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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KAICAM 교회 기사

  • 제10회 세인바자회 수익금 1500여만원 장학금으로
    지난 15일 강원도 원주시 단관지구 근린공원에 갑작스런 인파가 몰렸다. 주말이기도 했지만 그것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많은 사람들이 먹고 마시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이날 근린공원에서는 길 건너에 위치한 세인교회(황규엽 목사)의 ‘제10회 세인바자회’가 열렸다. 수십여개의 코너들이 만들어졌고, 그보다 더 많은 테이블들이 놓여졌다. 각종 먹거리들은 판매되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조리하느라 바빴고, 테이블은 빈 자리가 나기 무섭게 채워졌다. 아이들의 손을 잡고 구경 나온 엄마, 친구들과 약속을 잡아 놀러나온 아이들로 공원은 발 디딜 틈이 없었다. 특히 가족단위 방문이 두드러져 이날 바자회는 동네 놀이터이자 사랑방이 된 듯 했다. 코너마다 옷, 장난감, 책, 신발, 화분, 심지어 가구까지 판매되고 있었고, 바자회를 찾은 시민들은 저마다 손에 비닐봉지를 가득 들고 물건을 고르기에 여념이 없었다. 아동복은 1000원. 신발도 1000원. 책도 1000원. 성인 의류는 그나마 2000원이었다. 너무나 싼 가격이었지만 상품들은 흠잡을 데가 없었다. 특히 ‘세인 아울렛’에서 판매된 가구는 가정으로 배달하는 서비스가 제공됐고, 책도 세트로 구매할 경우 배달이 가능했다. 심지어 바자회를 찾은 아이들에게는 마음에 드는 책을 한 권씩 고르게 해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그 많던 물건들은 삽시간에 판매되어 갔다. 공원 한쪽에서는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아이들 여럿이 ‘아이들의 장터’라는 코너를 열고 학용품과 장난감 등을 판매하고 있었다. 이는 아이들이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직접 들고나와 판매하는 코너였다. 쓰고 버리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사람이 다시 사용할 수 있다는 소중한 배움의 현장이었다. 이날 바자회에서는 물건을 판매하기만 했던 것은 아니다. 도자기, 접시, 머그잔, 벽걸이 십자가 등 다양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아이들은 고사리같은 손으로 조물조물 만들기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이렇게 팔아서 무슨 수익이 있을까 싶지만 1000원, 2000원 판매된 수익금은 이날 무려 1500만원을 넘어섰다. 세인교회는 수익금 전액을 치악고등학교 장학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올해로 10회째 맞는 세인바자회는 이미 지역의 명물이 된 지 오래다. 1년에 한 차례 진행하는 바자회를 위해 성도들은 1년 내내 물품들을 모으고 손질하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다. 이날 손님 맞이에 여념이 없던 황규엽 목사는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좋은 물건들을 구입해 웃으며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세인교회가 앞으로도 더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 바자회 수익금 전액이 치악고등학교 장학금으로 전달된다는 사실을 시민들이 알기에 더 큰 호응을 보여주시는 것 같다”며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인(世人)들을 만나는 기회를 더 많이 가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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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0-19
  • ‘북적북적’ 갈보리교회 제2회 순전한 장터 열려
    지난해 첫 발을 떼고 매년 정례화·브랜드화를 예고했던 갈보리교회(이웅조 목사) 제2회 순전한 장터가 지난 3일 교회 일대에서 펼쳐졌다. 이날 예고됐던 태풍은 새벽 일찍 물러가 깨끗하고 화창한 가을 날씨 속에 장터는 인파로 북적였다. 목양협력기구와 남녀선교회, 권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마련한 순전한 장터는 지역 주민들도 많이 찾아와 나눔과 기쁨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성도들은 양질의 물건들을 나눴고, 사장님 성도들은 다양한 새상품들을 값싼 가격에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풍성한 먹거리가 함께해 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붐벼 대 성황을 이뤘다. 특별히 이번 순전한 장터는 통티모르 신학교 후원 및 지역사회 섬김을 목적으로 열렸다. 따라서 동티모르에 위치한 기독교 대학교 및 직업학교의 기자재 구입비용을 후원하고, 지역사회를 섬기기 위한 일에 수익금 전액이 사용될 예정이다. 이웅조 목사는 “온 교회가 하나 되어 질 좋은 물건들을 주민들에게 제공했다. 풍성하고 다양한 먹거리, 문화행사, 놀거리를 통해 온 교회 성도들과 이웃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축제가 되어 기쁨이 배가 됐다”며 “목표로 했던 후원수익금을 훌쩍 넘기며 선교지에 후원할 수 있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돌린다”고 말했다. 순전한 장터는 갈보리교회 모든 성도들이 협력해 헌신하여 더욱 빛을 발했다. 선교사역팀, 치유사역팀, 문화사역팀 등으로 구성된 성도들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위생상태를 점검하는 등 건강하고 안전한 장터로 만들어 갔다. 특히 장터를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아침 일찍부터 이매역 셔틀버스가 운행됐고, 어린 아이들을 돌보는 엄마 쉼터도 운영해 세심한 배려가 엿보였다. 이번 순전한 장터에는 분당 베트남한인교회가 운영하는 코너가 마련되어 베트남 다문화가정이 참가해 베트남 음식들을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16일 갈보리교회에서 분당 베트남인교회(윈티투 타오 목사) 이전 감사예배를 드리고 다문화협력사역의 일환으로 지역의 소외계층인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노동자들을 섬기기 위해 예배 처소와 사무실, 목회자 사택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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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0-18
  • 개곡교회 창립 79주년 기념 감사예배
    한국 땅에 처음 발걸음을 내딛었던 언더우드선교사에 의해 오늘의 김포지역 복음화가 형성된 것은 놀라운 하나님의 섭리였음을 짚지 않을 수 없다. 김포지역에 세 번째로 세워진 개곡교회가 어느 덧 79주년을 기념해 재건축 및 임직 감사예배를 드린 것은 장효섭 목사 뿐 아니라 자리를 함께 한 모든 이들에게도 조용한 감동이 스며들었다. 장 목사는 올해 29년째 개곡교회를 섬기는 가운데 당시 6명으로 드렸던 개곡교회 초창기 모습을 회상했다. 1991년 개곡교회를 대한민국 종교단체에 등록했던 장 목사는 연이은 재건축을 하면서 교회연혁을 착실히 기록했다. 새문안교회 창립 120주년 기념으로 언더우드 선교사의 한국 선교활동에서 언급된 개곡교회는 믿음의 유산으로 뿌리내린 복음의 결실이었다. “6대째 믿음의 가정으로 이어온 것이 가장 큰 축복입니다. 친할아버지가 초대 강화도에 감리교회를 설립한 것을 시발로 연이어 몇 개 교회를 설립했고 자연스럽게 가족들이 믿음의 장중에서 살았습니다” 농어촌교회의 맥을 이어오면서 숱한 어려움을 뒤로 장 목사는 지금도 여장부다운 기질로 강한 리더자의 모습을 보이면서도 감출 수 없는 모성적 가슴으로 성도들을 품으며 언제나 기도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개곡교회에서 늘 빠질 수도, 빠지지도 않는 기도제목은 ‘나라사랑’이다. 10월8일 기념감사예배 및 임직 감사예배 순서에도 ‘나라와 민족을 위해’기도하자며 민족의 위기 앞에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위정자와 북한동포를 위한 열정적인 통성기도로 합심기도를 드렸다. “개곡교회는 기도하는 교회, 민족과 나라를 위해 깨어있는 교회, 영혼의 구원을 목적으로 살아있는 교회의 사명에 전력하고 있습니다. 29년간 이곳에 두시고 질병과 환란 그리고 문제의 장벽을 향해 싸워 승리하게 하셨습니다.이제 동산지기이신 주님께서 일꾼을 세워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예배를 인도한 장 목사는 “구할 것 밖에 없는 죄인의 최고 영광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이라며 목청을 돋아 힘껏 찬양했다. 개곡교회는 2009년 (사)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 회원교회로 가입된 상태다. 이번 임직예배는 카이캄 주관으로 연합회장 함정호 목사가 ‘장로의 권한과 영광’이란 설교와 이영용 목회국장의 권면순서가 있었다. 유지순 장로, 곽윤자 김기용 두현경 조진한 안수집사, 임선숙 명예권사, 이은자 서리집사 임직이 선포되고 장로 및 안수집사의 안수기도와 안수례가 진행됐다. 장효섭 목사는 2008년 여성의 날에 김포시장(강경구)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고 현재 세계여교역자연합회 기둥역할로써 선교대회에 참여하고 있다. “주님이 사용하실 때까지 목숨을 다하도록 복음을 증거 할 것”이라는 장 목사의 굳은 각오는 나이를 뛰어넘는 순교적 자세로 매일을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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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0-09
  • 기독교 믿음의 정수는 ‘응답받는 기도’
    ▲ 은혜의강교회 김철웅 목사 하루 두 번의 예배, 밥 먹고 잠자는 시간을 제외한 모든 시간 통성기도를 통해 하나님과의 막힌 담을 허무는 ‘3일 30시간 기도집회’가 경기 성남시에 소재한 은혜의강교회(김철웅 목사)에서 3~5일까지 2박3일간 진행됐다. ‘건강한 기도를 회복하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집회는 전국각지에서 모인 200여명의 목회자와 평신도들이 사력을 다해 무너진 기도의 제단을 수축하는 기도의 대잔치로 성료했다. 집회를 개회하면서 드린 첫 예배 설교에서 김철웅 목사는 “기도만 되면 모든 일이 해결된다. 오직 기도의 목적은 하나님의 응답을 받는 것”이라는 원리를 제시했다. 김 목사는 “하나님은 영이시니 우리 육신의 눈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영으로 우리 가운데 임하시고 우리의 기도를 듣고 계시다”면서 “기독교는 하나님과 만나서 소통하는 것이 핵심인데, 혼자 아무리 몇 시간을 떠들고 방언하여도 하나님의 응답을 받지 못하면 소용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응답받는 기도를 하기 위해서는 예레미야 29장12~13절 말씀을 주목하라면서, 외적으로는 부르짖는 기도, 내적으로는 온 마음으로 구하는 것을 강조했다. 김 목사는 “기도는 기본적으로 ‘부르짖는 기도’가 정석이다. 하나님이 듣지 못하시니까 부르짖으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사정이 절박한 만큼 부르짖으라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며 “내 자신이 깨닫지 못할지라도 하나님이 보시기에 내가 처한 상황이 그만큼 위기에 다다라 있을 수 있다. 절박하면 악 쓰게 돼 있다”고 역설했다. 또한 김 목사는 “전심, 그야말로 마음의 100%를 모두 쏟아 온 마음으로 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하나님이 내 앞에 임재해계시다는 것을 믿는다면, 절대로 엉뚱한 데 대고 이야기할 수 없다. 하나님의 임재를 믿는 경외감을 갖고, 오로지 하나님께만 내 마음을 쏟아놓으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또 기독교의 믿음의 정수는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많은 시간 기도했어도, 하나님의 응답을 받지 못했다면 의미 없는 일이다. 신앙과 믿음의 근거는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확증 받아야 하는 것”이라며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 좋고 나쁨은 오직 응답 받느냐, 받지 못하느냐로 판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기도의 무릎을 꿇으라. 기도해서 응답받으면 내 삶과 사역, 목회, 가정, 사업 등 모든 문제가 해결되고 하나님이 알아서 세워주신다”며 3일 30시간동안 오직 기도에만 전념할 것을 권면했다. 이번 기도집회는 각 일자별 오전, 오후마다 기도의 주제가 주어지고, 하루를 네 개의 기도트랙으로 나누어 기도에 익숙하지 않은 참석자들까지도 깊이 있는 기도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제시된 기도제목은 3일 △기도를 잃어버린 죄를 회개하는 기도 △기도의 회복을 간구하는 기도, 4일 △성령님이 이끄시는 기도를 거절한 죄를 회개하는 기도 △성령님이 이끄시는 기도의 은혜를 간구하는 기도, 5일 △내 뜻을 이루고 싶은 기도를 고집한 죄를 회개하는 기도 △하나님 뜻을 따르는 기도의 은혜를 간구하는 기도 등이다. 주최 측인 은혜의강교회는 3일 내내 참석자들에게 기도의 불을 붙여주기 위한 기도인도팀, 기도하는 중에 졸거나 잠드는 분을 깨워주기 위한 기도불침번을 운영했으며, 기도가 막혀서 힘든 경우 김철웅 목사에게 상담 받을 수 있도록 기도상담의 시간을 따로 마련했다. 한편 마지막 날인 5일에는 목회자들이 개 교회 사역에 접목할 수 있는 기도사역을 소개하는 시간도 있었다. 이외에도 평신도들이 참여해서 기도훈련을 받을 수 있는 예수중보전투단 사역도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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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0-05
  • 세인교회, 장학금 마련 위한 제10회 세인바자회 준비 한창
    ▲ 지난해 열린 제9회 세인바자회 현장 강원도 원주시의 대표적인 독립교회인 세인교회(황규엽 목사)가 오는 15일 단관지구 근린공원에서 ‘제10회 세인바자회’를 개최한다. 세인교회가 위치한 지역의 치악고등학교와 육민관고등학교 장학금 마련을 위해 마련돼 10년째 이어지고 있는 바자회는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7시간 동안 열리며 벌써부터 바자회를 기다리는 지역 주민들의 기대가 전해지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각종 의류와 생활잡화, 농산물과 젓갈류, 먹거리 등 좋은 품질의 상품들이 대거 쏟아져 나올 뿐만 아니라 수익금이 지역 주민들의 자녀들이 다니는 학교를 위해 전달된다는 사실을 누구나 알기 때문이다. ‘찾아가는 전도’를 기치로 진행되는 세인교회 바자회는 행사를 매개로 주민들을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만나기 위한 방편이다. 세인교회는 바자회를 마치면 매년 10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기탁해왔으며, 이젠 시민들이 먼저 기다리는 의미있는 연례행사로 자리잡았다. 황규엽 목사는 “중단없이 계속되는 사역으로 더욱 신뢰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에 없어서는 안될 생명과 기쁨을 나누는 교회로 나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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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0-04
  • 깊어가는 가을, 기타 선율로 복음 전하는 한중사랑교회 악기반
    서울시 구로구 가리봉동 디지털단지 오거리 고가 밑에서 중년의 여성들이 통기타를 안고 찬송가를 연주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전했다. 아름다운 기타 선율을 연주하며 오고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 이들은 바로 한중사랑교회(서영희 목사) 성도로 구성된 악기반 단원들이었다. 한중사랑교회 악기반은 2015년 7월 결성돼 기타를 처음 다루는 20여명의 성도들이 기타 레슨을 받음으로 시작됐다. 중국동포들이 성도의 거의 대부분인 한중사랑교회는 단체행사시 외부 협조는 있었어도, 행사 때마다 악기를 다루는 사람이 적어 밴드팀 조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또한 성도 대부분이 각 분야에서 생업에 종사하다보니 인원모집이 쉽지 않았지만, 악기반에 자원한 20여명의 단원들은 매주 주말 교회에 모여 레슨에 열심을 냈다. 그렇게 10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단원들의 노력은 결실을 맺어 간단한 선율을 다룰 줄 알게 되었고, 찬송가 연주도 가능하게 됐다. 악기반 단원들은 기타로 찬송가를 연주하면 전도에 더욱 효과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실천에 옮기게 되었고, 한중사랑교회 전도팀을 지원하여 거리공연과 전도에 나섰다. 9월 중순, 조금은 차분해진 날씨와 어울리는 기타 선율은 사람들의 시선과 발걸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4명의 악기반 단원들의 거리공연으로 모여든 주민들에게 한중사랑교회 전도팀이 다가가 복음을 전했고, 주민들은 전도팀이 건네는 전단지와 악기반이 연주하는 기타 선율을 통해 잠시간의 쉼과 힐링을 경험했다는 후문이다. 거리전도에 참여한 중국동포 ZHENG JINSHUN씨는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거리공연을 보러 몰려와주었고, 그 틈에 전도팀이 예수님을 믿어야 하는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람들은 전단지를 받고 기쁜 심정으로 꼭 교회에 나오겠다고 약속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ZHENG JINSHUN씨는 “이번 거리공연과 전도는 우리 악기반이 복음전파에 참여하는 첫걸음이었다. 이것으로 악기반의 방향을 결정하게 되었고, 이 사역 위에 주님의 은혜가 넘쳐 많은 열매가 맺혀지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중사랑교회 악기반은 앞으로도 매 주말 4명씩 전도팀에 동참하여 지속적인 거리공연과 전도를 펼칠 계획이다. 단원들은 이외에도 단체행사와 교회 자체행사 등 찬양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갈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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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28
  • “독서와 사유를 쉬지 않는 이유는 천박해지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일주일에 2권, 1년에 100권... 목회와 설교를 하는 목사로서 신학 외의 독서를 한다는 것은 큰 부담이다. 그를 아는 지인들은 지독한 책벌레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강덕 목사에게 있어 책 읽기는 목회에서의 큰 유희다. 인문사회학, 자연과학, 소설 등 장르를 불문하고 탐독하는 까닭은 상황중심적인 성경해석을 통해 성도들을 성장시키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편집자주> <시골 목사의 행복한 글 여행> 간략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나는 균형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은 저를 좌편향적인 사람으로 생각할지 모르지만 전혀 그렇지 않아요. 제 첫 번째 책인 <시골 목사의 행복한 글 여행>을 쓰게 된 가장 중요한 이유는 목사도 이런 책들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여기 담긴 27권의 책들은 3년 정도 전부터 읽고 서평을 남겨놓았던 300여권의 책들 중 추려서 담은 겁니다. 내가 너무 잘 아는 전문적인 신학이나 종교학, 신앙적인 부분의 책들을 먼저 내는 것은 신선하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좀 어려운 길을 택하자고 생각하고 소설과 인문사회학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목사님의 책을 읽어보면 단순히 독서에 그치지 않고 상당히 많이 생각하고 곱씹는다는 인상을 받습니다. 이것이 목사님에게는 대단한 유희인 걸로 보이는데요. -맞습니다. 소설과 인문사회학에 해당하는 책들은 거의 목회자들이 접하지 않는 분야입니다. 저는 이런 책들을 통해서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았어요. 제가 졸업한 서울신학대학교는 상당히 보수적인 학교입니다. 모든 교수들이 성경중심적인 성경해석을 강조했어요. 그런데 신학석사를 공부했던 연세대에서 성경중심적인 성경해석보다 더 중요한 것이 상황중심적인 성경해석이라는 강의를 듣고 굉장히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출애굽 사건을 예로 들면 그 시대에 출애굽이 무엇을 의미했는가를 고민하는 것이 성경중심적인 해석이라고 한다면, 더 중요한 것은 출애굽 사건이 오늘 2016년에 당신이 처한 상황에서 어떤 의미를 주고 있는가를 반드시 해석하라는 도전적인 강의였어요. 이걸 해석하려고 하면 성경 텍스트 안에 있는 것들만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것으로는 ‘오늘 나에게 무슨 의미가 있는가’는 발견할 수 없습니다. 소설과 인문사회학, 자연과학까지 포괄적인 학문 내공이 쌓이지 않으면 성경해석은 힘을 잃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도전이 저로 하여금 여러 가지 책들을 읽으려고 노력하게 했습니다. 사유하지 않는 시대에 우리는 매스미디어에 너무 많이 노출되고 심지어 포로가 됐습니다. 이런 것들이 사람들로 하여금 사유하는 것을 포기하게 합니다. 이러한 시대에 천박해지지 않으려면 반드시 사유함이 있어야 합니다. 생각은 공부고, 공부는 독서입니다. 목사가 독서하지 않으면 천박해집니다. 목사님의 글에서 ‘사유’, ‘지성’, ‘고민’ 등의 단어들을 자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 단어들은 목사님의 모습을 투영함과 동시에 독자들에게 권면하는 인상을 받았는데요. -제가 목사로서 고민하는 것들은 곧 사유함을 통해 나옵니다. 사유함이 고민으로 연결되고 고민함은 대안들을 제시할 수 있는 것들로 귀결될 수 있다고 봅니다. 수년 전 2년 6개월 동안 로마서 강해를 했는데 12장에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라는 구절이 나옵니다. 우리 성경에는 ‘영적’이라고 번역돼 있는데, 원어를 참고하면 ‘이성적인 예배, 합리적인 예배’라고 해석하는 것이 맞습니다. 이성적이라는 말을 절대로 소홀히 여기면 안 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지성적인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에 대한 저항, 하나님에 대한 질문을 봉쇄했기에 한국교회가 천박해졌다고 지적하셨습니다. 굉장히 공감되는 부분이기도 한데요. -신학생 시절에 조직신학을 배울 때 일입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강의였는데, ‘삼위’는 알겠으나 ‘일체’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교수님에게 질문했다가 ‘사단이 준 생각이다. 그것을 벗어야 목사가 될 수 있다’는 대답을 들었습니다. 젊은이들에게 있어서 최고의 장점은 불온함입니다. 궁극적인 부분에 대해 알기 위해 질문하는 겁니다. 교회 안에서 고민되는 것이 있으면 질문해야 하고, 그 질문을 막으면 안 됩니다. 발전은 질문하면서 이뤄진다고 생각합니다. 교회에서 이런 질문들을 막았기 때문에 교회가 박제화되고 있다고 봅니다. 아무리 목사라도 모르는 것은 서로 나눠야 합니다. 대답할 실력이 없다고 해서 질문까지 원천봉쇄하거나, 이것만이 정답이라고 확신하는 것만큼 위험한 것이 없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과 예수님을 창조주이자 구주로 고백하는 것과는 다른 이야기입니다. 교회 안에서 잘 모르는 것을 알기 위해 질문하고 토론하는 것을 막아서는 안 됩니다. 모르는 것은 모르는 걸로 인정해야 합니다. 약관의 나이에 기독교강요를 집필한 칼빈도 요한계시록은 다루지 못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목사님의 책은 ‘인문, 사회과학과 놀기’, ‘소설과 놀기’, ‘김기석 글과 놀기’로 세 마당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김기석 목사의 저서에 대해 애정이 각별하신 것 같습니다. 목사님에게 김기석 목사는 어떤 의미인가요. -제 친구 목사가 ‘김빠’라고 놀릴 정도입니다. 제가 김기석 목사님을 존경하는 이유 중 하나는 보수적이지 않으면서 굉장히 진보적이지도 않고, 그분의 성향이 내 성향과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공부하는 목회자라는 점입니다. 노자와 맹자, 공자를 비롯해 시, 소설, 인문학과 사회학, 자연과학까지 동서양을 넘나드는 독서량을 가진 대단한 실력자시죠. 나아가 성경중심적인 해석을 절대로 배제하지 않으면서도 반드시 상황화시킨다는 겁니다. 이 점은 그분에게 배운 것은 아니지만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을 만난 거죠. 나와 동일한 목회자의 상을 갖고 있는 분이 있다는 것이 너무 좋았고, 훨씬 더 많은 책을 읽고 실력을 갖고 있어서 존경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에도불구하고 그분에게는 영성이 있다는 겁니다. 여러 학문들을 섭렵하다보면 치우칠 수 있는데, 그분의 영원한 로망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런 부분들을 존경하지 않을 수 없어요. 어떤 사람들이 이 책을 읽길 바라시나요? 또 어던 영향을 받길 기대하시는 바가 있다면. -가나안 신자들이 읽었으면 좋겠어요. 이 책은 건방진 말로 하면 지성적 크리스천들을 충족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는 것은 너무 많은데 교회에서는 공급해주지 못하고, 해결되지 않는 여러 불합리함에 교회를 떠난 사람들이 많습니다. 교회에서 지성적인 부분에 충족받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일어보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목사들 중에도 고민하는 목회자가 있구나라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그거 하나만이라도 발견하면 이 책은 성공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독자들에게 추가로 더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책을 읽읍시다. 내일부터 읽는다는 것은 거짓말입니다. 항상 손에 책이 쥐어져 있어야 합니다. 공부하는 크리스천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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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ICAM 교회
    2016-09-28
  • 하나님과 통(通)하는 기도 전수하는 ‘3일 30시간 기도집회’
    ▲ 사진제공=은혜의강교회 “지금 어떤 고통을 겪고 있습니까? 사역에 어려움이 끊이지 않습니까? 가정불화가 심합니까? 불치병에 걸렸습니까? 당신이 문제를 떨치지 못하는 근본적 이유는 기도에 실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상황의 어려움도, 괴롭히는 사람도 문제가 아닙니다. 기도를 못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은혜의강교회(김철웅 목사)가 주관하는 ‘3일 30시간 기도집회’가 오는 10월3~5일까지 경기 성남시 수정구 양지동에 위치한 은혜의강교회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집회가 열리는 3일 내내 하루 두 번의 예배, 밥 먹고 잠자는 시간을 제외한 모든 시간 통성기도를 통해 영혼의 막힌 담을 허물고, 뜨거운 기도의 불을 지필 예정이다. 심지어 취침은 밤 11시 이후에만 가능하고, 기도하지 않고 빈둥거리는 이는 집으로 돌려보낸다는 규칙을 내세울 만큼 오직 기도에만 집중하는 집회다. 집회 주 강사로는 자타가 공인하는 기도전문가 김철웅 목사가 나서 기도의 기본 원리와 방법을 전수할 예정이다. 통성기도 시간에는 다년간 훈련된 120명의 기도사역자들이 기도의 조력자로 함께하여 참석자의 기도를 돕는다. 20여 년 목회 여정 속에서 김철웅 목사는 불신자 전도와 제자훈련에 모든 열정을 쏟아왔다. 종가집의 장손으로 태어난 그는 환란과 핍박, 풍파 많았던 믿음의 1대로서, 어린 시절부터 교회를 피난처 삼고 일찌감치 기도의 용사로 훈련됐다. 고등학교 재학 시절 매일 교회에 들러 기도하는 것이 일상이었고, 청년 시절에는 더 큰 은혜를 사모하며 성경을 파고들기 시작해 무려 3권의 성경책이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성경을 읽고 또 읽었단다. 군 제대 후 진로를 놓고 기도하던 그는 비로소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목회자의 길로 접어들었다. 1988년 당시 28세 젊은 나이에 단칸방에서 교회를 개척하고, 방이동을 거쳐 지금의 양지동 은혜의강교회를 개척하기까지 그는 전도대상자가 있다면 어디든지 발 벗고 나서는 열정적인 전도, 밤낮을 가리지 않는 제자훈련으로 놀라운 사역의 열매를 맺어왔다. 늘 사역에 자신감이 충만했던 그에게 1만 명 출석 교인 목양은 못할 일도 아닌 것 같았다고 그는 회고한다. 그러던 그에게도 위기는 찾아왔다. 상가교회임에도 150명 넘는 출석교인을 자랑하던 교세가 날로 기울어가고 2002년 교인이 50명까지 줄어들었다. 교회는 날마다 갈등과 반목을 반복했고, 김 목사는 깊은 수렁에 빠진 듯 지쳐만 갔다. ▲ 치유사역 중인 김철웅 목사(사진제공=은혜의강교회) “하나님을 만나고, 기도의 응답을 받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도들과 가족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방문을 걸어 잠그고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기도에 매달렸지요. 기도하다 지쳐 쓰러지고, 다시 일어나 기도한 지 일주일 만에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했습니다.” 김철웅 목사는 당시 하나님께서 자신의 마음 속 깊이 숨어있던 밑바닥을 모두 보여주시는 것을 경험했다고 회고했다. 그는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고, 영혼 구원에만 매진해왔다고 생각했으나, 실상 교회를 부흥시켜 그에 합당한 복을 받고, 대우를 받는 것에 더 마음을 기울였다는 것을 깨닫고 철저히 회개했다”고 고백했다. 이후로도 김 목사는 하루에 10시간, 많게는 20시간 가까이 기도하며 기도의 정수를 경험했다. 이후 그가 시무하는 은혜의강교회는 소그룹 기도모임 ‘기도캠프’를 운영하는 등 기도사역에 주력하게 됐고, 예수중보전투단(J.I.C.), 황금이삭선교회(G.S.M.) 등을 설립하여 본격적인 기도사역과 신유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김 목사가 기도와 신유사역을 시작한지 10여년, 그가 인도하는 신유집회를 통해 암, 소경, 귀머거리, 벙어리, 중풍, 당뇨병, 파킨슨 병 등 다양한 병자들의 치유 받았다는 간증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3일 30시간 기도집회는 참석한 성도와 목회자들에게 진정한 기도의 맛을 알게 하고, 지속적으로 기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김철웅 목사는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라는 개념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지만, 실제로 그렇게 기도하지 않는다. 내 아픔과 눈앞의 상황, 환경을 보며 기도하지 말고 하나님께 고하고 그 분과 대화해야 한다”며 “그럴 때 기도가 응답받고, 매일 새로운 기도제목으로 기도하게 되고, 기도 시간이 길어지고, 비로소 깊은 기도의 정수를 경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 목사는 한국교회 곳곳에서 드러나는 수많은 문제와 위기를 극복하는 대안 역시 ‘기도’임을 강조했다. 그는 “기도가 되면 다 되게 돼 있다. ‘통(通)’하는 기도, 하나님과 묻고 답하는 기도가 될 때 개인과 가정과 교회가 살아나고, 한국교회 내에서 쏟아져 나오는 문제들이 모두 잠잠해질 것”이라고 제언했다.(접수문의 031-741-0191) ▲ 사진제공=은혜의강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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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21
  • 새로운교회 창립 7주년 축제 ‘holy together’ 개최
    교회 설립 7돌을 맞은 새로운교회(한홍 목사)가 지난 4일 창립 7주년 기념 축제 ‘holy together’를 개최했다. 지난해 창립 6주년 때부터 시작된 ‘holy together’는 새로운교회의 모든 예배 사역팀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하나님을 찬양하며 하나 됨을 누리는 새로운교회의 축제이다. 변정민 자매와 김대업 형제의 사회로 진행된 축제는 새로운챔버가 문을 열었고, 새로운교회 성가대 지휘자들이 ‘Nella Fantasia’를 불러 화려한 오프닝을 장식했다. 이어 뉴젠 뮤찬팀의 공연과 대학청년 SUM팀의 연합공연, 여성중창팀의 공연, 모든 성가대팀들의 공연, 남성 중창팀의 공연이 이어지는 가운데 ‘허리케인불로’팀의 감초같은 공연도 선보였다. 대학청년 SUM팀은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를 온몸으로 찬양하며 열기를 더했고, 장로들로 구성된 장로SUM팀이 ‘아주 먼 옛날’을 몸으로 찬양해 성도들과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목회자팀은 ‘신파극 성경 패러디’를 공연해 성도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교역자 밴드가 ‘성도들이 행진할 때’와 ‘나를 사랑하는 주님’을 연주하면서 성도들과 함께 찬양함으로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한홍 목사는 “이번 창립 7주년 기념 축제는 새로운교회의 모든 성도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하나님을 찬양하며 하나 됨을 이루는 너무 귀한 생명의 축제였다”며 “이를 통해 더욱 힘찬 믿음의 걸음을 걸어갈 새로운교회의 미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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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21
  • 주님기쁨의교회 김대조 목사 네팔 지진 최악의 참사 현장에 가다
    2015년 4월25일 오전 11시56분 리히터 규모 7.8의 강진이 강타한 이후 7.3 규모의 2차 지진까지 9000여 명이 목숨을 잃었고, 부상, 가옥 붕괴 등 800만 명의 인구가 피해를 입었다. 사람들은 가족과 집을 잃었고, 도로와 기반 시설이 무너져 나라의 기능까지 정지됐다. 1934년 지진 이후 네팔이 겪은 최악의 참사로 기록됐다. 계속되는 여진과 열악한 기상 상황이 겹쳐 생존자 구조와 이재민 구호에 어려움을 겪었고 정부는 체계적인 구조 작업을 하지 못하는 등 무능함을 드러내 네팔을 최악의 상황으로 몰았다. 1년이 훨씬 지난 지금까지도 주택 재건 자금을 받은 집은 지진으로 집을 잃은 77만 가구 가운데 700여 가구로 0.1%에 불과했다. 그에 따라 이재민들은 거리에 내몰리면서 어린이와 노약자들은 질병에 노출됐다. 더 심각한 문제는 지지부진한 복구 때문에 사람들은 집단 무기력증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빠졌다는 것이다. 지진은 가뜩이나 빈곤한 삶을 살아가던 이들을 더욱더 큰 가난에 빠뜨렸다. 지진의 여파는 아이들의 삶에서까지 계속 나타나고 있었다. 5살 티카는 뇌병변 장애 아동이지만 지진 이후 가난해진 집안 형편 때문에 다섯 살이 될 때까지 치료 한 번 받아보지 못했다. 아이는 밥을 먹는 것조차 고통스러워했고, 잘 먹지 못하는 탓에 영양실조까지 겹쳐 위태로웠다. 팔과 다리의 장애는 최근 더 심각해져 한창 뛰어다닐 나이에 움직일 수 없는 고통 속에 갇혀 살아가고 있었다. 극심한 가난으로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티카를 위로하기 위해 주님기쁨의교회 김대조 목사가 마을을 찾았다. 치료 한번 받아보지 못하고 방치된 채 죽음 앞에서 발버둥 치고 있는 티카의 모습에 김 목사는 할 말을 잃었다. 부모의 부재로 티카의 모든 양육은 고령의 할머니에게 맡겨졌다. 티카의 아빠는 지적장애인으로 열 살 아이 같은 상태여서 딸을 돌보기는커녕 생계를 유지하기도 힘든 상태이고, 티카의 엄마는 그런 현실에 절망해 집을 나갔다. 할머니는 자신이 세상을 떠나면 혼자 남겨질 아이 때문에 늘 걱정 속에 살아가고 있었다. 김대조 목사는 제대로 보살핌을 받지 못해 늘 오물로 뒤덮인 채 방치된 아이의 모습을 보며 말문을 잇지 못했다. 김 목사는 “아이의 병이 심각한데, 지금 당장 제가 아이를 위해 해줄 수 있는 게 없어서 마음이 아프다”며 “아이를 큰 병원에 데려가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를 해주는 게 가장 좋은 일인 것 같다”고 말했다. 김 목사가 방문한 네팔 모랑 지역에는 네팔 대지진으로 시작된 가난과 질병 속에서 고통당하는 아이들이 후원자를 기다리고 있다. 김 목사는 월 3만 원의 작은 정성이 절망으로 치닫는 아이들의 환경을 변화시키고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며 한국교회의 후원을 독려했다. 김 목사는 “이곳에 와보니까 어떤 진료시설도 없고 아이들 돌볼 수 있는 그런 시설이 전혀 없는 지역이다. 우리가 예수님의 삶의 자취를 따라서 아이들을 돕는 일에 함께 동참하면 이곳에서 많은 어린 영혼들이 세워지는 좋은 하나님의 일들이 일어날 것 같다”고 소망했다. 김대조 목사의 이번 네팔 방문은 CBS TV ‘Heal the world-오병이어의 기적’ 프로그램에 의해 이뤄졌다. 네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Heal the world-오병이어의 기적’은 구미상모교회 김승동 목사, 대구반야월교회 이승희 목사, 빛과사랑의교회 리종기 목사, 주님기쁨의교회 김대조 목사, 광주벧엘교회 리종빈 목사 등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목회자들이 우간다, 르완다, 말라위, 네팔, 잠비아 5개 국가를 방문하여 제3세계 아동들의 참혹한 현실을 마주하고, 그 안에서 벌어지는 감동과 눈물의 이야기를 전한다는 취지로 기획되어 진행되고 있다. 김대조 목사의 네팔 방문 이야기는 오는 30일 오전 10시에 CBS 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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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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