기도를 드리려면 말씀을 바로 알아야 하고,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원하시는 기도가 무엇인지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러면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기도는 자신의 뜻을 이루는 기도가 아니라, 자신의 뜻을 꺾는 기도요, ‘십자가’와 ‘구원’, ‘하나님 나라’를 위한 기도”라며 “이 책을 통해 많은 그리스도인이 자신의 기도를 점검하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기도의 세계를 경험하고, 하나님과의 친밀한 기도의 교제를 하길 바란다. 그리하면 하나님 나라의 동역자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책은 기도의 대상, 수단, 능력, 목적, 훼방, 동역, 성결, 수비, 승리, 열매, 감격, 지경, 응답, 모범 등 열다섯 가지 주제로 ‘왜 기도하는가?’를 설명하고 있다. 25년 동안 언론인으로, MBC 방송국 앵커 출신으로 열정을 불사르던 조정민 목사는 예수님을 영접한 후 사랑의 공동체에 대한 꿈을 품고 목사의 길로 들어섰다. 많은 종교적 방황을 통해 예수님이 진리임을 확신하게 된 그는 이 시대가 받아들이고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복음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사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트위터 광장, 페이스북 우물가에서 인생의 길을 잃은 많은 현대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저서로는 ‘왜?’ 시리즈 외에 <땅의 시간 하늘의 시간> <사람이 선물이다> <인생이 선물이다> <길을 찾는 사람> <새로운 길을 가는 사람> <열두 모금 생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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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08
  • 임마누엘기도원 영적전쟁세미나, 참가신청 접수 중
    내적치유의 산실, 임마누엘기도원(원장 전담양 목사)이 이번에는 ‘영적전쟁 세미나’를 개최하고 이기는 신앙생활의 비결을 공개한다. 오는 14~16일까지 3일간 경기 고양시 원흥동 임마누엘기도원에서 열리는 세미나는 오전 10시, 오후 1시30분 하루 두 번 강의를 진행하며 강력한 말씀치유사역의 권위자 전담양 목사가 주강사로 나선다. 임마누엘기도원은 서울 은평구 불광동 작은 골방에서 시작한 전담양 목사의 상담사역에서부터 시작됐다. 갑작스럽게 딸과 전 목사 자신에게 찾아온 질병과 환란 속에서 연단의 세월을 지나온 전 목사는 오직 눈물과 기도로 하나님만 바라보며 사역을 시작했다. 전담양 목사는 사역을 시작했을 당시를 ‘언제나 하나님께 무릎 꿇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사역’이었다고 회고한다. 이후 임마누엘기도원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변화 받은 이들의 이야기가 소문이 나면서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깊은 영성으로 마음과 영혼을 터치하는 전 목사의 상담사역에 문제를 해결 받는 놀라운 역사들이 연일 일어났고, 예배와 기도, 말씀전파로 기도원 부흥은 급물살을 탔다. 이번 영적전쟁세미나에서 전담양 목사는 인고의 세월 속에서 기도의 다림줄을 붙들고 나아간 영적전쟁의 정수를 쏟아놓을 전망이다. 전 목사는 “하루하루 영적전쟁의 최전방에서 끝끝내 승리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삶의 문제 속에서 고민하고 방황하는 분들이 주저 없이 찾아와 해결 받고 마음이 시원케 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영적전쟁세미나는 선착순으로 접수신청을 받고 있으며, 3만원의 등록비가 있다. 선예약 시 3일의 집회 기간동안 점심식사가 제공된다.(031-938-2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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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ICAM 교회
    2017-11-08
  • 위더스교회, 간소하지만 감사 넘치는 입당감사예배 드려
    “하나님과 함께, 이웃과 함께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꿈꾸는 위더스교회가 입당감사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인도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부르심 받은 교회이자 세상으로 보내심 받은 교회인 저희 성도 한 명 한 명이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귀한 사명을 끝까지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은혜 베풀어 주시길 원합니다.” 10월28일 경기 수원시 화서동 소재 위더스(WithUS)교회(최진우 목사) 입당감사예배에서 위더스 여전도회 회장 김행자 집사가 드린 믿음의 고백이다. 위더스교회는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는 주님의 약속을 붙들고 화서동에 예배 처소를 마련했으며, 지난 6월11일 첫 예배를 드렸다. 그리고 10월의 마지막 토요일 입당감사예배를 드릴 때까지 예배공동체로 바로 서고, ‘화서동 새 이웃’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다가가는 일에 전념했다. 첫 예배를 드린 지 5개월 만에 정식으로 입당감사예배를 드리면서, 부르심 받은 교회공동체의 탄생을 알리게 된 위더스 성도들의 만면에는 밝은 미소와 기대감으로 가득 차 있었다. 담임 최진우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는 김행자 집사의 대표기도에 이어 특송이 있었다. 특송은 매 주일 예배를 섬기고 있는 위더스교회찬양대가 맡아 ‘임재’ ‘우리 함께 손잡고 가세’ 등의 찬양을 올렸다. 이날 감사예배는 외부 사역 팀의 특별찬양이나 외부인사의 축사 등의 순서는 지양하고, 위더스교회를 섬기는 성도들이 직접 나서 의미를 더했다. ▲ 설교자로 나서 축복의 말씀을 전한 윤호균 목사(화광교회) 설교는 윤호균 목사(화광교회)가 맡아 ‘떨기나무의 하나님’(출 3:1~5)이라는 제목으로 축복의 말씀을 전했다. 윤 목사는 “모세가 처절한 실패를 맛보고 도망자가 되어 80세까지 미디안 광야를 헤매던 중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서 하나님을 만났다”며 “떨기나무는 잡종과에 속하는 식물로, 재목이 되지 못하는 나무다. 가시만 잔뜩 돋아나 아무 쓸모가 없을뿐더러 지열이 달아오르면 타들어가 없어져버린다”고 설명했다. 그는 “80세의 모세는 떨기나무처럼 어디에도 쓰임 받을 수 없을 것 같은 모습이었으나, 하나님은 불이 붙어도 타지 않는 떨기나무의 모습을 보여주시면서 그와 함께하실 것이라는 확신을 주셨다”고 역설하면서 “40세의 혈기 많던 모세는 사라지고, 80세의 모세는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겸손하고 온유한 모습으로 변모해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늘 입당감사예배를 드리는 최진우 목사를 보면, 모세의 모습을 닮았다. 젊은 사람에게 찾아보기 힘든 온유한 마음이 있다”며 “위더스교회 또한 매우 건강한 정신을 가진 교회다. 이 곳에 귀한 성전을 세우신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고 축복했다. 이어 위더스교회가 속해 있는 사단법인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 목회기획국장 고성조 목사가 축사의 말을 전했다. 고 목사는 “요즘 많은 목회자들이 교회 개척을 기피한다. 사실 최진우 목사 정도면 집도 차도 제공받는 교회에 청빙 받아 사역할 수 있지만 개척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복된 결정을 했구나 하고 중보했다”며 “특히 제가 지켜본 최진우 목사는 정말 영성이 빛이 나는 목사다. 이런 분들이 세계선교에 앞장서 사역하실 수 있도록 저희 카이캄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돕겠다”고 축사했다. ▲ 위더스교회 담임 최진우 목사가 입당감사예배 참석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있다. 끝으로 감사인사를 전한 최진우 목사는 “위더스교회를 위해 많이 기도해주시고 후원해주신 윤호균 목사님, 어려운 걸음 해주신 고성조 목사님과 오늘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위더스교회와 함께하는 가족 분들은 겸손하고 사랑이 충만한 분들이다. 함께 배우고 노력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위더스교회는 11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마다 윤호균 목사를 강사로 입당기념감사성회를 개최한다.(010-3927-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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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01
  • 1주년 맞은 생명나무숲교회 비전선포로 도약
    복음통일을 준비하며 영성과 전문성으로 다음세대를 세워 세상을 품고 하나님 나라를 이땅에 실현해가는 생명나무숲공동체를 지향하는 생명나무숲교회(장헌일 목사)가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주일인 10월29일 창립 1주년 기념예배 및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생명나무숲교회는 이날 비전선언문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이땅에 실현하는 신앙과 삶의 예수공동체를 이루고 복음통일 한국의 주역인 다음세대 일꾼을 세워, 대한민국과 한국교회의 거룩성과 공공성을 실천하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맺어, 말씀과 영성, 사랑과 치유가 넘치는 생명의 숲을 이루는 교회가 되도록 말씀으로 기도하며 전도하고 선교하는 성도가 되겠다고 선포했다. 이날 1주년 행사는 1부 창립기념예배와 2부 비전선포식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조인석 전도사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는 시나피 뮤직 이진훈 대표의 찬양과 경배로 문을 열어 오수철 장로(CBS크리스찬리더스 총회장)가 대표기도하고 조현주 집사가 마태복음 13장 31~32절 성경봉독한 후 김혜영 교수(아주대)의 특송, 전용재 목사(전 감독회장)의 ‘겨자씨 같은 생명나무숲교회’ 설교, 김원일 목사(서울역 노숙자 신생교회)의 헌금기도에 이어 원종문 목사(기독시민운동협의회 회장)의 축도 등의 순서로 드려졌다. 설교말씀을 전한 전 목사는 “겨자씨 비유에서 우리가 가장 먼저 붙잡아야 할 것은 겨자씨가 작아도 그 속에 생명이 있다는 사실”이라며 “교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늘의 신비한 생명이 담겨져 있다는 거다. 이 교회는 이름에 생명이 있으니 이름값을 해야 한다. 생명나무숲교회에는 생명이 있어야 한다”고 축복했다. 이어 “교회는 생명을 다루는 곳이다. 아직은 교회가 작지만 이름 그대로 이 안에 생명이 있다면 자라게 되어 있다”며 “건강하게 자라는 생명에 하나님이 축복하심을 믿는다”고 말했다. 전 목사는 “겨자씨에서 싹이 나서 나무가 되니 새들이 와서 깃들었다. 생명은 나 잘되기 위해서만 축복하시는 것 아니다. 주변을 돌보고 살피기 위함”이라며 “본질을 붙잡아야 한다. 교회는 생명이고, 하나님은 생명을 통해 역사하신다. 작은 겨자씨는 결국 많은 사람들이 와서 쉬게 하기 위해 뿌려지는 것임을 기억하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진행된 비전선포식에서 장헌일 목사는 환영인사를 통해 “마포구 관내 이웃들과 청소년 청년들을 영성과 전문성으로 섬기고 있다. 교회가 속해 있는 대흥동과 신수동 여러 교회들이 연합해서 어떻게 하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할 수 있을까 고민하며 사역들을 진행하고 있다”며 “생명이 있는 교회로서 사명들을 감당해 나가겠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살아있는 교회로 이땅에 희망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 초심을 잃지 않고 겸손하게 생명을 살리는 주의 종으로 사명을 감당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곽재석 집사와 김연미 선교사, 윤성재, 조서연, 윤종성, 곽성현, 고병주 청년이 함께 “생명공동체, 영성공동체, 회복공동체, 교육공동체, 선교공동체를 세워가겠다”고 비전을 선포했으며, 생명나무숲교회 청년선교회가 비전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진 장로(전 국회조찬기도회 회장)와 채의숭 장로(국가조찬기도회 회장), 노웅래 국회의원과 헌법재판관 안창호 장로, 박홍섭 마포구청장이 찾아 축사를 전했고, 임동진 목사(한국기독문화예술인총연합회장)가 격려사를 전했다. 특히 노웅래 국회의원은 “지역구에 장헌일 목사님이 있어 든든하다. 외롭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문을 활짝 여는 사역을 해주시길 바란다”며 “경의선 숲길이 생명나무숲교회를 통해 북한까지 이어지는 놀라운 역사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진 장로는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우리에게는 참 교회의 모습을 일깨워주는 귀한 1주년이 되길 바란다”고 축하했고, 채의숭 장로는 “장로로 시무케 하다가 목사로 이 단에 세우셨으니 하나님의 큰 뜻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성도들은 장 목사를 통해 일하실 하나님을 기대만 할 게 아니라 장 목사를 위해 틈나는 대로 기도하라”고 당부했다. 안창호 장로는 “교회가 생명을 가지고 있으면서 사회에 울림을 줬으면 좋겠다. 비록 작지만 사회에 울림을 줄 수 있다면 교회의 존재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교우들을 향해 “작은교회는 한 사람이 더 소중하듯이 하나님도 더 귀히 보실 줄 믿는다. 하나님 나라 임할 때까지 사명 잘 감당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필승 교수(한세대)의 축가, 장헌일 목사의 ‘우리마을 불 밝히기 빛 전시회’ 교회공공사역 보고가 이뤄졌고, 축하떡 케이크 나눔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생명나무숲교회는 2016년 10월23일 창립된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 소속 교회로서, △하나님 나라 영성공동체 △생명말씀의 신앙공동체 △전인치유의 회복공동체 △다음세대의 교육공동체 △사랑나눔의 선교공동체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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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29
  • 하나님과 함께, 이웃과 함께하는 위더스교회 첫 발 내딛어
    부흥 성장보다 ‘화서동 새 이웃’으로 지역사회에 스며드는 교회 최진우 목사 “성도 가정과 지역사회를 말씀으로 회복시키기 원해” 화광교회 윤호균 목사 주강사로 11월 매 수요일 저녁마다 성회 연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비행기에서 착륙할 때부터 놀라는 모습 가운데 하나는 곳곳에 붉은 색으로 빛나는 교회의 십자가들이다. 동네마다 돋보이는 교회 간판과 높이 솟은 십자가 종탑. 밤이 되면 저마다 붉은 빛을 발산하는 십자가들. 인구밀집지역에는 하나의 상가에 두세 개 교회가 모여 있어 ‘내 교회로 성도 모시기’에 혈안이 되는 모습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은혜를 전하고, 주님 다시 오시는 그 날까지 그 분의 뜻을 가르쳐 지키게 해야 할 교회들이 정작 교회를 찾는 발걸음들을 주저하게 만들어서는 안 될 것이다. 여기, 교회 공동체로서의 첫 발을 내딛으면서 양적 부흥과 성장에 대한 욕심보다는 하나님과 함께, 이웃과 함께,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꿈꾸는 교회가 있다. 경기 수원 화서동에 위치한 위더스교회(최진우 목사)다. 교회는 2층짜리 아파트 상가 2층에 위치했지만, 십자가 종탑을 높이 세우지 않았다. 그저 은은하게 마을을 빛낼 수 있도록 간판 작업에 공을 들였을 뿐. 교회 입구에는 ‘청소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택배 배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웃으로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라는 문구가 붙어있고, 누구든 집어갈 수 있도록 정성스럽게 사탕 바구니가 마련돼 있다. 위더스교회는 그 이름에서부터 교회와 담임목회자가 추구하는 정체성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예수께서 승천하시기 전 제자들에게 대 사명을 맡기시며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 28:20) 하신 임마누엘의 사랑이다. 성도 한 명 한 명이 매일의 삶 속에서 임마누엘의 은혜를 경험하고, 이 사랑을 지역사회와 비신자들을 향해 아낌없이 나누겠다는 다짐이다. ▲ 위더스교회 최진우 목사 담임 최진우 목사는 “중요하고도 확실한 개념,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이 위더스교회의 꿈과 비전이다.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부르심 받은 교회이자 세상으로 보내심 받은 교회라는 확신을 갖고 삶에서 믿음을 잘 지키며 살아가도록 모든 성도들을 동역자와 사역자로 길러내기를 소망한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위더스교회의 다짐은 ‘위더스(WithUS) 교회 성도의 선언’을 통해 드러난다. 하나님을 향한 7대 선언과 이웃을 향한 7대 선언이다. 먼저 하나님을 향해 △하나님 앞에서(코람데오) △하나님 말씀대로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사모(시 1편, 마 5:1~12절) △하나님의 뜻을 깨닫는 기도 △언제나 좋은 것으로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믿음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기 위해 기도하고 공부 △삶 전체가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되어지기를 소망하는 등의 신앙태도를 견지한다. 이 신앙의 토대 위에서 △다른 사람을 향해 “당신은 틀렸습니다!”라고 말하지 않을 것 △타인에게 호의를 베풀 때 “이 호의를 내가 받아도 기쁠까?” 생각할 것 △그리스도인의 의무로서 이웃을 사랑할 것 △이웃의 아픔과 기쁨을 내 것처럼 공감할 것 △교회에 찾아오는 모든 이에게 친절과 사랑의 마음으로 대할 것 △이웃을 위해 소모되는 시간이 많아지기 위해 노력할 것 △이웃과의 모든 관계가 궁극적으로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임을 믿을 것 등의 구체적인 행동강령을 세워나가고 있다. 위로 하나님, 옆으로 이웃들을 섬기고자 하는 위더스교회 성도의 선언. 그러나 어느 것 하나 쉽지 않다. 매일 매일의 삶 속에서 끊임없이 묵상하고 실천하지 않는다면 그저 ‘구호’에 지나지 않을 외침이다. 그래서 최진우 목사는 성도들이 각자의 가정과 일터로 돌아가서 참된 사역자로 살아갈 수 있도록 주일 예배를 ‘고백과 죄사함과 평안을 경험하는 예배’로 기획하고 예배 순서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했다. 묵도와 찬송에 이어지는 ‘고백의 기도’는 모든 성도들이 함께 한 주간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한 채 살아온 죄와 허물을 고백하는 시간으로 드려진다. 그렇게 마음의 짐을 벗어낸 성도들의 빈 마음에 말씀의 은혜가 덧입혀지고, 더 이상 죄와 사망의 종이 아닌 하나님의 자녀, 참 자유인임을 선포하는 ‘평안의 선언’으로 마무리된다. 위더스교회는 10월28일 입당감사예배를 앞두고 있지만 지난 6월부터 개척멤버들과 모여 예배도 드리고, 전도도 시작했다. 교회가 지향하는 ‘이웃과 함께’의 정신을 어떻게 전도에 녹여낼 수 있을까 고민하던 최 목사는 이웃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필요로 하는 것을 채워주는 전도방법을 택했다. 폭염이 연일 이어지던 지난여름 시원한 생수를 나누고, 장마철 갑작스레 비를 만난 이들을 위해 우산을 전하며 이웃사랑을 나눴다. 전도물품에는 담임목사 이름과 프로필, 예배시간 등을 주욱 늘어놓지 않고 ‘화서동 새 이웃 위더스교회’라는 이름으로 예쁜 스티커를 붙였다. 이렇듯 위더스교회는 지역주민들에게 무리하게 존재감을 드러내기보다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친구 같은 교회로, 어려울 때 힘이 되어줄 수 있는 든든한 이웃으로 화서동 한켠에 스며들고 있다. “교회는 당연히 선교적 사명을 감당해야하지만, 한 교회가 모든 일을 감당하려고 하는 것은 욕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위더스교회는 크게 알려진 교회가 되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교회에 오는 모든 이들이 행복해지고, 가정이 회복되고, 지역사회를 하나님 말씀으로 회복시키는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이제 첫 발을 내딛는 최진우 목사는 앞으로 개인이 회복되고 가정이 회복되는 교회교육을 시행하고자 한다. 그는 “부모가 끊임없이 배우지 않으면 아이들을 가르칠 수 없다. 믿음 또한 부모가 먼저 하나님 말씀으로 훈련되어야 그 믿음을 자녀에게 계승할 수 있는 것”이라며 “가정에서도 삶의 현장에서도 무턱대고 가르치고 전도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가르침 받고, 실천해보고, 삶의 체험과 믿음이 적절히 조화되는 믿음의 일꾼들을 세워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특히 부부간, 어린자녀와 부모 간, 사춘기자녀와 부모 간에 회복이 일어나는 교회교육을 지향 한다”며 “위더스교회에 다니면서 아내가 인격적으로 변하고, 자녀가 좋은 방향으로 바뀌고, 깨어진 가정이 회복됐다는 믿음의 고백들이 일어날 것을 꿈꾼다”고 말했다. 끝으로 최진우 목사는 “말씀과 삶이 유리될 수 없고, 믿음과 행위가 나눠질 수 없음은 손바닥과 손등이 나눠질 수 없는 것처럼 자명하다. 위더스교회가 큰 일을 할 수 있다고 자신할 수는 없지만 한 사람 한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거듭나서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자 한다는 믿음의 고백으로 나아갈 것”이라는 고백을 전했다. 한편 위더스교회는 오는 28일 입당감사예배를 드린 후 윤호균 목사(화광교회)를 주강사로 11월 매 수요일 저녁마다 입당기념감사성회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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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17
  • 끌어주고 밀어주는 아버지와 아들의 기도목회
    서울시 강동구 둔촌동. 높게 솟은 아파트 뒤편엔 갖가지 과실나무 사이로 십자가 하나가 빼꼼히 얼굴을 내밀고 있다. 20여년 전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소로를 따라 들어가다 보면 널따란 잔디밭과 함께 고즈넉한 교회 건물을 만날 수 있다. 단감, 대봉시, 매실, 자두, 살구나무를 비롯해 각종 식물들과 멋스럽게 어우러진 교회.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 진흥교회 신순구 원로목사와 신현석 담임목사는 부자(父子) 사이다. 20여년 전 이곳에 부임해 ‘오직 기도’ 사역을 펼쳐온 아버지 목사에 이어 올해 아들 목사가 목회를 승계해 기도 사역을 이어오고 있다. 진흥교회가 특별한 것은 서울 도심 속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세상과는 구별된 기도하는 집이라는 점이다. 인터뷰가 진행되는 잠깐 동안에도 여러 성도들이 교회 정원에 들어서 예배당을 들락거렸다. 신순구 목사는 “기도가 제일이다. 우리 교회는 진짜 기도하는 집이다”라는 한 마디로 교회를 소개했다. 아버지 신 목사가 ‘기도 목회’를 하게 된 것은 계속되는 고난 속 기도훈련을 통한 응답과 부흥 체험 때문이다. 1968년 목회를 시작했을 당시부터 지금의 진흥교회에 이르기까지 아버지 신 목사가 들려준 이야기는 기도를 통한 주님과의 동행, 그것이었다. 서울 정릉에서 경기도 이천으로, 강원도 원주를 거쳐 다시 서울 둔촌동까지. 그가 가는 교회는 하나같이 성도들이 다 떠나버린 텅 빈 공간이었다. 오직 말씀과 오직 기도로 주님의 인도하심만을 의지하고 목회하여 수십 명의 성도들이 갖춰질라치면 어김없이 시험이 닥쳐와 다시 흩어놓기를 반복했다. 한 번은 부흥되던 교회에 외부 목사가 찾아와 성도들을 선동하여 내쫓김을 당할 위기에도 처했었고, 교회 빚 다 갚아놓으니 시험이 들어 성도들이 다 흩어지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 목사는 오직 기도하고, 응답받는 대로 행하며 주어진 길을 걸어갈 뿐이었다. 오죽했으면 아들 신 목사가 어릴적 “아버지같이는 목회 안 한다”고 펑펑 울었을 정도였다고. 그렇게 다시 올라온 서울에서 둔촌동 상가에 자리를 잡고 순탄한 목회가 이어지려던 순간 신 목사는 마지막으로 커다란 시험에 직면하게 됐다. 막내 동생이 신학공부를 마치더니 형인 자신을 내쫓고 교회를 차지하려고 했다는 것. 가장 사랑했던 막내 동생의 도전에 기도밖에는 길이 없다고 생각한 신 목사는 주님 앞에 철저히 엎드렸고, 주님은 ‘일절 관여하지 말라. 내가 일하겠다’는 감동을 주셨다. 신 목사가 이에 순종하자 두 패로 나눠졌던 교회는 그들 스스로 교회를 떠나면서 다시 평온을 되찾게 됐다. 신 목사는 성도 숫자를 세지 않는다는 특이한 방침을 소개하기도 했다. 성도 수가 늘어나 ‘이제 교회가 되나보다’라고 마음을 놓으면 시험이 찾아왔다. 또 다시 부흥되어 성도들이 모여도 신 목사가 성도 숫자를 세는 순간 다시 흩어지는 체험을 반복했다. 신 목사가 성도 숫자를 세지 않고 목회를 했던 건 이때부터였다. 그렇게 주님은 신 목사를 본격적으로 훈련시키기 시작하셨다. 40일 금식기도에 순종케 하셨고, 기도를 방해하는 사탄의 방해공작을 체험케 하시고 이겨내게 하셨다. 기도 목회를 본격화한 신 목사는 어린 아이들까지 기도에 힘쓰게 했고, 주석을 보며 원어의 뜻을 찾아 하나님의 말씀을 직접적으로 가르치는 강해설교로 스타일을 바꿨다. 이 또한 기도의 응답이었다. 이러한 아버지 신 목사의 목회를 현재는 아들 신 목사가 이어받았다. 어려서부터 곁에서 모든 과정을 보며 자라온 아들 신 목사는 기도목회를 승계할 적임자였으며, 무엇보다도 교회 성도들이 간절히 원했다. 결국 아들은 ‘아버지같이는 목회 안 한다’는 울음이 무색하게도 같은 길을 가게 됐다. 자연 속에서 “아무 것도 내세울 것 없이 오직 기도”라고 말하는 신순구 원로목사와 신현석 담임목사는 교회가 기업화되고 목회가 경영이 되어버린 이 시대에 참된 교회와 목회자의 위치가 어디여야 하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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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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