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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사람을 제자로’ 기쁨의교회 제1회 목회자 세미나 마련
    경기도 용인시의 대표적인 독립교회인 기쁨의교회(정의호 목사)가 ‘제1회 기쁨의교회 목회자 세미나’를 열고 건강한 교회로의 비법을 나눈다. 6월12~18일 6박7일 일정으로 마련된 세미나는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기쁨의교회 선교센터 MTC와 기쁨의교회에서 진행되며, 월요일 오전부터 주일예배까지 이어지는 체험형 세미나로 기획됐다. 기쁨의교회 목회자 세미나가 다른 세미나들과 차별화된 것은 교회 성장이 목표가 아니라는 점이다. 정 목사는 처음 목회를 시작하면서부터 교회 성장보다는 성도들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수님의 제자로 훈련하기 위한 사역에 주력하고 있다. 정의호 목사는 “기쁨의교회는 인격적인 제자훈련과 영적인 사역이 균형을 이루는 교회이며, 말씀 중심의 교회”라고 소개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를 힘쓰고, 말씀을 통한 십자가의 교제가 있다. 많은 군중을 모으는 목회가 아니라, 한 사람을 예수의 제자, 하나님 나라의 군사로 세우기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교회에 허락하신 하나님의 마음과 그 은혜를 관심있는 목회자들과 나누고자 이번 세미나를 열게 됐다”며 “교회성장에 관한 노하우나 프로그램이 아니라, 교회를 영적으로 건강하게 세우고 성도들을 무장시키는 영적 DNA를 사역 현장에 참여하면서 함께 나누고자 한다”고 밝혔다. 기쁨의교회는 ESF 선교단체에서 오랫동안 캠퍼스 사역을 하던 정의호 목사가 1996년 4월 서울 화양리에서 개척함으로 시작됐다. 10년 넘게 선교단체 사역을 했던 정 목사는 목회를 시작하면서도 교회만은 하지 않겠다고 하나님 앞에 버텼다. 경험도 없었을뿐더러 교회에 대한 선교단체 특유의 부정적 선입견도 한몫 했다. 하지만 ‘올드웨이 처치가 아니라 뉴웨이 처치를 하게 하겠다’는 기도 응답에 결국 무릎을 꿇었고, 기쁨의교회를 설립해 전도하고 가르치고 치료하는 교회로 나아가고 있다. 이렇게 시작된 기쁨의교회는 많은 무리를 앉히는 데 관심을 두지 않고, 한 영혼을 바로 세우는데 목적을 두는 교회로의 길을 걸어왔다. 그러자 자연히 교회의 외적 성장은 덤으로 따라왔다. 기쁨의교회는 처음 예배에 참석하면 정기적으로 셀 모임에 참석해야 한다. 기본 4주가 지난 이후 셀장이 ‘하나님을 위해 살려는 사람인지’ 평가하여 추천하면 그제서야 교회에 등록할 수 있다. 준비가 되지 않으면 몇 달 혹은 1년이 되어도 등록할 수 없는 곳이 기쁨의교회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러한 기쁨의교회의 사역과 방향성이 적나라하게 공개된다. 목회자로서 성도들을 양육하는데 가장 중요한 열쇠가 무엇인가에 대한 강의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일정은 현장에서 보고 듣고 참여함으로 체험하는데 중점을 둔다. 세미나를 위해 특별히 일정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쁨의교회는 원래 하던 대로 일주일간의 사역 일정을 지속할 뿐, 세미나 참가자들이 그 안에 들어가 함께하는 형태다. 월요일(12일)에는 오리엔테이션과 예배 및 교제로 시작해 화요일(13일)에는 주부팀과 직장인팀의 중보기도 모임에 함께 참여한다. 수요일(14일)에는 셀 예배에 참석하고, 금요일과 토요일(16~17일)에는 ‘HR수련회’로 불리는 새가족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성령수련회도 함께한다. 특히 토요일에는 그동안 보고 듣고 느낀 바를 토대로 정의호 목사와 자유롭게 질문하고 답변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주일(18일)에는 기쁨의교회 주일예배가 어떻게 드려지는지 실제 예배에 참석한다. 이는 필수라기보다는 강권하는 사항이다. 담임목회를 하는 목회자의 경우 주일예배 강단을 부목사에게 맡기고, 여건이 안 되는 이들은 본 교회로 돌아가 설교할 수도 있는 선택사항이다. 정의호 목사는 이번 목회자 세미나의 후속 사역으로 목회자 멘토링을 기획하고 있다. 현장에서 보고, 듣고, 체험함으로 가능성을 발견하고 사역 비전을 공유하고자 하는 이들을 상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기쁨의교회 목회자 세미나는 담임목회자 및 사모, 담임목회자와 함께 참석하는 부교역자로서 다음세대 사역을 위한 도전과 변화를 원하는 이들이라면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세미나 등록은 이미 종료됐으나, 계속된 문의로 인해 제한적으로 추가등록을 받고 있다. 이번 제1회 목회자 세미나에 참가한 이들에게는 추후 예정된 목회자 멘토링 과정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교회 성장을 위한 세미나가 범람하는 가운데 한 사람의 제자를 양육하기 위한 교회의 전 사역을 공개하는 체험형 세미나가 한국교회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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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31
  • “치부를 드러낼 수 있는 힘은 견고한 말씀 묵상”
    회차를 거듭하며 많은 이들의 공감과 관심을 받고 있는 우리들교회(김양재 목사)의 제6회 목욕탕 큐티 목회세미나가 지난 22~25일 판교채플에서 진행됐다. 김양재 목사는 투병 중임에도 불구하고 직접 세미나 강사로 나서 한국교회에 ‘THINK’를 알리고 한국교회를 살리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다. 잘 알려져 있듯이 우리들교회의 성장 비결은 서로의 때를 밀어주는 ‘목욕탕 목회’이다. 교회 공동체가 목욕탕에서 발가벗듯이 자신의 치부를 서로에게 숨김없이 드러냄으로 건강한 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다는 것. 이와 같은 목욕탕 목회는 우리들교회의 거침없는 성장에서 그 가능성이 충분히 입증된 셈이다. 여성 목회자로서는 드물게 1만여 성도 규모의 대형교회로 성장시킬 수 있었던 동력은 바로 목욕탕 목회라고 김 목사는 밝혔다. 세미나의 핵심 키워드를 이루는 ‘THINK’는 △죄 고백과 간증(Telling) △거룩한 삶(Holifying) △큐티(Interpreting) △공동체 돌봄(Nursing) △가정 중수(Keeping)를 뜻한다. 김 목사는 우리들교회의 성장 비결은 특별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을 가까이에서 돌보는 목회의 기본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도 그럴 것이 우리들교회는 2003년 서울 강남 휘문고등학교 체육관을 대여해 설립됐다. 13가정과 함께 시작된 우리들교회는 목회의 기본으로 구성된 ‘THINK’를 통해 10년 만에 판교에 새성전을 건축하고 휘문채플과 판교채플로 예배를 드리고 있다. 단순히 치부를 드러내고 서로 상처를 나눈다고 해서 무조건 공동체성이 강화되고 신앙이 성장하지는 않는다. 이는 김 목사도 강조하는 바이다. 따라서 그 이면에는 반드시 견고한 말씀 묵상이 떠받쳐야만 한다. 말씀 안에서 서로 상처를 나눌 때 건강한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김 목사는 “나는 성도들과 스스럼 없이 이야기를 나눈다. 자신의 치부를 드러낸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지만 이로 인해 교회에 분란이 생긴 적은 없다”며 “이는 견고한 말씀 묵상이 있기 때문이다. 모든 성도가 날마다 말씀을 묵상하고 적용한 이야기를 나누는 가운데 가정이 살아나는 것을 체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3박4일간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비숙박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목회자와 사모들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큐티와 오픈, 큐티와 스토리텔링 설교, 큐티와 가정사역, 큐티의 실제, 큐티와 부흥, 큐티와 공동체, 큐티와 기도, 큐티와 교육부서, 큐티와 간증, 큐티와 양육, 우리들교회 양육시스템 소개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또한 남녀 큐티소그룹나눔 시연, 부부목장 탐방, 전세대 4종 큐티교재 ‘큐티인’ 사용법, 여자목장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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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30
  • 갈보리교회 창립 32주년 맞아 다채로운 문화공연 마련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위치한 갈보리교회(이웅조 목사)가 6월 첫째주 창립기념주일을 맞아 모든 성도들 및 지역 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들을 준비하고 있다. 갈보리교회는 창립 32주년을 맞아 ‘뮤직드라마 일사각오’를 통해 주기철 목사의 아내 오정모 사모의 순교정신을 본받는 한편 ‘선교음악 찬양제’를 통해 복음과 선교에 더욱 집중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취지다. 갈보리교회는 먼저 6월4일 오후4시 예루살렘성전에서 주기철 목사의 아내 오정모 사모를 주제로 한 ‘뮤직드라마 일사각오’를 무대에 올린다. 주기철 목사와 관련해서는 영화와 공연 등 많은 작품들이 있지만 이번에 무대에 오르는 ‘일사각오’는 오정모 사모에 초점이 맞춰진 작품으로써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복음이 한반도에 전해진 때부터 이 땅의 여성들은 언제나 복음전도와 교회 성장의 주역이었다. 많은 목회자와 믿음의 사람들의 간증에 ‘어머니의 기도’가 빠지지 않고, ‘어머니의 신앙’의 본을 받아 믿음을 키워온 이들이 허다하다는 점은 이를 입증한다. 교육자였던 오정모 사모는 철저한 신앙인이자 투철한 국가관을 가진 애국자였다. ‘뮤직드라마 일사각오’에서는 오 사모가 주기철 목사가 순교에 이르기까지 믿음의 동역자이자 사랑하는 아내로서의 자리를 어떻게 지켜냈는지 그려진다. 오정모 사모 역에는 1997년부터 주기철 목사 아내 역할만 20여년을 연기해 온 베테랑 배우 김민정 권사가 맡아 열연을 펼치고, 시어머니 조재선 역에는 탤런트 이경순 권사, 백인숙 전도사 역에는 연극배우 김지영, 윤 집사 역에는 배우 김유나가 맡아 여성 4인극으로 진행된다. 특히 김민정 권사도 주기철 목사의 아내 역할만 줄곧 맡아오다가 오정모 사모가 메인이 된 공연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권사는 오정모 사모의 신앙을 표현하기에 스스로 부족하다며 20여년을 망설이다가 용기를 내어 이 공연을 위해 5~6년간 기도로 준비해온 것으로 전해져 기대를 더하고 있다. 갈보리교회 예배담당 김영관 목사는 “지금 한국교회가 위기라고 하지만 여성들과 어머니들이 깨어있는 한 결코 무너지지 않는다. 한국교회의 여성들이 오정모 사모님의 삶과 신앙을 통해 다시 한 번 신앙을 점검하고 복음을 위해 헌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이 공연을 통해 일사각오 정신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예수를 따르는 삶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둘째주인 6월11일 오후4시에는 갈보리교회 음악인들로 준비된 제1회 선교음악 찬양제가 ‘주와 함께 어디든지 가리라’라는 주제로 열린다. 출연진은 모두 갈보리교회 출석교인으로 각 예배 성가대 지휘자와 반주자, 솔리스트, 오케스트라 단원들로 구성됐으며, 현재 교수로 출강 중인 전문 음악인들로 이뤄졌다. 이번 선교음악 찬양제는 믿지 않는 이들을 초청해 전도하는 장으로도 활용되는 만큼 성가곡에 국한되지 않고 아리아, 유명 클래식 등이 함께 연주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해외 선교지 후원을 목적으로 마련된다. 찬양제는 무료입장이지만 출연진들의 사례비 전액이 선교후원비로 책정되고, 연주회 중 선교지를 위한 자발적인 헌금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갈보리교회 담임 이웅조 목사는 “갈보리교회를 세우시고 32년 동안 사명을 따라 정진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이번에 마련한 뮤직드라마와 선교 찬양제를 통해 교회 내적으로는 모두의 신앙이 성숙되는 계기로 삼고 교회 외적으로는 많은 이들이 복음에 귀 기울이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갈보리교회가 주어진 사명에 충실하며 복음을 위해 헌신하는 공동체가 되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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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24
  • “하나님이 내시는 길이 최고의 길이다”
    우리는 지금 사방이 꽉 막힌 듯 길이 보이지 않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사회 정치, 경제도 길이 보이지 않고, 다음세대를 살아갈 자녀들의 미래도 막연하다. 이 같은 시대의 흐름 속에 해답을 제시하고 사회공동체를 품고 나아가야 할 교회도 이렇다 할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 놓이는 인생들. 당장 시급한 상황과 문제 앞에 무엇을 택해야 할지, 어디로 가야 할지 도무지 알 수 없는 혼란 속에서 과연 무엇이 최고의 길일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다고 믿는 신앙인들조차 현실은 답답하고, 앞날에 대한 염려로 하루하루를 막연히 살아간다. 새로운교회 한홍 목사는 최근 저서 <하나님이 내시는 길>을 발간하고 기도하는 사람만이 갈 수 있는 길, 바로 ‘하나님이 내시는 길’을 소개한다. 책 제목인 ‘하나님이 내시는 길’은 2017년 새로운교회의 표어다. 책에는 지난해와 올해 새로운교회 신년 40일 특별새벽기도회에서 선포된 메시지들 가운데 핵심적인 내용이 담겼다. “기도하는 사람만이 갈 수 있는 길” 한홍 목사는 ‘하나님이 내시는 길’을 이렇게 정의한다. 또한 바다를 둘러가거나 기다렸다가 가는 길이 아닌 바다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길, 누구도 단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은 전혀 새로운 그 길. 한 목사는 그 자신도 간절하게, 뜨겁게, 끈덕지게 기도하면서 그 길을 가 보았기에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도 강하고 간곡하게 권면한다. “저는 원래 새벽기도 체질이 아니었습니다. 교역자가 되어서야 비로소 새벽기도를 다니기 시작했고, 부교역자 시절에도 다른 것은 다 해도 새벽기도만은 몸에 잘 붙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8년 전 교회를 개척하면서부터 정말 간절한 마음으로 새벽기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한 목사에게 있어 새벽예배란 부모님 세대의 한국교회가 자주 하던 조금 구시대적인 교회 프로그램 정도로 여겨졌다. 그는 “마치 40일이라는 숫자를 가지고 하나님 앞에서 어떤 의를 쌓고, 다른 성도들 앞에 과시하는 듯 한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던 그가 지난해와 올해 두 번 연속으로 특별새벽기도 집회를 열게 된 데에는 그 나름의 아픈 이유가 있었다. 새로운교회 개척 초창기부터 함께해왔던 수십 명의 제직들이 한 목사에 대한 악성 루머를 퍼뜨리며 교회를 떠난 것. 한 목사는 당시 남아있던 성도들이 깊은 상처를 받았고, 자신도 사람에 대한 실망과 상처로 설교할 기운이 없을 정도였다고 회고한다. 그는 “내 설교에 은혜 받았다던 교인이 이렇게 나를 오해할 수 있고, 쉽게 선동될 수 있구나 생각하니 너무 힘들었다”며 “당시 육체적, 정신적, 영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당장이라도 목회를 그만두고 멀리 떠나고 싶었다. 하나님 앞에서 너무 죄송스럽고 힘들어서 제발 살려달라고 엉엉 울면서 부르짖었다”고 고백했다. 한홍 목사는 기도 외에 어떠한 인간적인 변명도 하지 않고 입술을 지키는 선택을 했다. 그리고 아내와 주위 가족 친지들, 지인들, 100여명에 달하는 교회 중보기도팀에 비상기도를 요청했을 뿐이었다. 한 목사는 “부교역자들과 기도팀 성도들은 정말 목숨을 걸고 저를 위해 집중 기도를 해주었고, 그 기도의 힘으로 저와 교회가 몇 개월 만에 그 폭풍 같은 시간을 극복하고 나올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그러나 한 차례 토네이도 같은 폭풍이 지나간 자리에는 후유증이 고스란히 남았다. 교회도 한 목사 본인도 힘없이 가라앉아 있었고,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던 중에 2015년 말, 성령께서 주신 마음이 ‘신년 40일 특별새벽기도’였단다. 한 목사는 그야말로 ‘올인’하여 매일 새벽 메시지를 준비하고, 목숨 걸고 설교했으며, 설교 후에는 혼신의 힘을 쏟아 부으며 기도했다고 회고한다. 40일 내내, 하루 종일 기도하고 설교 준비한 기억 뿐이라는 것. 그 결과 출석교인의 4분의 1이 넘는 1000여명의 성도들이 매일 참석해 뜨겁게 기도하고, 인터넷과 스마트폰 앱 생중계로 멀리 사는 교인들과 국내외 수많은 성도들이 함께했다. 기도의 결과는 가시적으로 확인 가능할 정도였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의 병이 낫고, 가정이 회복되고, 마음의 상처와 정신적인 질환들이 치유됐다는 간증이 쏟아져나왔다. 이후 교회를 덮고 있던 어둠의 잔재들은 깨끗이 물러가고 제2의 폭발적 교회성장이 일어났다고 한 목사는 고백했다. 한 목사는 최근 어려움에 처한 교회의 목사님들에게 간단명료하지만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진정어린 조언을 전하고 있다고 한다. 바로 목숨 걸고 기도하라는 것. 그는 “어떤 시련과 위기가 와도 기도하면 교회는 다시 살아날 수 있다. 이것은 어디를 가도 자신 있게 간증할 수 있는 것”이라며 “기도로 정면 돌파하면 반드시 하나님이 교회를 살려주신다”고 말했다. 끝으로 한홍 목사는 “하나님이 내시는 길이 우리가 생각하는 길은 아닐 수도 있다. 박수갈채가 기다리는 길, 편하고 좋은 길이 아닐 수도 있다. 좁고 힘든 길일 수도 있다”면서도 “그러나 하나님이 내시는 길이 최고의 길이다. 기도하는 우리는 그 길을 함께 가는 믿음의 동지들이다. 서로 사랑하고 격려하며 담대히 하나님이 내시는 길로 행진하자”고 권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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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24
  • 100주년기념교회 청빙위, 4명의 공동 담임목회 체제 결론
    한국 최대 독립교회 중 하나인 한국기독교선교100주년기념교회(이재철 목사)가 이재철 담임목사 후임으로 공동목회를 선택해 화제다. 이재철 목사는 2019년 6월 은퇴를 앞두고 있다. 이에 100주년기념교회는 지난달 성도 9인으로 구성된 청빙위원회를 결성했고, 세 차례에 걸친 논의를 통해 공동목회라는 결론을 내리게 된 것. 그렇다고 해서 완전히 확정된 것은 아니다. 5월 상임위원회와 6월 운영위원회에서 통과되어야 하며, 부결될 경우 또 다시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 이와 같은 사실은 이재철 목사가 지난 14일 주일 설교에서 직접 공개함으로 알려지게 됐다. 이 목사는 이날 ‘더 허락하지 아니하므로’ 제하의 설교에서 제왕적 목회자의 시대는 끝났다며 공동목회로의 결정을 지지하는 듯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대부분의 교회가 담임목사를 청빙할 때 우선 고려하는 것이 누가 현재보다 교세를 더 확장시킬 수 있느냐는 것으로, 바꿔 말하면 누가 최악의 경우에도 현 교세를 위축시키지 않고 유지할 수 있겠느냐는 것”이라며 “그것은 기업체가 CEO를 채용하는 기준은 될 수 있어도 교회의 기준일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회가 담임목사를 청빙하는 기준은 교인의 증가 혹은 감소와는 상관없이 누가 교회를 하나님의 이끄심만 쫓는 교회로 지켜낼 수 있느냐 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청빙위원회는 후임 담임목사의 업무를 4개의 전문 분야로 나눠 4명의 목회자로 하여금 공동 담임목회를 하도록 결정했다”고 알렸다. 주일 설교와 각종 성경공부를 담당할 영성 총괄 목사는 정한조 목사, 교회학교 총괄 목사는 이영란 목사, 교구와 각 봉사팀 관리 등 목회 총괄 목사는 김광욱 목사, 대외업무 총괄 목사는 김영준 전도사로 내정됐다. 이 목사는 “100주년기념교회의 담임목사가 되는 것은 면류관을 쓰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십자가를 지는 일”이라고 그 무게감을 전했다. 이 목사는 은퇴 후 향방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2년 후 제가 퇴임하면 20년간 살던 집을 떠나 시골로 낙향해 남은 생애를 마무리하려 한다”며 “원로목사로 남아 죽을 때까지 온갖 특혜를 누리며 교회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다”고 결정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성도들에게 “네 분들을 위해, 우리 교회 미래를 위해, 나아가 한국교회의 미래를 위해 기도해 주시길 부탁한다. 그리고 우리 모두 우리 인생의 항로와 속도와 멈춤 여부를 철저하게 하나님게만 일임하는 테바로 살아가자”고 당부했다. 100주년기념교회는 그간 상임위원회와 운영위원회에 의한 교회 운영, 장로 권사 호칭제 실시, 주일예배 시간 전 교인 기도제 실시 등 앞서 길을 만들며 걸어왔다. 이제는 네 명의 담임목사에 의한 공동 담임목회의 새로운 길을 또다시 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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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16
  • 노숙인 사역 30년 가나안교회, 새 땅을 밟고 새 비전을 보다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안 모든 사람에게 비취느니라[마 5:15] 누구든지 등불을 켜서 움 속에나 말 아래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는 들어가는 자로 그 빛을 보게 하려 함이니라[눅 11:33] 지금은 역사 속으로 사라진 ‘청량리 588’. 그 골목 그 거리에서 30여년간 노숙인 사역을 펼쳐온 가나안교회(김도진 목사)와 가나안쉼터(김정재 목사)가 올해 초 새로운 터전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더욱 확대된 사역을 예고하고 나섰다. 지금껏 가나안쉼터는 윤락가 골목 한켠에 자리한 채 찾아오는 이들의 쉼터가 되어줬으나, 이젠 청량리 대로변에 6층짜리 건물을 번듯이 차지한 채 노숙인들 뿐 아니라 재기를 꿈꾸는 일반인들에게도 진정한 쉼이 되는 사역으로 발전하기 위한 포부를 가슴에 안았다.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왕산로 256-1 죽정빌딩’에 위치한 가나안교회·가나안쉼터는 1층 사무실, 2층 예배실, 3층 주방과 식당, 4~5층 숙소로 이뤄져 있다. 전체적으로 생활 면적은 다소 줄어들었지만 최신화된 시설과 비교할 수 없이 깨끗하고 편리해진 생활 환경에 가나안 가족들은 대만족이다. 이전 후 좋은 점 중 하나는 더위와 추위 걱정에서 벗어났다는 점이다. 예전 건물에서는 난방을 위해 나무를 땠었고, 여름에는 에어컨이 없어서 버텨낼 수밖에 없었다. 이곳은 냉난방 시설이 완비돼 있어 추위와 더위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김정재 목사는 이게 제일 좋다고 환하게 웃었다. 또한 식사를 하려면 이전 건물에서는 계단에서 줄을 선채 30분씩 기다려야만 했다. 하지만 이젠 80여명이 동시에 식사할 수 있는 식당이 3층에 별도로 마련돼 있어 더 이상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4층 일부는 공동작업장으로 꾸며져 일터를 구하지 못한 이들도 쉬지 않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모든 숙소 공간은 2층 침대를 맞춤 제작하여 120여명이 지낼 수 있다. 특히 재개발 추진위원회측에서 새로운 터전으로 이사하는 가나안교회를 위해 침대 제작을 자원하여 선물했다. “네 사역으로 인해 숨으려 하지 말라” 가나안교회·가나안쉼터의 이전은 기적의 연속이었다. 김도진 목사는 이번 이전으로 또 하나의 커다란 간증을 선물받은 셈이다. 가나안교회가 지난 30여년간 말도 되지 않는 상황에서 사역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다. 물론 여기에는 기가 막힐 정도로 예수밖에 모르는 김도진 목사의 무식한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하지만 이번 가나안교회·가나안쉼터의 이전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새로운 섭리를 엿볼 수 있는 기회로 보여지고 있다. 번번이 어리석은 행동을 깨뜨리시고 정 반대의 상황으로 인도하셨기 때문이다 가나안교회·가나안쉼터는 노숙인들에게 숙식을 제공하고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 재활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역을 해오고 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주변 사람들이 노숙인들을 기피할 것이란 짐작을 하게 됐고, 이전할 장소를 물색하던 김정재 목사는 당연스럽게 임대가 아닌 매입으로, 주택이 많지 않은 후미진 곳들을 찾아다녔다. 하지만 번번이 실패였다. 거부당할까봐 일부러 노숙인 사역을 숨겼음에도 건물주들은 허락하지 않았고, 심지어 교회라는 이유만으로 거절당하기도 했다. 어떤 곳은 계약 직전까지 갔으나 결국 틀어지고 말았다. 청량리 588 부지에서 떠나야 할 기한은 점차 다가오고 있었지만 새로운 터전 마련은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김도진 목사와 김정재 목사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죽정빌딩에 들어섰다. 이곳은 건물 매입을 알아보면서 가장 처음 방문했던 곳이면서도, 노숙인 사역을 숨겼음에도 거부당했던 곳이었다. 김 목사는 솔직해지기로 했다. 자신들은 가나안교회와 가나안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노숙인 사역을 하고 있는데 새롭게 이전할 공간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꿈일까 생시일까. 건물 주인은 “김도진 목사도 같이 오시느냐”고 묻고는 단번에 임대를 허락했다. 심지어 가나안교회와 김도진 목사를 잘 알고 있을뿐만 아니라 존경해왔다고. 그는 과거 동대문구에서 의원을 지내며 가나안쉼터의 사역을 잘 알고 감복했던 사람이었다. 허락받지 못할까 노숙인 사역을 숨겼을 때는 실패만 거듭하던 것이, 다 내려놓고 고백하자 단번에 계약되는 기적을 경험하게 된 것이다. 등불을 등경 위에 두시다 이렇게 어렵사리 새로운 공간을 찾았으나 처음엔 3개 층만 사용할 수 있었다. 그래서 예배실과 사무실, 식당만 들어섰을 뿐 숙소는 어쩔 수 없이 다른 곳을 물색해야만 했다. 이번엔 동대문구에서 난색을 표했다. 사무실과 숙소가 분리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가까스로 어쩔 수 없는 상황임을 이해시키고 겨우 인정받았으나, 문제는 숙소 자리가 마련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쉼터 가족들이 갈 곳이 없어졌다. 사무실과 식당 등 공간이 허락하는 한 2층 침대를 밀어넣고 잠을 재워야만 했다. 사실 사무실 및 식당과 숙소가 떨어져 있다는 것은 쉼터의 관리 측면에서도 문제의 여지가 다분했다. 하지만 주어진 여건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다. 결국 건물에서 200미터 떨어진 곳에 숙소를 별도로 마련하기로 하고 월요일에 계약하기로 날짜까지 잡았다. 그런데 이번에도 역사는 또 일어났다. 이 건물은 ‘전주 최씨 평도공 종중회관’으로 사용되던 곳이었다. 계약 직전, 종중 구성원들로 이뤄진 이사회는 가나안교회·가나안쉼터가 1~5층을 사용하도록 하고, 자신들은 건물을 비우고 다른 곳에 사무실을 얻기로 했다. 더욱이 자신들이 매입했던 가격만 받을테니 수년 내에 건물을 인수해 갔으면 좋겠다는 의사도 전해왔다. 이렇게 현재의 건물에 숙소까지 마련할 수 있게 됐고, 안정적이고 깨끗한 환경에서 새로운 삶과 사역은 다시 시작됐다. 김정재 목사는 “노숙인시설은 기피대상이라 숨으려 했는데 하나님이 대로변에 드러내버리셨다. 등불을 높은 곳에 두신 거라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숨으려고 했던 곳들은 다 막아버리셨다. 여기에 하나님의 뜻이 있다고 믿는다. 이젠 건물을 매입하는 수밖에 없다. 기도 제목”이라고 말했다. 하나님은 가나안교회와 가나안쉼터에 새로운 계획을 갖고 계시고, 이젠 이들의 사역을 밝히 드러내어 도구로 사용하고자 하는 뜻을 확립하신 것으로 보여진다. 아이같은 김도진 목사 “예수만이 나의 오야붕” 가나안교회는 2016년 12월 첫 주에 새로운 터전에서 첫 예배를 드렸다. 옛 터전에서의 마지막날 30주년 예배를 드린 후 새로운 곳에서 31주년의 첫 걸음을 뗀 것이다. 가나안 공동체는 앞으로 새로운 30년에 큰 기대를 드러내고 있다. 더욱이 이번 이전을 계기로 믿음이 달라진 이들은 더 열심히 하나님을 믿기로 마음 먹었다. 김도진 목사는 “우리는 땅도 없고 돈도 없다. 만일 이번에 하나님이 역사하시면 너희들 진짜 예수 믿어라”고 당부했는데, 눈 뜨고도 믿기 힘든 역사들을 체험한 것. 가나안교회·가나안쉼터는 이젠 노숙인에 제한됐던 사역을 일반인들에게로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골목에 숨겨져 있던 쉼터를 대로변으로 끌어내 세상에 보이신 하나님의 의도에 계획이 있다고 믿는 김 목사는 앞으로 넘어진 채 재기를 꿈꾸는 일반인들도 찾아와 쉬었다 가는 모두의 쉼터가 되겠다며 변화의 시동을 걸었다. 김 목사는 “교회는 천억짜리 집을 지어놓고 돈 많은 권력자들이 모여서 먹고 마시는 곳이 아니다. 교회는 실패한 사람들, 썩어질 수밖에 없는 사람들을 불러모아 먹이고 입히는 곳이 되어야 한다”면서 “오늘날 교회들의 틀려먹은 물질관과는 반대로 가나안교회는 지극히 작은자와 그 영혼만 바라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예수 만난지 38년 됐다. 우리 오야붕은 예수다. 예수님이 내 편에 서니 기적이 일어나더라”며 “물질 권세 다 버리고 얻어 터지면서도 주님만 바라보니 꿈에도 생각지 못했던 일들이 벌어져 왔다.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면서 새힘이 솟아나고 비전을 바라보게 된다”고 아이처럼 신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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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02
  • “아픔의 시대, 목회자는 성도 케어하는 전문가 돼야”
    ▲ 코이노니아교회 원안드레 목사, 노엘라 사모 지난 18일 광주 북부경찰서는 ‘몸에 든 귀신을 쫓는다’며 장기간 안수기도를 하다 30대 여성 B씨를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A목사(47세)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혀 충격을 전했다. 자세한 정황은 경찰에서 조사 중이어서 밝혀지지 않았으나, B씨와 그녀의 어머니는 정신적 질병에서 벗어나고자 교회를 찾았으나 안타깝게도 치유에 이르지 못하고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근래 들어 조현병, 우울증, 공황장애 등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이들이 범죄 피의자가 되거나 피해자가 되는 사건들이 연일 사회면을 장식하고 있다. 요즘에는 인식이 많이 바뀌고 개방되었다고는 하나 여전히 정신과 계통의 질병은 감춰지고 방치된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눈에 띄는 증세뿐만 아니라 상실감과 우울함, 압박감, 공허함 등 일상 속에서 쌓여가는 스트레스를 해소할 곳 없이 방황하는 시대다. 전인격적 치유사역자 원안드레 목사(코이노니아교회)는 아픔의 시대를 살아가는 목회자들에게 “우리는 주님의 것이고, 목사의 직임은 오직 다른 사람을 섬기라고 주신 직임이다. 몸과 마음과 정신의 병을 낫기 원해 교회를 찾는 성도들을 마다하지 말고 섬기라”고 조언한다. 원 목사는 현 예수원 명예회원으로 전국 교회와 전 세계를 다니며 성령·치유 세미나를 인도하는 치유사역자이다. 그가 담임하는 서울 도봉구 방학동 소재 코이노니아교회 내에는 치유센터를 운영하면서 상담·치유·사역자훈련 사역 등을 감당하고 있다. 현재 ‘치유자’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는 그도 한때 질병의 굴레에서 신음하던 환자였다. “죽음을 앞에 둔 결핵말기에서 하나님을 원망하고 있을 때, 주님의 긍휼로 죄를 깨달아 회개함으로 병에서 고쳐지는 기적의 역사를 경험했습니다. 아무 쓸모없고, 죽어 마땅했던 자를 주님은 보혈로 씻어주시고, 성령으로 새롭게 해 주셨으니 그 은혜를 다 갚을 길이 없지요.” 원 목사는 치유의 은혜를 경험한 후 성경을 보며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았으며, 예수원의 대천덕 신부를 통해 통전적인 가르침을 받았다. 그는 대천덕 신부와의 훈련을 통해 내면의 치유가 마음을 고쳐내는 것과 성령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에 대해 알게 됐다고 고백한다. 그는 “치유사역을 하면서 잘못된 환경과 관계로부터 오는 상처로 인해 정신적인 질병에 시달리는 분들을 많이 만나보게 됐다. 육체의 질병보다도 정신적인 질병에 목회적인 도움을 주기가 어렵더라”고 털어놓으면서도 “성령님께 맡기고 그 분이 운행하시고 우리가 도구로 쓰인다고 생각하니 문제가 자연스레 풀렸다. 성령과 같이 사는 삶 가운데 ‘치유’는 한 부분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복음서에 기록된 예수님의 치유사역처럼 한 번 기도해서 바로 병이 나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치유사역, 특히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분들을 상담할 때 원 목사는 더욱 많은 시간을 들이고 정성을 쏟는다. 상담자와 내담자 간의 신뢰를 쌓아야 하고, 비밀유지가 이뤄질 때 결국 서로 소통이 되며 내담자의 마음 깊은 곳에 숨어있던 질병의 원인이 발견되곤 한다고 그는 말한다. 이외에 정신과적 질환을 앓고 있는 내담자들을 상담하고 치유사역을 하기 위해 원 목사는 남양주 소재 정신병원에서 열리는 세미나에 참석하기도 하고, 보기만 해도 머리 아픈 정신과 서적들을 독파해나가며 온 몸과 마음으로 정보를 체득했다. 원 목사 자신이 감당하는 부분도 있지만, 내담자의 필요에 따라 부인인 노엘라 사모가 상담을 하기도 하고, 정신과 약물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가장 중요한 핵심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기도하며 그 영혼을 책임지는 것이다. 원안드레 목사는 오랜 세월 기도와 말씀, 관련지식 체득을 통해 완성한 훈련자료를 토대로 한국교회와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한 ‘사역자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1년을 3학기로 나누어 1~3월, 5~7월, 9~11월까지 세 차례 열리는 사역자 훈련은 전액 무료로 진행한다. 참석자들이 자원하여 드리는 헌금으로 운영된다. 끝으로 원 목사는 “어떤 질병이든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역사가 아니면 해결되지 않는다. 주일 설교 30분 듣는다고 변화되는 것이 아니다. 삶에서 성령과 더불어 살아가도록 훈련시켜야 한다”며 “그러려면 목회자들은 성도케어에 있어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주저하지 말라. 성령과 함께라면 주님보다 더 큰 일도 할 수 있다”고 권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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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26
  • 림아론 목사, 시대 맞춤형 부흥전략 제시
    ▲ 교회부흥전략연구소장 림아론 목사 교회 부흥을 위한 성경적 부흥전략을 집중 연구하고 시대에 맞게 재편성하는 교회부흥전략연구소(소장 림아론 목사, 이하 연구소)가 교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연구소는 교회 부흥을 위한 부흥 전략 패러다임을 실제 목회 현장에 접목시키는 사역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30여 년 간 국내외 3000여 교회에서 부흥회를 인도한 부흥전략가 림아론 목사가 주창한 ‘3배가 곱성장 부흥전략’이 화제다. 림 목사는 테마가 있는 집회와 목회자 세미나 등으로 국내에서 활발히 사역하다가 2007년 도미했다. 미국에서 림 목사는 곳곳의 부흥하는 교회를 직접 돌아보고 사역 콘텐츠를 연구해왔다. 9년여 만에 귀국한 림 목사는 그간 연구한 부흥전략들을 한국교회 맞게 적용시키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림아론 목사는 “그간 한국교회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오직 만고 불변의 말씀만이 유일무이한 진리가 되며, 그 외의 어떤 것도 영혼 구원과 교회부흥을 위한 것이라면 말씀에서 벗어나지 않는 한 성경적 근거 안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변화하는 것이 시대적 요구”라고 강조한다. “교회는 잃은 자를 찾아 구원하는 곳이요, 이 땅위에 세우신 천국 대사관과 같은 곳입니다. 이 곳은 항상 천국 문화권 안에 있고, 천국의 분위기가 조성되어야 하죠. 교회에 오면 천국이 체험되고, 교회에 와서 천국과 같은 사랑의 교제를 나누며 천국 은혜 안에 머무를 수 있어야 합니다.” 림 목사는 한국교회가 하나님 나라를 간접 체험하는 은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부흥 전략 패러다임을 적용하는 데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그러기 위해 림 목사는 "예배가 의식화 되어서는 안 되며 관습적인 예배 형태로는 부흥을 꿈꿀 수 없다"고 단언한다. 부흥을 멈추고 퇴보하고 있는 한국교회의 타개책으로 림 목사는 ‘교회부흥 3대 전략과 4대 전술’을 제안하고 있다. 3대 전략은 △젊은 피 수혈 전략 △교회 천국 실현전략 △유업 잇기 전략 등이며, 4대 전술은 △화공작전(삿 15:4~5) △협공작전 (행 12:3~17) △시위 작전(수 6:1~20) △충성 서원 작전(계 2:10) 등이다. 끝으로 림아론 목사는 “교회부흥의 새로운 콘텐츠를 적용시켜 놀라운 부흥의 역사를 일으키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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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19
  • 다음세대 교회교육, 부모·가정·교구 중심으로의 전환 필요
    지난해 ‘한국교회 교회학교, 위기인가?’를 묻는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9.6%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주로 교회학교 현장사역자들이 참여한 설문조사였음을 감안한다면 한국교회 교회학교는 ‘위기’에 매우 깊이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일 제10회 4/14윈도우포럼 주강사로 나선 박상진 교수(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장)는 “‘위기 이야기 그만하자. 질렸다. 희망을 이야기하자’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처절하게 절망해야 타개할 수 있다. 다음세대 문제는 한국교회 생존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날 박 교수는 한국교회 다음세대를 다시 일으키기 위한 대안으로 교회학교 중신, 교사 중심의 교회교육에서 부모 중심, 가정 중심, 교구 중심의 다음세대 교회교육으로의 전환을 제안했다. 박 교수는 “오늘날 한국교회의 가장 심각한 위기가 신앙의 대 잇기 위기”라 지적하고 “전통적인 주일학교 체제로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며, ‘주일학교 후(post-Sunday school) 교회교육’이 필요한 때”라고 주장했다. 그는 “오늘날 교회교육을 역사적인 시기로 구분한다면 주일학교 시대가 종말을 고했지만, 그 대안적 교육이 분명히 부각되지 않은 과도기적 시기”라고 덧붙였다. 박 교수는 자신이 수행한 교회학교 위기 요인 진단 분석연구를 근거로 들어 교회학교 위기의 일차적 원인 제공자는 부모라고 분석했다. 그는 “단지 교회 다니는 부모가 아니라 진정한 의미에서 ‘크리스천 부모’가 되도록 부모를 세워서, 가정에서 가정예배를 드리고 자녀들에게 신앙교육을 담당하는 주체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세속적 자녀교육열이 아닌, 기독교적 가치관으로 자녀를 교육할 수 있도록 교회마다 기독학부모교육을 시작할 것을 제안하고 싶다. 부모교육을 축으로 다음세대 교육을 재편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1780년 영국 글로체스터에서 로버트 레익스(Robert Raikes)에 의해서 시작된 주일학교는 오늘에 이르기까지 기독교교육에 많은 공헌을 했지만, 교회학교의 의도와는 관계없이 목회와 교육을 분리시켰고, 가정과 부모의 역할을 약화시켰다는 결정적인 한계를 지니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교회학교가 다음세대 신앙교육의 센터가 되면서 일어난 가장 심각한 문제 중 하나가 교회학교와 가정이 분리된 것”이라 지적했다. 그는 “담임목사가 성인목회를 담당하고, 교회학교 교육은 교육전도사가 담당하는 것도 한국교회의 가장 불행한 또 하나의 이중 구조”라면서 “담임목회자가 다음세대 목회로 무게 중심을 옮기고 다음세대를 살리는 방향으로 성인목회도 계획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제안했다. 박 교수는 “담임목사의 목회 우선순위는 다음세대 신앙의 대 잇기에 있어야 하고, 이를 가능케 하는 부모로 세우기 위해 기독교적인 부모교육을 시행해야 한다”며 “이것이 목회 교육적 뼈대가 될 때 건강한 교육목회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사랑의교회에서 10일과 11일 양일간 열린 이번 포럼은 ‘교회의 가정 세우기: 성경적 학부모 모델링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성료했다. 주강사 박상진 교수 외에도 장순흥 총장(한동대), Jeremy West 아태본부장(OneHope), 강안삼 대표(굿패밀리), 김용태 교수(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송근후 교장(도촌초등학교), 김성묵 장로(온누리교회), 이종삼 교장(꿈의학교), 이시영 장로(전 UN대사) 등이 강사로 나섰다. 포럼을 주관한 할렐루야교회 목회서기 서계원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성경적 가치관에 의한 다음세대의 교육은 교회에서 모든 걸 책임지고 다룰 수가 없다. 실제로 자녀들은 많은 시간을 교회 외적인 공간에서 보내고 있다”며 “교회의 교육이 가정과 연계되지 않으면 그 효과는 지극히 미미할 것이다. 이번 포럼을 통해 가정에서의 부모의 역할이 어떠해야 하는지 살펴본다면 다음세대 선교에 대한 많은 수확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4/14윈도우’는 4~14세 연령층을 선교의 파트너로 인식하고, 그들을 일으켜 세상을 변화시킬 변혁의 일꾼으로 세우자는 운동이다. 한국에서는 2010년 변혁한국(당시 의장 김상복 목사)과 한국세계선교협의회가 함께 4/14윈도우 글로벌 컨퍼런스를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포럼을 개최해 다음세대 위기 해법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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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18
  • “도시 한복판 카페에서, 야근 현장에서 만나는 예수”
    세상은 더욱 풍요롭고 편리하게 변해가지만 그 세상 속에 살아가는 인간들은 허무와 갈증, 외로움과 고통 속에 발버둥치는 아이러니함을 경험하곤 한다. 김형국 목사(나들목교회)는 2017년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인생의 고민들이 이미 2000년 전 예수님 시대에도 있었고, 많은 세월동안 반복되어 왔음에 주목했다. 그리고 고민의 실타래를 풀어줄 해답을 ‘예수와의 만남’에서 찾아냈다. 김형국 목사가 ‘나, 세상, 그리고 하나님’을 고민하며 인생을 답을 찾는 이들을 위한 안내서 <만나지 않으면 변하지 않는다(생명의말씀사)>를 발간했다. 하나뿐인 아들을 잃은 나인성 과부, 지독한 외로움을 가진 사마리아 여인, 성공의 사닥다리에서 허무했던 삭개오, 텅 빈 내면으로 종교생활을 했던 니고데모, 밤새도록 일했지만 허탕 친 베드로… 김형국 목사는 이들의 삶의 현장 속에 직접 찾아가 만나면서 그들의 삶을 완전히 변화시켜 놓으셨던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조명해봤다. 예수가 삶의 현장에서 만난 사람들은 저마다 다양한 삶의 국면과 인생의 단계를 맞닥뜨린 사람들이 있었다. 김 목사는 “그들은 다양한 상황에서 자신만의 걱정과 필요로 머리를 싸매고 손을 내밀었다. 당장의 필요로 인함이 아닌, 그냥 지나치기에는 너무 소중한 인생의 질문을 마음속 깊이 간직한 채였다”고 설명했다. 김 목사는 “촌구석 목수 출신인 젊은 예수는 성별, 지위, 연령, 그 무엇에도 구애받지 않고 한 사람 한 사람씩 만나 그들 이야기에 귀 기울였다”며 “예수는 그 만남을 통해 그들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꿰뚫어 보았고, 적실한 답을 들려줬다. 우연처럼 보이는 이 만남이 실제로는 일생일대의 소중한 만남이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3년이 채 되지 않는 기간 동안 예수는 수많은 사람을 만나 그 인생을 치유하고 회복시켰고, 삶의 의미와 살아갈 힘을 심어줬습니다. 드라마 같은 이 이야기들은 예수의 행적을 기록한 사복음서에 나와 있습니다. 이보다 더 신기한 것은 예수가 죽은 지 20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셀 수 없이 많은 이들이 그를 만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김 목사가 이 책을 통해 회자하고 있는 성경의 인물들은 2000년 전의 세상에 잠시 살았던 이들이다. 세상은 더욱 풍요로워졌고, 기술 발전은 상상을 뛰어넘을 정도이지만 삶의 현장에서 고통을 겪는 사람들은 여전하고, 그 현장에서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와의 만남을 경험하고 있음을 김 목사는 강조한다. 김 목사는 “오늘날 복잡한 도시 한복판 카페에서, 눈 빨개진 채로 일하는 야근 현장에서, 성공을 자축하는 파티에서, 홀로 찾은 극장에서… 사람들은 촌구석 목수 출신인 예수를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날 예수를 만나는 경험들이 단지 종교적 각성에 머무르는 것이 아님에 주목했다. 김 목사는 “예수를 만난 많은 이들이 예수가 자신들을 사랑하고 자신들도 그를 사랑한다고 고백한다. 그리고 예수가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자신의 인생을 걸려 하고, 실제로 그렇게 살아간다”며 “눈앞에 보이는 것에만 매달렸는데, 예수와의 만남 이후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와 세계를 위해 살아가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끝으로 김형국 목사는 나인성 과부와 사마리아 여인, 삭개오, 니고데모, 베드로에 이어 여섯 번째 만남의 순간에 독자들을 초청한다. 그는 “예수가 지금 이 순간에도 고통 한 가운데, 영혼의 갈증을 가진 외로움 속으로, 경쟁의 전쟁터 같은 현장과 껍데기만 남은 종교생활 속으로 찾아가고 있다”며 “2000년간 수많은 사람이 경험했던 신기한 일이 당신의 삶에도 일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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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ICAM 교회
    2017-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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