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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들교회 부흥비결, 제5회 목욕탕목회 세미나에서 공개
    “성도들이 자신의 숨겨진 이야기를 하고 죄를 회개함으로 상처와 중독으로부터 자유케 되었고, 수많은 가정의 중수가 일어났습니다. 지난 13년간 하나님께서 우리들교회에 주신 은혜를 나누고 부흥을 허락해주신 모든 스토리를 소개합니다.” 여성 목사로서 한국교회 대표적인 성공목회로 손꼽히는 우리들교회 김양재 목사가 10월24~27일까지 우리들교회 판교채플에서 제5회 목욕탕 큐티 목회세미나를 개최한다. 김양재 목사는 “13가정과 함께 교회개척을 시작하여 현재에 이르기까지 단순함을 통한 깊이를 추구해 왔다. 영혼을 구원하고 각 가정을 거룩하게 빚어가고자 말씀묵상과 적용으로 십자가를 길로 놓고 걸어왔다”고 회고했다. 이어 “환난 당하고 빚지고 원통한 분들이 찾아오셨고, 지금은 이들이 우리들교회의 일꾼이자 핵심 제자 그룹이 됐다”며 “우리들교회만의 THINK(Telling : 죄 고백과 간증, Holifying : 거룩한 삶, Interpreting : 큐티, Nursing : 양육과 돌봄, Keeping : 가정중수 세미나로 한국교회를 섬기려 한다”고 밝혔다. ‘목욕탕교회’는 우리들교회를 일컫는 별칭이다. 가출 직전, 부도 직전, 이혼 직전, 자살 직전의 사람들이 위선과 체면, 페르소나의 가면을 벗고 자신의 본모습을 드러내어 말씀 앞에 직면하니 치유와 회복이 저절로 이뤄졌다는 것이 김 목사의 설명이다. 이러한 우리들교회의 ‘목욕탕 스피릿’은 공동체의 DNA가 되어 큐티, 설교, 양육, 목장, 간증의 근간이 되고 있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이어지는 세미나는 큐티와 오픈, 큐티와 스토리텔링 설교, 큐티와 가정사역, 큐티의 실제, 큐티와 부흥, 큐티와 공동체, 큐티와 기도, 큐티와 교육부서, 큐티와 간증, 큐티와 양육, 우리들교회 양육시스템 소개 등의 강의로 구성된다. 이외에도 남녀 큐티소그룹나눔 시연, 부부목장 탐방, 전세대 4종 큐티교재 ‘큐티인’ 사용법, 여자목장 탐방 등 우리들교회 사역의 진수를 고스란히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큐티소그룹나눔 시연 시간에는 담임목사와 사역자, 평신도 리더가 직접 인도하는 모임을 통해 교회의 리더십 모임에서 어떻게 자기 삶을 리얼하게 오픈하고, 말씀을 실제적으로 나누며 적용하는지, 또한 삶의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서로 권면하고 구체적으로 처방하는지 살펴볼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우리들교회 목장을 직접 참관할 수 있는 목장 탐방 시간에는 종류와 장르를 불문하고 각자의 죄고백과 벌거벗는 나눔을 통해 성도와 가정이 말씀공동체 안에서 왜 변화될 수밖에 없는지를 확인하며, 우리들교회 목욕탕 목회 큐티의 DNA를 실제적으로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우리들교회는 새싹, 어린이, 청소년, 청장년에 이르기까지 세대별 4종의 월간 묵상집 ‘큐티인’으로 전인양육을 실행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 큐티인 사용법을 안내 받는다면 큐티로 교회학교와 가정을 연계하는 교육의 현장과, 큐티로 드리는 가정예배를 적용할 수 있다. 우리들교회 목욕탕 큐티 목회세미나는 담임목사와 동반하는 사모, 부교역자, 평신도 지도자 등 담임목회자의 참석이 필수다. 이전 목회자세미나에 참석하지 않았던 사모와 부교역자는 개별적으로 참석이 불가하다. 비숙박 프로그램으로 인원제한은 200명이며, 1차 접수는 9월19~25일까지(13만원), 2차 접수는 10월3~9일까지(15만원)이다. 홈페이지(mok.woori.cc)를 통해 등록 가능하며, 양육교재와 목회매뉴얼, 세대별 큐티지 4종세트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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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07
  • 자타공인 내적치유의 산실 임마누엘기도원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산과 바다로 쉼을 찾아 떠나는 휴가철. 그 중에서도 올해 가장 많은 사람들이 휴가를 떠난 8월2~4일, 경기 고양시 서오릉로에 위치한 임마누엘기도원(원장 전담양 목사)에서 내적치유세미나가 열려 400여 명 성도들이 주 안에서의 참된 쉼과 회복의 역사를 경험했다. 임마누엘기도원 사역은 자타가 공인하는 ‘내적치유의 산실’로, 30여 년 전 불광동의 한 작은 골방에서부터 시작된 치유사역이다. 원장 전담양 목사는 갖가지 어려움으로 고통 받고 괴로워하는 현대인들을 오직 말씀과 상담, 치유사역을 통해 바로 세우는 데 매진하고 있다. 매주 열리는 화요집회, 구국기도회, 성령집회, 철야예배와 1년에 2번 개최되는 세미나에 입추의 여지없이 많은 사람이 모여드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이곳에서 수많은 사람이 하나님을 만났고, 성령의 역사하심을 체험했기 때문. ‘나를 만지사 강건케 하옵소서’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도 전 목사는 열정적이고 강력한 메시지로 상처받은 심령들을 갈아엎고 성령의 역사를 경험케 했다. 첫 집회에서 전 목사는 ‘영적치유를 위한 할례를 받읍시다’(롬2:17~29/출23:23) 제하의 설교를 전하고, 세상 환란을 이기는 힘은 오직 그리스도에게 있음을 강조했다. ▲ 사진제공=임마누엘기도원 그는 “우리는 저마다 세상의 풍파 속에서 마음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고 있지만, 성령께서는 우리의 본질적인 부분과 현상적인 부분을 모두 온전하고 거룩한 상태로 치유·회복하기 원하신다”며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깨진 마음을 치유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 목사는 “치유 받은 데서 멈추지 않고 들은 말씀을 행할 때, 그 실제적인 적용을 통해 할례가 이루어지는 것”이라며 “우리의 생각, 마음, 감정, 영혼을 근본적으로 정화시켜 진정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게 하시는 성령님의 할례하심을 꼭 경험하시기 바란다”고 축복했다. 말씀선포 후 전 목사의 중보기도로 곳곳에서 회복의 역사가 일어났고, 성도들의 감격의 고백이 터져 나왔다. 특히 성도들은 죄의 고백, 가정의 문제, 부부간 갈등, 성 문제 등 그 누구에게도 털어놓을 수 없었던 고질적인 죄의 문제가 해결됐음을 고백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예배 후 전담양 목사는 “오직 성령님의 역사에 의지한 말씀선포와 기도 인도를 통해 놀라운 영적인 변화와 치유가 일어나고 있다”며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한국교회에 널리 전파되길 바라고, 복음과 치유를 필요로 하는 곳에 더 열심을 내어 하나님의 사역을 펼치고 싶다”고 전했다. 전담양 목사는 전 세계를 사역의 무대로 삼고 각 나라에 파송된 선교사들을 위한 내적치유 사역에도 힘쓰고 있다. 중국, 키르키즈스탄, 아부다비 등 세계 곳곳에서 내적치유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국내외를 오가며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정 속에서도 그는 깊이 있는 묵상과 시 쓰기, 설교연구를 게을리 하지 않는다. 그동안 완성해둔 설교문만 3500편이 넘는다고 한다. 특히 진한 감동과 여운을 전하는 전 목사의 영성시는 극동방송과 CTS TV를 통해 매주 방송되고 있다. 전담양 목사는 총회신학 및 신대원을 졸업하고 임마누엘교회 담임목사 및 임마누엘기도원 원장으로 사역하고 있으며, 현재 고양시기독교연합회 자문위원, 중동선교회 이사, 상록수 문예인협회 중앙위원을 맡고 있다. 한편 임마누엘기도원은 오는 11월15일부터 2박3일간 목사·선교사·사역자들을 대상으로 영적전투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세미나 일정이 공개된 현재 200여명이 참석신청을 하는 등 뜨거운 관심이 모이고 있다.(문의: 031-968-0191) ▲ 사진제공=임마누엘기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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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8-31
  • 갈보리교회, 이매역 갈보리쉼터 리모델링해 시민들에 제공
    갈보리교회(이웅조 목사)가 지역사회를 위해 이매역(분당선)에 마련한 갈보리쉼터 리모델링 감사예배가 지난 21일 드려졌다. 이날 예배에는 이웅조 담임목사를 비롯해 갈보리교회 지하철선교회(담당 김우원 목사) 회원, 이매역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은혜 속에 진행됐다. 갈보리교회는 서울시 삼성동에서 성남시 분당으로 이전한 뒤 2004년에 이매역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마침 한창 개발이 진행되던 지역사회에 시민들을 위한 시설 확충의 필요성이 제기되던 중 갈보리교회 지하철선교회가 이매역사에 갈보리쉼터를 조성해 섬기기 시작했다. 이매역에 협조를 얻어 책장과 장의자, 신앙서적들을 비치했고, 이곳을 지나다니는 누구나 부담없이 쉴 수 있는 쉼터를 제공했다. 특히 갈보리교회 목회자들의 설교와 간증 등이 주로 비치됐는데, 시민들이 책을 가져다 읽고 돌려놓지 않아 계속해서 추가로 비치해야 했다고 한다. 그러면서도 갈보리교회는 불만은커녕 오히려 신바람이 났다고. 책이 사라지는 만큼 시민들이 말씀을 접했다는 것으로 받아들여졌기 때문이다. 지하철선교회는 갈보리쉼터를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하고, 매주 화수목 3일간 시민들에게 차를 제공하며 청소도 했다. 그렇게 10여년 넘게 갈보리쉼터가 운영되던 중 지난해 12월 이웅조 목사가 지하철선교회 예배를 직접 인도하러 쉼터를 찾았다가 리모델링을 제안했던 것이 계기가 됐다. 세월이 많이 지나 책장과 의자가 노후됐고, 시대에 맞게 분위기도 바꾸면 어떻겠느냐는 조언에 지하철선교회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리모델링을 결정하게 된 것. 그렇게 추진된 리모델링으로 인해 갈보리쉼터는 세대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을 만큼 새로운 분위기로 조성됐다. 책장과 장의자는 새것으로 교체됐고, 이웅조 목사 부임 이후 발행하고 있는 ‘순전한 저널’이 책장을 채웠다. 이번 리모델링을 계기로 갈보리교회는 시민들이 갈보리쉼터를 사랑하고 자주 찾는다는 사실을 새삼 발견하게 됐다고 한다. 김우원 목사는 “갈보리교회에서 사역을 시작한 지 9년째이고, 지하철선교회를 섬긴지 2년이 됐지만 사실 갈보리쉼터를 시민들이 얼마나 이용할까 의문이었다”며 “이번에 리모델링 작업을 하면서 2~3개월 정도 공간을 폐쇄했더니 ‘갈보리쉼터가 없어지는 거냐’는 시민들의 문의가 상당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잘 이용해왔는데 이제 없어지는 거냐”, “갈보리교회에서 더 이상 후원하지 않는 거냐”는 등 시민들의 잦은 문의에 이매역에서도 시민들이 정말 많이 이용하는 장소라는 중요성을 다시 알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김 목사는 “지하철선교회의 사역 자체가 시민들을 교회로 찾아오게 한다기보다는 씨를 뿌리는 사역”이라면서 “갈보리쉼터를 통해 무언가를 기대한다기보다는 시민들에게 편안한 공간을 제공하는 것도 교회의 섬김의 일환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역무원과 직원들, 청소하시는 분들까지 사귀고 섬겨가는 과정에 있어서 간접적으로라도 예수님을 알고 복음을 접하게 됐으면 하는 바람 뿐”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감사예배에서 요한복음 3장16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한 이웅조 목사는 갈보리교회의 섬김을 통해 시민들이 참된 평안을 누리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셔서 독생자를 주신 것이 기독교의 사랑이다. 이 사랑을 먼저 받은 우리가 지역을 섬기고 사랑하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방법”이라며 “이매역사에 우리가 받은 사랑을 나누고 전하고, 이곳을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참된 안식과 쉼을 누리길 기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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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8-23
  • 작은교회 위한 묵묵한 섬김, 2016 SPIRIT POWER 성료
    한국교회 청소년을 섬기는 2016 SPIRIT POWER(대회장 김승욱 목사, 이하 SP)가 7월28~30일까지 분당 할렐루야교회에서 열려 청소년들의 영적 갈급함을 해갈했다. ‘GOSPEL POWER’(살전 1:5)를 주제로 한 이번 SP는 55개의 교회 및 학교, 1334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주로 중·고교와 농어촌교회, 도시미자립교회 청소년, 탈북청소년 등이 함께해 주 안에 하나 되는 시간이 됐다. 이번 SP에서는 청소년 감성회복뮤지컬 ‘행복을 부르다’팀의 뮤지컬 공연으로 그 문을 열었다. 김승욱 목사(할렐루야교회), 김요셉 목사(원천침례교회), 허용석 목사(모퉁이돌교회), 김용진 목사(할렐루야교회 고등부) 등이 주강사로 나서 집회 매 시간마다 복음의 능력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스페셜 멘토 장성은 대표의 강연도 있었다. 특히 장 대표는 전 YG 엔터테인먼트 디자인 실장으로, 청소년들의 꿈과 비전에 대해 구체적인 윤곽을 잡아주는 강연을 펼쳤다. 이외에도 밴드 와러서커스의 스페셜콘서트, 할렐루야워십의 열정적인 워십콘서트, 재기발랄한 청소년들의 장기를 뽐내는 SP STAR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둘째 날 저녁집회를 인도한 김승욱 목사는 “하나님의 말할 수 없는 사랑이 그리스도 안에서 어떻게 보여졌고, 그 사랑으로 인해 우리가 사망에서 생명으로 어떻게 옮겨졌는지 복음은 확실히 전해주고 있다”며 “이 복음을 알고 거듭난 우리를 세상이 감당하지 못할 것이다. 세상의 어떤 여론이나 평가로 인해 흔들리지 않고, 건강한 자아를 가지고 밝은 미래를 향해 자신을 담대히 던지라”고 선포했다. 이번 SP를 총괄 진행한 공동실행위원장 김용진 목사는 “이번 수련회를 보면서 해가 갈수록 은혜가 더해간다는 마음이 들었다. 마지막 날 설문조사 내용 가운데도 SP를 통해 받은 은혜를 나누며 이제 복음의 능력을 삶 가운데서 나타내길 다짐한다는 고백들이 많았다”고 전했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SP는 더욱 완성도 높은 구성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렇듯 SP가 10년이 넘는 세월동안 끊임없이 이어져와 이제는 청소년들이 기대하며 기다리는 캠프로 자리 잡기까지는 할렐루야교회 각 부서의 협조와 성도들의 섬김이 있었다. 올해 역시 할렐루야교회 성도들은 캠프 준비 과정과 진행에 있어 기도와 적극적인 협조로 섬겼다. 할렐루야교회가 농어촌교회와 미자립교회 청소년을 위한 묵묵한 섬김으로 대형교회 사역의 선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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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8-11
  • 나귀와 함께 떠나는 예수님 시대 예루살렘 여행
    성경과 매우 밀접한 동물인 ‘나귀’가 주인공이 된 소설이 발매됐다. 최근 김요한 목사(예수향기교회)는 중편소설 <요셉의 나귀>를 발간하고 예수님의 시대를 나귀의 관점과 시각으로 바라보는 새로운 접근법을 선보여 화제다. 성경을 모티브로 한 소설이 오랜만에 등장한 것도 반가운 일이거니와 인간적인 어떠한 해석도 배제한 채 화자를 나귀로 설정했다는 것에 신선함을 더하고 있기 때문. 교계에서 ‘소설’이라는 장르는 매우 보기 드문 문학 형태가 돼버렸다. 성경에 나타난 사실과 조금이라도 다르거나 차이가 발생하면 딴지를 걸고 시비가 걸리는 것이 다반사이기 때문이다. 소설은 ‘픽션’으로 받아들여야 하지만 여기에 대한 국내 토양과 인식이 아직은 덜 성숙해 있기에 대부분의 작가들이 소설을 집필하기를 꺼리는 것이 현실이다. 이 때문에 김 목사는 철저한 배경지식과 픽션을 적절히 배합해 이전에는 접하지 못했던 전혀 새로운 각도에서의 시선을 소개하고 있다. 나귀의 시선으로 성경을 본다 <요셉의 나귀>는 예수와 같은 시대를 살았던 나귀들과 그들의 주인들에 관한 이야기다. 십자가 사건 2주 전부터 시작되어 주인공 나귀가 예수님을 태우고 예루살렘으로 입성하면서 이야기는 끝이 난다. 수다스러운 나귀들의 이야기로 빠져들다 보면 어느 순간 현실에서 떠나 성경 속 현장 한 가운데 서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지도 모른다. 저자 김요한 목사는 “성경이 전하는 이야기 자체를 즐기기 바란다. 이야기를 읽는 것보다 듣는 것이 더 재미있다. 가만히 듣는 것보다 끼어들고 참견하면서 듣는다면 더욱 신이 난다”며 “아이들은 이야기에 풍덩 뛰어들어서 이야기가 전하는 진리를 고스란히 자기의 것으로 받아들인다. 이야기는 아이들을 꿈꾸게 하고 용기를 북돋아주고 삶에 변화를 가져다준다”고 제언했다. 마찬가지로 김 목사는 “성경의 진리를 발견하는 것은 결코 어렵지 않다. 당신이 지혜 있고 똑똑한 어른 대신, 철부지 어린아이가 되어 성경의 이야기를 즐기면 된다”면서 “성경을 이야기로 즐기는 법을 배우고 싶다면 ‘요셉의 나귀’를 올라타라. 이 책이 당신을 성경의 수많은 이야기 중 하나로 데려다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당신의 종교적 신념이 무엇이든 간에 이 책을 통해 예수 시대의 삶의 정황에 풍덩 뛰어들 수 있다. 당신은 고대 예루살렘 성의 화려함에 놀랄 것이고, 예루살렘 주변 농촌의 소박한 풍경도 마음에 들 것”이라며 “이 책의 수다스러운 나귀들과 토론하고 나귀의 주인들도 만나 그들의 말을 들어보라. 마음대로 끼어들고 참견해도 좋다. 사람과 나귀들은 서로 소통하지 못해왔기에 당신의 등장을 매우 고마워할 것”이라고 권했다. “나귀는 성경의 목격자, 참 주인을 찾아가는 이야기” 왜 김요한 목사는 흔히 목회자들이 선보이는 강해나 간증이 아닌 소설을 집필하게 됐을까. 그는 “일반 대중은 물론 교회 다니는 사람조차도 성경 읽기를 너무 힘들어한다. 내 지론은 성경에 대한 배경을 많이 알수록 성경에 대한 이해가 깊어질 수 있다는 것”이라며 “공부로 배우기에는 너무 어렵다. 재밌는 이야기 소설로 시대 상황을 들여다보고, 어떻게 살았나 이해하게 될 때 성경을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이야기 속에는 군대나귀, 시골나귀, 들나귀, 집나귀 등 다양한 나귀들이 이름을 부여받고 인격과 같은 존재감을 갖는다. 그렇다면 왜 나귀일까? 김 목사는 “나귀는 성경의 중요한 사람들의 이야기 속에 같이 등장하면서 사람 이상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나귀라는 존재 자체가 성경의 목격자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야기의 중심 주제는 주인을 찾는 것”이라고 소개한 김 목사는 “나귀들에게 이미 주인이 있지만 인간들과 소통하지 못하면서 참 주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런 나귀들이 ‘우리의 참 주인은 누구인가’라는 궁금증을 갖고 수천년을 내려오면서 참 주인을 찾아가는 이야기”라며 “나귀를 소유하고 착취해왔던 인간들이 주인 행세를 하지만 그 주인들마저도 참 주인을 찾고 있는 존재라는 사실을 드러내고 싶었다”고 전했다. 첫 소설, 첫 출판, 첫 삽화, 첫 인쇄가 만나 <요셉의 나귀>는 출간 자체가 하나님께 드리는 첫 소산이라는 의미있는 가치를 담고 있다. 소설을 집필한 김요한 목사가 정식으로 선보이는 첫 소설인데다, 김 목사의 사모인 김윤희 대표가 출판사 플레로마를 설립하고 처음 출판하는 책이다. 뿐만아니라 삽화를 담당한 ‘빛 고을 양’의 첫 번째 작업이었고, 인쇄소마저도 <요셉의 나귀>가 최초의 인쇄물이었다. 이처럼 네 사람의 ‘1st’라는 가치가 만났지만 일명 초짜들이 만든 책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높은 품질의 결과물을 내놓아 책을 건네는 사람도 받아든 사람도 의아하기는 매한가지인 셈. 오로지 목회만 하던 목사가 갑자기 소설을 쓴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질 수밖에 없다. 인터뷰 가운데 사실 김 목사는 오래 전부터 이야기를 창작하고 들려주는 연습을 하며 살아왔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이야기를 좋아하는 자녀들의 요청으로 매일 새로운 이야기들을 만들어 들려줬던 것. 그러다 아내만을 위한 이야기를 만들기로 결심하고 그날그날 이야기를 엮었던 것이 한 권의 책이 됐고, <요셉의 나귀>로 세상에 선보이게 됐다. 김윤희 대표는 혼자 읽기 아깝다고 생각하여 지인들과 함께 나눠 읽었고, 주변의 격려와 응원 속에 출판까지 결심하게 됐다고. 출판을 위해 김 대표는 맨땅에 헤딩하듯이 4주짜리 유튜브 강좌를 보며 편집과 출판을 공부했다. 그 와중에 지인 중 러시아 선교사의 사모가 스스로 삽화를 해보겠다고 나섰고, 한 달의 편집과정과 6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책을 손에 쥐게 됐다. 김 대표는 “초짜들이 일을 냈다. <요셉의 나귀>가 출판되는 과정은 하나님의 도우심 없이는 불가능했다”며 “이 소설을 통해 많은 이들이 성경을 더 친근하게 여기고 가까이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경의 이야기가 더 많이 소개되길” 김 목사는 “세상에서 기독교 콘텐츠가 매우 부족하다는 생각을 한다. 특히 취약한 부분이 스토리다. 음악, 연극 등 모든 문화의 매개가 되는 것이 바로 소설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성경 자체는 대부분이 이야기로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흔히 이야기를 빼고 교리와 명령 형태로 전달하게 된다”며 “성경을 기초로 한 이야기와 소설들이 더 많이 소개되어야 한다”는 생각도 밝혔다. 김 목사는 현재 ‘갈릴리 유다’를 중심으로 한 소설을 집필중이며, 구약의 ‘발람’을 주인공으로 한 성서무협지라는 전혀 새로운 장르도 창작중이어서 이후의 작품이 더 기대되는 작가임에 틀림이 없다. 김요한 목사는 장로회신학대학교와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강원대학교에서 심리학(석사)을 전공했다.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교 연수, 미국 풀러신학교 목회학 박사과정을 수료한 뒤 현재 서울 마포구 예수향기교회를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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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7-25
  • ’카이캄에 잘 왔어요‘ 시온교회 김정동 목사
    ”모 교단 남대구노회에서 탈퇴를 결심한 동기는 정치가 싫어서입니다. 우연히 비간섭 비정치적이라는 카이캄을 알고서 옮겼는데... 잘 왔다는 생각엔 변함없습니다“ 시온교회 김정동 목사는 평신도 시절, 굴지의 기업에 근무하면서 주일을 지킬 수 없었던 고민을 떨칠 수가 없었다. 효성중공업, 럭키금성, 대한전선, 대한종합건설 등을 두루 이직하면서 결국 대한안전산업협회 사무국장으로 봉직 후 목회의 길로 돌아섰다. 지난 교단 노회에서는 시온교회의 위치가 접근성도 좋고 시설도 안정적이라 노회 행사개최지로 단골이었고 섬기기를 즐겨하는 김 목사는 호의적으로 협조를 해왔었다. 그러나 노회 정치에 염증을 느끼면서 마음은 요동이 일기 시작했다. 일일이 간섭 받고 제한을 주었던 목회에서 간섭하지 않는 카이캄으로 옮기면서는 너무나 자유로운 목회를 하고 있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대구지역에서 카이캄을 잘 모르는 목회자들이 오해 할 때도 있지만 카이캄 운영방식이 좋았기에 개의치 않았다고 말했다. ”본부 운영이나 행정적인 부분에서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다 해도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세상을 살아온 세월과 목회 경력을 뒤돌아보면, 그런 부분은 보완하고 수정하면 되는 일이고 회원들은 각자 사역에 충실하고 주님이 함께 하시는 일에 전력할 뿐 이지요“ 김 목사는 지역에서 카이캄이 많이 알려져서 회원들이 많아지길 소망한다며 ”지역학습관 같이 교육기관이 있으면 좋겠고 카이캄 유명 목사님들이 일 년에 한번이라도 집회를 해주면 저변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여러 분들이 카이캄에 대해 물어보기도 하고 소속을 옮기고 싶다는 의사를 가끔 전하면서도 카이캄에 대해 잘 몰라서 결단을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카이캄 회원으로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이번 처음 대면한 지역모임에서 회원 목사님들을 보니 너무 반갑고 교제를 이어가야 겠다는 생각이라며 좀 더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평생 목회 철학이 ’솔선수범‘이라 자칭 ’사찰목사‘로 목회한다는 김 목사는 교회 헌금서부터 청소까지 스스로 헌신하고 봉사하는 모습을 보이니깐 성도들에게 지시하지 않아도 알아서 척척 하고 있다며 20년간 섬겨온 인도 선교지역은 앞으로 꼭 할 일이라고 전했다. 인도 동북부 마니풀 지역은 100% 기독교인이라서 힌두교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지 못하는 특수한 지역이다. 학교도 없어서 배울 수도 없고 여러 지원도 배제된 곳이라 반드시 학교를 설립해서 한국교회와 연결해서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하며 준비 중이라고 했다. 이번 카이캄 대구경북지역 모임을 시온교회에서 갖게 된 것이 기쁘며 카이캄의 목적과 뜻에 부합하는 사역이 되도록 노력한 것은 이번 모임을 위해 직접 전화와 편지를 발송한 점이다. ”사역지 규모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분명히 하나님께서는 축복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비운다 해도 하나님은 채우십니다. 때문에 카이캄 대구경북지역 작은 사역지라도 소중한 것입니다“ 현재 시온교회 부지도 김 목사가 모든 자산을 털어 마련해 건축한 곳이다. 하지만 주신 분은 하나님이시기에 오직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 마땅한 도리”라며 카이캄이 갈수록 회원이 많아질 것이기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우선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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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7-19
  • 할렐루야교회 12번째 SP ‘가스펠 파워’ 주제로 7월28일 오픈
    할렐루야교회(김승욱 목사)가 한국교회 청소년들을 섬기는 ‘2016 Spirit Power’(이하 SP)가 7월28~30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 할렐루야교회에서 개최된다. ‘Gospel Power’를 주제로 마련된 이번 SP는 김승욱 목사(대회장), 김요셉 목사(ACSI-KOREA 이사장), 허용석 목사(하늘소리미션팀 대표), 김용진 목사(할렐루야교회 고등부)가 강사로, 장성은 대표(MA+CH), 와러써커스, 행복을부르다팀, 할렐루야워십팀이 출연진으로 초청돼 2박3일 동안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번 주제인 ‘가스펠 파워’는 청소년들 모두가 복음의 능력으로 무장되기를 기대하면서 선정됐다. 대회장 김승욱 목사는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연합의 도구’로 부르셨을 때 우리에게 맡겨주신 사역 중 SP가 포함되어 있었다고 믿는다”며 “이 사명은 교회의 온 세대가 하나 되어 한국교회 청소년들을 축복하는 사역이다. 이곳에서 은혜받고 성령님의 시대적 사명으로 무장된 10대들이 훗날 한국교회를 살리며 우리 사회를 축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SP에 참석하는 모든 학생들이 구원의 확신과 감격을 알게 되길 바란다는 소망을 전했다. 김 목사는 “하나님의 말할 수 없는 사랑이 그리스도 안에서 어떻게 보여졌고, 그 사랑으로 인해 우리가 사망에서 생명으로 어떻게 옮겨졌는지를 복음은 확실히 전해주고 있다”며 “이렇게 놀라운 사랑을 그리스도 안에서 받았다는 사실을 복음으로 접하게 될 때 우리는 감격하며 살게 된다. 세상의 어떤 여론이나 평가로 인해 흔들리지 않고, 건강한 자아를 가지고 밝은 미래를 향해 자신을 담대히 던질 수 있게 된다. 주님의 복음을 알아 이러한 모습으로 거듭나게 될 때 세상은 우리를 감당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복음의 능력이란 세상의 수많은 혼란 가운데서 우리가 중심을 잃지 않고 살게 하는 힘”이라며 “세상의 많은 혼란과 억압에 묻혀 있는 우리 자녀들이 이러한 복음의 능력으로 새롭게 일어나게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복음의 능력은 세상의 유혹과 싸워 이기게 하는 힘이다. 다니엘은 어떤 환경이나 유혹 앞에서도 자신의 중심을 잃지 않고 살면서 한결같은 영성과 성품을 보여줬다”며 “우리는 세상을 이기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세상을 이기고 세상을 제자화하는 하나님의 사람들로 반드시 변화되어야 한다. 이번 SP에 이러한 역사가 있기를 두 손 모아 기도한다”고 했다. 매년 전국교회 청소년 1200여명을 초청해 진행되고 있는 SP는 올해로 12번째를 맞았으며, 할렐루야교회 성도들이 ‘SP특별헌금’으로 섬기고 있다. 접수가 시작된지 단기간만에 이미 1200명을 넘겼지만 7월25일까지 함께하고 싶어하는 청소년들의 추가 접수를 받고 있다. 참가비는 6만원이다.(문의 031-780-9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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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7-18
  • 이강덕 목사가 독립교회에서 낭만목회를 즐기는 방법
    충청북도 제천시에 있는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 교회는 단 3곳. 그중 제천세인교회(이강덕 목사)는 이 지역에 독립교회의 씨앗을 뿌린 첫 번째 교회다. 이강덕 목사는 타교단에서 목사안수를 받고 지방회에서 가장 큰 교회를 담임했다. 그러다보니 목회적으로 자유롭지 못하고 정치적으로 끌려다닐 수밖에 없는 상황들이 발생했다. 이 때문에 당회와의 마찰도 겪었다. 이 목사는 ‘정말 목회다운 목회를 하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을 이겨낼 수 없었고, 8년 전 독립교회 개척을 감행했다. 교단 내에서 다른 교회와 담임목회자 교환을 할 수도 있었지만 여전히 교단 교회에서 또 다른 구조와 맞서야 한다는 생각에 진절머리가 났다고. 그렇게 49세의 나이에 ‘정치와 관계없는 진짜 목회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훌훌 털고 카이캄으로 발걸음했다. 이 목사의 뜻을 이해한 40여명의 성도들이 개척멤버로 함께했다. 일명 중형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하다가 개척교회를 담임한다는 현실은 결코 녹록치 않았다. 하지만 이 목사는 비교할 수 없이 평안한 마음과 마음껏 독서하고 목회할 수 있다는 것에 후회는커녕 정말 잘한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목회자의 만족과 기쁨 때문일까. 교회는 단기간에 출석성도 150명으로 의도치 않은 부흥을 경험하고 있다. 시작은 건물 2층을 임대해 월세를 납부하며 교회를 운영했다. 그러다 폐지를 주워 생계를 이어나가는 권사 두 명이 생명보다 값진 씨앗헌금 100만원씩을 드림으로 성도들의 정성이 모아져 300평에 작은 교회 건물을 세울 수 있게 됐다. 이는 ‘휘황찬란한 교회를 만들지 말고 비가식적교회로써 성전이 아닌 예배당을 만들자’는 이 목사의 철학과도 일치했다. 교회 이름은 세인교회. 세상 세(世)자에 인정할 인(認)자를 쓴다. 바로 세상이 인정하는 교회가 되자는 것이 제천세인교회의 목표다. 그러다보니 교회의 외적인 성장이나 ‘우리들만의 리그’를 만들기를 지양한다. 이에 따라 △축도 이후가 아름다운 교회 △월요일부터 승리하는 교회 △성서적 앎을 실천적 삶으로 연결하는 교회를 공통분모로 목회자와 성도가 똘똘 뭉쳤다. 이 목사는 “우리 교회의 모든 사역은 바깥문에 집중돼 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최선을 다해 사람을 사랑하는 실천의 현장이 바깥문부터라고 생각한다”며 “대외섬김을 많이 하려고 한다.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밀알선교단, 아프리카 우물파기 사역 등 교회 밖에서 그리스도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탄생한 교회이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덕 목사는 설교에 목숨 거는 목회자로도 알려져 있다. ‘공부를 안 하고 설교준비를 한다는 것은 하나님 앞에 범죄행위’라고 말하는 이 목사는 일주일 내내 설교준비를 위해 산다는 말이 적합할 정도다. ‘목회다운 목회를 하고 싶다’는 뜻이 바로 이것. 덕분에 이 목사의 설교를 들은 동역자들은 엄지를 치켜세우며 감탄을 쏟아낸다. 이 목사는 겸손에 겸손으로 스스로를 낮추며 “설교준비에 가장 중요한 것은 하루에 반드시 읽는 7장의 성경”이라고 말했다. 성경만 보는 것이 아니라 독일성서공회의 주석서를 중심으로 3가지 주석서를 연구하고 프레임을 형성한 후 텍스트를 현대적 관점으로 보기 위해 노력한다고. 아울러 소설, 인문학, 설교집 등 가리지 않고 1년에 100권의 책을 읽는다는 목표로 3년을 실천해왔다. 이를 위해 그는 매주 2권의 책을 읽는다. 그러다보니 교회 성장을 위해 설교에 집중한다는 평가를 들을 법도 하지만 정작 그는 외적 성장에는 관심이 없다. 성도들의 내실을 채워 교회 밖에서 그리스도의 영향력으로 승리하기를 바랄 뿐이다. 이 목사는 “우리교회가 제천에서 카이캄의 씨를 뿌렸다. 외롭긴 하지만 목회하기에 최상의 조건임에는 틀림이 없다”며 “정치나 쓸데없는 모임에 안 나가고, 정말 기도하고 공부하고 목회하고 성도들 섬기는 최적의 조건이 카이캄”이라고 말했다. “서재에서 드립커피 한 잔에 LP 음악을 들으며 책을 읽으면 여기가 바로 천국”이라는 이 목사는 자신만의 낭만있는 목회를 만끽하고 있는 셈이다. 독립교회에 만족하고 있는 이 목사에게 카이캄에 대해 묻자, 많은 장점들 가운데 굳이 단점을 꼽자면 ‘통제할 수 있는 질서가 미약하다’고 지적했다. 교단정치가 아니기에 회원 교회에 문제가 발생하거나 이단적인 사상이 있거나 윤리적인 문제가 생길 경우 치리할 수 있는 방법이 마땅치 않다는 것. 이 목사는 “카이캄의 신학과 행정을 담당하는 분들이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회원총회에 참석해 이 부분에 대해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카이캄이 총회를 개최하지 않았다는 것은 관심의 대상이 아니었다. 하지만 이번에 총회가 준비되는 것을 보면서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며 “교단 정치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알기 때문에 이사회 중심에서 총회 중심으로 변화된다는 것이 매우 건설적”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끝으로 “카이캄이 절대 교단처럼 정치에 휘말리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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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7-15
  • 카이캄 광주지부, “외연 확대해 호남지부로 넓혀갈 것”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연합회장 함정호 목사) 회원들의 친목 모임이 전국 곳곳에서 알려지지 않은 채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발견되고 있다. 카이캄 광주지부도 이러한 모임 중 하나다. 4년 전 광신대학교 출신 카이캄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모이기 시작한 광주지부는 예배와 기도모임, 식사와 교제를 중심으로 하는 친목모임으로 발전해 왔다. 광주지부 출발부터 리더십으로 섬기고 있는 선종철 목사는 뼛속까지 독립교회, 카이캄으로 가득찬 굵직한 알맹이를 갖춘 목회자다. 전도사 시절, 너무 정치적인 교단의 모습들에 거부감을 느낀 선 목사는 ‘울타리 역할만 하고 목회를 소신껏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곳이 없을까’ 찾다가 스스로 카이캄을 발견해 가입했다. 선 목사는 광신대를 졸업하고 2011년 4월 카이캄에서 목사안수를 받았다. 광신대 졸업생 가운데서는 처음으로 독립교회로 섰다는 데에 대한 자부심이 상당했다. 32년 동안 군인으로 살아왔던 선 목사는 신학공부를 할 생각은 없었다. 다만 시골에 가서 독거노인들 10분만 섬기면서 노후를 같이 살아보자는 생각을 하고 부지를 매입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2008년 노인장기요양법이 바뀌면서 생각을 바꾸어 광신대에 입학했고, 2010년 11월5일 하나비젼교회와 하나비젼실버홈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사역에 뛰어들었다. 현재 하나비젼실버홈에는 30여명의 어르신들이 기거하고 있으며, 별도로 마련된 예배당에서 정기적으로 예배가 드려지고 있다. 주로 신앙이 없는 어르신들을 받아들여 예수를 전하고 영접시켜서 세례를 베풀어 천국 보내는 사역을 사명으로 알고 힘쓰고 있다. 선 목사는 “광신대 졸업생 중에는 이 주위에서 내가 제일 먼저 카이캄에서 안수를 받았다. 이후 누가 카이캄에서 안수를 받았다고 하면 찾아가 관계를 맺고, 또 추천서를 써달라고 찾아오는 사람도 생기면서 광주지부 모임이 자연스럽게 결성됐다”고 소개했다. 비록 12명으로 시작된 모임이 4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전북 군산에서도 찾아오는 등 회원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호남지역 모임으로 확대해 나가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선 목사는 “이번 카이캄 총회 설명회를 계기로 호남지역 회원들의 명단을 알게 됐다. 광주를 중심으로 모였었는데 이젠 서로 연락하여 호남권을 아우르는 모임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회원들이 너무 교제가 없으니 외로워 한다. 지금까지는 교제를 중심으로 해왔지만 앞으로는 세미나나 수련회 등도 계획하여 좀더 알찬 모임으로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도 밝혔다. 선 목사는 “앞으로 확대될 호남지부가 더욱 독립교회다운, 정말 하나님만 섬기는 무익한 종으로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는 선봉장들이 됐으면 한다”는 바람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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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7-13
  • “교회 성장보다는 영혼 구원이 세인교회의 목표”
    강원도 원주와 충북 제천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이하 카이캄) 회원들의 친목모임 ‘원주·제천카이캄’의 대표로 섬기고 있는 황규엽 목사(원주세인교회). 가진 것 하나 없이 연고도 없는 원주에 교회를 설립하고, 교단에 소속되지 않은 진정한 ‘독립교회’로 성장시킨 세인교회는 지역 주민들의 두터운 신뢰와 사랑 속에 이젠 없으면 허전한 우리동네 교회로 자리잡았다. 1997년 11월 지하실에서 시작된 세인교회는 카이캄이란 존재 자체도 모른 채 외딴 섬처럼 존재해 왔다. 이는 황 목사가 교단 정치에서 벗어나고자 했던 고민에서 비롯된 것으로 2004년 카이캄을 알게 되면서 법적인 보호를 받고자 하는 이유 하나로 가입하게 됐다. 당시엔 아무것도 모르고 가입했지만 지금 와서 보면 세인교회와 황 목사가 추구하는 가치와 정체성에 정확히 부합한다며 진정한 카이캄인(人)의 한 사람으로 자부하고 있다. “부목사 시절엔 교단에 소속돼 있었습니다. 담임목사님 따라서 노회 등을 쫓아다니며 경험했어요. 이 때의 경험이 계기가 되어 우리 교회와 성도들에게 집중하고, 불필요한 에너지를 낭비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독립교회를 선택하게 했습니다.” 카이캄 회원이 되기 전 7년, 카이캄 회원으로서 12년. 독립교회이기에 아쉬운 점은 없었을까. 황 목사는 “교단에 소속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불이익을 받는 부분이라면 수평이동 교인들을 흡수하기 힘들다는 것 밖에 없는 것 같다. 독립교회가 익숙하지 않아서 꺼리는 것인데, 교회 성장에 대한 욕심만 없다면 문제될 것은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이미 예수를 영접한 성도들이 교회를 옮기는 수평이동은 그들이 세인교회가 아닌 다른 교회에 가더라도 자리잡을 수 있다는 말이다. 그래서 황 목사는 기존 성도가 아닌 새신자들을 전도해 영혼 구원하는 일에 교회의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하실에서 시작된 교회는 현재 출석성도 500여명을 헤아리는 건강하고 탄탄한 중형교회로 당당히 성장했다. 세인교회가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사역은 교회 교육, 바로 다음세대다. 처음엔 좋다는 것들을 무작정 섭렵했고, 시행착오도 많이 겪었다. 그렇게 10년이 지나니 세인교회만의 개성이 드러나고 자연스럽게 교회 교육의 방향이 잡히게 됐다고. 지금은 1년의 교회 일정이 정확히 잡혀서 전 교인들이 교회학교 교육을 위해 공감대를 갖고 일관성있는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차별화된 것은 세인교회는 ‘좁은문학원’이라는 입시전문 사설학원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다. 황 목사가 원장이 되어 ‘학교같은 교회, 교회같은 학교’를 만들어가겠다는 비전으로 나아가고 있다. 추후 대안학교를 설립할 부지는 이미 마련된 상태고, 유치원과 요양병원도 함께 건립할 계획이다. 또한 교회 바로 앞에 위치한 치악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매주 목요일 아침 500인분의 간식을 마련해 8년째 나누고 있는 사역은 이미 지역 언론을 통해 여러 차례 소개되어 극찬을 받은 바 있다. 황 목사는 “아침에 5분이라도 더 자고 싶어서 아침밥을 거르는 아이들이 있을 거라는 부모의 심정으로 시작했다”며 “빵, 어묵, 초콜릿 등 다양한 간식을 마련한다. 처음엔 아이들이 의아하게 바라봤는데 아무 조건 없이 8년째 계속되니 이제는 아이들이 반기고 기다리고 신뢰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세인교회의 인지도를 수직으로 끌어올리는 이벤트는 따로 있다. 교회 앞에 자리한 근린공원에서 매년 10월 둘째 주에 여는 대규모 바자회가 바로 그것이다. ‘찾아가는 전도’를 기치로 진행되는 바자회는 행사를 매개로 주민들을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만나고, 수익금 전액은 치악고등학교 장학금으로 기부한다. 벌써 9회째 진행된 바자회는 매번 10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기탁해왔으며, 이젠 시민들이 먼저 기다리는 의미있는 연례행사로 자리잡았다. 황 목사는 “중단없이 계속되는 사역으로 더욱 신뢰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에 없어서는 안될 생명과 기쁨을 나누는 교회로 나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원주시를 넘어 강원도에 있는 카이캄 회원들과의 연대가 시작되고 있다. 서로 의지하며 격려하여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일에도 적극 협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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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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