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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력이 부패할 때 예언자적 비판 두려워하면 안 돼”
    3월 한 달간 역사강좌를 예고한 양화진문화원(원장 김성환)이 지난 9일 100주년기념교회(이재철 목사)에서 ‘2017 양화진 역사강좌’ 첫 번째 강연을 개최했다. 이날 강단에 오른 양현혜 교수(이화여대 기독교학과)는 ‘식민지시대 한국 개신교의 기억-국가권력과 신앙적 양심이 배치될 때’란 주제로 일제강점기 한국교회의 신사참배 문제를 다루며 권력의 부패에 대해 기독교인들이 예언자적 비판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양 교수는 우선 일제강점기 신사참배에 대한 사상적·역사적 맥락과 조선개신교의 대응양태를 설명한 후, “신사참배 강요는 천황제 국가인 일본이 조선인의 정신을 천황과 일본국가 그리고 그들의 침략전쟁에 총동원하기 위해 입안하고 실행한 정책이었다”고 규정했다. 또한 신사참배의 목표에 대해 △천황과 국가를 신성화함으로써 일체의 도덕적 가치를 천황과 국가에 귀속시키고, 이것을 초월하는 어떠한 비판적인 원리나 가치기준을 조선인으로부터 압수하려는 것 △조선인을 일본의 배타적인 국수주의에 동화·흡수시킴으로 조선의 독자적인 민족적 정체성을 와해시키려는 것 △조선인을 일본의 침략전쟁에 동원하여 무한 수탈하려는 것 등이라고 지적했다. 양 교수는 “이러한 목적을 가진 신사참배 강요는 조선 개신교계에 국가권력의 정당성의 근거와 한계 그리고 그 범위에 대해서 민족적 정체성과 기독교 신앙의 관계 및 이에 근거한 국제관계, 더 나아가 전쟁과 평화에 대한 기독교적 이해 등이 총체적으로 물어지는 기독교 사회윤리의 실험대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조선 개신교계는 신사참배 강요에 굴복했고, 해방 이후 자체 내에서 역사적 및 사상학적으로 이 문제를 제대로 청산하는 것에 실패했다”며 “한국개신교는 이러한 사상적·역사적 함의를 가진 일본의 신사참배 강요에 대한 응답에 두 번 실패했다”고 꼬집었다. 양 교수는 “일제 말 침략전쟁 협력기관으로 변질되어 신앙적 내실이 완전히 공동화된 조선개신교에서 신사참배 거부운동과 그로 인한 순교자의 존재는 조선기독교회의 신앙적 양심을 증거해 주는 고귀한 항거의 하나였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신사참배 거부자들이 이 문제의 사상적·역사적 의미와 일제의 정책의도 및 목표를 얼마나 정확히 파악하고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적지 않은 의문이 있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양 교수는 “신사참배 문제는 신앙의 자유의 문제라는 종교상의 문제뿐만 아니라 근원적으로 이민족 지배라는 정치적 문제와 불가분의 관계에 있었다”고 전제하고, “신사참배 거부자들은 국제관계 또는 민족적 정체성을 복음에 의거한 신앙적 양심의 문제에 속한다고 생각할 수 없었다”고 판단했다. 이어 “그들은 이웃 없는 천황제국가 일본의 자민족 절대주의와 그에 근거한 일본의 조선 민족성 해체를 신학적으로 비판하지 못했다”며 “동시에 자신의 민족적 정체성도 기독교신앙과 올바르게 연결시키지 못했으며, 나아가 그것을 연결시키는 것 자체를 비기독교적인 ‘증오심’의 발로로 이해하고 의식적으로 외면하고 거부했던 것”이라고 해석했다. 양 교수는 “신사참배 거부자들의 한계는 복음의 사회윤리적 차원을 조망해보려는 예언자적 통찰력이 취약했던 당시의 조선 개신교계 전체의 사회윤리적 한계이기도 했다”며, “이를 교훈삼아 신사참배 거부자들의 신앙적 헌신과 순교자적 열정을 계승하면서도 복음이 가진 정치·사회적 의미를 복원하여 개인윤리 뿐 아니라 국가, 사회, 민족적 정체성, 국제정치, 전쟁 등에 대한 기독교적 사회윤리를 총체적으로 전망하고 실천하는 것이 오늘을 사는 기독교인들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양 교수는 “신앙에 의해 악을 미워하고 선을 가까이 하며 권력에 복종할 때, 비로소 위선적이 되지 않고 자유롭고 선한 양심적인 복종이 되는 것”이라며, “기독교인의 국가권력에 대한 복종은 양심에 근거한 자유로운 복종이다. 그렇기 때문에 권력이 부패하여 남용될 때에는 분연히 일어나 예언자적 비판을 하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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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14
  • 서울우리교회 원로장로 추대 및 장로 장립예식 거행
    종교개혁 500주년이 되는 2017년, 98주년을 맞은 3·1절에 뜻 깊은 창립기념주일을 보낸 교회가 있다. 원로장로 추대 및 장로 장립예식을 거행한 서울우리교회(당회장 장진원 목사)다. 서울시 강동구 올림픽로에 위치한 임시성전에서 거행된 이날 예식은 일평생 아낌없는 헌신의 본을 보이고 원로에 추대되는 지화병 장로와 지 장로의 뒤를 이어 시무장로로 장립되는 김진연 박영남 장로의 장립을 축하하는 축제의 자리로 진행됐다. 장진원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1부 예배에서 서울우리교회 성도들은 ‘십자가를 질 수 있나’ 곡명의 찬양을 함께 부르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과 은혜를 따라 헌신하는 성도가 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뜻 깊은 예식을 축복하고 격려하기 위해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이하 카이캄) 연합회장 함정호 목사가 설교자로 나섰다. 함 목사는 ‘예수 마음을 품은 장로’(빌 2:5~11) 제하의 설교를 통해 장립되는 장로들이 품어야 할 마음의 자세를 제시했다. 함 목사는 먼저 장로의 가장 큰 덕목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을 것’을 주문했다. 그는 “예수님은 성부께 받은 임직을 순종한 믿음의 결과로 하나님께 지극히 높임을 받아 천상·천하의 모든 인간과 천국, 천사, 마귀와 만물들에게 영원한 영광을 받으시는 만왕의 왕이 되셨다”며 “주님과 같은 영광자가 되려면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천사장 루시엘과 첫 아담은 임직을 받고도 자기가 자기를 높여 하나님처럼 되려는 데 악용하여 영원한 수치자가 되었다”며 “오늘 장립 받는 분들도 그렇게 될 수 있음을 항상 명심하고 맡은 직분에 충성해야 할 것”이라고 경계했다. 그렇다면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는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함 목사는 “진리와 성령으로 찾아오시는 그리스도 예수를 내 몸과 마음의 주인으로 영접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는 예택의 은혜를 입은 자, 창조함 받은 피조물, 주님의 구속의 피 공로를 입고 중생한 자로 주님의 보존 섭리의 은혜를 받으며 살아가고 있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만민의 구원을 위해 자기를 낮추고, 종이 되고, 십자가에 매달린 바 죽은 자 되어 예수님처럼 살아간다면 주님과 같이 영원한 영광자 되는 임직자가 될 수 있습니다.” 함정호 목사는 끝으로 예수 마음을 품은 장로가 지켜야 할 일곱 가지 덕목을 소개한 후 이를 든든히 붙잡고 승리할 것을 권면했다. 함 목사가 권면한 덕목은 △환영, 대접, 높임, 영광 받는 일에 주님과 교인을 앞세우고 자기는 뒤세울 것 △책임, 의무를 지는 일에는 자기를 앞세우고 주님과 교인은 뒤세울 것 △장점을 찾는 일에는 주님과 교인을 앞세우고 자기는 뒤세울 것 △단점을 찾는 일에는 자기를 앞세우고 주님과 교인은 뒤세울 것 △무엇을 하든지 주님의 쓰심에 예비하기 위해 할 것(눅 19:28~35) △자기가 옳다고 가르친 것의 오류를 발견하면 권위가 추락한다 해도 잘못된 것이라 선포할 것 △모든 면에 양 무리의 본이 될 것 등이다. ▲ 장진원 목사가 장립 받는 박영남 장로에게 성경책과 함께 서울우리교회 정관을 증정하고 있다. 2부 원로장로 추대식에서 장진원 목사는 추대되는 지화병 장로를 소개하고 서울우리교회 정관 제4장 제5조에 기초하여 지화병 장로를 원로장로로 추대했다. 장 목사는 “21년 동안 서울우리교회 장로로 봉직한 지화병 장로님은 언제나 섬기시는 분이었다. 목회자에게 필요한 것이 있으면 공궤하려 애쓰시고, 교회가 어려움을 만났을 때도 장로의 도리를 지키며 교회를 지켜주셨다”고 그간의 공로를 치하했다. 이어진 3부 장로 장립식에서는 김진연 박영남 장로가 모든 교우 앞에서 서울우리교회의 화평과 연합, 성결을 위해 진력할 것을 서약했고, 교우들은 장립되는 장로들을 주 안에서 존경하며 그 치리에 복종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후 장진원 목사와 안수위원 함정호 목사, 이영용 목사(카이캄 목회국장), 양정길 목사(예장합동 서울한동노회장)가 김진연 박영남 장로에게 각각 안수기도하고, 장진원 목사가 장로장립을 공포했다. 장로 장립이 성사된 후 장진원 목사는 두 신임 장로에게 성의를 입히고, 뜨거운 포옹으로 축복했다. 축사와 권면을 전한 양정길 목사는 먼저 원로로 추대된 지화병 장로에게 “너무 수고하셨고, 축하드린다. 그동안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교회를 세우기 위해 애쓰신 모습을 기억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양 목사는 “장립 받으신 두 분 장로님들과 서울우리교회 성도님들은 오늘 설교해주신 함정호 목사님의 설교를 꼭 기억하시기 바란다”면서 △하나님께 죽도록 충성할 것 △순한 양처럼 담임목사에게 순종할 것 △좋은 협력자가 될 것 등을 당부했다. ▲ 장로로 장립받은 김진연 장로(좌)와 박영남 장로(우)가 선서하고 있다. 예식을 마치며 김진연 박영남 장로는 인상 깊은 감사의 고백을 남겼다. 먼저 김 장로는 “무엇 하나 내세울 것도 없는 저를 복된 자리에 세워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 담임목사님이 목회 비전을 세워가시는 데 기도와 물질, 봉사로 겸손히 섬기고, 서울우리교회를 진리의 터전 위에 세워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박영남 장로는 “그리스도 고난의 증인이 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림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아직 장로의 인격과 지식을 갖추지 못했지만 겸손히 배우고 열심히 노력하겠다. 잘못하면 꾸짖고 지도해주시고 잘하면 격려해 달라”고 말했다. 신임 장로들의 진솔한 감사의 고백을 들은 성도들은 뜨거운 박수로 격려했으며, 이영용 목사의 축복기도로 모든 예식을 마쳤다. 한편 서울우리교회는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에 속한 교회로서 신학사상은 칼빈주의, 삶의 원리는 청교도적인 삶을 추구하는 건전한 교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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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04
  • “상달-응답으로 이어지는 기도생활 회복하라”
    하나님께 더 가까이, 더 깊이 나아가는 골방의 기도 비법을 전수하는 은혜의강교회(김철웅 목사) 올해 첫 ‘3일 30시간 기도집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기도집회는 2월27~3월1일까지 성남시 수정구 양지동 소재 은혜의강교회에서 ‘기도의 장애물을 깨뜨려라’는 주제로 열렸다. 그야말로 식사하고 취침하는 시간을 제외한 모든 시간을 오로지 ‘기도’에만 집중하는 것으로 정평이 난 3일 30시간 기도집회는 참석했던 평신도와 목회자들의 입소문을 타 전국 각지에서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 번도 참석하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참석한 사람은 없다. 이번 기도집회는 3일 동안 오전과 오후 시간으로 나뉘어 주어진 주제별 기도 시간이 마련됐다. 오전에는 기도를 포기한 죄를 회개하는 기도, 기도하라는 성령님의 감동을 거절한 죄를 회개하는 기도, 욕심을 품고 기도한 죄를 회개하는 기도를 주제로 긴 시간과 정성을 들여 애끓는 회개의 기도를 드렸다. 하루 한 번 주 강사 김철웅 목사가 인도하는 예배는 11시에 드려져 김 목사가 경험한 하나님과 통(通)하는 기도비법이 나눠졌다. 기도가 막혀 답답함을 호소했던 참가자들은 김 목사의 가이드를 따라 전심전력으로 기도에 매달렸다. 오후에는 기도의 삶을 결단하며 은혜를 간구하는 기도, 기도에 대한 감동에 온전히 순종하기를 결단하며 은혜를 간구하는 기도, 욕심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수 있는 은혜를 간구하는 기도 등 앞으로의 기도생활에 있어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하는 기도의 시간이 이어졌다. 집회 첫 날인 27일 오전예배 시 김철웅 목사는 ‘네가 죽고 살지 못하리라’는 이사야 선지자의 음성을 들은 히스기야가 통곡하며 진실과 전심으로 간구하는 장면이 등장하는 열왕기하 20장 1~3절을 주제로 설교했다. 이른바 ‘개척교회의 무덤’이라 불리는 양지동 산성대로에 은혜의강교회를 개척한 김철웅 목사는 1년에 세 켤레씩 신발을 닳아 없앨 정도로 열심히 전도하고 제자훈련에 집중해 개척 3년 만에 장년 70명 성도 출석, 교회 이전 후 장년 150명 성도 출석교회로 성장시켰다. 가정에 신당을 모시던 전도대상자들도 너끈히 전도하여 집에 있던 염주을 내다 버리고 부적을 떼어주는 등 활발한 사역이 이어졌지만, ‘열정’이 ‘교만’으로 변모할 때쯤 그에게도 위기가 찾아왔다. “저는 대형교회를 꿈꿨습니다. 교회가 계속 성장하니 목에 힘이 들어갔죠. 하나님은 저를 그냥 두고 보지 않으셨습니다. 교회가 흔들리고, 성도들이 떠났습니다. 150명 성도 가운데 50명밖에 안 남으니 목회할 맛이 안 나고 홧병에라도 걸려 죽을 것 같더군요.” 김 목사는 켜켜이 쌓인 고난의 나날이 절정에 이르던 2002년 11월, 생과 사의 결단을 내리고 방문을 걸어 닫았다. 성도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공식예배 이외의 제자훈련 사역과 심방을 중단할 것을 알렸다. 사모와 어린 자녀에게도 방문을 두드리지 말 것을 부탁했다. 그렇게 보일러도 켜지 않은 골방에서 김 목사는 얇은 요 하나 깔고 무릎 꿇고 통회와 자복의 기도를 드렸다. ‘너희가 나를 간절히 찾고 찾으면 만나주리라’는 말씀 한 구절만 붙들고 드리던 기도는 어느새 절규로 바뀌고 부르짖다 지쳐 쓰러지면 쓰러진 그대로 기절해있다가 추위에 깨어나 다시 기도하고… 반복되는 나날이었다. 하나님은 그의 내면 가득히 자리 잡고 있던 죄악과 대면할 것을 주문하셨고, 그렇게 하나하나 세세히 깨닫게 하시는 죄악을 회개하고 또 회개하기를 4년여. 꼬박 4년 동안 드린 회개기도 끝에 하나님은 그에게 기도사역과 신유사역의 은사를 선물하셨다. 김 목사는 “꼬박 4년을 회개기도하는데만 쏟았다. 교인들은 매일 변함없이 똑같고, 인생의 성공자를 꿈꾸던 나 자신이 패잔병처럼 고개 쳐박고 회개만 하고 있으니 시험에 들기도 했었다”면서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기도했더니 나중엔 기도줄을 잡는 주기가 짧아지고, 기도에 가속도가 붙더라. 그러면서 기도의 세계 속으로 깊이 인도 받았다”고 전했다. 김철웅 목사는 본격적인 기도집회의 문을 열면서 기도생활의 필수적 요인으로 ‘상달되는 기도, 응답받는 기도’를 강조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기도를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른다. 기도를 했으면 그 기도가 하나님 앞에 상달되어야 하고, 하나님의 응답이 떨어져야 한다”며 “500시간 기도하던, 5분을 기도하던 응답 받지 못하면 똑같이 의미 없는 기도가 된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상달되고 응답받는 기도를 하려면 기도의 장애물을 없애야 한다. 하나님은 분명히 모든 기도에 100% 응답하시겠다고 말씀을 통해 약속하셨다. 고로 무응답도 응답이라는 논리는 성립되지 않는다. 무응답은 기도 과정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도는 영적 작업입니다. 아무리 사단 마귀가 훼방하고 장애물로 가로막아도 성령 충만이 임하고 눈물이 쏟아지며 하나님이 받으시는 상달의 지점이 있습니다. 기도가 상달되고 나서도 사단 마귀의 훼방은 이어지지만 하나님의 응답이 내 손에 떨어질 때까지 포기하지 말고 기도하십시오.” 김 목사는 기도를 회복하고 그 기도가 상달-응답의 단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참가자들을 독려했으며, 은혜의강교회 예수중보전투단을 통해 훈련된 120명의 기도사역자들이 협력하여 참가자들이 깊은 기도로 들어갈 수 있도록 도왔다. 한편 은혜의강교회는 소그룹 기도모임 ‘기도캠프’를 운영하고 있으며, 예수중보전투단(J.I.C.), 황금이삭선교회(G.S.M.) 등을 설립하여 기도를 통한 영혼구원, 병자 치유, 세계선교를 위해 기도사역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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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03
  • 양화진문화원 3월 한 달간 역사강좌 이어가
    한국기독교선교100주년기념교회(이재철 목사)가 설립한 양화진문화원이 3월 한 달 동안 ‘지난 100년 한국교회가 걸어온 길-성찰, 회개를 넘어 개혁으로’라는 주제로 ‘2017 양화진 역사강좌’를 개최한다. 매주 목요일 서울시 합정동 한국기독교선교100주년기념교회 홍보관에서 열리는 강좌에는 양현혜 교수(이화여대 기독교학과)와 윤정란 박사(서강대 종교연구소), 장규식 교수(중앙대 역사학과), 변상욱 대기자(CBS)가 강사로 나선다. 양화진문화원은 “최근 한국 사회에서 들불처럼 번지고 있는 기독교와 교회에 대한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이 비판을 한국교회 개혁의 계기로 삼자는 관점에서 이번 강좌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가 마틴 루터의 교회 비판을 계기로 확산된 종교개혁 500주년임을 감안하여 한국교회가 지난 100년 동안 국가 권력과 어떠한 관계를 맺어왔는지를 구체적으로 돌아보며 교회 개혁의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하자는 의도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될 역사강좌는 오는 9일 양현혜 교수가 ‘식민지 시대 한국 개신교의 기억’이라는 주제로 첫 강좌를 시작해, 16일 윤정란 박사가 ‘한국전쟁, 그리고 전쟁 이후의 한국교회’, 23일 장규식 교수가 ‘개발 독재 시기의 한국교회와 국가’, 30일 변상욱 대기자가 ‘신자유주의 시대 한국교회의 위기와 과제’를 주제로 이어간다. 이번 양화진 역사강좌의 특징은 네 명의 강사가 모두 목회자가 아니며, 교단 신학교가 아닌 일반 대학에서 역사를 가르치는 교수와 언론사에서 기독교와 정치를 취재하는 언론인이라는 점이다. 때문에 강사들이 한국 기독교 및 교회 역사의 공과와 그 안에 내포되어 있는 문제에 대해 교단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객관적으로 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화진 역사강좌는 한국기독교선교100주년기념교회가 ‘한국교회와 사회와의 소통과 건전한 기독교 문화 육성’을 위해 설립한 양화진문화원이 2013년부터 한국 기독교 역사와 한국사회와의 관계와 관련된 주제로 매년 초 개최해온 대중강좌로써 올해로 다섯 번째 마련됐다. 기독교인은 물론 한국 기독교 역사에 관심이 있는 모든 이들이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어 지난 4년 동안 매 강좌마다 3~400명씩 참여하는 등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다만 양화진 역사강좌에 참여하려면 양화진문화원 홈페이지(www.yanghwajin.re.kr) 에서 사전 수강신청을 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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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03
  • 김양재 목사가 말하는 ‘100프로 응답받는 기도’
    “내 죄가 보이고 내가 주님 안에 사는 것이 기도 응답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신앙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바로 기도다. 칼빈은 기도를 은총의 수단이라고 했고, 팀 켈러는 그의 저서 <기도>에서 인간을 처음으로 돌아가게 하는 하나님의 숨결이 기도라고 말했다. 대다수의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 대화, 하나님을 높여드리기 위한 수단으로 기도를 하지만, 궁극적으로 창조주 하나님의 응답을 기대하면서 기도할 것이다. 목욕탕 교회, 때밀이 목사로 잘 알려진 우리들교회 김양재 목사가 저서 <100프로 응답받는 기도>(두란노)를 출간하고, 14년 목양과 기도생활을 통해 경험한 기도의 정수를 공개했다. 많은 교회들이 저마다 자신들만의 특별한 시스템이나 프로그램을 만들고, 교회 부흥의 비법이라고 내세울 때, 우리들교회는 이렇다 할 프로그램 없이 오직 말씀 묵상과 가정 중수의 사명만 붙들고 달려왔다. 다만 온 교인들이 위선과 체면, 인격이란 가면을 벗어던지고 자신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고백하고 서로 때를 밀어 주면서 치유의 단계에 이르는 독특한 모습에 ‘목욕탕 교회’라는 별칭이 붙었다. 개척 14년 만에 출석 성도 1만여 명이라는 부흥을 일궈낸 김양재 목사. 그는 그동안 설교하면서 기도에 대해 나눴던 말씀들과 우리들교회 중보기도학교 교재 내용을 한국교회와 나누기 위해 출간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그런데 책을 쓰기 시작할 무렵, 돌연 김 목사의 가슴에서 암이 발견됐다. 곧바로 주위에서 ‘치료를 온전히 끝낸 후 책을 써도 되지 않겠느냐’는 만류가 이어졌으나 김 목사의 마음속에는 ‘왜 이런 고난의 때에, 환자의 때에 하나님은 하필이면 기도와 관련된 책을 쓰게 하셨을까’라는 생각이 피어올랐다. 김양재 목사는 “책을 쓰는 과정에서 평생 드려온 저의 기도가 과연 주님이 가르치신 대로였는지,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시는 기도였는지 돌아보게 됐다”며 “이 책을 쓰게 하신 하나님의 뜻이 여기에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고 출간 취지를 밝혔다. 이 책은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 △“감사합니다!” 진정한 믿음으로 드리는 감사와 찬양기도 △“회개합니다!” 자복하며 드리는 회개기도 △“서원합니다!” 하나님나라의 영광을 위한 서원기도 △“인내합니다!” 고난의 때에 드리는 능력기도 △“중보합니다!” 영혼 구원을 위한 중보기도 △“내려놓습니다!” 내 기도가 응답받지 못하는 이유 △“아멘!” 100프로 응답받는 기도의 비밀 등 기도의 여덟 가지 핵심 비책을 소개한다. 특히 책의 제목이 된 100프로 응답받는 기도의 비밀에 대해 김양재 목사는 “내 생각, 내 계획, 내 소망, 내 환경이 아닌 영혼 구원과 하나님나라를 위해 드리는 기도가 바로 100프로 응답받는 기도”라고 설명했다. “기도란 무조건 나의 원함을 채워달라고 하나님께 아뢰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먼저 내게 말씀하시면 그 말씀에 답하는 것이 기도입니다. 제대로 된 기도를 하려면 하나님의 뜻과 생각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이 원하시는 기도를 할 수 있습니다.” 김양재 목사 또한 암 사건을 겪으며 100프로 응답받는 기도의 위력을 경험하고 있다고 고백한다. 내 간구대로 상황이 나아지거나 무엇인가 이루어지는 겻을 경험하지 못하더라도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될 수만 있다면 그것이 곧 기도 응답이라는 것. 김 목사는 “이 한 권의 책을 통해 지금 내가 드리고 있는 기도의 실체를 점검해볼 수 있기를 바란다. 무엇보다 기도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뜨리고, 기복을 넘어선 팔복의 기도를 배우라”고 조언했다. 끝으로 김 목사는 “지금껏 누군가의 기도 덕에 살아왔다면 이제부터라도 영혼 구원과 하나님나라의 영광을 위한 기도의 일꾼으로 거듭나시기 바란다”며 “침묵으로라도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기대하며 기도의 끈을 놓지 않고, 날마다 때마다 하나님과 소통하는 인생, 100프로 기도 응답받는 인생이 되기를 축복한다”고 전했다. 저자 김양재 목사는 4대째 모태신앙인으로,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피아노를 전공했으며, 서울예술고등학교와 총신대학교 강사를 지냈다.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M. Div.) 졸업 후 현재 우리들교회 담임목사와 큐티선교회 대표를 맡고 있다. <날마타 큐티하는 여자> <복 있는 사람은> <상처가 별이 되어> <말씀이 들리는 그 한 사람> <문제아는 없고 문제 부모만 있습니다> 등 다수의 책을 출간해온 김 목사는 솔직하면서도 마음에 깊은 울림을 주는 문체로 독자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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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2-22
  • 나다공동체, 2017년 봄학기 영성아카데미 개최
    나 자신을 비우고, 비워진 그 마음에 성령이 조명하실 수 있도록 말씀으로 채우는 여정. 나다공동체(대표 김화영 목사)의 2017년 봄학기 영성아카데미 기본 1과정이 4월9일부터 7주간 진행된다. ‘Change your life!- 나는 누구이고 어떻게 관계를 맺고 있는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영성아카데미는 김화영 목사가 주강사로 나서 △소통을 위한 분석, 영성의 두 길, 영성일기 작성법 △‘오직’의 영성, 삼위일체 영성과 믿음 △나는 누구인가?, 동기, 지평, 전선, 통합 △나는 어떻게 관계하는가? △의식지수와 성령의 임재로 사는 법 등의 주제로 강의한다. 무엇보다 영성의 기본원리를 다루는 기본 1과정은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 자신의 삶을 움직이는 동기와 갈망은 무엇인지 돌아보고, 영성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관계분석’을 통해 소통의 기술을 익히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후 기본 2과정을 통해 구약과 신약을 아우르는 성서해석과 패러다임 전환, 이를 현재의 삶에 펼쳐나가는 심화과정도 마련돼 있다.(02-2644-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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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2-15
  • 기도의 장애물을 깨뜨리는 3일 30시간 기도집회
    새해가 밝아 온지 한 달 하고도 보름이 지났다. 2017년 첫 아침을 맞으며 결사각오로 다짐한 신앙의 도전들이 작심삼일이 되고, 언제 도전한 적이 있었냐는 듯이 구태의연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가. 특히나 분주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크리스천들에게 있어 지키기 어려운 신앙의 다짐 중 하나는 바로 ‘기도’다. 분주함뿐만 아니라 내면에 켜켜이 쌓여져 있는 수많은 상처와 상한 감정, 육신의 정욕과 세상 욕심… 우리에게는 하나님께로 도저히 나아갈 수 없는 수많은 장애물들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마 6:6) 하나님과 통(通)하는 기도를 전수하는 은혜의강교회(김철웅 목사) 3일 30시간 기도집회가 2월27~3월1일까지 경기 성남시 수정구 양지동에 위치한 은혜의강교회에서 개최된다. 2017년 들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기도집회는 ‘기도의 장애물을 깨뜨려라!’는 주제로 진행돼 하나님께 더 가까이, 더 깊이 나아가는 골방의 기도를 회복하는 비법을 전수하고, 기도를 방해하는 장애물을 제거할 수 있도록 기도의 정수를 경험케 할 전망이다. 3일 30시간 기도집회는 하루 중 예배드리고 식사하고 취침하는 시간 이외의 모든 시간 깊이 있는 통성기도를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조금 직설적으로 다가오는 문구이지만 ‘기도하지 않고 빈둥거리는 이는 집으로 돌려보냅니다’라는 안내가 오히려 참가자의 기도를 향한 열정에 불을 지핀다.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기도훈련을 받고, 자타가 공인하는 기도전문가로 알려진 김철웅 목사는 하나님의 임재 앞에 깨뜨릴 수 없는 장애물은 없다고 자신한다. 김 목사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막혔든지, 사역에 어려움이 있든지, 가정불화와 불치병, 재정적 위기에 봉착했든지 어떤 이유에서든지 우리가 문제를 떨치지 못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기도에 실패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황의 어려움도, 괴롭히는 사람도 문제가 아니다. 기도를 못하는 것이 문제이며, 기도가 안 되는 것이 문제다. 3일 30시간 기도집회에 오셔서 함께 부르짖으면서 기도의 불을 경험하자”고 독려했다. 3일 30시간 기도집회는 평신도뿐만 아니라 목회자들의 참석율도 높다. 분주한 사역 가운데 놓쳐버렸던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와 뜨거운 부르짖음의 기도를 회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부러 시간을 내어 참석하는 목회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 것. 3일 30시간 기도집회에 참석했던 한 목회자는 “목회자로서 부끄러운 고백이지만 그동안 기도생활에서 승리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3일 30시간 기도집회는 진정한 기도의 맛이 무엇인지 알게 해 주고, 집회가 끝나고 나서도 지속적으로 기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고마운 집회”라고 소감을 전했다. 은혜의강교회는 소그룹 기도모임 ‘기도캠프’를 운영하고 있으며, 예수중보전투단(J.I.C.), 황금이삭선교회(G.S.M.) 등을 설립하여 기도를 통한 영혼구원, 병자 치유, 세계선교를 위해 기도사역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3일 30시간 기도집회에서도 은혜의강교회의 훈련된 기도사역자들이 기도에 익숙지 않은 참석자들을 독려하고 깊이 있는 기도를 위해 중보기도로 도울 예정이다.(031-741-0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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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2-15
  • 국토순례전도단, 4년 동안 11만 킬로 걸으며 전국전도행진
    김완섭 목사가 이끄는 국토순례전도단이 2013년부터 시작된 전국전도행진을 은혜 가운데 마무리하고 6일 서울 송파구 거여동에 위치한 새소망교회(김완섭 목사)에서 감사예배를 드렸다. 국토순례전도단은 “예수님의 마음으로 한국을 바라보면 어떨까?”라는 김 목사의 물음에서 시작돼 4년에 걸쳐 한국 땅 구석구석에 복음을 전하는 전도행진을 펼쳤다. 이들은 휴전선이 그어져있는 북한지역을 제외한 남한 전체 국토를 시·군단위로 나누고, 한 번 전도할 때마다 네 개의 지역을 정해서 전도에 나섰다. 지역 한 곳마다 대개 인구 30~50만을 기준으로 분류했다. 순례 초반에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양일간 1박2일의 일정으로 순례를 진행해 조금은 수월하게 진행했지만, 순례 후반부에는 월요일 하루 안에 네 개의 지역 순례를 소화해야했다. 그러나 단원들은 순례 기간 동안 매주 월요일 단 한 번도 어기지 않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순례길에 올랐다. 전도단은 전도용 말씀소책자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하는 안내서’와 ‘예수님의 참 제자로 살기 위한 가이드’를 제작하여 매 전도 시에 활용했는데, 지부 및 작은교회 지원에 활용된 소책자가 26만부, 본부 순례 시에 시민들에게 전달된 소책자가 35만부로 총 61만부의 소책자가 전국 방방곡곡 전해졌다. 전도단원으로 참여한 인원은 주로 목회자로 80여명이 된다. 연인원으로 따지면 1430명에 이르고, 총 주행거리는 11만km에 달한다. 유류비와 말씀소책자 제작비용, 식비, 통행료 등을 산정하면 어마어마한 비용이 소요됐다. 자칫 무모해 보이는 이들의 행보에 혹자들은 ‘이단종파의 포교활동 아니냐’고 오해하거나 ‘지역마다 교회들도 많은데 왜 굳이 남의 동네까지 와서 전도를 하느냐’는 거부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 국토순례전도단 이성룡 목사(좌)와 김완섭 목사(우) 김완섭 목사는 “무엇보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그대로가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되기를 원하는 마음뿐이었다. 예수님이 3년 동안 두루 다니시며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신 것처럼 우리는 남한 땅이라도 밟으며 많은 이들에게 복음을 전해보자는 취지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부정적인 반응도 있었던 반면, 전도 중 만나는 평신도들은 목회자가 직접 전도에 나서는 이례적인 장면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했고, 우리 같은 거리전도자들도 많이 만나서 서로 위로를 주고받기도 했었다”며 나빴던 기억보다 좋았던 기억이 더 많았음을 회상했다. 김 목사는 또 “1박2일로 순례를 다닐 때만 해도 매주 지역 교회를 미리 교섭해서 숙박을 했었다. 제일 처음 방문했던 경북 상주가 제일 기억에 남는다”며 “억수같이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전도하던 때였는데, 젖은 발로 찾아간 상주 모 교회에서 사모님이 준비해주신 정성스러운 식사를 대접받고 다음 날 그 교회 전도자들과 함께 전도했던 기억이 있다”고 전했다. 이날 감사예배에는 순례기간 중 경험한 특별한 은혜를 간증한 이도 있었다. 이성룡 목사(증평명성교회)는 충청북도 증평 시골마을의 미자립교회 담임목사로, 어려운 상황 가운데 무료 전도지를 지원받기 위해 국토순례전도단의 문을 두드린 것이 인연이 되어 전국전도행진에 참여하게 됐다. 이 목사는 “처음 전도에 참여할 당시 전도를 마치면 저녁에 기도회와 평가회로 모여 목사님들과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 때 많은 감동을 받았다. 교단과 지역을 초월하여 목회자들이 오직 복음 전하는 일, 예수님 이름 전하는 것에 중심을 두고 모이는 일이 일생일대에 또 있을까 싶어 3년 8개월 동안 동참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오직 믿음으로 나아가는 전도순례를 통해 은혜와 도전도 많이 받았지만, 목회사역에 대한 부담감을 떨쳐내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는 이성룡 목사. 그는 “교회 상황도 어려운데 쓸데없이 다른 데 가서 전도 하냐는 얘기를 들을까 싶어 마음이 어려웠는데, 국토순례전도단을 통해 전도훈련을 경험하고 나니 교회에서 전도할 때 힘이 많이 됐다. 실제로 교회전도에서 영혼의 열매를 맺기도 했다”고 간증했다. 다시 한 번 이 같은 대규모 전국전도행진을 진행할 계획이 있는지 묻는 기자의 질문에 김완섭 목사는 “4년의 전도행진 중 최근 2년 동안 몸 상태가 완전히 방전됐다”며 손사래를 쳤다. 그러나 김 목사와 국토순례전도단의 사역은 이제부터가 진짜배기다. 그는 “4년 동안 전도단 사역에 밑거름을 준 것 같다. 이제부터 진짜 싹이 나고, 잎이 나고, 열매가 맺히게 하실 줄 믿는다”며 4년간 쌓인 국토순례전도행적을 토대로 제자훈련 프로그램 제작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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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2-07
  • 한민족의 공생과 평화통일 꿈꾸는 ‘평화농원’ 출범
    협동조합 평화농원(이사장 김희진)이 통일한국을 이루기 위한 선교역사의 장을 열기 위해 새롭게 출범했다. 평화농원은 제3지대 연해주를 거점으로 삼고 자연친화적인 농법을 실현해 유기농산물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가공 유통 브랜드 상품을 개발·판매하고, 농업 생산단지 조성 등으로 관광농업개발 사업으로 확장시킬 예정이다. 정치적 통일에 앞서 민간주도적인 교류협력으로 한민족 디아스포라가 공생·번영하는 평화통일의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는 것이 평화농원이 그리는 큰 그림이다. 지난 18일 북한산국립공원 초입에 위치한 서울북한산성교회(성승부 선교사)에서 평화하우스 기념예배와 현판 수여식이 거행되며 피스랜드미션(Peace Land Mission) 비전이 선포됐다. 인사말을 전한 김희진 이사장은 “지리적으로 러시아, 중국, 북한이 속해있는 황금의 삼각지대이며 러시아의 경제특구인 연해주는 동북아 평화통일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평화농원은 분단시대 통일한국을 염원하며 제3지대 연해주에서 ‘대결과 전쟁을 극복하고 평화를 정착시키는 상생모델’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관광농업개발 사업을 통해 함께 일하는 터전이 마련되어 한 형제인 고려인, 중앙아시아 고려인, 조선족, 남·북한, 세계 디아스포라 한민족들이 동질성을 회복하기를 바란다”며 “이를 통해 정치적 영향이 배제되고 지속가능한 발전이 이루어질 때 자주적인 통일이 이루어지고, 주변국들과의 상호 호혜적인 결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축사를 전한 허문영 박사(평화한국 대표)는 “통일은 인간의 노력이 아닌 하나님께서 해 주셔야 하는 일인데, 그러려면 우리가 기도를 해야 하고, 받을 준비를 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이미 보이지 않는 곳에서 귀한 일을 하고 계시다”며 “평화농원이 이 일을 감당하려 하기 때문에 하나님이 반드시 수년 내에 이루어주실 줄 믿는다”고 축복했다. 조성언 회장(엘림파크)은 “열두 정탐꾼이 가나안 땅을 정탐할 때 여호수아와 갈렙은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고, 꿈꾸던 길을 그대로 걸었다. 김희진 이사장님도 여호수아와 갈렙처럼 연해주 땅에서 발견한 것이 있을 것”이라며 “평화농원의 비전이 민족 평화통일로 가는 길목에 서 있는 것 같아 동참하지 않을 수가 없다. 합심하고 협력해서 선을 이룬다면 하나님께서 이루실 것”이라고 축사했다. 평화농원은 오늘날 현판 수여식을 갖기까지 1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쳤다. 드넓은 연해주 땅을 누비며 피스랜드미션의 실현 가능성을 타진하고, 자연과학 농법을 통한 영농으로 유기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연해주 거점에 조성될 평화농원은 화훼 농업단지 조성으로 러시아 꽃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을 꾀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의 꽃 메카 고양시와의 자매결연을 추진 중이다. 이밖에도 특용작물 단지 조성, 농자재 및 비닐 온실 산업 보급도 준비 중이다. 평화농원은 원활한 인력 수급을 위해 가나안농군학교, 새마을 운동본부, 현지 기술 직업학교 및 한민족 디아스포라 인력개발원과 KOICA, UN DPI/NGO 등 다양한 기관과의 상호협력에 나선다. 이로써 한민족 디아스포라 인재 개발과 공생의 좋은 모델이 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현판 수여식에 앞선 1부 예배는 이순임 목사의 사회로 김현규 본부장(평화농원)의 대표기도, 김정규 목사의 성경봉독, 신창순 목사의 ‘평화통일과 세계선교’(사 32:1~8) 제하의 설교, 김미현 찬양사역자의 특송, 추연호 목사의 축도 등의 순서로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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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20
  • 갈보리교회 아이들 까만 손으로 전달한 따뜻한 사랑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태봉산 자락 궁내동에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울려 퍼졌다. 비닐옷과 검정 앞치마를 차려입은 40여명의 학생들이 온몸에 검댕을 묻힌 채 손마다 연탄 나르기에 여념이 없다. 추운 날씨에 힘들 법도 하지만 누구 하나 찡그리는 사람 없이 서로 격려하며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모습이었다. 분당 갈보리교회(이웅조 목사) 초등부부터 중등부, 고등부 학생들로 이뤄진 유스오케스트라 단원들이다. 아이들은 이날 연탄봉사를 위해 지난해 1년 동안 오케스트라 연습에 매진했고, 성탄절에 ‘유스오케스트라 성탄절 연주회’를 열고 직접 티켓을 판매해 기금을 조성했다. 이렇게 모아진 수익금은 사단법인 따뜻한한반도사랑의연탄나눔운동에 전달됐고, 학생들이 직접 연탄 배달 봉사까지 참여해 따뜻한 소식을 전했다. 경기도 성남시에는 아직도 연탄을 이용해 난방을 하는 가구가 130여곳에 이른다. 이 가운데 궁내동에는 총 10가구가 있고, 갈보리교회가 4가구에 총 2000여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뿐만아니라 쌀(10kg) 20포대와 라면 10박스도 함께 전달해 몸과 마음에 온기를 전했다. 학생들을 인솔한 갈보리교회 김인수 부목사는 “아이들이 연주회를 열어 수익금을 만들고, 연탄과 쌀, 라면 기부에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이 몇 년째 이어지고 있어 참으로 대견하다”면서 “갈보리교회는 항상 낮은 곳을 향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탄배달 현장에서 아이들을 지도한 사단법인 따뜻한한반도사랑의연탄나눔운동 성남지부 이강일 사무국장은 “지난해 연탄 가격이 오른데다가 경기가 좋지 않아 기업들의 기부도 줄어들어 예년보다 어려운 실정”이라면서도 “교회들의 참여가 아니었으면 큰 어려움을 당했을 것이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성남시에 연탄을 사용하는 가구가 130여곳에 이르는데, 어르신들이 돌아가시면서 그 숫자가 줄어들기도 하지만 경제적인 사정이 악화돼 새롭게 연탄을 사용하는 가구도 드물게 생겨나고 있어서 하락세는 크지 않다”고 설명하고 “대체적으로 갈보리교회와 할렐루야교회, 만나교회 등 대형교회들이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성남시 20여개 교회가 매년 꾸준히 도와주고 있다”고 재차 고마움을 전했다. 갈보리교회 아이들의 연탄봉사가 특별한 점은 스스로 수익금을 만들어 봉사활동까지 이어졌다는 점이다. 이는 갈보리교회가 가장 중요한 가치로 내세운 ‘교육’과도 그 맥을 같이하고 있다. 그리스도의 사랑을 ‘배움’에서 끝나지 않고 ‘실천’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참 그리스도인이 취해야 할 바람직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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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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