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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립교회 외로움 달래는 서울북부지역협회 활성화 눈길
    5만여 교회로 집계되는 한국교회 안에 독립교회가 3000곳을 넘어선지 오래다.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를 통해서만 매년 200명이 넘는 목회자들이 새롭게 안수받고 있고, 선교단체와 부목사로 사역하는 이들을 제외하더라도 독립교회의 증가세는 간과할 수 없게 됐다. 그동안 카이캄 회원들 사이에서 꾸준하게 제기되어 온 요청 가운데 독립교회들끼리의 친목 모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것이 두드러졌다. 규모 자체가 큰 교회일 경우 딱히 교류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으나, 작은 교회들은 대도시나 지방을 막론하고 ‘외롭다’는 솔직한 심경들이 목회자들 사이에서 오가고 있었던 것.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에 응답하듯 몇몇 지역에서는 카이캄 회원 목회자들 사이에 점차 친목 모임이 결성됐고, 정기적인 모임과 세미나를 통해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카이캄 본부는 그동안 회원들의 이러한 요청을 알고 있으면서도 지역 모임을 외면해왔던 것이 사실이다. 상당수의 회원들이 교단의 노회와 지방회에 소속되어 있다가 카이캄으로 옮겨왔기에 모임을 갖다 보면 자신들도 모르게 익숙함을 따라 정치화될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이는 ‘비정치의 성령공동체’를 지향하는 카이캄의 가치와 정신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까닭이다. 하지만 이러한 지역모임이 10년 가까이 지나오면서도 정치적 성향을 띠지 않고 친목과 교제만을 위해 건강하게 운영되자 카이캄 본부에서도 그 가능성에 점차 주목하고 있는 상황. 강북구와 노원구, 도봉구, 성북구 등 서울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한 서울북부지역협회(이하 북부지역)는 대표적인 지역모임 중의 하나다. 2008년 시작되어 자체적으로 임원을 선출하고 친교와 정보 나눔 등으로 상호 유익을 증진하는데 최고의 목적을 두고 있다. 모임이 활성화되자 현재는 서초구와 성동구, 은평구, 경기도 의정부 등지에서도 일부 목회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매년 1월에 총회를 개최하여 지역협회장과 지역별 간사를 선출하며 4월과 7월, 10월 등 연 4회 정기모임으로 교제를 이어간다. 이외에도 수시 모임으로 등산, 온천, 수영, 탁구, 족구 등 친목을 위한 만남이 이뤄진다. 회비라고는 1년에 네 차례 정기모임시 2만원 또는 1만원씩 납부하는 것이 전부다. 이규택 목사는 4년 동안 총무로 봉사하다가 올해 지역협회장으로 선출되어 섬기고 있다. 이 목사는 “지역모임이 독립교회가 빠질 수 있는 고립과 외로움을 보완하기에 좋은 방법”이라며 “서로 유대관계를 갖고 정보도 나누고, 같은 지역에 독립교회들이 많이 있다는 것에 위로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간섭받지 않는 자유로운 사역을 위해 독립교회를 선택했지만 너무 자유롭기에 외롭기 십상이라는 이 목사는 “같은 독립교회들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소속감을 가질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지금은 카이캄이 많이 알려졌지만 그가 목사안수를 받고 교회를 개척하던 6년 전만 해도 상황은 달랐다고. 하루는 한 자매가 울면서 이 목사를 찾아왔는데, 그 이유가 동네에서 전도하던 사람들이 독립교회를 이단이라고 했다는 것이다. 이것을 계기로 더 열심히 활동하고 연대해야 겠다는 생각을 가진 그는 카이캄 지역모임에 적극 참여하게 됐다. 기관지인 크리스챤연합신문에도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밝힌 이 목사는 카이캄을 더 널리 알리고 회원들의 소식도 더 많이 전해서 소속감을 높이고 외로움을 달래는 창구가 되어달라고 요청했다. 오랫동안 지역모임 활동을 해온 이 목사는 독립교회는 목회자들도 독립성이 강해서 모임을 유지해 나가는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 목사는 “모임에 오면 무언가 얻는게 있어야 다시 참석하게 되고, 친밀한 관계가 맺어져야 이어지는데, 의무가 아니기 때문에 관계를 지속하기가 쉽지 않다”면서 “유익한 모임이 되기 위해 특강도 하고 즐거운 교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엔 오후 모임을 활성화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매월 넷째주 금요일에 서울 둘레길을 걷는 코스를 함께 진행할 방침이다. 이 목사는 “수도권에서는 카이캄 지역 모임이 서울북부지역협회가 유일한 것 같다”면서 “함께하고 싶은 회원 분들은 주저하지 말고 연락하여 함께 즐거운 사역을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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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5-09
  • 기독교미디어, ‘복음의 통로’ 되어야
    다음세대인 청소년의 미디어 과용 및 중독이 증대되고 있다. 특히 10~19세 사이 청소년의 미디어 중독률은 지난 2011년 11.4%, 2012년 18.4%, 2013년 25.5%, 2015년 29.2%로 4년 새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뿐만 아니라 국내 스마트폰 사용현황 조사 결과에서는 만 3~9세 유·아동의 52%, 초등학교 고학년의 93.7%가 스마트폰을 활용하고 있다고 하니, 현재 한국사회의 다음세대들은 유해 콘텐츠에 노출되고 영향을 받는 위험에서 자유롭지 않다고 할 수 있다. 11일 서울 양재동 횃불선교센터에서는 ‘다음세대와 미디어’를 주제로 한 제8회 4/14 윈도우포럼이 개최돼 미디어의 유익과 폐해, 미디어 금식·절제·선용의 방법 등 다음세대에 미디어 선용 방법을 제시했다. 4/14윈도우한국연합 고문 김승욱 목사(할렐루야교회)는 “‘4/14윈도우운동’은 이 시대 하나님의 어젠다라고 생각한다. 예수님께서 어린이를 소중히 여기셨던 것처럼 우리도 어린이·청소년들에게 희망을 걸어야 할 것”이라며 “이번 포럼에서 함께 논의하며 미디어 금지, 절제 또는 선용을 위한 좋은 방법을 제시해 준다면 한국의 다음세대 부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청소년 복음화율 3%, “다음세대 선교 시급하다!” 본격적인 강의에 앞서 대표회장 장순흥 총장(한동대)이 다음세대 4/14윈도우운동의 비전을 선포했다. 장 총장은 세월호 참사 당시 기울어진 배 사진들을 보여주면서 “이 배 안에서 죽어간 이들을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크리스천 비율이 3%도 안 되는 청소년들의 영혼이 지금도 죽어가고 있고, 앞으로도 몇 백만의 영혼들이 죽어갈 것”이라고 시급한 다음세대 선교에 대해 촉구하고 나섰다. 장 총장은 △복음과 복음 전파의 중요성 인식 △다음 세대의 중요성 인식 △교회와 세상과의 접점 확대 △다음세대를 위한 미디어의 선용을 놓고 적극적인 대안 모색 및 시행 △가정-학교-교회-기독선교단체-미디어 관련 기관 등의 대연합 전선 구축 등의 다섯 가지 지향점을 제시했다. 오프닝 행사가 끝난 후 1강을 맡은 안종배 교수(한세대)는 ‘다음세대 미디어문화 문제점과 기독교적 대응방안’을 주제로 발제했다. 안 교수는 “다음세대인 청소년의 미디어 사용과 유해한 미디어콘텐츠 노출은 계속 증가하고 있고, 이와 더불어 스마트폰과 게임 중독 등 미디어 중독이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SNS 폭력 등 잘못된 미디어 사용으로 인해 타인에게까지 피해를 주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그는 “기독교 관점에서 스마트 미디어를 터부시할 것인가, 아니면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인가를 선택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와 있다”며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결하라”(마 10:16)는 말씀에 기초하여 미디어의 특성을 잘 파악하고 하나님의 뜻과 나라에 부합하게 잘 활용하려는 대응방안이 모색되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러면서 △스마트미디어시대 미디어·콘텐츠 분야 최고의 전문가를 양성하고, 기독교 세계관을 가지고 업계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지원 △스마트미디어시대 미디어의 건강한 사용법과 콘텐츠 제작법 교육 실시 △건강한 미디어 사용과 건전한 콘텐츠 확산을 위해 관련 캠페인 적극 동참 △미디어 사용 적정시간 조절 △미디어를 목회와 선교차원에서 적절히 활용할 것 등의 대안을 제시했다. △할렐루야교회 뉴젠공동체 '드림팩토리' 운영 모습 기독교미디어활용, 이렇게 하라 그렇다면 스마트미디어에 빠져있는 아이들을 어떻게 교육해야 할까. 미디어에 대한 교회의 실제적 대안을 소개하고 나누는 시간도 이어졌다. 김용진 목사(할렐루야교회 뉴젠공동체 고등부)와 정경운 교장(꿈나무학교)은 교회와 대안학교에서 활용하고 있는 미디어 선용방안을 소개했다. 할렐루야교회 뉴젠공동체는 아이들이 미디어의 유혹을 이겨낼 수 있도록 △가정예배집 ‘예배하는 우리집’ △청소년 기독교세계관 교육용 ‘바이블스펙스’ △뛰어놀며 말씀 암송하는 ‘어와나’ △영어 복음 실습교재 ‘키즈이이’ △‘청소년제자훈련’ △부모-청년-자녀세대가 함께 예배하는 ‘비전부흥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책N꿈의 독서프로그램을 교회에 적용한 ‘드림팩토리’를 시작했다. 김용진 목사는 “‘드림팩토리’는 기존의 경쟁식·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성경적 가치관을 토대로 가치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독서의 즐거움을 알게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김 목사는 “할렐루야교회는 아이들이 즐거움을 갖고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모든 프로그램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기초로 해서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적용될 수 있도록 한다”며 “세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즐거움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가 대안이 되어 가장 중요한 가치를 아이들이 즐겁고 재미있게 배우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경운 교장은 영·유아들의 발달지연 증상을 막기 위해 ‘스마트 기기 안보여 주기 캠페인’을 적극 권장했다. 정 교장은 “24개월 이후의 스마트 기기 사용은 인지능력의 조기 발달을 유도할 수 있는 교육 기자재로 사용될 수 있으나 24개월 이전의 잘못된 사용은 유사자폐라는 진단에 이르게 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스마트 기기의 적절한 사용시기와 용도를 구별하여 다음세대의 꽃을 피워보지도 못하고 장애로 빠지는 우리의 자녀들을 보호하여야 한다”며 “24개월 이전의 조기 시청은 차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서정호 목사(한국세계선교협의회 총무), 황성주 박사(변혁한국 의장), 김관상 장로(CTS기독교TV 사장)의 축사, 헤리티지의 특별공연, 기독교 미디어 업체별 부스 소개 등의 시간이 이어졌다. 한편 4/14윈도우는 4~14세 연령층의 어린이·청소년을 일컫는 용어다. 뉴욕프라미스교회에서 ‘세상을 변혁시킬 새로운 세대를 4/14윈도우에서 일으켜라’라는 모토로 2009년 ‘4/14윈도우운동’을 출범했으며, 한국에는 2010년부터 4/14윈도우한국연합이라는 확장기구를 발족해 활동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4/14윈도우한국연합과 할렐루야교회가 주관하고 한국세계선교협의회, 변혁한국이 주최했으며, (재)기독교선교횃불재단, CTS기독교TV, 국민일보, OneHope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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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12
  • 갈보리교회 브랜드 ‘순전한’, 컨퍼런스로 펼쳐내다
    ‘The 증인’ 주제로 목회자·평신도 함께 풍성한 프로그램 선보여 ‘순전한’(MERE)을 교회 공동체의 가치로 설정하고 교회다운 교회로 성장하고 있는 분당 갈보리교회(이웅조 목사)의 ‘순전한 컨퍼런스’가 주목받고 있다. 갈보리교회 모든 목회자들이 참여해 교회공동체를 위한 양육교재를 제작하고, 이를 기초로 교회 안의 모든 리더십들이 함께 양육받고 성도들을 양육하며 함께 자라가는 모습이 건강한 교회의 새로운 모델로 떠오르고 있는 것. 특히 인간적인 방법에 의한 마케팅에 의지하지 않고 오직 ‘말씀 양육’ 한 길로 부흥을 이뤄낸 갈보리교회는 지난해 창립 30주년을 기점으로 ‘순전한’을 새로운 브랜드로 설정했다. 여기에는 한국교회가 순전함을 회복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아울러 매년 2~3차례 ‘순전한 컨퍼런스’를 개최해 공동체가 동일한 주제로 기도하고 사역하며 정진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목회자와 성도가 함께 만드는 컨퍼런스 순전한 컨퍼런스는 2014년 제1회 리더십컨퍼런스로 시작됐으며, 목회의 원활한 소통과 평신도 리더십의 양성 및 양육을 위해 기획됐다. 올해부터는 이웅조 담임목사의 목회철학을 반영해 순전한 컨퍼런스로 새롭게 거듭났으며, 2016년 갈보리교회의 목회방향인 ‘선교’에 맞추어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제5회 컨퍼런스는 ‘The 증인’(행 1:8)을 주제로 400여명의 리더십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4개의 팀별 강의가 진행됐으며, 강의를 돕는 드라마와 진행 스텝진은 평신도 리더십들이 협력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뤘다. 갈보리교회의 컨퍼런스에서 가장 백미로 꼽는 것은 모든 목회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스킷 드라마, 즉 촌극이다. 거룩한 목회자에서 벗어나 친근한 목회자, 소소하고 깊은 이야기까지 나눌 수 있는 목회자를 지향하는 갈보리교회는 컨퍼런스 때마다 목회자들이 배우가 되어 주어진 주제로 드라마를 만들어 올린다. 촌극, 콩트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메시지 전달 뿐 아니라 재미를 주기 위해 목회자들은 스스로 망가지는 것을 서슴지 않는다. 이번엔 초기 한국교회사의 가상 에피소드를 그려낸 ‘구원주세요’를 선보였으며, 모든 리더십과 성도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부활의 증인 되어 ‘가서 말하라’ 이어서 마가복음 16장1~11절을 본문으로 ‘예수 부활의 첫 증인들’ 제하의 말씀을 전한 이웅조 목사는 증인이 되어 복음을 전하라고 외쳤다. 이 목사는 “하나님은 의외로 평범한 사람들을 통해 일을 이루어 가시기에 기독교의 역사는 ‘평범한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비범한 역사’라고 한다”고 소개하고 “이 세상에 하나님이 만들어놓은 사람들 중에는 평범한 사람이 가장 많기에 하나님은 평범한 사람을 좋아하신다”고 전제했다. 이어 “막달라 마리아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 그리고 살로메는 평범한 사람들이었는데 어떻게 부활의 위대한 증인으로, 또 신약시대의 막을 올리는 위대한 역사의 증인으로 쓰임받을 수 있었을까”라고 질문을 던진 뒤 “그것은 바로 예수의 은혜를 체험했기 때문이고, 예수의 부활을 믿었기 때문이며, 부활을 전하는 사람들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이 여성들은 귀신에게서부터 자유를 얻었고, 병 고침을 받아 건강과 자유와 새로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했던 사람들”이라며 “은혜를 체험했기 때문에 무덤을 찾아가 증인이 될 수 있었다. 그 자리에 끝까지 남아있었던 여인들은 마침내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게 됐다”고 조명했다. 또한 “예수님은 이들에게 부활의 소식을 ‘가서 말하라’고 명령하셨다”며 “이것은 마리아에게만 주셨던 명령이 아니다. 그 다음 제자들과 이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의 제자들에게도 유효한 예수님의 지상 명령”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 목사는 “‘모든 곳에 가서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복음을 전하라’는 말씀이 오늘의 우리를 향해 주님께서 주시는 명령이라고 믿으라”고 선포했다. 세상과 넘나드는 문화사역 스킷드라마와 메시지 선포로 진행된 1부에 이어 2부는 팀별 강의로 꾸며졌다. 순전함을 뜻하는 ‘MERE’의 각 철자를 따라 배정된 문화사역팀(M:Mediating)과 훈련사역팀(E:Equipping), 회복사역팀(R:Recovering), 선교사역팀(E:Evangelization)은 각 주제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채워졌다. ‘갈보리교회 선교모델을 통해서 본 선교 전략’으로 진행된 문화사역팀은 먼저 갈보리교회의 선교 역사를 되돌아보고, 전략적 선교에 대해 앞으로 나아갈 길을 전망함과 동시에 미얀마와 동티모르를 향한 선교전략과 비전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갈보리교회 어린이영어부와 어와나를 담당하고 있는 미얀마 출신 뭉헌(Mung Hon) 목사가 생생한 간증으로 전략 수립에 결정적인 도움을 제공했고, 동티모르는 현지 사역 진행사항이 보고됐다. 이를 통해 갈보리교회는 선교에 있어 세상과 교회의 문턱을 낮춰서 이웃들이 자연스럽게 드나들고 교제할 수 있는 문화사역을 전개하여 하나님과 인간의 중간 역할을 충실히 감당할 것이란 비전을 재확인했다. 지역사회와 공감하라 훈련사역팀은 ‘지역을 품는 선교적 교회’라는 주제로 지역을 섬기고 공감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이들은 교회는 지역의 영적 갈망을 채워야 한다는 가장 기본적인 전제 위에 지역의 아픔과 고통에 공감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또 지역 사람들로부터 ‘당신들이 왜 이런 일을 하느냐’라는 질문을 받을 수 있을 정도의 사회적 신뢰를 얻어야 한다면서 교회다운 교회, 크리스천다운 크리스천이 되어야 한다고 고백했다. 이를 위해 다음세대를 훈련시키는 동시에 스스로의 영성훈련을 통해 그리스도의 모습을 닮아가도록 노력해 나간다는 결론이다. 중보는 본질적으로 선교다 회복사역팀은 평신도로 구성된 ‘목양협력기구 회복사역팀’이 하나님의 사람 모세와 그를 도왔던 아론과 훌을 그려낸 연극을 선보였으며 ‘선교적 중보기도’에 주목했다. 여기에서는 개인기도와 중보기도의 차이를 설명하고, 선교적 중보기도는 단순한 후원의 차원을 넘어선 영적 정복과 승리를 위한 선교의 본질임을 절감했다. 또 중보기도에 있어 악한 세력이 온갖 방법을 통해 방해한다며 이를 극복하면서 지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도만 할 것이 아니라 중보기도의 사역을 꼼꼼히 기록하여 그 능력과 승리의 역사를 다음 세대에 전수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선교사역팀은 ‘삶으로 드러나는 증인’이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들은 선교사역팀 목회자들이 출연한 드라마 영상을 시청한 뒤 △지금 내가 하는 일은 축복이다 △창의적으로 일하라 △함께 일하라는 명제가 강하게 전달됐다. 이날 오전9시부터 오후4시까지 진행된 순전한 컨퍼런스는 김용의 선교사가 ‘다시 복음 앞에, 증인으로’ 특강을 진행함으로 은혜와 도전 가운데 마무리 됐다. 이번 순전한 컨퍼런스에 참석한 400여명의 리더십과 성도들은 각 구역과 소모임으로 흩어져 양육을 담당하게 되며, 공동체의 모든 일원이 ‘선교’를 위한 ‘증인’의 삶을 살아가도록 이끌 전망이다. 갈보리교회의 비결 한국교회와 나눌 것 갈보리교회의 순전한 컨퍼런스는 누구나 배워서 적용할 수 있는 건강한 교회의 모델로서의 핵심이다. 오늘날 신학생들이 이름만 대어도 누구나 알 수 있는 대형교회들을 보고 목회를 꿈꾸는 것이 잘못이라고 꼬집는 이웅조 목사는 “우리 갈보리교회의 목회시스템은 누구나 따라할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하다. 교회 안에 계급이 없이 모두가 함께 동역한다면 복음사역은 놀라운 활기를 띠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특별한 교회가 되려고 하다보면 누군가는 상처받는 사람들이 생기기 마련이다. 지금 있는 자리에서 묵묵히 교회다운 교회로 존재하면 된다”면서 “문화, 교육, 회복, 선교에 충실하면서 내적으로 건실하고 외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할 수 있는 교회라면 주님께 칭찬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갈보리교회는 이와 같은 비결을 담은 시스템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구체화되는 대로 모든 교회와 함께 나눈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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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07
  • 한국 독립교회, 실제적인 연합의 브릿지 되어야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카이캄)의 태동과 함께 한 할렐루야교회는 국내 독립교회 운동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입지전적인 위치에 있다. 독립교회로서 북한과 통일운동의 브릿지 역할을 감당하고 있으며, 다음세대 양육에 있어서도 작은교회들의 구심점이 되고 있다. 더욱이 담임 김승욱 목사는 카이캄 부회장으로 섬기며 국내 독립교회의 탄탄한 기둥이 되고 있다. 미국에서 자라나 한인교회 목회를 경험하며 독립교회에 대한 거시적인 관점을 갖고 있는 김 목사에게 세계 독립교회 트랜드와 카이캄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물었다.』 <편집자주> 그동안 독립교회의 신학과 정체성에 대해서 여러 분들이 소개해 주셨고, 온라인과 지면을 통해 알려졌음에도 일부에서는 독립교회를 잘 인정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카이캄의 부회장이자 할렐루야교회 담임목사로서 바람직한 미래지향점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저는 평소에 ‘카이캄이 이렇게 하면 건강한 모델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몇 가지 합니다. 우선 독립교회연합회가 있다는 것은 매우 필요합니다. 세계적인 추세를 봐도 이젠 교단 중심으로 움직이지 않아요. 유독 한국만 교단 중심입니다. 영향력과 규모를 기준으로 미국의 ‘Top 100교회’ 가운데 80교회가 독립교회 또는 무소속 교회입니다. 미국이나 유럽이나 어디를 가 봐도 교단 중심으로 움직이는 나라는 한국 딱 하나에요.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하지만 세계교회 트랜드는 교단을 벗어나서 연합합니다. 건전하게 정치를 넘어선 공교회의 역할에 집중하는 독립교회가 세계교회의 흐름입니다. 그렇다면 독립교회로서 우리가 무엇을 새롭게 할 수 있을까요? 하나는 다민족 2세 목회자들과 교회들에게 보호망이 되고, 그들을 키워서 안수를 주고, 그들의 사역이 한국에 잘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우리나라는 이미 단일민족을 넘어 다민족국가로 상당히 진행되어 갑니다. 세계 속에서 한국의 위상도 높아지는만큼 앞으로 더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에 둥지를 틀고 살아가게 될 겁니다. 이러한 때 다민족 교회의 중요성은 두말 할 나위가 없죠. 캄보디아, 필리핀 등 세계 각국에서 한국으로 온 외국인들이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나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등에서 신학공부를 하고 다민족 목회자로서 계속 안수를 받습니다. 그들을 안수만 할 것이 아니라 교단 정치에 휘말리지 않고 순수하게 복음 안에서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다민족 교회가 한국 안에 세워져갈 수 있는 커뮤니티 역할을 한다면 다른 곳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좋은 사역이 될 수 있습니다. 관심을 넘어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또 하나는 ‘독립’이라는 의미는 ‘우리만 따로 하겠다’는 의미가 아니라 ‘다 같이 하겠다’는 의미라는 것이 잘 알려졌으면 합니다. 독립교회들, 카이캄은 한국교회의 실제적인 연합을 이뤄낼 수 있는 브릿지가 될 수 있다는 겁니다. 특정 교단이 무언가를 주도하면 다른 교단이 신경쓰입니다. 독립교회는 그런 게 없습니다. 일례로 할렐루야교회가 브릿지가 되어 진행하고 있는 ‘원코리아연합기도’ 모임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마음에 감동을 주셔서 오랫동안 북한과 통일을 위해 사역해 온 선교단체 대표들과 만났을 때 이들이 쾌히 승낙을 해줬습니다. 통일과 북한이라는 이슈가 특히 예민합니다. 이들 중에는 굉장한 진보도 있고 굉장한 보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1년에 2번은 각자의 색깔을 내려놓고 통일과 북한을 위해 연합하고 있어요. 벌써 2번째 기도회를 진행했고, 총 7번까지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처음에는 다들 ‘이게 될까?’라고 했지만 너무 은혜롭게 되고 있어요. 독립교회인 할렐루야교회가 브릿지가 되어 연합의 끈이 되니까 단체들도 부담이 없는 거죠. 그들이 말하길 지난 20년 동안 이러한 연합을 하고 싶었는데 못했다는 겁니다. 원코리아연합기도 모임에서는 어느 단체가 드러나는 게 아니라 순수하게 기도와 찬양으로 연합되고 하나가 됩니다. 보통 이런 연합운동을 하면 100명이 다 좋아할 수는 없기 마련인데 이 기도회는 100명이 다 좋아하고 있어요. 다들 하나님의 작품이라고 입을 모읍니다. 할렐루야교회는 중심 브릿지 역할만 할 뿐 원코리아연합기도 모임에는 대표도 없고 오피스도 없습니다. 순수한 기도회를 위한 연합으로 끝나는 거에요. 매달 실무자들이 모여서 준비기도하는데 거기서부터 연합이 이뤄집니다. 그냥 되는 건 아니죠. 봄에는 3월1일, 가을에는 10월 둘째주 토요일에 개최합니다. 이렇듯 한국교회가 순수하게 연합할 수 있는 브릿지 역할을 카이캄이 할 수 있다면 한국교회는 더 큰 힘을 얻게 될 겁니다. 카이캄에 정치적인 조직이 없다는 점이 자랑이기도 하지만 오히려 그것 때문에 어떨 때는 구심점이 너무 미약하다는 평가도 받습니다 참견받기 싫어서 카이캄으로 오는 사람도 있지만 반대로 너무 풀어지니 힘이 없기도 한 게 사실이죠. 카이캄에서 섬길 수 있는 역량이 되는 대표성 있는 교회들이 주변 회원들을 아울러서 교육 프로그램과 정보를 제공하고 양육 프로그램을 나눈다면 네트워킹이 훨씬 잘 될 것 같습니다. 대표적인 교회들이 치료와 회복과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회원들을 섬김으로써 “카이캄에 가면 드러나진 않는데 행복하고 건강하게 목회할 수 있다”는 소문이 많아졌으면 정말 좋겠어요. 그런 의미에서 할렐루야교회가 12년째 진행하고 있는 Spirit Power 전국 청소년 연합수련회도 카이캄 회원들에게 조금 더 잘 알리고 참여를 독려하겠습니다. 역량이 미치지 못하여 자체적으로 청소년 수련회를 갖지 못하는 교회들을 초청해 진행해 왔는데 카이캄 회원들을 좀 더 챙길 수 있는 방법을 구상하겠습니다. 올해 할렐루야교회 표어가 ‘복음 치유 회복 자유’입니다. 까닭과 목표가 있으시다면? 저는 모든 교회가 복음의 깊이를 알았으면 하는 간절함이 있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복음을 학식적으로만 생각하는데 복음을 체험적으로 알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컸어요. 올해 신년특별새벽기도회도 ‘복음을 살라’라는 주제로 진행했습니다. 보통 ‘복음을 알라’라고 하는데 그걸 넘어서 복음을 살아내기를 바라는 거죠. 우리가 복음을 살아낸다면 복음과 함께 가는 치유의 역사, 회복의 역사, 자유의 역사가 뒤따르게 마련이고 복음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누릴 수 있는 마음과 심령의 치유, 가정의 회복, 억눌림에서 자유가 찾아오기 때문입니다. 복음을 살기 위해서는 복음이 나를 통해 흘러야 합니다. 우리 할렐루야교회는 저에게 기도문자를 받는 기도용사들이 1720명입니다. 이들과 매일 복음, 치유, 회복, 자유라는 네 가지 주제를 놓고 밤 10시에 일제히 기도합니다. 제가 매일 기도문을 직접 작성해서 발송하면 어떤 분들은 짧게는 20분에서, 길게는 2시간까지 한 목소리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에게 있어서도 그날의 영적인 흐름들을 느끼면서 주님과 나의 포커스를 맞춰야 하고, 날마다 성령님이 주시는 감동에 집중하게 되어 매우 유익하고 특별한 시간들이 되고 있습니다. 특별새벽기도회는 한 주간에 불과했지만 기도용사들을 통해 계속되고 있는 거죠. 할렐루야교회는 특히 선교에 역량이 집중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이와 관련해 직접 참여하는 활동도 있으시죠? 2012년부터 세계변혁운동(Transform World) 실행의장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선교를 트랜스포메이션으로 보면서 세계교회가 함께 움직이는 거죠. 복음의 능력이 사회와 가정과 삶을 변화시키는 것이 진짜 선교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입니다. 이것이 할렐루야교회의 중요한 사역이 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변혁한국 4/14윈도우한국연합에서 주최하는 4/14윈도우포럼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4살부터 14살까지의 다음세대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해서 하나님의 파트너로 세우자는 운동이죠. 그 아이들을 애 취급만 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 거룩한 파트너로서 그들이 할 수 있는 사역을 주자는 거죠. 이러한 사역들을 할렐루야교회가 함께하는 겁니다. 교회 내적으로는 매달 한 차례 ‘비전부흥회’라고 하는 3세대 예배를 드립니다. 부모님과 청년, 자녀 세대가 성령의 같은 꿈을 갖고 함께 기도하는 자리죠. 요엘서 2장28절에 “내가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라고 하신 말씀에 힌트를 얻었죠. 성령 안에서는 우리가 문화와 세대를 뛰어넘어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에 착안했습니다. 3세대가 모여 축제 예배를 하고 팔로우업으로 사회에 나가서 사역을 합니다. 예를 들어 12월엔 비전부흥회 후에 성남시 6군데 찾아가 연탄을 나누고 함께 기도합니다. 또 독거노인 반찬봉사 사역, 성남지역 기도투어, 전통시장 구매운동 등 특별하고 색다른 사역이 되고 있습니다. 목사님은 원고 없이 설교하시는 분으로 유명하십니다. 그럼에도 너무 자연스럽고 유연해서 그 비법을 궁금해 하는 목회자들이 많은데요 우선 저는 그냥 생각한 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준비를 굉장히 많이 합니다. 그리고 준비한 내용을 그림처럼 외우죠. 글자로 외우면 너무 딱딱하고 자연스럽지 않아요. 그렇게 쭉 정리한 내용을 가지고 페이지별로 아웃라인과 예화 등 흐름을 기억하고 나면 성령께 맡기고 단상에 오릅니다. 그렇게 하면 저도 틀에 매이지 않고 자유로워요. 그때 그때 성령이 무슨 포인트를 더 강력하게 하실 수도 있고, 어떨 때는 전혀 생각하지도 않았던 예화를 떠오르게 하십니다. 둘째는 성도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다가가고 싶은 마음 때문입니다. 강단에서 설교하는 목사를 넘어서 우리를 찾아와 말씀하는 설교자라는 이미지를 주고 싶어서예요. 할렐루야교회에 오기 전 미국에서도 마지막 5년 동안은 이렇게 설교했어요. 나의 취향이고, 성도들에게 더 다가가려는 목자의 마음이고, 그래야 성령께서 저를 자유롭게 사용하실 것 같은 마음 때문이죠. 한국교회가 위기인 것만은 확실합니다. 미국과 유럽의 교회 쇠퇴현상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는 비판이 계속 제기되고 있어요. 한인 목회를 하셨고 미국 교회를 직접 담임하신 분으로서 어떻게 느끼십니까? 제가 봤을 때 아쉽게도 한국교회가 건강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파도가 한 번 지나가면 여파가 있기 마련입니다. 파도는 이미 지나갔지만 그 영향을 받는거죠. 위기는 하나님이 주시는 거고, 위기를 잘 살려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야 하는데 문제는 건강하지 않다는 겁니다. 무엇보다도 먼저 다음세대를 키우지 못했다는 거에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리 기성세대가 좀 더 배려하고 양보해야 합니다. 다들 교회가 고령화된다고 걱정하면서도 기득권을 잡고 있는 이들이 일을 다 하려하고 놓지 않으려 합니다. 한 번 넘어지더라도 기득권을 과감하게 놓아야 합니다. 넘어져야 다시 일어날 수 있어요. 다음세대를 세우는 일은 지금이라도 전력으로 시작해야 합니다. 이미 많이 늦었어요. 그동안 한국교회가 보여주고 나타내는데 신경을 많이 써왔다면 이젠 내면을 복음와 영성으로 강건하게 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예수님을 섬기는 모습으로 돌아와야 하고, 교회가 교회다워져야 다시 소망이 있습니다. 소수 목회자들의 비리와 부정이 뉴스를 통해 드러나고 있지만 그것도 일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한국교회가 기도하고 있으니 소망은 적지 않아요. 북한이라는 시대적 사명이 있기에 전진할 수밖에 없고, 북한이 열리면 새로운 부흥을 허락하실 것 같습니다. 프로그램이 아닌 성경과 기도, 본질로 돌아가야 합니다. 저부터 그래야만 합니다. 대담=지미숙 기자 정리=임경래 기자
    • KAICAM
    • KAICAM 교회
    2016-03-24
  • 새로운교회, 새로운홀2 입당
    교회 건물을 소유하지 않고 한국교총회관을 예배장소로 사용하는 새로운교회가 교총회관 6층에 새로운 공간을 마련하고 지난 8일 ‘새로운홀2 입당예배’를 드렸다. 장로와 성도들의 참여로 드려진 이날 예배는 최종용 행정장로의 기도와 한홍 목사의 설교말씀, 최연호 사무국장의 공사 및 교회예배시설 공사현황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한 목사는 “이번에 마련된 새로운홀2를 비롯한 소회의실 그리고 에버그린실이 기쁨이 배가 되고, 기도가 쌓이고, 감사가 넘치는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를 위해 교역자와 제직들이 솔선수범하여 공간을 아끼고 책임을 다하자”라고 말했다. 새로운홀2는 고등부예배와 세미나를 위해, 에버그린실은 만65세 이상 에버그린 성도들의 교제와 모임을 위해 마련됐다.
    • KAICAM
    • KAICAM 교회
    2016-03-15
  • “발가벗고 때 미니깐, 목욕탕교회”
    ‘시크릿’은 나 아닌 우리들 2003년 서울 강남 휘문고등학교 강당에서 출발한 우리들교회(김양재 목사). 강남 한복판이지만 학교 강당이라 냉·난방은 커녕 주중에 건물을 사용할 수 조차 없으니 주일예배 외에 새벽기도, 수요예배, 금요기도회, 부흥회, 주중 성경공부 등 그 어떤 프로그램도 불가한 환경이었다.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가출, 이혼, 부도, 자살, 중독 등 일생일대의 위기에 직면한 많은 사람들이 위선과 체면, 인격(Persona)이라는 가면을 벗어 던지고 단순한 치유와 회복을 경험한 것은 김 목사의 독특한 리더십때문이다. 설립 10년 만인 2013년, 경기도 분당 판교에 지상 6층 규모의 성전을 건축봉헌, 휘문채플과 판교채플로 나뉘어 현재 약 1만 여명이 예배를 드린다. 13가정으로 개척한 교회가 어떻게 메머드교회로 성장했을까? 부흥 정체를 넘어 위기를 만난 한국교회에서 단기간 괄목할 만한 성장가도를 달린 우리들교회는 단연 관심을 끌 수밖에 없었고, 작은 체구의 여성 목사가 그토록 놀라운 교회 성장과 부흥을 이룬 비결에 대해 한국교회와 목회자들의 궁금증을 낳은 것은 당연했다. 론다 번은 ‘시크릿’이란 결론을 통해 소수만이 누리는 밀폐된 독선의 방에서 비밀을 비밀로 지키려는 사회 병리적인 현상들을 설명하면서 인생에 회의와 절망을 느끼며, 높은 자살률과 섹스나 폭력같이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행위에 쉽게 노출되어 점차 알코올과 약물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신비주의에 탐닉하는 경향이 높은 현실을 빗대어 꿈을 이루는 과정을 세상에 던졌다. 어쩌면 김 목사는 ‘나’라는 틀속에 갇혀 그 현상조차 인정하지 않으려는 사람들에게 세상일은 감추어져 있을 뿐 수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아픔이란 것을 일깨워준 멘토이자, 스스로 마음의 빗장을 열게 한 이완 역할자였다. 누구나 죄인이라는 식상한 주제를 놓고 경직된 사람들을 변화하도록 만든 것은 단순함을 통한 깊이 즉, ‘말씀묵상’(QT)과 ‘가정중수’가 답이다. 외투를 벗게 한 햇살처럼 전인적 만남으로 “어떤 분이 우리들교회를 목욕탕교회라고 했어요. 어느 성도가 자연스럽게 말씀에 비추어서 자기 얘기를 하면, 그 얘기를 들은 사람은 ‘어떻게 저렇게 자기 얘기를 솔직하게 할 수 있나’ 하고 생각해요. 자기 죄에 대한 고백은 또 다른 고백으로 이어져 마치 목욕탕처럼 발가벗고 때를 밀어주고 시원하니깐, 여기야말로 진짜 ‘목욕탕교회’인거죠” 우리들교회 성도들은 말씀묵상을 통해 누구의 죄도 아닌 나 자신의 죄를 직면하고, 목장 공동체에서 스스럼없이 털어놓는 ‘죄 고백’을 늘상한다. 두꺼운 인격의 가면 뒤에 숨겨두고 공개할 수 없었던 자신의 죄와 상처, 숨겨진 이야기를 꺼내놓고 죄를 회개함으로 상처와 중독으로부터 자유하는 것. 이로써 수많은 가정의 중수가 일어나 강력한 웰빙 바이러스같이 자신의 존재의 삶이 가치가 있다는 의미있는 경험으로 재생산되었고 이는 김 목사의 죄 고백이 착화점이었다. ‘날마다 큐티하는 여자’로도 알려진 김 목사가 매일 말씀묵상을 통해 발견한 자신의 상처와 죄, 회개의 과정을 여과없이 전교인 앞에서 치부를 드러낼 때 성도들의 숨소리조차 절제된 분위기였다. 하지만 단순히 치부를 보이고 상처를 나눈다고 해서 공동체성이 강화되고 신앙이 성장되는 것은 아니라 그 이면에는 견고한 말씀 묵상이 포인트다. 기독교는 이해나 노력의 종교가 아니다. 설교와의 만남에서 말씀의 의미를 이해시키는데만 집중하는 것은 감성적인 사고를 고려하지 않은 것이어서 신앙은 깨달음의 수준에 머무는 자기만족으로 정체되고 만다. 이것은 세속적인 종교성이지만 그러나 그리스도인으로 고백하는 것은 전체에 대한 이해를 포기하고 오히려 전체이신 하나님께만 집중하고 몰입하는 것이다. 그래서 ‘말씀묵상’은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현재를 충실하게 살아가는 존재로써 내적 움직임을 가능하도록 주님을 만나는 나침반인 것이다. 4대째 믿음의 가정에서 태어난 김 목사는 결혼 후 남편이 병환으로 일찍 세상을 떠났고 13년 동안 바깥출입도 자유롭지 못한 호된 시집살이를 겪었다. 고난 가운데 김 목사가 의지할 곳은 오직 말씀뿐이었다. 자신이 죽지 않고 살기 위해서 말씀을 묵상했다고 진솔한 고백을 털어놓는다. 교양 높은 그녀가 더구나 치부를 남에게 공개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었다. “남편한테 매 맞고, 시부모 시집살이한다는 얘길 어떻게 하겠어요. 그런데 어느 날 주님 앞에서 성령이 인도하시는 회개를 하고서야 내가 죄인이라는 것을 자각하니까... 사도 바울이 나의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긴다는 의미를 비로소 알게 됐어요.”라고 말했다. 이후 그녀는 심각하게 이혼을 고민하고 있는 사람, 자살을 선택하려는 사람 등 삶의 위기를 만난 이들을 찾아가서 자신의 상처와 치부를 드러내는 생생한 위로를 진정성있게 전하고 나누었다. 김 목사는 “나의 모든 오장육부를 드러내고, 별의별 체험을 다 얘기해도 부끄러울 것이 없었어요. 인간적인 힘으로는 되지 않는 일이지만, 영혼구원으로 이어지는 일이기 때문에 못할 일이 없었습니다”라며 “그렇게 고통당한 이들을 젖 먹던 힘을 다해서 도우니까 그들도 가면을 벗게 되었고, 그런 사람들이 자꾸 자꾸 생기다 보니 전염이 됐어요.”라고 설명했다. 프로슈머 평신도 사역자 목장 공동체를 통해 말씀묵상과 가정중수의 진수를 맛본 성도들은 자연스럽게 목장사역에 헌신하는 핵심 멤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리들교회 목장은 목자, 부목자, 목원으로 구성되며, 각 지역별로 하나의 평원 안에 초원과 마을로 이루어진다. 목장은 크게 여자목장, 부부목장, 직장목장으로 나뉘는데, 여자목장은 깊이 있는 큐티나눔을 통한 양육을 목적으로 하며, 부부목장은 남자성도들의 교제와 불신자 남편 전도를 위해 운영된다. 죄 고백과 중보기도 등 우리들교회 사역의 모든 것이라고 할 수 있는 핵심적인 목장사역은 사역자도 담임목사도 아닌 평신도 성도들이 주축이 되어 이끌어간다. 평신도 시절부터 양육훈련을 통해 목자가 되고, 초원지기, 마을지기, 평원지기까지 성장한 성도들은 새벽 큐티 설교자로 나서기도 하고, 목욕탕목회세미나에 강사로 포진돼 목장사역을 소개하기도 한다. 프로슈머 즉, ‘생산자’를 뜻하는 영어 ‘producer’와 ‘소비자’를 뜻하는 영어 ‘consumer’의 합성어로, 생산에 참여하는 소비자를 의미하는 이 말은 1980년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가 그의 저서 《제3의 물결》에서, 21세기에는 생산자와 소비자의 경계가 허물어질 것이라 예견하면서 처음 사용했다. 프로슈머 소비자는, 소비는 물론 제품 생산과 판매에도 직접 관여하여 해당 제품의 생산 단계부터 유통에 이르기까지 소비자의 권리를 행사하고 자신의 취향에 맞는 물건을 스스로 창조해나가는 능동적 소비자의 개념이다. 우리들교회 목장사역은 마치 프로슈머 사역훈련이어도 무리가 없다. 일련의 교육과정과 훈련을 통해 양육된 일꾼들은 자신이 경험한 세계에서 주님이 이끄시는 푸른 초장과 물가로 또 다른 이들을 인도하기 때문이다. 영적·육적·정신적인 흉년을 끊임없이 겪으면서 묵상했던 말씀, 들려졌던 주님의 음성이 약재료가 되고, 상처가 별이 되어서 같은 아픔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사랑과 위로를 나눠줄 수 있었다. 영아부에서 유치부, 초등부, 청소년부, 청년부, 장년부까지 전 세대가 ‘One Message All Generation’을 모토로 매일매일의 말씀묵상을 위해 우리들교회가 선보인 큐티집 ‘큐티인’ 제작에도 성도들이 발 벗고 나선다. 큐티집에 수록되는 예화 대신 간증 필자로 나선 성도들의 따끈따끈한 이야기들은 이제 나만의 경험이 아닌 우리들의 삶이 되었다. 김 목사는 “배우자가 바람피우고, 애들이 속 썩이는 이야기. 심지어 친아버지에게 성추행 당한 분도 나와서 간증을 하니 못할 얘기가 없는 것 같다. 이 세상에 별 인생이 없는데, 나만 별 인생 같은데, 그렇게 얘기해주니까 고난당한 사람들이 힘을 얻고 공감한다”며 “그렇게 헌신하는 평신도사역자들 덕분에 우리들교회는 조용한 가운데 말할 수 없는 성숙함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목장사역이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잡음 없이 건강하게 세워져가는 데는 여성들의 역할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우리들교회 여성 목자들은 가정에서 남편 잘 섬기고, 자녀 양육 잘하고, 교회에서는 목장사역을 통해 영혼구원 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여자의 머리를 남자로 세우고, 남자의 머리를 예수 그리스도로 세우신 하나님의 창조 질서에 따라 아내는 남편에게 순종하고 자녀를 양육하며 가정을 세워야한다’는 것이 김양재 목사의 지론이다. 김 목사는 “우리들교회를 목회하면서 여성들에게 아내의 자리를 지키고, 여성 특유의 부드러움으로 자녀를 잘 양육하며, 남편에게 순종하라고 부르짖었더니 해체될 뻔 했던 가정들이 중수되고, 우리들교회가 부흥됐다”고 말했다. 어느 남성 교역자는 “남자들에게 우리들교회는 여성들의 친정같은 곳”이라며 이혼위기로 혼자 끙끙대며 고민하던 중에 김 목사님을 만나서 모든 가정문제가 치유받았고 결국 고향을 찾은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THINK’로 집대성된 사역의 비밀, 공개합니다 우리들교회는 목욕탕목회세미나를 통해 그동안 펼쳐온 사역을 Telling(죄 고백과 간증), Holifying(거룩한 삶), Interpreting(큐티), Nursing(양육과 돌봄), Keeping(가정중수)로 집대성하여 전수하고 있다. 지난 13년간 하나님께서 우리들교회에 주신 은혜를 함께 나누고, 부흥을 허락해주신 모든 스토리를 소개하고자 시작하게 된 세미나는 올해로 4회째를 맞으며, 5월16~19일까지 우리들교회 판교채플에서 열린다. 1차 접수는 3월28~4월3일, 2차 접수는 4월18~24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받는다. 목욕탕목회세미나는 담임목사와 동반하는 사모, 부교역자, 평신도 지도자를 참가대상으로 하며 THINK 사역의 실제적인 적용을 위해 반드시 담임목사가 참석해야 한다. 세미나는 죄 고백과 간증의 원리, 거룩의 실제 원리, 말씀묵상의 실제 등 사역원리에서부터 사역자&평신도 리더십 훈련, 부부목장·여성목장 탐방, 조별 THINK 양육 체험, 큐티 간증 페스티벌 등 우리들교회 목장사역의 실제적인 부분까지 속속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세미나에 참석했던 A목사는 후기를 통해 “큐티를 하면서 기복신앙을 내려놓는 것이 너무 힘들었다. 목장예배에서 이렇게 자기 죄를 보고 솔직하게 오픈하는 모습에 놀랐고, 음란의 문제도 이렇게 죄 고백 하는 게 인상적이었다”는 소감을 밝혔으며, K선교사는 “말씀묵상과 가정중수가 한국사회나 한국교회에 맞게 예비해주신 하나님의 전략이며, 희망의 끈이라는 것을 자각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특별한 부흥회, 전도대회 한 번 없이 말씀묵상과 가정중수를 핵심가치로 놓고 달려온 우리들교회의 13년 사역. 김 목사는 “1만 명 성도 부흥, 판교성전 건축까지. 저희가 한 것이라곤 말씀을 묵상하고 그것을 나눈 것 밖에 없다”며 “우리들교회를 통해 역사하신 이 모든 이야기를 보여주기로 작정하고 목욕탕목회세미나를 준비했고, 한국교회와 목회자들을 여전한 방식으로 섬기려 한다”고 전했다. 대담=지미숙 기자 정리=강원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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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3-03
  • 양화진문화원 역사강좌 ‘세계사의 대전환과 기독교’
    양화진문화원(원장 김성환)은 1월7~2월4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에 100주년기념교회 홍보관 지하3층에서 양화진 역사강좌를 진행한다. 역사강좌는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의 역사와 정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기독교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와 공동주관으로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됐다. 2013~2014년 두 해 동안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에 안장된 선교사를 깊이 알고, 한국 근현대사 속에서 기독교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살펴봤으며, 2015년에는 ‘양화진’ 울타리를 벗어나 한국 근현대사 속에서 가톨릭과 개신교가 직면했던 영광스런 순교와 굴욕적인 신사참배의 아픈 역사를 들여다봤다. 양화진문화원이 단독으로 주최하는 올해 양화진 역사강좌Ⅳ는 1년 앞으로 다가온 종교개혁 500주년을 생각하며 지난 2000년 세계 역사의 대전환이 일어날 때 기독교는 어떤 입장과 역할을 취했는지를 조명하기 위해 김덕수 교수(서울대 역사교육과), 최주훈 목사(중앙루터교회), 추태화 교수(안양대 기독교문학과), 이희수 교수(한양대 문화인류학과), 박훈 교수(서울대 동양사학과) 등 학계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빙했다. 양화진문화원 측은 “양화진 역사 강좌는 교회사를 배우는 단순한 신앙 강좌를 지양(止揚)하고, 지난 2000년 세계사의 대격변 속에서 기독교의 역할을 객관적으로 성찰하려고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양화진 역사강좌 수강은 현장 등록도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5주 과정을 모두 이수한 이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되며, 홈페이지 동영상은 제공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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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14
  • ‘곽세지디너쇼’ 온 몸이여 응답하라!
    올해 6번째 막을 올린 ‘곽세지디너쇼’는 헤븐포인트교회에서 마련한 찬양무대이다. 하만복 목사의 아내이자 문화사역담당 곽세지 목사가 이끄는 디너쇼는 14일 쉐라톤 워커힐 시어터에서 화려하고 웅장한 무대를 아낌없이 선보였다. 모든 규모나 수준이나 내용으로 볼 때, 개교회에서 감당할 수 없는 최고의 무대를 선사할 수 있는 것은 삶 전체로 드려지는 찬양이기에 가능하다. 곽 목사의 리드는 물론, 코러스와 백댄서들의 수준 나아가 악단의 실력은 프로에서나 느낄 수 있는 완벽한 호흡이었고 그런 일치감을 세련되게 할 수 있는 것은 눈물나는 노력과 연습이었다. 극장 선택에서부터 무대, 조명, 음향, 효과, 식사 등을 곽 목사가 감독, 연출이 되어 관객들을 하나로 흡입하듯 처음부터 끝나는 시간까지 멈추도록 감동과 은혜를 충분히 선사한 무대다. 해가 거듭할수록 곽 목사의 노련미는 완숙되었고 뒤에서 노래와 율동으로 효과를 살리는 비전문인 성도들의 실력은 이제 감히 준프로급에 가깝다고 할 정도다. 곽 목사가 문화사역에 올인하는 두드러진 이유가 ‘세상문화에 중독된 그리스도인의 심령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문화로 변화’시키기 위함이다. 때문에 헤븐포인트교회 성도들은 여느 교인들과 구별된 특성과 개성이 명확하다고 할 수 있다. 음치, 몸치 든 상관없이 전 교인들이 지닌 달란트를 십분 발굴해 개발하기 때문에 찬양으로 워십과 드라마, 뮤지컬에 동참하며 의상과 모든 준비물을 만드는 일과 소품들을 제작하기까지 밤새워 만들고 단원들은 온 몸이 땀에 젖을때까지 연습에 빠진다. 단지, 물질로 화려한 축제라면 단순한 감동은 받을 수 있지만, 하나님 안에서의 축제는 은혜로 꿈뜰거리며 내 안에서 울리는 찬양의 소리가 퍼져 나간다. 다윗이 만민들에게 각종 악기와 재능으로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하신 일들을 찬양하도록 축복할 때 “여호와를 구하는 자는 마음이 즐거울찌로다‘라고 하듯 영감은 하늘에서 내려오며 찬양은 하늘나라에 상달되는 것. 전능의 하나님을 향한 찬양은 마음 속 깊은 곳에서 흘러나는 사랑과 은혜, 감사가 넘칠 때 비로소 진실된 찬양이 샘물처럼 흐른다. 말 그대로 찬양은 하나님의 성호를 그리며 넘치는 감격과 감사를 아직도 복음을 접하지 않은 이방인들을 초청하기 위한 목적도 숨겨있다. 곽 목사는 “믿지 않는 가족들과 지인들을 함께 초청해 자리를 함께 한 이유는 오직 직간접적으로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 주고 싶었다”며 독생자의 보혈로 구원의 소망을 주신 그 분을 귀로 듣고 눈으로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한 디너쇼라고 전했다. 진행은 곽 목사의 독창으로 박수갈채가 터지며 시작됐고 이한진 트럼본니스트, 한상훈 섹소폰연주, 장승식 바리톤 찬양과 황정관 빛샘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뜨거운 열기가 치솟았다. 특히, 가슴으로 나은 8명의 입양아 가운데 첫째 아이와 함께 한 찬양은 앵콜 요청이 쏟아졌다. 4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았던 아이를 위해 곽 목사 부부는 눈물로 기도하며 살려주시기만을 간청한 나날이었다. 기적의 하나님을 체험하고 이제 그 아이는 비록 휠체어에 몸을 실었지만 8세로 하모니커와 성악을 연습할 정도로 건강을 회복했다. 곽 목사의 노래는 자작곡으로 음율을 흥얼거리면 며느리가 오선지에 음표로 옮긴다. 기가 막힌 호흡으로 이미 예비된 과정인 것이다. 전문가가 아닌 것은 모든 단원들도 마찬가지다. 그럼에도 약한 자를 강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창작뮤지컬 ‘하늘이여 땅이여’정기공연은 매년 무대에 새롭게 업데이트되어 올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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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19
  • 한국기독공공정책연구원 장헌일 원장, 목회자로 새출발
    사단법인 국가조찬기도회 사무총장으로, 한국기독공공정책연구원 원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장헌일 원장이 지난 10월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 제32회 목사안수식에서 안수를 받고 목사가 됐다. 장 목사는 지난 6월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 위치한 한국기독공공정책연구원 사무실에서 첫 예배를 드리고 생명나무숲교회를 세워 한국교회 다음세대를 영성과 전문성 그리고 좋은 성품으로 양육하고자 선교적 공동체를 이루어 가는 10여명의 성도들과 함께 목회를 시작했다. 그는 그동안 국가조찬기도회와 국회에서 일했던 경험을 자산으로 기독공공정책을 개발함과 동시에 G12MVP사역을 지속하며 청년비전리더십 목회를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 목사는 평신도로서 해야 할 일이 많다고 생각하고 14년 동안 연합사역을 하며 상당히 넓은 활동영역을 구축해 왔다. 신학을 공부하던 그였지만 정치영역에 파송된 의회선교사로서의 중요성을 느끼고 지방자치에 참여하게 됐고, 특히 국회의 영역에 전문인 선교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국가조찬기도회에서 일하면서 법인화를 이뤄냈다. 그 과정에서 장 목사는 한국교회가 어떻게 하면 정치 영역에서 소통의 다리 역할을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사역에 매진했다. 뿐만아니라 국제정경리더십연구원 G12MVP 사역을 통해 한국교회 청년들을 상대로 영성비전리더십캠프를 진행해 가며 교회와 가정, 정치, 정부, 경제, 교육, 언론, 과학, NGO, 문학, 예술, 스포츠/오락연예 등 12가지 영역에서 그리스도의 열매를 맺고자 부단히 힘써왔다. 하지만 여러 가지 사역을 진행하는 데 있어 평신도로서의 한계, 중심이 되는 교회가 없다는 것이 늘 안타까웠다고 한다. 그래서 장 목사는 건강 문제로 중단했던 신학의 길을 다시 선택했다. 장신대와 한세대, 연신원에서 신학을 공부할 때마다 알 수 없는 이유로 허리 디스크가 악화돼 매번 그만 둘 수밖에 없었지만 한국교회 공공성에 대한 뜨거운 마음을 하나님으로부터 받고서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에 다시 도전한 것. 이번엔 달랐다. 건강 악화도 없었다. 갖은 사역을 감당하면서도 2년 동안 신학공부를 게을리하지 않았고, 학업량이 증가한 3학년 때는 국가조찬기도회 사무총장을 사임하면서까지 신학에 올인했다. 그렇게 장 목사는 목회자로서 다시 태어났고, 새로운 차원에서의 사역을 예고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먼저 장 목사는 한국기독공공정책개발연구원을 통해 한국교회의 공공성을 회복하는데 주력할 것이라 밝혔다. 진보와 보수로, 각 교단별로 나뉘어져 생각과 입장이 제각각인 한국교회를 함께 아우를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해 국가와 정부에 제시함으로써 복음전도의 터전을 고르게 하겠다는 것. 또 G12MVP 사역의 연장선에서 생명나무숲교회를 중심으로 팀 목회를 활성화해 한국교회 청소년과 청년대학생들을 섬길 수 있는 교회로 거듭나겠다고 했다. 장 목사는 “찬양에 관련된 전문 찬양사역자를 청빙하고, 기도사역을 감당할 수 있는 목회자, 말씀을 책임질 수 있는 목회자 등 각 분야에 특화된 사역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교회를 세워갈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G12의 열두 가지 영역의 전문가들과 협력해 팀 목회를 열어가겠다고 했다. 장 목사가 말하는 팀 목회에는 꼭 목회자들만이 아니라 평신도목회 개념을 도입하여 전문성을 가진 평신도들과도 협력해 다음세대를 책임질 수 있는 사역을 펼치겠다는 것. 장 목사는 “각종 캠프와 말씀양육은 있는데 청소년과 청년들이 자기가 어떤 전공분야를 선택하고 어떤 직업을 가져야 하나님께 영광이 될 것인가라는 자기 비전에 대한 인도가 없다. 환상과 꿈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여기에는 반드시 직업관에 대한 코칭과 멘토링이 집중되어야 한다. 많은 시니어들이 일찍 은퇴하는데 그들이 가진 달란트와 청년들을 연결해서 청소년과 청년 대학생들이 꿈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장 목사는 한국교회가 청년 대학생들을 ‘내 교회 성도’라고 생각하지 말고 한국교회의 공동 영적 자산으로 인식해 공공성을 부여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청년들을 붙잡아 두지 말고 물처럼 흐르게 해야 한다고 강조한 그는 각종 사역에 특화된 여러 교회와 선교단체들이 연결되어 세상 속에서 빛이 될 청년들을 함께 길러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와 관련해 장 목사는 교단들은 물론 카이캄에는 다양한 달란트를 가진 보석같은 교회와 선교단체들이 많다며 이들을 찾아내 발굴하고 서로 연결시켜 네트워크화할 비전을 품고 있다. 생명나무숲교회는 현재 10여명의 성도들이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다. 장 목사는 내년 1월쯤 공공시설을 이용해 공식적으로 교회를 개척하고 설립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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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02
  • 할렐루야교회 35th 생일, 역사의 증인들 한 자리에 모여
    “할렐루야” 하나님을 찬양하고 영광을 올리는 소리가 경기도 성남시 분당 할렐루야교회에 울려퍼졌다. 11월15일 할렐루야교회 창립 35주년 기념예배 현장은 기쁨과 환희, 감격과 영광 그 자체였다. 최순영 장로가 이종윤 목사(서울교회 원로)에게 제안하고 하나님이 응답하여 시작된 할렐루야교회. 오전 8시와 10시, 오후 12시 예배엔 교회 창립의 주역인 이종윤 목사와 최순영 장로, 2대 담임 김상복 원로목사와 3대 담임 김승욱 목사가 함께했다. 이 목사가 서울교회로 목회지를 옮긴 후 3세대 담임목사가 한 자리에 모인 것은 이날이 처음이었다. 이날 예배는 매 시간마다 역사의 증인을 자처한 성도들이 본당을 가득 채웠으며, 하나같이 달뜬 얼굴로 혹자는 눈물을 훔치며 감격을 숨기지 못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아비들은 삶과 함께한 교회의 감격스러운 역사를 증거했고, 청년들은 함께 자라온 할렐루야교회의 역동적인 성장을 감사했으며, 아이들은 자부심에 가득 차 스피릿 파워를 선포했다. 1980년 한 가정에서 시작된 할렐루야교회는 1992년 양재동 횃불선교센터 시대를 거쳐 1997년 현재의 분당 야탑산에 아름다운 새성전 시대를 열고 한국과 세계를 섬기는 국제적 독립교회로 우뚝 섰다. 그 과정에서 보여주신 하나님의 역사는 놀라우리만큼 명확했다. 이종윤 목사는 당시 교수로 섬기고 있던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총장의 전폭적인 지지 아래 할렐루야교회 초대 담임으로 부임했고, 김상복 목사는 거듭된 고사(苦辭) 속에 하나님이 보여주신 환상으로 청빙에 응했으며, 김승욱 목사마저 세계선교를 향한 하나님의 비전 속에 부르심에 응답했다. 후임 청빙 과정에서 다투고 나뉘어져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교회가 많은 때에 할렐루야교회는 모든 세대교체 과정에서 하나님의 직접적인 간섭으로 성장해온 것. 이러한 역사를 담은 ‘교회창립 35주년 기념영상’은 다시금 임마누엘 하나님을 찬양하는 매개로 작용했다. 35년 기적의 역사를 담은 기념영상에는 갖은 세상의 도전과 위기 속에서도 예수를 향한 믿음 하나만으로 전진해온 이야기가 역동적으로 담겨 상영됐다. 기념예배에서 축사를 전한 이종윤 목사는 “오늘 할렐루야교회가 의무가 뭔지, 명예가 뭔지, 조국을 무엇으로 삼을지 깊이 묵상해야 한다”면서 “하나님의 목회를 마땅히 하는 교회가 되길 간절히 소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할렐루야교회는 독립교회로서 무엇을 하겠다는 것보다는 기존 한국교회를 다 인정하고 흩어진 것을 하나로 만드는 연합의 정신으로 자라온 교회”라며 “Sola Scriptura(오직 성경), Solus Christus(오직 그리스도), Sola Gratia(오직 은혜), Sola Fide(오직 믿음), Sola Deo Gloria(오직 하나님께 영광)의 5대 솔라를 기초로 앞으로 무엇을 하든 하나님께만 영광 올리는 복된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이날 예배는 김상복 원로목사와 김승욱 담임목사가 ‘예수, 예수, 예수’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주제로 함께 말씀을 전했다. 김상복 목사는 “할렐루야교회는 믿음으로 시작해서 믿음으로 여기까지 왔다. 오직 믿음으로 전진하고 기도하면서 성령께서 이루실 것을 믿었다. 많은 도전 속에서도 꿈쩍하지 않고 기쁨과 감사와 평화를 누리며 꿋꿋하게 전진하는 믿음의 모습이 할렐루야교회였다”며 “구원의 예수, 성화의 예수, 섬김의 예수 그 분 안에 승리가 있다”고 선포했다. 김승욱 목사는 “예수로 시작된 교회, 예수님을 위한 교회가 앞으로 복음의 능력으로 주님의 간절한 소망을 이루어드리자. 5대 솔라의 토대 위에서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열려진 복음의 은혜의 해를 하나님의 사역으로 펼쳐갈 수 있길 바란다”며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가정의 회복, 사회의 변혁, 하나님 나라의 확장이 완성될 수 있기를 축복한다”고 했다. 할렐루야교회는 학자들의 영성으로 폭발적인 부흥을 이루며 튼튼한 기초와 비상의 역량을 갖춘 지금. 북한과 세계선교, 다음세대를 위한 비전을 선포하고 실현해 나가는 빛의 공동체로 우뚝 섰다. “연합교회 롤 모델, 성경적 에큐메니컬 교회이길” 제1대 담임 이종윤 목사 인터뷰 35년전 할렐루야교회 창립목사와 창립장로의 만남은 이미 주님의 예정하심으로 시작됐다. 당시 이종윤 목사는 신동아그룹 성경공부 강사로 최순영 장로를 만났는데 어느날 뜬금없는 제안을 받게 된 것이다. “기도해 보세요”라고 했던 교회개척에 대한 권유는 그냥 한 말이 아니라 교회 부지마련, 설계도와 교회명까지도 이미 최장로는 일련의 준비를 마친 상태였다.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교수였던 이 목사는 당시 부학장 한철하 박사를 만나 고민거리를 털어놨다. “이거야말로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의외의 답변이었다. 한 박사는 교수라고 목회하지 말라는 법이 어디 있냐며 내심 최장로를 이사장으로 생각했던터라며 환영했다. 다시 만난 두 사람은 곧장 교회부지를 답사했다. 이 목사는 두 손을 모으며 간절히 주님의 음성을 듣기를 간구하며 두려운 마음으로 외쳤다. “이 교회를 세우는 목적이 뭡니까” 잔잔히 마음속에 떠오르는 말씀은 “다른 교회를 섬기는 교회를 세워라” 그래서 자신감을 갖고 할렐루야교회를 세우는 창립목사로의 다짐을 하게 된다. 첫째, 하나님의 목회를 한다. 바울이 복음의 종이라고 하듯 바울의 목회 즉, 예수님의 목회가 모델이다. 둘째, 연합교회로써 한국교회 본이 되는 교회를 세운다. 때문에 첫번째 최순영 장로가 장로장립을 받을 때 한경직(통합) 김창인(합동) 조향록(기장) 정진경(성결) 목사 등이 고시위원, 안수위원을 맡아 모범적인 교회가 되자는 의미에서 출발했다. 셋째, 신학이 있어야 하는데 개혁주의 신학을 모본으로 삼는다 등. 이 목사와 최 장로의 가정 7식구가 첫 예배를 드렸는데 한달만에 100명이 되었고 매달 100명 이상이 등록을 하게 되어 이 목사가 재임한 7년 반 동안 장년만 3,000여 명이라는 한국교회에 괄목한 성장과 획기적 부흥의 산 증거로 할렐루야교회는 우뚝 섰다. 떠난 얘기가 나오자 이 목사는 숙연한 표정으로 속내를 털어놓았다. “나도 울고 성도들도 많이 울었어요. 성도들에게 드릴 말씀이 없을 정도로 죄송하고 미안합니다. 목회도 제대로 하지도 못하면서...황송한 심정은 잊을 수가 없지요. 도저히 갈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모교회인 충현교회 김창인 목사님이 은퇴를 앞두시며 ‘너 죽고 나 죽자’며 너무도 강력하게 요청을 하셔서 승낙을 하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교회는 하나님의 절대적인 인도하심이었다. 최 장로가 독단적으로 땅을 사고 예배당 건축비용을 부담을 했는데 일년만에 복도까지 꽉 들어찬 성도들로 인해 결국 옆에 테니스장 부지가 필요했다. 금요기도회때 “예배당 다시 짓자”라고 선포하며 주인이 달라는 값을 다 주더라도 계약하라고 당부했다. 다음날 신동아건설 유상근 사장이 땅 주인을 만날 때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주인이 스스로 값을 낮춰서 계약을 해 주어 결국 2년도 채 안 되어 기존 성전을 헐고 새로 지었다. 그 때 성도들의 자긍심은 고취됐고 어떤 성도는 너무 좋아서 버스안에서도 춤을 출 정도였으며 이후 신학대 교수와 목회자들이 대거 배출돼 모교회로 자리매김했다. 당시 할렐루야교회를 주축으로 영동교회 손봉호 목사, 강변교회 김명혁 목사 등과 함께 강남지역 평신도 신학강좌를 열었다. 얼마나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지 나중에 옥한흠 홍정길 목사도 합류해서 신앙과 정치, 신앙과 제사문제 등 실질적인 삶의 문제와 관련된 유익한 강좌를 통해 많은 성도들에게 올곧은 신앙과 그리스도인의 삶을 조명하는데 이바지한 바 있다. A(ardent)는 열렬한 목회-B(biblical preaching)는 성경적 설교-C(consistent program)는 일관된 프로그램 즉, 목회의 ABC를 설명하면서 교회의 가장 핵심은 설교라고 강조했다. “할렐교회를 떠난 것에 대한 후회는 없다. 열정어린 사랑으로 섬겼던 교회였다” 함께 창립했던 최장로에게도 당부 했던 기억이 있다. 할렐루야교회는 연합교회의 촉매역할로 개혁주의 신학을 실천하는 교회, 성경적 에큐메니컬 교회로 모범적인 교회가 되어서 한국교회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는 일과 바른신앙의 토대를 든든히 세워 나가길 거듭 기대한다. 두 번의 이전과 폭발적 부흥, 기적의 증인 되어 2대 담임 김상복 원로목사 인터뷰 “감격과 감사로 가슴이 메입니다. 하나님께서 할렐루야교회를 무척 사랑하시고 분에 넘치는 은총을 베푸셨습니다.” 할렐루야교회 원로 김상복 목사는 대치동 개척시대와 양재동 횃불회관시대, 분당 야탑산 새성전시대를 거치면서 놀라운 은혜를 체험했다며 ‘기적의 연속’이었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할렐루야교회 35년 역사 속에서 2대 담임으로 부임해 21년간 헌신했다. 그는 워싱톤신학대학에서 잘 나가는 교수이자 발티모어에 5만평 대지의 교회 건축을 마치고 제2기 목회를 꿈꾸고 있었으며, 워싱톤기독교방송국을 운영하고 매달 전도집회와 부흥회를 인도하는 등 모든 사역이 하나님의 축복 속에 순항하고 있었다. 그러던 그에게 할렐루야교회와 횃불선교센터,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등 세 기관이 러브콜을 보낸 것. 심지어 교회 장로와 권사들, 아신대 한철하 총장, 합신의 박윤선 박사와 친구인 김명혁 목사, 손봉호 교수 등 많은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김 목사를 찾아와 귀국을 권면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 목사는 계속 거절했다. 2년 2개월이 지난 어느날 밤 10시 기도 중에 하나님은 그에게 환상을 보여주시며 한국으로 가라는 분명한 메시지를 주셨다. 김 목사는 “그 명령은 너무나 분명했기 때문에 하나님께 헌신한 종으로서 다른 길이 없었다”고 회상했다. 그렇게 김상복 목사의 할렐루야교회 부임은 이뤄졌다. 하지만 할렐루야교회 담임과 아신대 조직신학 교수, 횃불선교원 실행위원장을 동시에 섬기면서 목회에는 집중하기 힘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년여가 지나자 대치동 건물에는 계속 불어나는 성도들로 인해 앉을 자리가 없었고, 매주 100~150대의 차들이 예배 드리러 왔다가 자리가 없어 다시 돌아가는 일이 반복됐다. 당시 예수님이 하신 세 가지 사역인 구원의 복음선포(salvation), 양육을 통한 성화(sanctification), 하나님과 이웃을 위한 섬김(service)에 주목한 김 목사의 ‘3S목회’로 성도들의 삶에 변화가 일어났고 기쁨과 감사와 평화가 넘치는 모습을 서로 간에 충분히 보고 느낄 수 있었다고. 결국 비좁은 대치동을 떠나 2년 만에 양재동 횃불선교센터로 교회를 옮겼고, 이후 4년 만에 분당의 현재 성전을 완공하고 이전했다. 짧은 기간 두 번의 이사로 인해 많은 성도들이 떠날 것이라 염려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오히려 이사할 때마다 400~500명씩 늘어나는 기현상이 계속됐다. 그렇게 지내온 35년. 할렐루야교회는 한국에 최초로 세워진 독립교회로서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추구해 왔다. 교단의 벽이 높아 교회들 간에도 교류의 여부를 총회에서 결정하고 하나님의 자녀들 간에 자유로운 교제를 하지 못하게 하는 한국교회 현실에서, 이단이 아닌 모든 교회를 형제자매로 생각하고 자유로운 교류를 추구해 왔다. 김 목사는 “할렐루야교회는 계속 걸어온 35년 동안의 길을 김승욱 목사의 목회지도 하에서 과거처럼 묵묵히 계속 걸어갈 것이다. 교회와 교단 간에 폭넓은 교제와 연합을 도모하는 일에 노력할 것이며, 새로운 지도자들이 믿음과 용기와 헌신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데 계속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작은 한 가정이 부모를 기리기 위해 시작했지만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한 하나님의 크신 계획이 있었고, 그 목적을 과감하게 순종하는 교회와 성도들이 있었던 것에 감사하고 기뻐한다”며 “할렐루야교회가 축복의 채널로 계속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기를 기도한다”고 기쁨을 전했다. 연합의 도구로써 모든 교회와 하나 되어 담임 김승욱 목사 인터뷰 할렐루야교회 창립 35주년을 맞은 김승욱 목사는 감격, 감사, 하나님의 은혜라고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김 목사는 “지난 35년 동안 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를 주님의 연합의 도구로 서게 하셨다. 앞으로는 갑절의 영성을 받아 이 사명을 주님의 날까지 잘 감당할 수 있기를 원한다”며 “함께 무릎 꿇고 기도하면서 이 소명에 충성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하나님이 우리 할렐루야교회를 독립교회로 세워주셨기에 우리의 정체성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연합의 도구다. 독립이라는 것은 우리만 따로 간다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모든 교회와 하나가 되어서 함께 가겠다는 뜻”이라며 “교단과 목회자의 타이틀을 내세우지 않고 연합의 자리에 함께 참여하여 연합의 도구가 되는 사역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이번 35주년 기념예배에 이종윤 목사와 김상복 목사가 함께 참여해 예배를 드리니 특별히 감격이 크다며 “역사 없이 새로운 기둥을 세울 수는 없다. 이분들의 강건한 토대 위에 튼튼한 기둥이 세워지고 있다”고 감사를 전했다. 김 목사는 “이종윤 목사님은 우리교회를 시작하신 분이고 한국교회에 신학자로 잘 알려진 분이다. 독립교회지만 굉장히 탄탄한 복음주의 신앙과 성서중심의 신앙 위에 교회를 세우셨다”고 그 업적을 기렸다. 또 “김상복 목사님은 21년 사역하시면서 분당 성전으로 이전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셨고 독립교회의 리더로 계속 섬겨오신 분이다. 은퇴하고 나서 새로운 담임이 오셨으니 저를 자신의 담임목사라고 선포하시고 섬겨주신다. 엄청난 축복”이라고 존경을 아끼지 않았다. 김 목사는 한국 최초의 독립교회로서 할렐루야교회가, 연합의 도구로서 주님의 모든 교회와 하나가 되어 전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내부적으로는 훈련사역과 소그룹 사역에 포커스를 두고, 교회로서의 정체성에 있어서는 다음세대와 북한, 세계선교에 주목하여 사역을 집중하고 있다. 할렐루야교회의 담임목회자는 하나같이 ‘굳이 그러지 않아도 될’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청빙에 응하게 됐다. 김 목사도 11살 때 부모님을 따라 미국으로 이민을 간 후 그곳에서 학업을 마쳤고, 미국을 삶의 터전으로 생각하고 목회를 하던 사람이다. 그러던 중 할렐루야교회 청빙위원회가 만장일치로 김 목사 청빙을 결정했으나 그는 미국에서의 사역을 중단할 아무런 이유도 생각도 없었다. 성공적인 사역 속에 많은 열매들이 맺혔고, 첫 안식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을 때였다. 하지만 할렐루야교회 모든 이들의 만장일치 결정이 김 목사로 하여금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넘어 기도를 하게 했고, 하나님은 점점 그의 마음 속에 북한과 세계선교의 비전을 그려주셨다. 김 목사는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대한 확신을 주셔서 순종하며 왔다. 무엇보다도 만장일치의 청빙 프로세스가 가장 중요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나름대로는 개인적으로 미국에서 사역을 계속 하고 싶었다. 하지만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우리의 생각을 넘어 높은 곳에 있다”며 “순종의 이슈라고 하나님이 말씀하셨기에 기꺼이 순종했다”고 말했다. 할렐루야교회 공동체에 메시지를 전한 김 목사는 “35년은 70년의 딱 반이다. 사도바울이 이전 것은 지나갔다며 푯대를 보고 나아갔듯이 전진의 스피릿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지난 일들에 감사하지만 향수에 취하지 않고 잊어버릴 것은 잊어버리고 푯대를 향해 전진하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합의 장으로 나아가 더욱 큰 축복을” 최순영 장립장로 인터뷰 1980년 11월 16일 서울 대치동 할렐루야교회 입당예배. 바야흐로 35년 전, 할렐루야교회의 행보는 주님의 섭리로 시작됐다. 1년간 신동아그룹 성경공부 인도를 하던 이종윤 목사에게 교회를 개척하자는 최순영 장로의 제안은 결국 영적인 꼴을 먹이는 목자 그리고 재정을 담당하며 봉사할 최순영 장로(당시 집사), 이형자 권사의 역할분담으로 자연스럽게 결합된 열매였다. 기도응답의 확신임을 믿던 최 장로에겐 조금도 미뤄야 할 이유가 없었다. 결국 수레의 두 바퀴가 완성되었고 주님의 인애와 자비로 지금까지 선한 목적을 향해 쉼 없이 달려왔다. 한창 부흥가도를 달리던 할렐루야교회에 예상치 못했던 태풍이 불었다. 이종윤 목사의 갑작스런 이별을 마주한 교인들의 반대와 실망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창립 당시부터 신앙생활을 함께 했던 이들은 지금도 아쉬움이 상기될 정도로 큰 충격과 아픔을 겪어야 했고 이후 3년 정도 목자의 빈자리에 유명한 목사들을 통해 젖을 먹었던 시절이었다. 마침내 제2대 담임목사로 김상복 목사를 청빙하기로 결정했다. 미국에서 모셔 오기로 작정하며 그 일을 위해 기도에 매달렸다. 당시 김 목사는 워싱턴 DC에 교회를 새로 건축하고 대형목회를 하던 때라 한국에 나올 이유가 전혀 없었다. 하지만, 할렐루야교회 성도들의 간절한 기도를 주님께서 들으셨는지 김 목사가 기도 중에 환상을 보게 된다. ‘KOREA'란 글자를 보이시며 가라고 역사하셨다. 이후 원로목사님이 되시기까지 21년을 담임으로 섬겼다. 불과 2년도 안돼서 대치동 성전으로는 교인들을 소화할 수가 없었다. 1991년 9월 26일 횃불선교원이 완성될 무렵 기존교회를 정리하고 임시로 양재성전에서 예배를 드렸다. 교회부지를 돌아보던 중 이형자 권사가 YWCA모임에 갔다가 땅에 대한 소식을 듣게 된다. 오가는 말이 분당에 큰 땅이 나오는데 종교부지라는 소리가 명료하게 들렸다. 당시 시내 종교부지는 500평으로 제한했지만 변두리는 규제를 완화했다. 4,000평 사찰 부지를 매물로 내놓아도 1년간 거래가 없자 결국 주택공사가 공개입찰을 시도했다. 그런데 기독교라도 허용해서 선착순 입찰하고 분할상환대금을 한다며 공고했다. 그 소식을 접한 최 장로는 긴급회의를 소집, 김 목사와 속내를 나누게 된다. 일시불로 매입할 형편은 안 되지만 5년 분할상환이라는 여지가 있었다. 계약금을 준비해 이른 아침부터 선착으로 계약을 성사시켰다. 참으로 손에 땀을 쥔 순간이었다. 하지만 IMF라는 거대한 장벽을 만났다. 교회건축을 위해 많은 성도들의 눈물이 있었지만 실 평수 2만평이라는 규모로 아름답게 할렐루야교회가 세워졌다. 모든 것이 위대하신 하나님의 작품이었다. 하지만 1999년 사업가 최 장로에게 가장 큰 해일이 닥쳤다. 분노와 미움을 뒤로 그들을 용서하고 16년째 인내와 끈기로 다시 하나님께서 회복주시리라 믿고 기다리고 있다. 최 장로는 할렐루야교회의 놀라운 회복의 때와 같은 맥락이라는 확신을 저버리지 않는다. 35주년을 앞두고 본 교회 역사를 후손들에게 계승할 때, 기뻤던 일과 슬펐던 일들을 통해서 선배들의 신앙정신 내지는 아픔을 그대로 덮지 말고 손에 손을 잡고 화합하는 모습이 가장 의미 있는 기념주일이 될 것으로 보고 창립목사 이종윤 목사, 제2대 김상복 목사, 현 담임 김승욱 목사와 온 성도들이 함께 하나님께 큰 영광을 드리기를 소망했다. 최 장로는 하나님의 뜻 안에서 소통하고 연합할 때 하늘에서도 신령한 은총으로 화답해 주실 것을 믿으며 도래하는 회복의 때를 향한 소망의 항구로 향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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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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