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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KAICAM 교회 기사

  • 갈보리교회 모두가 함께한 ‘순전한 장터’ 성료
    ‘말씀과 섬김으로 세상을 치유하는 순전한교회’ 갈보리교회(이웅조 목사)가 지난 9일 주차장 일대에서 ‘함께라서 더 행복한 갈보리교회 바자회 순전한 장터’를 개최했다. 목양협력기구와 남녀선교회, 권사회가 주관한 이번 순전한 장터는 갈보리교회 성도는 물론 지역 주민들을 초청해 진행된 대규모 바자회로 치러졌다. 성도들은 저마다 가정에서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새것과 같은 물품들을 풀어놓았고, 업체를 운영하는 성도들도 자신들이 생산하고 유통하고 판매하는 다양한 상품들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여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이웅조 담임목사가 깜짝 이벤트로 ‘이웅조표 식혜’를 판매해 순식간에 동이 났으며, 이필재 공로목사는 장터를 돌며 판매가 미진한 곳을 찾아 직접 홍보하는 등 하나의 놀이공간이 마련된 듯했다. 교구 중심으로 운영된 장터는 성도 안에서 나눌 수 있는 아나바다 물품 위주의 바자회로 열렸으며, 각 교구별 1곳의 맛디아 장터를 개설해 풍성한 먹을거리도 제공하는 등 주말을 맞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이번 순전한 장터를 위한 갈보리교회 성도들의 헌신이 빛을 발했다. 목양협력위원들이 선교사역팀, 치유사역팀, 문화사역팀 등으로 꾸려져 안전사고를 예방·관리하고, 위생 청결상태 유지, 단순한 거래의 장을 넘어 흥과 재미가 묻어나는 장터가 될 수 있도록 헌신했다. 차량봉사회는 아침 8시부터 이매역과 교회간 셔틀버스를 운영해 성도들의 왕래를 도왔으며, 구매 후 직접 운반할 수 없는 물품들은 각 가정으로 배달하는 서비스까지 제공해 돋보였다. 영아부는 엄마 쉼터를 운영해 어린 아이들을 돌보고 수유실을 운영하는 등 순전한 장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일조했다. 갈보리교회가 이전에도 바자회를 개최한 적은 있지만 모든 성도가 나서 이처럼 본격적으로 주력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좋은 물품을 값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바자회는 교회 주변 주민들이 그동안 관심 밖이었던 교회 안으로 들어올 수 있는 모처럼의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 교회측은 “‘선을 행하고 사업을 많이 하고 나누어 주기를 좋아하며 너그러운 자가 되게 하라(딤전6:18)’는 말씀에 의지하여 나눔과 섬김을 통해 선을 행하는 것이 순전한 장터의 목적”이라며 “다음세대 교육에 이어 순전한 장터는 앞으로 갈보리교회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이미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모든 교구는 이날 판매된 이익금을 모두 헌금으로 드려 갈보리교회의 전도와 선교를 위해 필요한 곳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순전한 장터를 찾은 지역 주민 김지선씨(가명)는 “우리 동네는 교회도 많지 않고 아파트보다는 주택이 많아서 바자회를 경험할 기회가 많지 않았다”며 “가까운 교회에서 바자회를 열어 다양한 물품들을 싼 가격에 판매하니 너무 좋았고, 먹거리도 많아서 점심을 해결하고 간다.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반면 또 다른 주민 허정숙씨(가명)는 “어떤 물품들은 질도 좋고 가격도 싸서 두 개 구입했지만, 일부 새상품의 경우에는 생각보다 싸지 않았고 인터넷 가격보다 비쌌다”며 “교회 선교를 위해 사용한다지만 교회를 다니지 않는 우리 입장에서는 바자회치고는 높은 가격이었다. 좀 더 낮출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전달했다. 갈보리교회는 이번 바자회 개최를 시작으로 매년 정례화하여 ‘순전한 장터’를 브랜드화하고 지역의 명물로까지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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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13
  • 허브교회 3주간 ‘기독교 변증학’ 강의 열어
    새로운 예배형태와 확장된 신앙생활로 주목받고 있는 서울 역삼동 허브교회(김주환 목사)가 ‘기독교 변증학’ 강의를 진행한다. 하나님의 뜻 찾기에서 시작해 과학과 종교의 차이점 등 현대인의 신앙생활의 틀을 잡아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거 한국교회의 목회자들은 성경을 가르치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영적 지도자로서의 확고한 위치를 확보하고 있었다. 목회자들은 성경 외의 분야에 있어서도 성도들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었고, 성도들은 목회자의 말을 의심없이 그대로 받아들이는 측면이 컸던 것이 사실이다. 국민들의 지식 수준이 그다지 높지 않았던 시절의 성도들은 분명 성경에 대해 지금보다는 조금은 덜 구체적이고, 의구심도 적었던 것이다. 하지만 오늘날 성도들은 저마다 전문직에 종사하고 있고, 교수, 학자 등 뛰어난 지적 수준을 보이며 성경을 제외한 모든 면에서 목회자보다 월등히 뛰어나다. 과학이 발달함에 따라 성도들로부터 하나님의 말씀과 성경에 대한 의문들도 다양하게 제시되고 있다. 따라서 식자들은 오늘날의 목회자들이 확고한 위치를 점유하기 위해서는 그 누구보다도 월등한 성경지식과 하나님의 지식을 보유해야 한다고 지목한다. 허브교회는 유난히 고학력의 성도들이 포진하고 있는 교회. 담임 김주환 목사가 연세대 경영학과, 장로회신학대학원, 예일대 석사, 하버드대 석사/박사,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신약학 교수라는 약력을 가져서인지 성도들의 지식 수준도 상당히 높은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에 허브교회는 성도들의 앎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하나님의 말씀을 세상의 이론과 비교해 바로 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며, 왜 많은 이들이 예수는 좋다고 하지만 교회는 싫다고 하는지 문제점을 짚어보고 허브교회 공동체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7일부터 2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7시에 드려지는 수요예배는 김진혁 교수(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를 초청해 ‘기독교 변증학’ 강의를 진행한다. 기독교 변증학은 신학을 전공한 목회자들에게도 쉽지 않은 부분으로, 하버드대 목회학석사와 옥스퍼드대 철학박사 학위를 가진 김 교수가 전문성과 신뢰가 담보된 강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첫 시간인 7일에는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가?’라는 제목으로 시작하여 14일에는 ‘종교와 과학은 대립될 수밖에 없나’, 21일에는 ‘예수 YES, 교회 NO’라는 주제로 강단에 선다. 수요예배 시간에 진행되는 강의이지만 관심있는 이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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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06
  • ‘당신은 무엇을 믿고 있는가’
    사도신경 강해를 기독교 정통신앙 토대위에 굳건히 정립한 김승욱 목사(할렐루야교회)는 <나는 믿습니다>를 통해 ‘우리가 믿는 것이 무엇인가’라는 화두를 던지며 그저 믿는 것이 아닌 알고 믿어야 한다고 단정짓는다. 그는 믿음의 내용을 모른 채 무작정 믿을 수는 없지 않냐며 ‘사도신경’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며 믿음의 소망을 갖는 이들이 과연 무엇을 믿고 있는지 명확한 고백이 선제되어야 함을 내세웠다. 김 목사는 신앙고백의 기둥을 세 가지로 논하고 있다. 누가복음 12장에 예수님께서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인자도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서 시인한다’는 말씀을 의지하며 예배 순서 중 하나가 신앙고백이 아니라 신앙의 필수적인 요소로 골격을 세우면서 영혼의 믿음 즉, 어두에 나오는 ‘크레도’로 ‘나는 믿습니다’란 선포로 시작된다. “신앙고백은 그냥 습관처럼 외우는 순서가 아니라 자체가 예배입니다. 모든 이름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것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꿇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는 것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때문입니다” 믿음을 지키기 위해 순교를 감행한 것은 예수를 주로 시인함으로써 그리스도인의 신앙양심을 고수하려는 목숨 건 사투의 갈림길에서도 배도하지 않고 그리스도만이 주가 되심을 선포하는 스스로 산제물로 드려지는 예배이다. 베드로의 고백에서 보듯 예수님의 존재를 정확히 알고 고백할 때, 그 반석위에 교회를 세우고 음부를 이길 힘을 주신다는 것은 소위 하늘의 권세를 부여받는다는 것. 우리의 구원이 입으로 시인함으로 이루어지듯 구원받는 권세, 어둠에서 놓임받는 권세, 마귀의 쇠사슬을 끊어버리는 권세는 믿음의 시금석이 되는 고백에서 비롯되고 있음을 잊지 말라고 거듭 권면한다. 또 믿음의 고백 때문에 동시대의 성도뿐 아니라 교단들이 연합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고 짚고 있다. 믿음의 기저가 되는 하나님을 아버지로, 그 아들 예수를 구주로 고백하는 신앙고백은 배경과 문화가 달라도 같은 신앙노선위에 있다는 확실한 맥락을 연결시킨다. 2000년전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했던 이들과 장차 오실 메시아를 바라보던 구약의 성도들과 지금을 사는 우리들이 하나됨에 어떠한 이의제기도 불가능한 것이 ‘같은 신앙고백’이다. “우리가 하나될 수 있는 유일한 통로는 동일한 믿음의 고백입니다. 우리의 이념, 생각과 전통 그리고 교단의 벽을 뛰어 넘을 수 있는 것은 오직 주가 되시는 예수님을 향한 신앙고백”이라서 하나님의 나라는 그 어떤 것보다 위대하고 광활한 능력 가운데 역사하고 있다고 부연한다. <나는 믿습니다>란 표지부제에 ‘당신은 무엇을 믿고 있는가?’라고 의문을 제시했다. 우리의 마음을 붙드는 초월적인 강력한 믿음은 어디서 오는가. 그 시작을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영생의 뿌리를 찾는다.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 신묘막측하고 영원무궁하신 기묘자, 인생의 생사화복을 주장하시는 주권자, 하늘과 땅의 역사를 주관하시고 이루시는 권세자의 존재는 한마디로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이다. 그 전능자가 우리 아버지가 된다는 놀라운 사실이 우리의 신앙고백의 핵심일 수 있다. 너무 크신 전능자이심에도 불구하고 죄와 허물로 찢기고 상처난 볼품없는 인생들에게 지극한 관심과 사랑을 갖고 계신다는 것은 우리가 감당할 수 없는 은혜속에 있다는 확증이자 영원한 감사의 요건이 아닐까.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영원하다는 것을 선포한 최대의 사건이 십자가다. 독생자를 대속제물, 화목제물로 삼으시도록 우리를 향하신 참사랑인데, 그래서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를 믿는다는 것이 우리의 고백이어야 한다. 따라서 하나님께 경배드림과 동시에 기쁨이 수반되는 것이 예배의 자세라고 할 때, 홀로 영원토록 영광받으실 하나님께 온 마음과 뜻을 다하는 예배여야 하는 것이다.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는 자를 찾으신다는 말씀처럼 우리의 예배대상은 지존자이신 사랑의 아버지가 주체이다. 바람이 불 때 쓰러지지 않으려면 기초가 깊이 세워져야 하는 것 같이 어떤 토대위에 세워졌는가하는 단순한 이치로 우리의 믿음을 짚어볼 수 있다. 김 목사는 ”사도신경을 통해 내가 믿는 것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아는 것은 우리 믿음의 기초를 튼튼히 하는 것이기에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한다.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믿는 것처럼 가장 기초적인 것은 없다. 히브리서 기자가 믿음의 선진들이 이것을 붙잡았다고 증거하듯 사도신경의 도입부분이 우리 믿음의 시작이자 열쇠가 된다. 세상과 우주만물이 그냥 생긴 것이 아니라 창조하신 분이 있다는 것, 그 창조주께서 나를 지으셨다는 믿음이 우리의 신앙기둥으로 확실히 서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결국, 그 창조주 앞에서 살아가는 나의 모습을 염두하는 진지한 자세가 다름아닌 신앙생활이다. 사도신경의 구절마다 내가 믿고 고백하는 것에 대한 상고와 묵상은 예배의 이유가 되는 믿음, 권세의 근원이 되는 믿음, 연합의 뿌리가 되는 믿음에 대해 조목조목 역동적 목마름으로 성경에 다가서고 있다. 우리는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을 믿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며 성령님을 믿는다. 이 믿음으로 공교회로 서 있다는 사실을 믿고 성도의 교제를 통해 하나님의 몸된 교회를 일으키는 것을 믿는다고 영원토록 ‘아멘’의 신앙으로 반석위에 세워지는 신앙고백이 사도신경이라고 종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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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03
  • 양화진음악회, 찬란한 클래식 선보인다
    한국기독교선교100주년기념교회(이재철 목사)가 창립 10주년을 되돌아보는 제16회 양화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플루티스트 안드라쉬 아도얀(헝가리), 클라리네티스트 이범진, 바이올리니스트 이미경과 정유정, 비올리스트 그레함 오펜하이머(영국), 첼리스트 얀-에릭 구스타프손(핀란드), 더블베이스 박범기, 타악기 김은혜, 피아니스트 앙리 보나미(프랑스)와 오타비아 마쎄라티니(이탈리아) 등 세계적인 기악연주자들과 클래식 연주자 10여명이 출연하여 찬란한 클래식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음악회는 마누엘 데 파야(1876-1946)의 ‘현악 5중주와 피아노를 위한 사랑의 인사(El amor brujo)’로 막을 올리고, 아마데우스 모차르트(1756-1791)의 ‘플루트 4중주 D장조 K.285번과 프리드리히 헨델-할보센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파사칼리아‘, 그리고 라흐마니노프(1873-1943)의 ’보칼리제‘를 피아노와 첼로가 연주한다. 이 날의 메인 곡은 14곡으로 이루어진 생상스(1835-1921)의 ’동물의 사육제‘가 오리저널인 실내악 버전으로 연주될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의 총 연출은 한국인 최초 그래미 최우수 녹음상을 수상한 황병준 감독(사운드미러코리아 대표)이 맡았으며, 배우 이성재가 내레이션으로 출연한다. 2008년부터 시작된 양화진음악회는 세계 정상급 클래식 연주자와 대중음악 연주자들이 봄과 가을 번갈아가며 무대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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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30
  • 제11회 Spirit power 성료
    교회 자체적으로 수련회를 개최하기 어려운 농어촌교회들을 위해 11년째 전국 청소년 연합수련회 ‘Spirit power’(이하 SP)를 개최하고 있는 할렐루야교회(김승욱 목사). 올해 SP는 ‘더 큰 꿈, 하나님의 꿈을 품으라’는 주제를 가지고 7월30~8월1일까지 진행됐다. 2005년, 처음 시작될 때까지만 해도 농어촌교회만을 대상으로 했던 SP는 해가 거듭될수록 연합수련회로써의 발전된 면모를 보이며 도시의 미자립교회와 디아스포라교회 청소년들까지 수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11회 SP는 이주배경청소년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배경의 청소년들이 모여 함께 하나님의 꿈을 발견하고, 그 꿈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도전의 시간으로 꾸며졌다. SP 2015 공동실행위원장 이윤형 목사는 “올해 SP는 당초 예상했던 정원 1200명을 훌쩍 넘은 1400여명이 참석했다. 특별하고 귀중한 이주배경청소년들까지 참여해 더욱 뜻 깊은 대회로 진행됐다”며 “이를 위해 할렐루야교회 성도들은 물론이고, 외부 자원봉사자도 지원받아 안전하고 원활한 진행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SP 2015는 첫째 날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뮤지컬 천로역정을 풀버전으로 올려 눈길을 끌었다. 주최 측은 “천로역정은 순례자와 같은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던지는 신앙의 메시지가 보는 이로 하여금 천국에 소망을 두고 살아가도록 결단하게 하는 명작”이라며 “연극과 뮤지컬 형식으로 공연되는 뮤지컬 천로역정이 청소년들에게도 신앙의 큰 도전을 전할 것이라는 판단 하에 오프닝 공연으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말씀집회 강사로는 이영표 해설위원, 김현철 목사(유스코스타), 서종현 선교사(주청프로젝트선교회 대표) 등이 나섰으며, 대미를 장식한 둘째 날 저녁집회 및 기도회는 김승욱 목사가 인도했다. 김승욱 목사는 주제 말씀인 ‘더 큰 꿈, 하나님의 꿈을 품으라’(행 1:8) 제하의 설교에서 “나의 꿈이 아닌 하나님의 꿈을 갖고 살면, 삶에 어떠한 어려움과 아픔, 슬픔, 비극이 찾아온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반드시 합력하여 선을 이뤄주실 것”이라고 선포했다. 김 목사는 “하나님의 꿈은 단순히 내가 잘 되는 꿈이 아닌, 하나님이 나를 통해 생명을 살리시려는 꿈이기에 꿈을 주신 하나님께서 이루어 가실 것”이라며 “나만 잘 먹고 잘 살게 되는 콩알만한 꿈이 아닌, 사람들을 전도하고, 변화시키고, 하나님나라를 세우는 놀라운 일을 꿈꾸라”고 도전했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꿈을 갖고 그 꿈을 이루어드리기 원한다면, 반드시 성령의 사람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성령의 사람으로 살아가기 위해 예배하는 사람, 기도하는 사람, 말씀의 사람이 되라고 권면했다. 말씀으로 도전받은 청소년들은 “하나님 나는 성령의 사람이 되겠습니다! 예배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기도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말씀의 사람이 되겠습니다!”라는 구호를 함께 외치며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도 이후에는 늦은 밤까지 경배와 찬양으로 주님께 영광 돌리는 ‘Overnight Praise’의 시간도 마련돼 청소년들은 식지 않는 성령 충만의 열기를 온 몸과 영을 다해 표출해냈다. 이외에도 하나님을 향한 넘치는 열정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 ‘SP STAR’에서는 청소년들이 미리 준비한 노래, 몸찬양, 수화찬양, 밴드연주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이번 SP 2015에 100여명의 청소년들과 함께 참여한 충만한교회 일산성전 전남수 부목사는 “수련회를 위해 자원봉사하시는 장로님, 권사님들의 겸손한 섬김의 자세가 인상적이었고, 특히 아이들 한 명 한 명에게 복음 제시하는 모습에 함께 온 교사들이 큰 도전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복한교회 김용웅 목사 또한 “교회 자체적으로 수련회를 개최할 수가 없어 여름 수련회는 캠프에 위탁교육을 해왔는데, SP에 참석하게 된 지 벌써 5년째”라며 “많은 캠프를 다녀봤지만 SP는 뭔가 다르다. 집회의 목적 자체가 아이들의 영혼을 위한 것으로 보이고, 그러다보니 자연히 아이들이 은혜 받는 모습이 다르다”고 평했다. 한편 할렐루야교회는 ‘Spirit power’ 수련회를 위해 3주 전부터 금요철야기도회에 교육부서 담당목사들을 설교자로 세우며 다음세대 청소년들을 위한 섬김의 사역을 전교인에게 알리고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먼 곳에서 참여하는 교회를 위해 실비 수준의 왕복 교통비를 지원하기도 했으며, 수련회가 진행되는 동안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수련회에 임할 수 있도록 곳곳에 보조스텝 ‘드리미(Dreamy)’를 배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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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12
  • 기독교 영성을 세우고 회복하는 나다공동체
    “성령께 주도권을 드리고 성령이 나를 조명하게 해야” 인문·영성·문화라는 핵심 모토 위에서 한국교회 섬긴다 강력한 제자도 소유한 영적 지도자 세우는 목회자세미나 나다공동체 대표 김화영 교수 -나다공동체 제공 나다공동체의 영성연구소(소장 김화영 교수)가 오는 3~6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위치한 나다공동체 오픈 스페이스에서 제6기 목회자 영적 여정 세미나를 개최한다. 나다공동체의 목회자 영적 여정 세미나는 나의 동기와 기질, 관계방식을 이해하고 바람직한 말씀의 접근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목회 상황을 정확히 진단하고 바람직한 말씀의 접근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안내자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세미나를 앞두고 김화영 교수는 “교회가 새로워지고 목회자가 변화되려면 우선 주도권을 성령께로 돌려야 한다. 그 다음 성령의 조명을 받고 그대로 살기만 하면 된다. 목회자 영적 여정 세미나는 성령의 뜻을 경청하고 순명하기 위해 식별하는 과정을 안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올해 나다공동체가 ‘한국교회를 살리는 공동체’라는 소명을 받았다면서 “한국교회에 강력한 제자도를 가진 영성 지도자가 많이 세워져야 한다. 단순한 영성이 아닌, 하나님을 아는 지성과 영성이 함께 가야 한다”며 한국교회에 이런 영성 있는 지도자들이 많이 세워질 수 있도록 섬기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나를 비우고 생명을 회복하는 나다 영성 아카데미 ‘나다’는 중세 영성가들이 사용한 라틴어로서, 비움, 케노시스라는 뜻으로 생명을 지닌 십자가의 영성을 의미한다. 나다 공동체는 생명(Todo) 안에서 자기를 비우는 나다(Nada)에 기치를 두고 자기를 비워서 생명을 회복하고 연결하는 사역에 힘쓰고 있으며, 성령의 뜻에 경청(audire)하고 순명(obedire) 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최근 49기까지 진행된 영성 아카데미는 이러한 나다 공동체의 사역정신이 그대로 녹아져 나 자신을 비우고, 비워진 그 마음에 성령이 조명하실 수 있도록 말씀으로 채우는 여정이 펼쳐진다. 나다의 영성 아카데미는 기본과정이 시작되기 전 나 자신을 비우는 ‘치유과정’이 우선으로 진행된다. ‘자유와 사랑의 영으로’를 주제로 진행되는 치유과정은 먼저 참가자의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어 자유로운 삶을 살아갈 힘을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이 과정이 선행되지 않으면 그 어떤 은혜와 지식을 쏟아 부어도 의미가 없다는 것이 연구소의 설명이다. 이 원칙은 영성수련회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3박4일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영성수련회도 2박3일간은 오로지 자신의 내면을 비우는 데만 할애된다. 이후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성경의 맥을 짚어가면서 거룩한 상상력과 영적 차원, 큰 시야를 회복하는 시간이 이어진다. 아카데미 기본 1과정에서는 ‘영성, 그 놀라운 세계’를 주제로 영성의 기본원리를 다룬다. 이 과정에서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 자신의 삶을 움직이는 동기와 갈망은 무엇인지 돌아보고, 영성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관계분석’을 통해 소통의 기술을 익히게 된다. 이후 기본 2과정을 통해 구약과 신약을 아우르는 성서해석과 패러다임의 전환이 일어나고, 이것을 실제적인 방법으로 현재의 삶에 펼쳐나가는 것이 나다의 영성 아카데미 여정이다. 이후 ‘경청과 순명’ ‘구조로 성서읽기’ 등의 심화과정도 마련돼 있다. ▲ 나다공동체교회 예배 광경 -나다공동체 제공 나다의 영성 아카데미를 통해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현실의 문제에만 매여 있던 시선을 하나님께 돌리며 자유 함을 경험하고 있다. 39기 아카데미를 통해 새롭게 하나님을 만났다는 권성기 선교사는 “지금까지 하나님과 사람 앞에 부끄럼 없이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아카데미를 통해 그것이 바르지 않은 동기에 의한 것임을 알게 됐다”며 “하나님은 내가 상상하는 모든 것을 초월해 계신 분이었고, 나의 삶은 그분 안에서 매일 새롭게 변화되고 있다”고 간증한 바 있다. 33기 아카데미를 수강한 보건의 홍영환 씨 역시 “아카데미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더욱 깊어져 그분을 신뢰하며 내 삶을 맡길 수 있게 됐다”며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게 되니 사람들과의 관계도 좋아졌고, 무엇보다 삶의 방향과 목표가 확실해졌다. 나를 창조하신 그분이 부르신 자리에 나다운 모습으로 항상 서 있을 것”이라고 간증했다. 나다의 목회자 영적 여정 세미나는 영성 아카데미에 참석했던 일부 목회자들의 요청에 의해 지난 2월부터 시작됐다. 자신을 비워내고 영성을 수련하는 과정 가운데 평신도들과는 나누기 힘든 속 깊은 이야기들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고, 영적 여정으로 읽는 성경을 통해 목회에 바른 방향성을 안내 받고자 한 것. 모든 그리스도인, 자신의 삶 헤쳐 나갈 맞춤영성의 소유자 되어야 종교개혁의 원형을 영성적 관점에서 재구성하여 기독교 영성의 정체성을 세우고 회복하는 사역에도 힘쓰고 있는 김화영 교수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각자의 삶에 꼭 맞는 맞춤영성의 소유자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목사든, 주부든, 청년이든 자신이 처한 상황과 환경 속에서 영적 힘을 가져야 한다. 자신 앞에 놓인 영적 화두와, 매일 매일의 생활 속에서 맞닥뜨리게 되는 삶의 문제 앞에, 그것들을 이겨낼 영적 힘을 키우는 영성가가 되어야 한다”고 권면했다. ▲ 지난번 목회자 영적 여정 세미나 당시 단체사진 -나다공동체 제공 나다공동체, 교회공동체와 문서사역을 넘어 ‘인문영성아카데미’로 세상 향해 나아간다 인문·영성·문화라는 핵심모토를 갖고 사역하는 나다공동체. 영성 연구소의 사역 이외에도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강력한 예배와 지성소에서 흐르는 말씀을 청종하는 ‘나다교회공동체’, 그리스도인들에게 영적 삶을 안내하는 문서를 보급하는 ‘나다북스’, 인문학 콘서트와 문화공연 등으로 대중들과의 접점을 만들어가는 ‘오픈 스페이스’ 등 다양한 사역과 활동을 진행 중이다. 김화영 교수는 “학위를 받고 교수로서 강의를 시작할 때만 해도 교회 공동체를 이끌어가게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하나님께서 ‘나의교회’를 하라고 말씀하셨고, 저는 오직 돕는 자의 역할로 목회해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근래 나다공동체가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전에는 아카데미를 통해 회복되는 영혼들을 바라보았고, 나아가 ‘나다북스’를 통해 보급되는 문서선교사역을 열심히 했다면 이제는 시대를 바라보게 된다”면서 현재 추진 중인 ‘인문영성아카데미’를 소개했다. 김 교수는 “인문학은 사람에 대한 학문이기에 한계가 있다. 그 한계를 뛰어 넘어 완전한 자유함을 누리게 해 주는 것은 종교의 역할”이라며 “자유를 갈망하는 이들을 위해 나다공동체가 그 역할을 하기 원한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한편 나다 영성연구소는 오는 17~20일까지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에 위치한 광림세미나하우스에서 제1회 영적 여정으로 성경 읽기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성경의 새로운 차원을 경험하기 원하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구약과 요한복음을 통해 성서 전체에 흐르는 공통의 관계구조와 영적 순례의 과정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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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7-28
  • 면접 성공 비법은 ‘평범 속의 비범’
    면접을 앞둔 입시생들과 취업준비생들이 성공적인 면접을 위해 학원을 다니거나 별도로 강의를 듣는 것이 보편화된 시대다. 면접에 임하는 이들은 짧은 시간동안 처음 대하는 사람과의 대화에서 자신을 최대한으로 보여줘야 하는 극도의 부담감을 안고 있다. 기독 청년들은 더더욱 자신이 크리스천이라는 것을 당당하게 밝혀야 할지, 면접관이 던지는 종교적인 질문에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고민 속에 고군분투하고 있다. 김양재 목사(우리들교회)는 치열한 면접전쟁 앞에 놓인 기독 청년들에게 최근 발간한 저서 <면접: 평범이 스펙이다>(두란노)를 통해 평범한 내 모습을 진실하게 보이는 것이 가장 좋은 면접 자세라는 사실을 시사하고 있다. 책 속에는 하루하루 큐티(말씀묵상)하며 자신에게 주어진 평범한 삶의 자리를 잘 지키면서 순종하여 입시와 취업의 면접에서 열매를 거두게 된 지극히 평범한 이들의 신앙고백 담겨져 있다. 김 목사가 제시하는 큐티 면접법은 △솔직하게 답변하라 △자신의 약점과 연약함을 드러내라 △평범 속에 비범함을 나타내라 등이다. 김양재 목사는 “우리들교회의 많은 청년, 청소년들이 큐티 면접법을 바탕으로 입시와 취업 면접에 임했다. 성공한 사람도, 실패한 사람도 있지만 각자가 그 상황에 몰입되어 자만하지도, 슬퍼하지도 않고 하나님이 주신 오늘의 삶의 자리에서 말씀을 붙들며 살고 있다”며 독자들이 어떠한 결과에도 ‘하나님이 주님이심’을 고백하며 살기를 권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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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7-21
  • 1년 반 만에 갈보리교회 강단에 선 이필재 목사
    갈보리교회 강단에 이필재 목사(공로)가 다시 섰다. 2014년 2월 이웅조 목사를 3대 담임목사로 추대하고 공로목사로 물러난 지 1년 5개월 만이다. 이필재 목사는 지난 19일 갈보리교회 주일예배 1부 설교자로 강단에 올라 누가복음 5장1~11절을 본문으로 ‘기적을 만난 제자들’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성도들은 실로 오랜만에 이 목사의 설교를 들으며 건강한 갈보리교회 공동체로서의 꿈을 한층 키워나갔다. 지난해 갈보리교회는 3대 담임목사 추대와 동시에 박조준 원로목사와 이필재 공로목사에게 교회 출입을 삼가줄 것을 당부한 바 있다. 세대교체의 시기를 맞은 교회가 흔들림 없이 새로운 리더십 하에 굳건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교회측의 결정이었다. 그로부터 1년 반 남짓이 흐른 지금, 갈보리교회는 ‘차세대 교육’ 중심의 이웅조 담임목사 체제를 공고히 다졌다. 당시 일각에서는 전임 담임자들의 교회 출입을 통제한 것에 대해 ‘너무 무리한 제재 아니냐’는 문제제기도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한국교회 내에서 전임자와 후임자가 공존하면서 본인들마저 의도치 않은 문제들이 주변에 의해 발생해온 것이 사실이기에 교회측은 이렇듯 단호한 결정을 내렸던 것. 새로운 리더십으로의 적응기를 마친 지금의 안정된 갈보리교회는 당시 교회의 결정이 적절했음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필재 목사는 19일을 시작으로 매주 주일예배 1부에 말씀을 증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박조준 원로목사에게도 설교를 배정해야 한다는 일부의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이필재 목사와는 달리 박조준 목사는 지난해 교회 혼란의 중심에서 청빙에 관여하려 했다는 의혹에 휩싸여 대다수의 성도들이 등을 돌린 바 있다. 하지만 박 목사가 갈보리교회 창립목사라는 점과 문제제기가 있기 전에는 존경받는 목사였다는 점도 어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결정적으로 갈보리교회가 소속된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에서 박조준 목사에 대해 ‘강단교류 금지’ 결정을 내린 상태여서 박 목사의 복귀는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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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7-21
  • 국정 2인자, 국민으로 돌아와 ‘밥 퍼’
    할렐루야교회(김승욱 목사) 안수집사인 정홍원 전 국무총리의 낮은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국정 2인자’였던 그가 국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와 노숙인 사역에 동참하며 신앙인으로서의 섬김을 실천하고 있는 것. 정 전 총리는 주일 아침마다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산마루교회(이주연 목사)에서 쟁반을 나르고 있다. 앞치마를 질끈 동여맨 그는 밥과 육개장, 김치 등이 담긴 쟁반을 들고 노숙인들에게 열심히 나르며 구슬땀을 훔쳤다. 산마루교회는 노숙인 자립을 위한 사역을 전개하고 있으며, 매주 주일 아침마다 노숙인 무료 배식을 하는 교회다. 그는 지난달 7일부터 격주로 이 교회를 방문해 식사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동시에 배식 봉사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정 전 총리는 지난 5월 지인으로부터 산마루교회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듣고 봉사를 결심했다고 한다. 산마루교회는 주일 오전 7시30분에 노숙인을 중심으로 예배를 드린다. 서울 북악산 자락과 경기도 포천에 노숙인들이 일구는 농장도 운영하여 그들 스스로 노동의 가치를 되찾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정 전 총리는 “내가 하는 일이 전시성 이벤트처럼 보일까봐 외부에 알려지는 게 조심스럽다”면서도 “얼음장 같은 사회에 온기가 퍼지길 기대하면서, 내가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데 밀알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 “취약 계층을 상대로 무조건 도와주기만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 그는 “자립할 수 있도록 근성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한데 산마루교회는 그런 사역을 하는 곳”이라며 동참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정 전 총리는 주일 아침 산마루교회에 오면 노숙자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고 배식 봉사를 한 뒤 남은 국과 반찬으로 아침을 해결한다. 지난 19일에도 그는 노숙인들이 거의 식사를 마치고 나서야 육개장에 밥을 말아 아침을 먹었다. 정 전 총리는 “산마루교회에 처음 왔을 때는 악수를 청해도 거부하는 노숙인들이 많았지만 지금은 그들도 나를 편하게 생각한다”면서 웃었다. 또 “그들의 밝은 표정을 볼 때면 큰 보람을 느낀다. 우리 사회에 봉사 분위기가 확산됐으면 좋겠다. 봉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참여율도 높아져야 참된 사랑의 정신이 구현된다고 생각한다”면서 “한국교회가 좋은 활동을 많이 하고 있지만 좀 더 피부에 와 닿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활동을 했으면 좋겠다”고도 덧붙였다. 이주연 목사는 “국정 책임자에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온 정 전 총리가 낮은 이들을 섬기며 새로운 삶을 시작한 것은 매우 인상적”이라면서 “‘노블리스 오블리주’와 ‘언행일치’를 실천하려는 그의 행보가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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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7-21
  • “우리의 소명은 선교 200주년 향한 비전 함양”
    100주년기념교회 창립 10주년 기념집회, 요한일서 강해 “주님과의 사귐 통해 하나님나라에 울림 전하는 성도 될 것” 이재철 목사(100주년기념교회) -크리스챤연합신문DB 한국기독교선교100주년기념교회(이재철 목사, 이하 100주년기념교회)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기념집회를 열었다. 기념집회에 앞서 12일 드려진 주일예배에서 이재철 목사는 설교를 통해 100주년기념교회의 지난 10년과 앞으로의 정체성을 더욱 견고히 했다. 이 목사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부족한 우리를 믿으시고 거룩한 소명을 맡겨 주신 주님께서, 이미 영으로 우리 안에 임해 계시고 당신의 말씀으로 우리를 품고 계심을 감사하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직 우리의 소명은 한국 개신교의 양대 성지인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과 용인순교자기념관을 관리·보존하고 한국교회 선교 200주년을 향한 비전을 함양하는 것”이라며 “양화진에 묻혀 있는 선교사들의 신앙을 이어받아, 어떤 경우에도 바울처럼 말씀의 순전한 증인으로 살아가기를 새롭게 결단하자”고 강조했다. 이재철 목사는 방향성을 잃어버린 한국교회를 향한 제언도 잊지 않았다. 그는 “에베소의 미련한 군중들처럼 한국교회가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고 있는 것은 주님의 말씀을 풍족한 생활과 부와 번영을 위한 수단으로 삼느라 말씀이 실종됐기 때문”이라며 “예수님께서 당신의 삶으로 우리에게 친히 보여주신 말씀과 십자가의 도를 닦음으로 개개인의 믿음과 교회, 국민과 사회, 세계와 인류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집을 견고하게 세우자”고 권면했다. ▲ 김영봉 목사(와싱톤한인교회) -100주년기념교회 제공 13~15일까지 열린 기념집회 강사로 나선 김영봉 목사(와싱톤한인교회)는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를 주제로 요한일서 강해를 펼쳤다. 둘째 날인 14일, 김 목사는 ‘그분 안에…’(요일 2:24) 제하의 설교에서 “믿음은 교리를 습득하거나 종교행위를 하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하면서 “믿음은 ‘관계’이고 ‘사랑’이다.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깨닫고, 그 사랑의 빚을 갚아가는 것이 믿음”이라고 말했다. 김영봉 목사는 믿음과 신앙에 대해 한 남자와 여자가 만나 사랑에 빠지는 과정에 빗대어 설명했다. 그는 “남녀가 서로의 매력에 끌려 사랑에 빠지게 되면 그 매력에 이끌려 마음을 점령당하고, 떨쳐낼 수 없게 된다. 하나님과 사람의 관계도 이와 같다”며 “바람처럼 비밀처럼 우리에게 다가오시는 주님은 우리 안으로 들어와 우리를 점령하기 원하신다”고 전했다. 김 목사는 인간의 탁월함이 때때로 ‘믿어짐’의 이적을 가로막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믿음은 인간의 언어와 논리로는 설명되지 않는 것인데, 자신의 분야에서 탁월함을 가진 인간들은 자신의 논리와 기준으로 판단하려는 경향이 굳어져 있다. 자신이 읽고 듣고 보는 대로만 이해하고 믿으려는 ‘탁월함’이 믿어짐의 길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될 수 있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논리와 이치대로 따져서 믿음을 거부한 것을 과시하지 말라”고 경고하고 “믿음 없음을 겸손히 인정하고 소망하면 믿어짐의 이적은 선물로 주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영봉 목사는 주님과의 더 깊은 ‘사귐’으로 나아가라고 제언했다. 그는 “인간관계에서도 사귐이 깊어지면 헌신과 양보, 희생하는 마음이 생기고 관계의 무게중심이 내가 아닌 상대방에게로 기울기 마련”이라며 “이러한 관계에서 문제가 생기는 것은 사귐이 중단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 목사는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에서 우리의 화려한 가문, 이력, 업적은 아무 의미를 갖지 못한다. 단지 우리가 겸손히 그 분 안에 거하고 깊은 사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가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우리의 움직임이 하나님나라에 어떤 울림을 만들어내는 것이 의미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하나님과의 지속적이고 밀도 있는 사귐이 있는가? △하나님과의 사귐이 매일 우리의 삶에 얼만큼의 비중이 있는가? △주님이 내 안에서 가장 중요한 분이라 할 수 있는가? △나의 몸부림이 하나님나라에 울림을 만들어내고 있는가? 등의 질문을 던지며 매일 매일의 삶에서 주님과의 사귐이 더 깊어지기를 권면했다. ▲ 100주년기념교회 10주년집회에서 설교를 듣고 있는 성도들. -100주년기념교회 제공 한편 100주년기념교회는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의 법적 소유주인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재단에 의해 2005년 7월10일 창립됐다. 100주년기념재단 소유의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과 한국기독교순교자기념관(용인)이 사유화되는 것을 막고, 한국기독교선교 100년의 신앙과 정신을 계승하고자 세워진 100주년기념교회는 연합교회의 모습을 가지면서 고유의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해 독립교회로서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연합회장 신상우 목사)에 가입되어 있다. 설교와 광고시간을 제외한 모든 시간에 서서 예배를 드리는 ‘불편한’ 신앙을 추구하며, ‘예배의 생활화, 생활의 예배화’를 지향하는 100주년기념교회. 10주년 기념집회를 드리고 선교 200주년을 향해 나아가는 100주년기념교회 성도들은 기독교의 본질인 성경의 토대 위에서 ‘하나의 교회, 거룩한 교회, 보편적 교회, 사도적 교회’를 사수하기 위해 묵묵하게 걸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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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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