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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KAICAM 교회 기사

  • 목함지뢰 트라우마 힐링투어로 회복되길
    북한 목함지뢰에 희생된 장병들이 집중 치료를 받고 있는 가운데 함께 작전을 수행하던 팀원들을 위한 힐링투어가 할렐루야교회(김승욱 목사)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10월27~30일 3박4일 일정으로 제주도 여행을 떠난 수색대대원들은 섭지코지와 만장굴, 우도 등 제주문화탐방과 한라산, 성산일출봉을 구경하며 휴식기를 가졌다. 여행 기간 동안 호텔에서 숙식이 이뤄졌고 모든 비용은 할렐루야교회에서 부담해 아주 만족스러운 여행이었다는 후문이다. 힐링투어에 참여한 9명의 군종참모를 비롯한 수색대대원들이 10월30일 마지막 일정으로 경기도 성남시 분당 할렐루야교회를 찾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들은 반긴 김승욱 목사는 “역경이 우리를 딱딱하고 강퍅하게 하여 부술 수도 있지만 오히려 우리 마음을 포근하고 아름답게 만들어서 더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도 있다”면서 “역경 때문에 쓰러지지 말고 이 나라의 더 훌륭한 백성이 되어달라”고 축복했다. 이번 힐링투어 기간 동안 팀을 이끌며 리드한 박선일 원사는 “날씨도 너무 좋았고, 한라산 등반해서 결의를 새롭게 다지고 마음을 소프트하게 다듬고 왔다”며 “배려해 주신 데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어 박 원사는 1사단장이 감사의 뜻으로 마련한 감사패를 김승욱 목사에게 전달했고, 김 목사는 감격한 마음으로 그 자리에서 수색대대 장병들을 위해 기도했다. 김 목사는 “이들의 트라우마를 고쳐주시고, 역경을 인하여 도리어 나라의 정말 자랑스러운 군인들이 되게 하소서. 우리 나라의 안부를 주님께 올려드리니 군 장병들을 지켜주시고 축복하소서. 이들이 더욱더 충만한 삶을 살기를 기도합니다”라고 간구했다. 김 목사와의 짧은 만남 후 장병들은 새가족실로 자리를 옮겨 할렐루야교회 전도폭발팀으로부터 복음제시를 받았다. 한편 군종참모 박상용 소령과 이호진 중사 등 지도부는 할렐루야교회 군선교사역팀과 함께 담소를 나누며 힐링투어 기간 동안의 은혜를 나누기도 했다. 이 자리에는 윤병구 목사와 허문영 장로, 고봉오 장로, 박영휴 집사, 최영태 집사가 함께 섬겼다. 이날 할렐루야교회 방문을 마친 장병들은 개별로 자가 복귀했으며, 휴가를 마친 11월1일 부대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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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02
  • 과정로교회 창립 1주년 기념 임직식 거행
    부산광역시 연제구에 위치한 과정로교회(김선삼 목사)가 창립 1주년을 기념해 지난 1일 기념예배와 함께 임직식을 거행했다. 이날 임직식에서는 박병길 김재구 박남섭 씨가 장로로 장립되고, 이덕연 씨가 집사로, 한선자 외 4명이 권사, 곽추월 외 3명이 명예권사로 세워졌다. 김선삼 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는 김 목사의 개식사와 임대식 목사(평화교회)가 기도한 후 김형종 목사(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 목회국장)가 사도행전 20장28~35절을 본문으로 ‘하나님이 세우신 임직자의 책임’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하나님은 이 세상에 우리를 보내셨고 모든 일을 마치면 다시 하나님이 계신 세상으로 부르신다. 임직은 하나님이 세우시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오늘 임직자들이 가져야 할 정체성”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임직자는 이단과 싸우며 교회를 보살필 책임이 있다 △임직자는 기도와 말씀으로 교회를 세울 책임이 있다 △임직자는 약한 자들을 도움으로 교회를 복되게 할 책임이 있다고 명시한 김 목사는 “하나님이 왜 나를 과정로교회 임직자로 세웠을까 고민하고 기도하며 직분을 감당하라”며 “목사님과 양떼와 교회를 섬기는 여러분이 되라. 눈물로 기도하며 성도들을 일깨워라. 세상보다 하나님께 더 관심을 갖고 선교에 힘쓰라”고 권면했다. 이어서 진행된 2부 임직식에서는 송종옥 집사(제직회 서기)가 임직자들을 소개했고, 장로와 집사, 권사, 명예권사는 각각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하여 진실한 마음으로 본직을 힘써 봉사하기로’ 서약했다. 카이캄과 지역 목회자들로 구성된 안수위원들은 임직자들에게 손 얹어 안수기도를 베풀었고, 김선삼 목사는 과정로교회의 당회장으로서 이들의 임직을 선포했다. 이날 임직식을 찾아 권면한 임양조 목사(부산십대선교회 대표)는 “아무리 뛰어나고 위대해도 모든 사람은 2인자다. 1인자는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임을 잊지 말라”며 “사람의 힘으로 하려는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과 연합하여 힘을 합쳐 사명 감당하라”고 당부했다. 박성업 장로(양정교회)는 축사를 통해 “명예권사로 세워진 분들의 눈물과 기도가 오늘의 과정로교회가 있게 했다. 장로들은 과정로교회 초대장로임을 기억하고 교회의 기둥이 되어 십자가를 짊어지고 직분을 잘 감당하라”며 “하나님 앞에 서약한 것들을 잘 지켜서 축복받는 여러분 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임직자 대표로 답사한 박남섭 장로는 “이 직분이 명예나 지위를 얻는 것이 아니고 헌신의 명령이자 고난의 사명을 받는 것이라 생각하기에 두렵고 떨리는 마음”이라면서도 “하나님이 성령의 능력과 힘을 공급해 주실 것을 믿고 이 직분을 감당하려 한다. 교회 공동체를 넘어 사회가 봐도 감동을 줄 수 있는 공동체로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과정로교회는 지난해 11월2일 교회를 설립하고 120여명의 성도들이 함께 신앙생활을 시작했다. 이름 안에 ‘과정로’라는 지역을 품은 교회는 복음화율이 저조한 부산 지역에서 빛과 소금이 되는 교회로 나아가기 위해, 다음세대를 그리스도 안에서 세우기 위해 정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추수감사절을 맞아 2015년 건강한교회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25명의 전도자가 42명의 전도대상자를 작정해 구령 열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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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02
  • 갈보리교회의 브랜드 ‘순전한’, 그 안에 문화 교육 회복 선교를 담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위치한 갈보리교회.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갈보리교회는 3대 담임 이웅조 목사로의 세대교체를 완료하고 한국의 대표적인 독립교회로 우뚝 서 있다. 예배의 전통을 지키며 오직 ‘말씀 양육’ 한 길로 부흥을 이뤄낸 발자취는 교회성장을 위해 인간에 의한 마케팅을 도입하려는 많은 교회들에 시사점을 던진다. ‘순전한’을 교회 공동체의 새로운 가치로 설정하고 교회다운 교회로의 길에 정진하는 갈보리교회의 이웅조 담임목사를 만났다.<편집자주> 지미숙 갈보리교회에 3대 담임목사로 부임하시고 2년이 되어갑니다. 빠르게 교회가 안정되어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이뤘다는 평가가 들리는데요. 부임 후의 2년 가까운 시간들을 평가하신다면? 이웅조 지난 2년은 개인적으로나 교회적으로나 어려움도 있었지만 안정기를 찾아가는 성장통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갈등을 통해 다시 한 번 우리의 아이덴티티를 회복할 수 있고, 교회가 무엇이고 무엇을 하는 공동체인지 기억할 수 있는 계기가 됐어요. 그동안 가장 집중한 것은 말씀 양육입니다. 리더십 컨퍼런스를 통해 청지기 양성하고, 순전한 저널을 만들어서 전교인이 말씀과 가까이 하게 합니다. 1200여명의 주일학교 학생들도 ‘G-Love’라는 우리만의 교재를 통해 말씀으로 길러내고 있습니다. 지난 2년 동안 ‘오직 말씀’으로 방향을 설정하고 나아가는데 누구보다도 적극적으로 함께해준 부목사들에게 너무 고맙습니다. 각자가 다들 스스로 담임으로 생각하고 열심히들 해줬어요. 팀 목회를 하니 목회자도 외롭지 않고 열매들도 많아요. 특별히 깨달은 것은 교회가 하나님이 세우신 원래의 모습을 찾아가면 안정과 부흥을 부어주신다는 거에요. 앞으로도 말씀 양육에 가장 중점을 둘 예정입니다. 지미숙 순전한 교회, 순전한 저널, 순전한 장터 등 ‘순전한’이라는 단어가 갈보리교회의 브랜드가 된 듯 합니다.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까? 이웅조 제가 갈보리교회 3대 담임목사로 부임하면서 교회의 미래를 위해 기도하는 가운데 주님께서 ‘한국교회가 순전함을 회복해야 한다’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순전한’이란 단어는 C.S 루이스가 집필한 <순전한 기독교>에서 차용했어요. 순전함은 진실되고 순수한, 섬김의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교회의 역사에 있어서 가톨릭이 세속화되고 종교 개혁자들이 가톨릭에 반박하며 개신교를 시작했는데, 요즘 분위기는 개신교가 가톨릭으로부터 배워야 한다는 말들을 주저함 없이 하는 가슴 아픈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오늘날 우리들의 모습인 거죠. 교회는 교회다운 모습을 회복해야 합니다. 그것은 예수님이 보여주신 리더십을 회복하는 것이고, 교회는 예수님의 모습을 닮아가야 합니다. 그래서 갈보리교회는 초대교회의 모습을 회복하여 한국교회에 순전한 교회의 모습을 보여주자고 결심하게 된 겁니다. 순전함은 영어로 ‘MERE’입니다. 단어 자체가 단순하듯 심플하고 모든 이들이 따라 목회할 수 있는 모델 교회를 만들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저희는 이 철자들에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M은 ‘mediating’를 의미하며 세상과 교회와의 문턱을 낮춰서 이웃들이 자연스럽게 올 수 있는 문화사역을 포함하고, 하나님과 인간의 중간 역할을 감당하겠다는 뜻입니다. E는 ‘equipping’으로 훈련이라는 의미로써 다음세대를 훈련시키고, 또한 영성훈련을 통해 스스로 그리스도의 모습을 찾아가겠다는 선언입니다. R은 ‘recovering’ 즉 회복이며, 죄악된 세상에 사는 성도들이 상처받고 힘든 부분들을 보듬고 치유하여 회복시켜나가는 목양을 말합니다. 마지막 E는 ‘evangelization’ 복음전도라는 뜻으로 당연히 세계선교를 지향합니다. 우리 갈보리교회는 이 네 가지 가치를 목표로 순전한 목회를 하자는 선언이자, 3대 담임목사가 나아갈 방향입니다. 지미숙 갈보리교회는 소위 폭발적으로 성장한 교회이자 대형교회로 분류되고, 한국의 대표적인 독립교회로 손꼽힙니다. 그럼에도 특별한 프로그램이나 성장 비결은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많은 이들이 궁금해 하는데요 이웅조 갈보리교회는 인간적인 마케팅 방법론을 쓰지 않고, 말씀과 선교와 교육과 목양에만 집중합니다. 누구나 할 수 있고, 이미 하고 있는 모습만으로도 교회가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인 교회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갈보리교회 예배는 피아노 하나면 됩니다. 기도, 찬양, 설교, 헌금, 광고, 축도로 끝납니다. 이것은 전도사도 인도할 수 있습니다. 콘텐츠는 바뀌었지만 전통적인 예배 형식은 그대로 지켜가고 있습니다. 예배 순서가 너무나 심플한데 이것만으로도 교회가 성장하고 부흥했습니다. 셀도 없고 특별한 조직도 없습니다. 오직 교구가 전부에요. 담임목사가 성도들을 계속 심방하고 오직 말씀 양육에 집중한다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이죠. 이 모든 것의 기초는 이필재 공로목사님이 지난 10년 동안 닦아놓으셨습니다. 저는 네이밍을 하고 업그레이드 하고 시스템화 시켰을 뿐인데 자연스럽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제가 수 년 동안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느낀 것은 신학생들이 잘못된 모델을 보고 목회를 꿈꾼다는 겁니다. 이름만 대어도 누구나 알 수 있는 대형교회들은 특수한 경우입니다. 이런 교회들을 보편적인 교회들로 생각하고 모델로 삼고 나아가다 보면 좌절감만 맛보기 십상이죠. 그래서 우리 갈보리교회는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심플하고 간단한 목회시스템을 구축해서 누구나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심지어 선교지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말이죠. 갈보리교회에서 이 시스템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먼저 교회 안에 계급이 없어야 합니다. 저희는 파트타임 목사들에게도 목회를 배울 수 있는 가장 최적의 기회를 마련해 주고, 교회 전반적인 것들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배울 수 있게 합니다. 매주 화요일에는 목사들은 물론 모든 직원과 간사들이 모여서 어떻게 하면 순전한 교회로 나아갈 것인지, 이를 위한 업무의 효율성과 전문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직원들까지 똑같은 사역자로 보고 그들의 목소리를 듣습니다. 또 파트타임부터 풀타임 사역자까지 24명의 모든 목회자가 네 팀으로 나뉘어 사역을 담당하고 협력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문화, 교육, 회복, 선교가 바로 그것인데요. 매주 토요일 새벽기도가 끝나고 나면 24명의 목회자 모두가 3시간씩 전략회의를 합니다. 이때는 담임목사 이름도 다 내려놓고 누구나 의견을 제시할 수 있고 반박할 수 있습니다. 한 사람에게는 그 달란트밖에 없지만, 여러 사람이 함께 팀사역을 하면 서로의 달란트로 부족함을 채울 수 있습니다. 누구나 적용할 수 있는 이 시스템은 현재 갈보리교회에서 임상실험을 거치고 있다고 할 수 있죠. 지미숙 선교지와 개척교회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하셨는데 어떻게 가능할 수 있을까요? 이웅조 저는 중학교 이후로 외국에서 오랫동안 살면서 선교지에 돌아다닐 기회가 있었어요. 선교지에 혹 교회가 있어도 제대로 양육받지 못한 목사는 목회가 무엇인지, 교회는 어떻게 운영하는지 전혀 모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문화의 차이가 너무 커서 현지 문화에 적응하기에도 벅찬 데다가 사고방식의 차이, 언어 문제, 자녀교육 문제 등 난관이 너무 많아요. 그런데 현지인 신학생을 교육시켜 파견하면 이러한 문제들이 단번에 해결됩니다. 그들에게 갈보리교회의 시스템을 가르치면 현지에 가서 뭐든지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가장 시급한 것은 신학을 배워도 목회를 모른다는 겁니다. 한국교회가 성장할 수 있게 했던 목회를 그들에게 가르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갈보리교회에서는 미얀마 신학생을 데려다가 영어부와 어와나까지 맡겨서 목회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잘 가르쳐서 현지로 돌려보내면 갈보리교회의 시스템이 선교지에서도 잘 운영되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곳에서도 목회할 수 있는 시스템, 값 비싼 비용 없이도 가능한 시스템, 만 명의 교회에서도 10명의 교회에서도 운영할 수 있는 쉬운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개인적으로 리더란 미래를 내다보는 사람이 아니라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문성과 효율성있게 교회 내에 주어진 달란트를 잘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서 선교지와 개척교회에 전하고 싶어요. 그러기 위해서 기본이 되는 것이 우리 시스템에는 예산이 많이 들어가면 안 된다는 겁니다. 제가 부임하면서 모든 예산을 30% 삭감하기도 했고, 우리가 기획하는 프로그램들은 개척교회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기본 마인드로 돈이 안 드는 프로그램을 만들어냅니다. 이러한 시스템이 완전히 구축되기까지 3년을 잡았습니다. 지난 2년 동안은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앞으로 홈페이지나 어플리케이션으로 구동하는 수첩과 공과 등 개척교회에 보급하기 전에 저희가 먼저 비용이 안드는 쪽으로 시도하고 개선해나갈 방침입니다. 지미숙 갈보리교회의 특징 중 하나가 장로가 없다는 건데요. 이것도 시스템에 포함되는 건가요? 이웅조 한국교회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 목사와 장로 사이의 리더십 갈등입니다. 우리 교회는 설립 때부터 장로가 없지만 지난 10년 동안 3배 성장했습니다. 우리 교회 그 누구도 직분이 계급화되는 것을 원하지 않을뿐더러 그 누구도 주인 행세를 할 수 없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교회가 교회이기 위해 필요하지 않은 것들은 굳이 그 모양을 입어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우리 목회자는 섬김을 받는 자리가 아니라 섬기는 자리입니다. 우리의 리더십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솔선수범해 보여주는 리더십이에요. 예수님이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시고 너희도 이렇게 하라고 하셨던 것처럼 목회자들이 모든 부분에서 먼저 모범을 보이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러한 모습은 평신도 리더들도 동일합니다. 장로가 없으니 당연히 당회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대신 목회를 돕는 목양회와 목양협력기구가 있어요. 80여명 모두가 대부분 교회 초창기 멤버들인데 다들 연세가 많으신데도 교회의 모든 부분에서 솔선수범해 섬기고 있어요. 리더십 컨퍼런스나 바자회 등 교회에서 진행되는 모든 행사에 궂은일은 도맡아 하고 있죠. 임직자들일수록 더 궂은일을 찾아서 하는 교회입니다. 이러한 모습은 스스로 교회 운영에 참여하는 중요한 자리에 있음을 실감하기에 가능한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우리 교회는 담임목사가 하고 싶다고 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이 목양회에서 결정되지 않으면 집행되지 않는 구조를 갖고 있어요. 우리 교회에서는 한 사람이 하자고 해서 되는 일이 없어요. 모두가 함께 결정하고 책임도 함께 집니다. 그래서 모든 일에 더 신중해지고 최선을 다하게 돼요. 저는 특히 교회 공동체들이 왜 하나님의 역사는 목회자들에게만 있다고 생각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평신도들을 교회에 보내주셨다면 각자가 그 공동체 안에서 완성할 퍼즐이 있는 거라고 생각해요. 목양협력기구 위원들도 예전에는 교회 행정을 관리하고 감사하는 직분으로 받아들였는데 지금은 완전히 바뀌어서 교회를 함께 운영하는 역할을 합니다. 목회자들이 네 팀으로 나뉘듯이 목양협력기구도 네 팀으로 나뉩니다. 이들이 문화, 교육, 회복, 선교로 나뉘어 목회자팀과 협력해 일합니다. 변호사, 건축가 등 전문인 평신도들이 교회 일에 참여하면 목회가 쉬워집니다. 작은 어린아이 한 명이 태어나도 우리 갈보리교회에서 채워나갈 퍼즐이 있다는 겁니다. 그 좋은 평신도 달란트들을 교회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우리의 과제입니다. 지미숙 오늘날 교회들마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줄어드는 추세에 있어 다음세대를 향한 전략이 시급합니다. 갈보리교회는 대형교회이긴 하지만 다음세대가 상당히 부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웅조 제가 교육부서에서 10년 동안 섬기면서 느낀 점은 한국교회에서는 다음세대를 위한 접근 방법이 잘못된 것 같다는 겁니다. 제가 공부하며 자라났던 미국은 부모에 포커스를 맞추고, 부모가 아이들을 인도하게 합니다. 부모가 믿음 안에서 확고히 서고 변화되면 자녀들은 따라올 수밖에 없습니다. 반면 한국은 아이들에게만 포커스를 두니 다음세대 전략이 흥미 위주로 흘러가고 뭔가를 자꾸 주려고만 생각합니다. 시스템이 그렇게 굳어져버린거죠. 갈보리교회는 말씀 양육을 가장 중요시하기 때문에 부모들을 먼저 세우는데 주력합니다. 부모의 믿음이 흔들리고 교회와 가정에서 이중적인 태도를 보이며, 이에 대해 아이들이 실망할 때 더 이상 부모의 지도를 받지 않으려 합니다. 가정예배가 살아있고 부모가 믿음 안에 살아있으면 자녀들은 자연스럽게 신앙 안에 거하게 됩니다. 그래서 갈보리교회는 가정예배를 강조하고 모든 성도의 가정에서 가정예배를 드리게 합니다. 내년부터는 부모교육에 집중적으로 포커스를 두어 강화해나갈 예정입니다. 지미숙 갈보리교회는 카이캄 내에서 대표적인 교회로 손꼽힙니다.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고 닮아가길 원하는데요 이웅조 갈보리교회는 특별해지길 원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떠들썩하게 뭔가를 하는 것도 별로 선호하지 않아요. 튀려고 하다보면 누군가는 상처받는 사람들이 생기기 마련이거든요. 지금 있는 자리에서 묵묵히 교회다운 교회로서 존재하고 싶을 뿐입니다. 저희가 만들고자 하는 시스템과도 일맥상통하는데, 모든 교회는 특별한 교회가 아니라 교회다운 교회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모든 교회가 특별한 교회가 될 수는 없어요. 그저 문화, 교육, 회복, 선교에 충실하면서 내적으로 건실하고 외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할 수 있는 교회면 주님께 칭찬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할 수 있고, 이미 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성장하고 부흥하는 모델교회가 되고, 이를 위한 시스템을 만들어 모든 교회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입니다. 대담 일자 | 2015년 10월 27일 대 담 자 | 지미숙 국장 정 리 | 임경래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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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29
  • 할렐루야교회, 목함지뢰 피해장병과 힐링투어 간다
    지난 8월4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군사분계선 남쪽 비무장지대에서 북한이 매설한 목함지뢰가 폭발해 우리 군 장병 2명이 심각한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이 사건은 앞날이 창창한 젊은이들이 평생 장애를 안고 살아가게 했으며, 이 사건이 발생한 수색대대에도 치명적인 상처를 입혔다. 이에 할렐루야교회(김승욱 목사) 군선교사역팀은 1사단과의 협력으로 ‘수색대대 작전팀 힐링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27~30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힐링투어는 군종참모와 군종업무담당관 및 수색대대 작전팀 7명에게 섭지코지와 만장굴, 우도, 한라산, 성산일출봉 등 제주문화탐방 여행을 통해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첫날 김포공항을 출발해 제주공항에 도착한 일행에게는 자유시간이 주어지고, 둘째날 한라산 등산, 셋째날 성산일출볼 관람과 제주도 문화탐방에 이어 마지막날에는 김포공항으로 돌아와 분당 할렐루야교회를 방문함으로 모든 일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 당국에서는 투어 대상자 전원을 10월27~11월1일까지 휴가조치했으며, 사단에서 김포공항, 할렐루야교회에서 사단으로 이어지는 이동에 있어 중형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 외에 힐링투어에 소요되는 모든 비용은 할렐루야교회에서 전액 부담한다. 사건이 발생한 후 9월 초에 군종참모인 소령 박상용 목사가 허문영 장로(할렐루야교회)가 진행하는 극동방송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이 계기가 되어 이번 힐링투어가 추진됐다. 프로그램을 마친 후 박 목사는 “수색활동에 참여했다가 목함지뢰 사고 관련 부상자 외 7명이 부대 내 자대에서 복무중인데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때문에 치료가 필요하여 기독교 연합기관에 지원을 요청했으나 아무런 응답이 없었다”고 안타까움을 호소했고, 허 장로가 이를 할렐루야교회와 논의해 교회 차원에서 지원키로 한 것. 허 장로는 9월6일 군선교 월례장병기도회에서 이를 안건으로 내놓았고, 군선교사역원 전체 회의 결과 만장일치로 지원을 결정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요청받은 힐링투어 재정은 2박3일 일정에 350만원이었지만, 할렐루야교회는 당회 차원에서 군선교지원 정식 안건으로 채택하여 논의한 결과 3박4일로 일정을 확대하고 50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의했다. 이에 할렐루야교회는 군선교사역팀이 이를 주도하게 하고 교회복지공동체 자금 500만원을 지출하여 지난 8일 1사단으로 이체했으며, 모든 일정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할렐루야교회 군선교사역장 최영태 집사는 “우리 할렐루야교회가 수시로 훈련소를 방문하며 장병세례식을 집도하고 있지만 이번처럼 귀한 사역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모든 일정에 불편함이 없이 준비하고 있다. 이번 힐링투어를 통해 장병들이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과 위로를 경험하게 되길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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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ICAM 교회
    2015-10-19
  • 예수님의 생애 다룬 하늘의 대서사시
    500명의 성도 가운데 150명이 단원으로 헌신하여 순수 창작 뮤지컬 ‘하늘이여 땅이여’를 선보이고 있는 헤븐포인트교회(하만복 목사). ‘하늘이여 땅이여’는 탄생, 공생애 사역, 십자가 수난, 부활 승천하심까지 전 생애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예수 그리스도의 일생을 성경의 토대 위에서 조명하고 있다. 올해로 13년째 공연을 올리고 있지만 눈과 귀를 사로잡는 최신 음향과 조명장비, 프로 단원 못지않은 빛샘선교단(단장 곽세지 목사)의 무대장악력 등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하는 모습에 관객들은 호평을 보내고 있다. 매년 10월경 올려지는 ‘하늘이여 땅이여’는 눈과 귀를 만족시키고 가슴을 울리는 공연을 넘어 전도대상자에게 복음을 직·간접적으로 전할 수 있는 전도용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우연찮은 기회에 공연을 접한 성도들 중 많은 이들이 다음해에 전도대상자를 데리고 꼭 다시 찾는 공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공연을 관람한 한 성도는 “기독교 뮤지컬의 규모가 이렇게 어마어마할 줄은 몰랐다. 1시간 40분 내내 봤던 모든 것들이 제 마음을 움직였다”며 “가장 소중한 사람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공연”이라고 평했다. 곽세지 목사는 “지난 12년 동안 올렸던 공연들을 돌아보니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로 저는 오로지 하나님께 빚진 자가 됐다. 밤낮 없이 연습에 매진하며 수고한 모든 스텝과 단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헤븐포인트교회는 ‘하나님을 감동시키며 교인들을 행복하게 하자’는 하만복 목사의 목회방침 아래 매 주일 다채로운 문화예배를 드리고 있다. 뜨거운 찬양과 기도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드라마, 워십댄스 등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하나님이 기뻐 받으실만한 살아있는 예배를 드리는 데 온 성도가 마음을 모으고 있다. 받은 은혜를 나누고 베푸는 일에도 적극 나서고 있는 헤븐포인트교회. ‘하늘이여 땅이여’ 공연 수익 전액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일을 지속해왔으며, 올해 공연 수익금 역시 한국컴패션, 홀트아동복지회, 교도소, 군부대 등 선교 후원금으로 전달할 예정임을 밝혔다. 올해 ‘하늘이여 땅이여’ 공연은 회당 400명 관객 수용 가능한 헤븐포인트교회 본당에서 열릴 예정이며, 26~29일까지 이어진다. 26~28일까지는 오후 7시30분에, 29일은 오후 2시에 1회씩 공연하게 된다. 특별히 29일 공연은 인근 사회복지시설의 정신지체 장애인들과 독거노인, 문화적 혜택에서 소외당하고 있는 이웃들을 직접 초청하여 무료로 공연을 진행한다. 헤븐포인트교회 빛샘선교단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신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의 복음을 전하고자, 또한 하나님이 주신 아름다운 재능과 은사를 통해 이웃에게 기쁨과 온정의 손길을 나누고자 지금 이 시간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공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예매는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가능하며, 전석 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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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15
  • 갈보리교회 모두가 함께한 ‘순전한 장터’ 성료
    ‘말씀과 섬김으로 세상을 치유하는 순전한교회’ 갈보리교회(이웅조 목사)가 지난 9일 주차장 일대에서 ‘함께라서 더 행복한 갈보리교회 바자회 순전한 장터’를 개최했다. 목양협력기구와 남녀선교회, 권사회가 주관한 이번 순전한 장터는 갈보리교회 성도는 물론 지역 주민들을 초청해 진행된 대규모 바자회로 치러졌다. 성도들은 저마다 가정에서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새것과 같은 물품들을 풀어놓았고, 업체를 운영하는 성도들도 자신들이 생산하고 유통하고 판매하는 다양한 상품들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여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이웅조 담임목사가 깜짝 이벤트로 ‘이웅조표 식혜’를 판매해 순식간에 동이 났으며, 이필재 공로목사는 장터를 돌며 판매가 미진한 곳을 찾아 직접 홍보하는 등 하나의 놀이공간이 마련된 듯했다. 교구 중심으로 운영된 장터는 성도 안에서 나눌 수 있는 아나바다 물품 위주의 바자회로 열렸으며, 각 교구별 1곳의 맛디아 장터를 개설해 풍성한 먹을거리도 제공하는 등 주말을 맞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이번 순전한 장터를 위한 갈보리교회 성도들의 헌신이 빛을 발했다. 목양협력위원들이 선교사역팀, 치유사역팀, 문화사역팀 등으로 꾸려져 안전사고를 예방·관리하고, 위생 청결상태 유지, 단순한 거래의 장을 넘어 흥과 재미가 묻어나는 장터가 될 수 있도록 헌신했다. 차량봉사회는 아침 8시부터 이매역과 교회간 셔틀버스를 운영해 성도들의 왕래를 도왔으며, 구매 후 직접 운반할 수 없는 물품들은 각 가정으로 배달하는 서비스까지 제공해 돋보였다. 영아부는 엄마 쉼터를 운영해 어린 아이들을 돌보고 수유실을 운영하는 등 순전한 장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일조했다. 갈보리교회가 이전에도 바자회를 개최한 적은 있지만 모든 성도가 나서 이처럼 본격적으로 주력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좋은 물품을 값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바자회는 교회 주변 주민들이 그동안 관심 밖이었던 교회 안으로 들어올 수 있는 모처럼의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 교회측은 “‘선을 행하고 사업을 많이 하고 나누어 주기를 좋아하며 너그러운 자가 되게 하라(딤전6:18)’는 말씀에 의지하여 나눔과 섬김을 통해 선을 행하는 것이 순전한 장터의 목적”이라며 “다음세대 교육에 이어 순전한 장터는 앞으로 갈보리교회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이미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모든 교구는 이날 판매된 이익금을 모두 헌금으로 드려 갈보리교회의 전도와 선교를 위해 필요한 곳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순전한 장터를 찾은 지역 주민 김지선씨(가명)는 “우리 동네는 교회도 많지 않고 아파트보다는 주택이 많아서 바자회를 경험할 기회가 많지 않았다”며 “가까운 교회에서 바자회를 열어 다양한 물품들을 싼 가격에 판매하니 너무 좋았고, 먹거리도 많아서 점심을 해결하고 간다.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반면 또 다른 주민 허정숙씨(가명)는 “어떤 물품들은 질도 좋고 가격도 싸서 두 개 구입했지만, 일부 새상품의 경우에는 생각보다 싸지 않았고 인터넷 가격보다 비쌌다”며 “교회 선교를 위해 사용한다지만 교회를 다니지 않는 우리 입장에서는 바자회치고는 높은 가격이었다. 좀 더 낮출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전달했다. 갈보리교회는 이번 바자회 개최를 시작으로 매년 정례화하여 ‘순전한 장터’를 브랜드화하고 지역의 명물로까지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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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13
  • 허브교회 3주간 ‘기독교 변증학’ 강의 열어
    새로운 예배형태와 확장된 신앙생활로 주목받고 있는 서울 역삼동 허브교회(김주환 목사)가 ‘기독교 변증학’ 강의를 진행한다. 하나님의 뜻 찾기에서 시작해 과학과 종교의 차이점 등 현대인의 신앙생활의 틀을 잡아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거 한국교회의 목회자들은 성경을 가르치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영적 지도자로서의 확고한 위치를 확보하고 있었다. 목회자들은 성경 외의 분야에 있어서도 성도들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었고, 성도들은 목회자의 말을 의심없이 그대로 받아들이는 측면이 컸던 것이 사실이다. 국민들의 지식 수준이 그다지 높지 않았던 시절의 성도들은 분명 성경에 대해 지금보다는 조금은 덜 구체적이고, 의구심도 적었던 것이다. 하지만 오늘날 성도들은 저마다 전문직에 종사하고 있고, 교수, 학자 등 뛰어난 지적 수준을 보이며 성경을 제외한 모든 면에서 목회자보다 월등히 뛰어나다. 과학이 발달함에 따라 성도들로부터 하나님의 말씀과 성경에 대한 의문들도 다양하게 제시되고 있다. 따라서 식자들은 오늘날의 목회자들이 확고한 위치를 점유하기 위해서는 그 누구보다도 월등한 성경지식과 하나님의 지식을 보유해야 한다고 지목한다. 허브교회는 유난히 고학력의 성도들이 포진하고 있는 교회. 담임 김주환 목사가 연세대 경영학과, 장로회신학대학원, 예일대 석사, 하버드대 석사/박사,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신약학 교수라는 약력을 가져서인지 성도들의 지식 수준도 상당히 높은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에 허브교회는 성도들의 앎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하나님의 말씀을 세상의 이론과 비교해 바로 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며, 왜 많은 이들이 예수는 좋다고 하지만 교회는 싫다고 하는지 문제점을 짚어보고 허브교회 공동체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7일부터 2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7시에 드려지는 수요예배는 김진혁 교수(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를 초청해 ‘기독교 변증학’ 강의를 진행한다. 기독교 변증학은 신학을 전공한 목회자들에게도 쉽지 않은 부분으로, 하버드대 목회학석사와 옥스퍼드대 철학박사 학위를 가진 김 교수가 전문성과 신뢰가 담보된 강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첫 시간인 7일에는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가?’라는 제목으로 시작하여 14일에는 ‘종교와 과학은 대립될 수밖에 없나’, 21일에는 ‘예수 YES, 교회 NO’라는 주제로 강단에 선다. 수요예배 시간에 진행되는 강의이지만 관심있는 이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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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06
  • ‘당신은 무엇을 믿고 있는가’
    사도신경 강해를 기독교 정통신앙 토대위에 굳건히 정립한 김승욱 목사(할렐루야교회)는 <나는 믿습니다>를 통해 ‘우리가 믿는 것이 무엇인가’라는 화두를 던지며 그저 믿는 것이 아닌 알고 믿어야 한다고 단정짓는다. 그는 믿음의 내용을 모른 채 무작정 믿을 수는 없지 않냐며 ‘사도신경’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며 믿음의 소망을 갖는 이들이 과연 무엇을 믿고 있는지 명확한 고백이 선제되어야 함을 내세웠다. 김 목사는 신앙고백의 기둥을 세 가지로 논하고 있다. 누가복음 12장에 예수님께서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인자도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서 시인한다’는 말씀을 의지하며 예배 순서 중 하나가 신앙고백이 아니라 신앙의 필수적인 요소로 골격을 세우면서 영혼의 믿음 즉, 어두에 나오는 ‘크레도’로 ‘나는 믿습니다’란 선포로 시작된다. “신앙고백은 그냥 습관처럼 외우는 순서가 아니라 자체가 예배입니다. 모든 이름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것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꿇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는 것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때문입니다” 믿음을 지키기 위해 순교를 감행한 것은 예수를 주로 시인함으로써 그리스도인의 신앙양심을 고수하려는 목숨 건 사투의 갈림길에서도 배도하지 않고 그리스도만이 주가 되심을 선포하는 스스로 산제물로 드려지는 예배이다. 베드로의 고백에서 보듯 예수님의 존재를 정확히 알고 고백할 때, 그 반석위에 교회를 세우고 음부를 이길 힘을 주신다는 것은 소위 하늘의 권세를 부여받는다는 것. 우리의 구원이 입으로 시인함으로 이루어지듯 구원받는 권세, 어둠에서 놓임받는 권세, 마귀의 쇠사슬을 끊어버리는 권세는 믿음의 시금석이 되는 고백에서 비롯되고 있음을 잊지 말라고 거듭 권면한다. 또 믿음의 고백 때문에 동시대의 성도뿐 아니라 교단들이 연합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고 짚고 있다. 믿음의 기저가 되는 하나님을 아버지로, 그 아들 예수를 구주로 고백하는 신앙고백은 배경과 문화가 달라도 같은 신앙노선위에 있다는 확실한 맥락을 연결시킨다. 2000년전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했던 이들과 장차 오실 메시아를 바라보던 구약의 성도들과 지금을 사는 우리들이 하나됨에 어떠한 이의제기도 불가능한 것이 ‘같은 신앙고백’이다. “우리가 하나될 수 있는 유일한 통로는 동일한 믿음의 고백입니다. 우리의 이념, 생각과 전통 그리고 교단의 벽을 뛰어 넘을 수 있는 것은 오직 주가 되시는 예수님을 향한 신앙고백”이라서 하나님의 나라는 그 어떤 것보다 위대하고 광활한 능력 가운데 역사하고 있다고 부연한다. <나는 믿습니다>란 표지부제에 ‘당신은 무엇을 믿고 있는가?’라고 의문을 제시했다. 우리의 마음을 붙드는 초월적인 강력한 믿음은 어디서 오는가. 그 시작을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영생의 뿌리를 찾는다.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 신묘막측하고 영원무궁하신 기묘자, 인생의 생사화복을 주장하시는 주권자, 하늘과 땅의 역사를 주관하시고 이루시는 권세자의 존재는 한마디로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이다. 그 전능자가 우리 아버지가 된다는 놀라운 사실이 우리의 신앙고백의 핵심일 수 있다. 너무 크신 전능자이심에도 불구하고 죄와 허물로 찢기고 상처난 볼품없는 인생들에게 지극한 관심과 사랑을 갖고 계신다는 것은 우리가 감당할 수 없는 은혜속에 있다는 확증이자 영원한 감사의 요건이 아닐까.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영원하다는 것을 선포한 최대의 사건이 십자가다. 독생자를 대속제물, 화목제물로 삼으시도록 우리를 향하신 참사랑인데, 그래서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를 믿는다는 것이 우리의 고백이어야 한다. 따라서 하나님께 경배드림과 동시에 기쁨이 수반되는 것이 예배의 자세라고 할 때, 홀로 영원토록 영광받으실 하나님께 온 마음과 뜻을 다하는 예배여야 하는 것이다.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는 자를 찾으신다는 말씀처럼 우리의 예배대상은 지존자이신 사랑의 아버지가 주체이다. 바람이 불 때 쓰러지지 않으려면 기초가 깊이 세워져야 하는 것 같이 어떤 토대위에 세워졌는가하는 단순한 이치로 우리의 믿음을 짚어볼 수 있다. 김 목사는 ”사도신경을 통해 내가 믿는 것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아는 것은 우리 믿음의 기초를 튼튼히 하는 것이기에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한다.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믿는 것처럼 가장 기초적인 것은 없다. 히브리서 기자가 믿음의 선진들이 이것을 붙잡았다고 증거하듯 사도신경의 도입부분이 우리 믿음의 시작이자 열쇠가 된다. 세상과 우주만물이 그냥 생긴 것이 아니라 창조하신 분이 있다는 것, 그 창조주께서 나를 지으셨다는 믿음이 우리의 신앙기둥으로 확실히 서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결국, 그 창조주 앞에서 살아가는 나의 모습을 염두하는 진지한 자세가 다름아닌 신앙생활이다. 사도신경의 구절마다 내가 믿고 고백하는 것에 대한 상고와 묵상은 예배의 이유가 되는 믿음, 권세의 근원이 되는 믿음, 연합의 뿌리가 되는 믿음에 대해 조목조목 역동적 목마름으로 성경에 다가서고 있다. 우리는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을 믿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며 성령님을 믿는다. 이 믿음으로 공교회로 서 있다는 사실을 믿고 성도의 교제를 통해 하나님의 몸된 교회를 일으키는 것을 믿는다고 영원토록 ‘아멘’의 신앙으로 반석위에 세워지는 신앙고백이 사도신경이라고 종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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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03
  • 양화진음악회, 찬란한 클래식 선보인다
    한국기독교선교100주년기념교회(이재철 목사)가 창립 10주년을 되돌아보는 제16회 양화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플루티스트 안드라쉬 아도얀(헝가리), 클라리네티스트 이범진, 바이올리니스트 이미경과 정유정, 비올리스트 그레함 오펜하이머(영국), 첼리스트 얀-에릭 구스타프손(핀란드), 더블베이스 박범기, 타악기 김은혜, 피아니스트 앙리 보나미(프랑스)와 오타비아 마쎄라티니(이탈리아) 등 세계적인 기악연주자들과 클래식 연주자 10여명이 출연하여 찬란한 클래식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음악회는 마누엘 데 파야(1876-1946)의 ‘현악 5중주와 피아노를 위한 사랑의 인사(El amor brujo)’로 막을 올리고, 아마데우스 모차르트(1756-1791)의 ‘플루트 4중주 D장조 K.285번과 프리드리히 헨델-할보센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파사칼리아‘, 그리고 라흐마니노프(1873-1943)의 ’보칼리제‘를 피아노와 첼로가 연주한다. 이 날의 메인 곡은 14곡으로 이루어진 생상스(1835-1921)의 ’동물의 사육제‘가 오리저널인 실내악 버전으로 연주될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의 총 연출은 한국인 최초 그래미 최우수 녹음상을 수상한 황병준 감독(사운드미러코리아 대표)이 맡았으며, 배우 이성재가 내레이션으로 출연한다. 2008년부터 시작된 양화진음악회는 세계 정상급 클래식 연주자와 대중음악 연주자들이 봄과 가을 번갈아가며 무대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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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30
  • 제11회 Spirit power 성료
    교회 자체적으로 수련회를 개최하기 어려운 농어촌교회들을 위해 11년째 전국 청소년 연합수련회 ‘Spirit power’(이하 SP)를 개최하고 있는 할렐루야교회(김승욱 목사). 올해 SP는 ‘더 큰 꿈, 하나님의 꿈을 품으라’는 주제를 가지고 7월30~8월1일까지 진행됐다. 2005년, 처음 시작될 때까지만 해도 농어촌교회만을 대상으로 했던 SP는 해가 거듭될수록 연합수련회로써의 발전된 면모를 보이며 도시의 미자립교회와 디아스포라교회 청소년들까지 수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11회 SP는 이주배경청소년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배경의 청소년들이 모여 함께 하나님의 꿈을 발견하고, 그 꿈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도전의 시간으로 꾸며졌다. SP 2015 공동실행위원장 이윤형 목사는 “올해 SP는 당초 예상했던 정원 1200명을 훌쩍 넘은 1400여명이 참석했다. 특별하고 귀중한 이주배경청소년들까지 참여해 더욱 뜻 깊은 대회로 진행됐다”며 “이를 위해 할렐루야교회 성도들은 물론이고, 외부 자원봉사자도 지원받아 안전하고 원활한 진행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SP 2015는 첫째 날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뮤지컬 천로역정을 풀버전으로 올려 눈길을 끌었다. 주최 측은 “천로역정은 순례자와 같은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던지는 신앙의 메시지가 보는 이로 하여금 천국에 소망을 두고 살아가도록 결단하게 하는 명작”이라며 “연극과 뮤지컬 형식으로 공연되는 뮤지컬 천로역정이 청소년들에게도 신앙의 큰 도전을 전할 것이라는 판단 하에 오프닝 공연으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말씀집회 강사로는 이영표 해설위원, 김현철 목사(유스코스타), 서종현 선교사(주청프로젝트선교회 대표) 등이 나섰으며, 대미를 장식한 둘째 날 저녁집회 및 기도회는 김승욱 목사가 인도했다. 김승욱 목사는 주제 말씀인 ‘더 큰 꿈, 하나님의 꿈을 품으라’(행 1:8) 제하의 설교에서 “나의 꿈이 아닌 하나님의 꿈을 갖고 살면, 삶에 어떠한 어려움과 아픔, 슬픔, 비극이 찾아온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반드시 합력하여 선을 이뤄주실 것”이라고 선포했다. 김 목사는 “하나님의 꿈은 단순히 내가 잘 되는 꿈이 아닌, 하나님이 나를 통해 생명을 살리시려는 꿈이기에 꿈을 주신 하나님께서 이루어 가실 것”이라며 “나만 잘 먹고 잘 살게 되는 콩알만한 꿈이 아닌, 사람들을 전도하고, 변화시키고, 하나님나라를 세우는 놀라운 일을 꿈꾸라”고 도전했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꿈을 갖고 그 꿈을 이루어드리기 원한다면, 반드시 성령의 사람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성령의 사람으로 살아가기 위해 예배하는 사람, 기도하는 사람, 말씀의 사람이 되라고 권면했다. 말씀으로 도전받은 청소년들은 “하나님 나는 성령의 사람이 되겠습니다! 예배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기도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말씀의 사람이 되겠습니다!”라는 구호를 함께 외치며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도 이후에는 늦은 밤까지 경배와 찬양으로 주님께 영광 돌리는 ‘Overnight Praise’의 시간도 마련돼 청소년들은 식지 않는 성령 충만의 열기를 온 몸과 영을 다해 표출해냈다. 이외에도 하나님을 향한 넘치는 열정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 ‘SP STAR’에서는 청소년들이 미리 준비한 노래, 몸찬양, 수화찬양, 밴드연주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이번 SP 2015에 100여명의 청소년들과 함께 참여한 충만한교회 일산성전 전남수 부목사는 “수련회를 위해 자원봉사하시는 장로님, 권사님들의 겸손한 섬김의 자세가 인상적이었고, 특히 아이들 한 명 한 명에게 복음 제시하는 모습에 함께 온 교사들이 큰 도전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복한교회 김용웅 목사 또한 “교회 자체적으로 수련회를 개최할 수가 없어 여름 수련회는 캠프에 위탁교육을 해왔는데, SP에 참석하게 된 지 벌써 5년째”라며 “많은 캠프를 다녀봤지만 SP는 뭔가 다르다. 집회의 목적 자체가 아이들의 영혼을 위한 것으로 보이고, 그러다보니 자연히 아이들이 은혜 받는 모습이 다르다”고 평했다. 한편 할렐루야교회는 ‘Spirit power’ 수련회를 위해 3주 전부터 금요철야기도회에 교육부서 담당목사들을 설교자로 세우며 다음세대 청소년들을 위한 섬김의 사역을 전교인에게 알리고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먼 곳에서 참여하는 교회를 위해 실비 수준의 왕복 교통비를 지원하기도 했으며, 수련회가 진행되는 동안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수련회에 임할 수 있도록 곳곳에 보조스텝 ‘드리미(Dreamy)’를 배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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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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