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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갈보리교회 고전과 함께하는 사순절 묵상 진행
    분당 갈보리교회(이웅조 목사)가 언택트 시대의 사순절을 맞아 지난 17일부터 ‘책과 함께하는 사순절 묵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전교인들이 함께 앤드류 머레이의 <그리스도처럼> 저서를 읽으며 매일 함께 묵상하는 이 프로그램은 삶 속에서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가길 소망하며 4월3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웅조 목사는 “모든 성도가 스스로의 신앙을 지키는 훈련 속에 경건의 삶을 살 수 있도록 특별한 사순절 묵상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그동안 매일 저녁 9시에 <기도해 홈즈> 프로그램으로 기도훈련을 해왔다. 연장선상에서 부활절까지 매일 저녁 9시에 경건 훈련을 이어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갑작스럽게 찾아온 비대면 시대, 교회는 그 어느 때보다도 더 많은 사회적 지탄을 받고 있다. 이러한 때에 맞이하는 사순절에 갈보리교회는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지’를 묻고 따르는 시간을 가진다는 취지다. 예수를 믿는 우리가 언제나 돌아와야 할 자리는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며 예수의 성품을 닮아가는 것이기에 믿음의 선배들의 흔적이 나타나 있는 기독교 고전을 통해 예수님을 묵상하고 발자취를 따르는 시간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기독교 고전 <그리스도처럼>은 프롤로그와 에필로그까지 총 32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이 가운데 중요한 챕터를 반복하여 총 40일 프로그램으로 구성했고, 목회자들이 챕터를 나누어 자신이 맡은 분량을 낭독했다. 성도들은 사순절 기간 동안 매일 저녁 9시에 영상을 시청하며 함께 묵상에 참여하게 된다. 왜 앤드류 머레이인가. 갈보리교회는 여러 책들을 추천받고 검토한 결과 엄선했다면서 “19세기 남아프리카 성자라고 불리는 앤드류 머레이는 240여편의 신앙글을 남겼다. 대부분이 그리스도인의 기도와 경건생활에 관한 것이다. 특히 기도와 성령의 임재와 사역에 관한 것”이라며 “백년의 시간을 넘어 퇴색되지도, 윤색되지도 않은 그의 글이 작금의 신앙인들에게도 큰 귀감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들이 모아져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갈보리교회는 코로나 비대면 시대를 지나며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는 성경 완독 <리바이블 캠페인>과 <기도해 홈즈>를 통해 말씀과 기도훈련에 힘쓰고 있다. 나아가 <책과 함께하는 사순절 묵상>을 통해 믿음의 선배들의 삶, 그들이 닮고자 했던 예수 그리스도의 삶이 오늘 성도들에게 나타나기를 바라면서 경건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돕고 독려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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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24
  • 코로나 시대에 일으킨 가정교회 십자가 ‘더가스펠하우스처치’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서로의 만남이 제한되고 모이지 못하게 된 시기에 소명의 길을 따라 사명을 다하고자 가정에서 세워진 교회가 있다. 작은교회들의 운영이 어려워 문을 닫는다는 소식이 하루가 멀다하고 들려오는 때에 ‘복음으로 소통하는 가정교회 공동체’를 꿈꾸며 세워진 십자가. 더가스펠하우스처치(최석일 목사)다. 성경의 본질에 충실한 교회가 되자는 마음으로 시작된 더가스펠하우스처치는 가정에서 예배를 드리며 ‘가족처럼’ 모임을 갖는다. 어린 자녀들로 인해 예기치 않게 예배가 중단될 때도 있지만 그러한 상황마저도 하나님께 온전히 드려짐을 믿으며, 가정의 모습이 교회의 모습이 되고 교회의 모습이 가정의 모습이 된다는 원칙 아래 초대교회의 모습을 닮아가고자 소망하고 있다. 사실 그는 목회자가 되기 싫어서 도망다녔던 사람이다. 젊은 시절엔 세상적인 성공을 갈망했다. 호주에서부터 미국, 중국, 홍콩, 필리핀, 케냐, 우간다, 네덜란드, 몰타, 네팔, 일본, 태국, 영국, 키르키즈스탄까지 장단기 선교사로서 디아스포라적 삶을 살아왔다는 그는 그 모든 과정들이 예수님께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렇게 전혀 계획에도 없었고 예상하지도 못했던 교회 개척에 이르게 됐다고. 최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로 수많은 나라의 다양한 교회들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자연스럽게 초대교회의 회복에 대한 마음을 주셨다. 코로나로 인해 정상적인 공예배를 드릴 수 없는 시간 동안 기도의 시간을 확보하게 됐고, ‘지성소 예배’의 회복을 경험하면서 교회를 개척하게 됐다”고 말했다. 광주의 예루살렘이라 불리는 양림동의 한 선교사 기념관 카페에서 시작된 성경공부와 교제 모임은 가정교회 공동체를 이루게 됐고, 지난해 9월20일 더가스펠하우스처치 창립예배를 드렸다. 최 목사는 “양림동은 한국대학생선교회와 예수전도단이 시작된 곳이다. 이곳 양림동에서 통일한국 세대와 선교한국의 세대를 섬길 사람들이 함께 모여 통일을 위해 기도하고 다음세대가 이 일들에 자원하는 심정으로 나아오기를 기도하는 모임을 시작하고 싶다”면서 “성령님께서 인도하시는 방향을 따라 마지막 시대에 일으키실 파도에 몸을 온전히 맡기는 ‘새 가죽 부대가 되는 새 공동체’가 되고자 한다”는 포부도 밝혔다. 기업과 회사들이 경영난으로 인원을 감축하고 있는 가운데 교회도 교역자들을 줄여나가고 있다. 절묘하게도 이러한 상황이 이르기 전 스스로 부목사에서 벗어나 교회를 개척한 최 목사는 “재정에 대한 사역자들의 이해가 재정립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믿음의 고백을 전했다. 최 목사는 “부교역자의 위치에서 오는 편안함과 안정감을 내려놓기는 쉽지 않았다. 결혼한 순간부터 겨우 생활할 수 있는 정도의 사례비를 받으면서도 감사하며 사는 법을 배워야 했다. 결혼하자마자 선교지에 나갈 때도 그랬다”며 “재정적으로 자유하기 위해 먼저 하나님께서 공급자라는 원칙이 확실히 정립되고 믿어져야 했다. 사람이 하나님만을 믿으면 그 사람은 하나님께서 정확하게 채우신다”고 자신있게 밝혔다. 코로나 시대에 가정교회를 개척한 최 목사는 활동이 제약된 시간 동안 우리의 사역과 선교가 양보다는 질을 중시하고, 더욱 본질에 충실해야 한다는 의견도 피력했다. 교회를 개척하기 전 선교사로 치열한 삶을 살았던 최 목사는 “하나님만 의지하고 재정에 투명하며 외적 성장이 아닌 내적 성장을 추구해야 한다. 코로나로 선교지에 다시 들어가기 어려운 기간 동안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해야 한다”고 생각을 밝혔다. 이어 “이동이 극히 제한받는 이 때 ‘관계 전도’가 일어나야 한다. 영향력있는 현지 지도자 한 사람과 현지에서 나고 자란 디아스포라 한국 교포는 한국 선교사보다 훨씬 많은 일을 감당할 수 있다”며 이를 위해 “재정을 투입해 성과를 내려 했던 선교방식을 과감히 내려놓는 방향 전환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아울러 “매년 요지부동한 기독교 박해 1위 국가가 북한이다. 아이러니컬하게도 가장 가까이 있으면서도 그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나라가 한국일 것”이라며 “하나님께서 왜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대한민국만 분단 국가로 남겨 두셨는지, 왜 선교하는 국가로 축복하셨는지 그리고 성경에 나오는 이스라엘과 대한민국이 영적으로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깊게 연구하고 그 중요성을 깨닫고 기도의 방향을 바꿔야 할 것”이라고 제시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한국선교를 이끌어왔던 모세 세대의 선교사들과 앞으로 선교 현장에서 뛰어야 할 여호수아 세대가 함께 서로 겸손히 배우는 자세로 새로운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한 최 목사는 “예수님의 십자가 안에서 예배를 통해 성령의 연합으로 이뤄질 때 대한민국을 통해 하늘에서 맡겨주신 선교적 사명이 이뤄지는 역사가 일어나길 소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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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23
  • 선교적교회의 공동체예배를 추구하는 라이트하우스 무브먼트를 만나다
    코로나19로 모이지 못하는 지금, 각 사람이 교회가 되는 훈련 필요 어디서 모이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만나느냐를 고민할 때 관객이 아니라 주체가 되는 공동체예배를 회복해야 선교적 교회를 계속해서 세워나가는 라이트하우스 무브먼트(대표 홍민기 목사). 2019년에 출발해 부산 해운대와 서울 방배, 경기도 남양주, 미국 달라스에 교회를 개척했고, 올해 경북 포항과 송도에서도 교회가 시작될 예정이다. ‘주인이신 그리스도를 통해 빛이 된다’는 모토로, 예배의 빛으로 영혼을 밝히고 교회의 빛으로 세상을 밝히기 원하는 도시형 공동체를 꿈꾸며 나아가고 있다. 라이트하우스는 한국교회가 그동안 안고 왔던 교회론적인 문제들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재정이나 예배공간 등에서 새로운 시도들을 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새로운 것이 아니라 본래의 교회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말한다. 선교적교회 개척운동을 함께 열어가고 있는 라이트하우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Q. 라이트하우스 무브먼트에 대해 소개해 달라. 홍민기 목사– 오늘날 교회에 제기되고 있는 교회론적인 문제들을 개선하기 위해 몸부림치면서 계속해서 교회를 세워가는 교회개척운동이다. 이제 시작한지 1년 반 정도 됐다. 라이트하우스의 핵심가치는 L.I.G.H.T. 다섯 가지다. 은 ‘오직 주님만이 주인이다’라는 고백이 삶의 모든 영역에 드러나도록 하고, 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는 것, 는 교회는 성도를 세우고 성도는 자신이 살아가는 자리에 교회를 세우는 것을 의미한다. 는 재정의 많은 부분을 선교와 긍휼사역에 사용하는 것, 는 지금 삶의 자리에서 땅끝에 이르기까지 주님의 증거가 되는 것이다. 우리도 새롭게 가는 길이다. 한국교회가 그동안 건축에 상당한 에너지를 쏟아왔는데, 그렇게는 안 하겠다는 것이다. 본질적인 교회에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몸부림치며, 진짜 교회 진짜 성도를 세우려 하고 있다. 예배를 위한 공간과 시간을 빌려쓰되, 우리의 에너지인 인력과 재정을 밖으로 내보냄으로써 선교적인 삶, 선교적 교회로 세워가자는 것이 핵심적인 생각이다. Q. 라이트하우스의 교회들은 어떻게 세워지고 함께하고 있나. 홍민기 목사- 라이트하우스는 담임목사의 손길이 닿는 수준의 교회를 여러 곳에 세워가고자 한다. 우리 모두가 그런 교회의 담임목사들이다. 하나의 교회 시스템이 문어발식으로 확장되는 것이 아니다. 라이트하우스의 핵심가치를 공유하고 공동체의 고백은 같이 하지만 담임목회자의 철학에 의해 성경공부 중심, 청년 중심 등 강점이 다르다. 비전과 가치로 묶여있을 뿐 재정과 사역은 모두 독립되어 있다. 그러면서도 우리가 책임과 의무를 갖고 서로 지켜주고 격려하며 나아가고 있다. 손길이 닿는다는 것은 담임목사의 돌봄이 가능한 숫자다. 사람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다. 그것마저도 각 교회에 자율적으로 맡긴다. 나는 500명 정도라고 생각하고 있고, 어떤 분은 200명, 100명 다 다르다. 그 숫자를 기준으로 분립하여 계속해서 교회를 세워나갈 것이다. 우리는 성도를 세우고, 성도는 교회를 세워간다. 우리가 가는 그곳이 교회가 된다. Q. 코로나 시대에 현장예배가 제한되고 온라인 영상예배가 확산되는 현실을 맞이하고 있다. 라이트하우스 정신에서 어떻게 바라보고 있나. 홍민기 목사– 우리가 라이트하우스 무브먼트를 시작할 때는 코로나가 발생하기 전이었다. 교회 건물의 중요성보다 한 사람 한 사람이 교회라는 것이 우리의 핵심 가치인데, 코로나19가 터지고 모이지 못하게 되니 건물에 대한 중요성이 약화되고 있다. 우리는 코로나 시대를 지나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라이트하우스를 위한 마음을 주신 것이 시대적으로 너무나 분명한 하나님의 방법이었다고 다시 한 번 확신하게 됐다. 라이트하우스를 시작하면서 한 사람 한 사람이 교회가 되는 훈련을 하고 있었는데, 이제 정말 그런 훈련이 필요한 시기를 맞이하게 됐다. Q. 한국교회 안에는 현장예배를 고수하려는 측과 온라인으로의 전격적인 변화를 추구하는 측이 있다. 어떻게 바라보고 있나. 홍민기 목사–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는 없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병행되어야 한다. 오랫동안 청소년 사역을 해왔지만 청소년 캠프를 온라인에서만 한다는 것은 생각할 수 없다. 그동안 모여서 뜨겁게 예배했던 기억을 가진 친구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오프라인 캠프만 해서는 안 되는 시대가 됐다. 그동안 우리는 온라인을 예배나 집회를 중계하는 식으로만 활용했는데, 이제는 일방적인 집회는 안 된다. 온라인의 특성에 맞춰서 예배도 준비되어야 한다. 임형규 목사– 바울서신이나 요한서신들이 나오게 된 배경은 사람들이 만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모이지 못하는 가운데서도 말씀과 성령으로 연결하셨다. 한 장소에 얼마나 모일 수 있느냐는 교회가 시작될 때부터 중요한 이슈는 아니었다. 모인다기보다는 만날 수 있는 지점이 중요하다. 성경에서 우리에게 보여주는 핵심적인 사역이 무엇인가에 주목해야 한다. 교회라는 예배당 건물에만 모일 것이 아니라 어디서 만날 것인가, 어디에서 함께할 수 있는가를 고민해야 한다. 라이트하우스는 그런 부분에서 시기적으로 잘 맞아떨어져서 코로나임에도 불구하고 성도들이 찾아오고 있다. 안창국 목사– 우리가 드리는 예배는 공예배라는 점이 중요하다. 어떤 형태로 드리든 온라인은 되고, 오프라인은 안 되고, 이런 개념보다는 그 예배가 공동체성을 잘 살리고 있느냐가 핵심이다. 예배당에 모여서 드리는 예배는 기본적으로 공동체성이 담보된다고 보는데, 온라인으로 예배드릴 경우 단순히 시청자의 입장이 아니라 성도 모두가 공동체성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예배드리는 것이 중요한 지점이다. 이 부분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나가야 한다. Q. 앞으로 우리의 예배 형태는 반드시 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까. 홍민기 목사– 하나님의 임재를 간구하는 예배의 핵심은 변하지 않는다. 온라인으로 방식은 변화될지언정 예배의 핵심은 전통 초대교회로 돌아가야 한다. 새로워지는 예배가 아니라 본래의 예배를 회복해야 한다. 모든 공동체가 영과 진리로 예배드리는 ‘애씀’으로 돌아가는 것이지, 프로그램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는 목회자가 주도하는 예배가 아니라 성도들과 함께 고백되어지는 예배를 추구한다. 예배는 새로워지는 것이 아니라 회복되어야 하고, 오히려 초대교회화되어야 한다. 그래서 초대교회의 공동체성을 어떻게 하면 회복할 것인가를 연구해 왔다. 우선적으로 건물의 가치를 따르지 않겠다, 재정을 투명하게 밖으로 흘려보내겠다는 원칙들을 세워나가고 있다. 초대교회의 가치를 다시 찾으려 하니 사람들이 새롭다고 하지만 원래 교회는 그런 것이었다. 임형규 목사– 라이트하우스는 공동체성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한다. 공동체성의 반대는 관중화다. 교회가 건물을 짓고 시스템을 만들고 자본을 투자해서 굉장히 훌륭한 쇼타임을 제공하면, 예배자들은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예배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수동적으로 전락한다. 우리는 성가대 없이 회중찬양을 하고, 대표기도 없이 회중기도를 하는 등 참여지향적인 예배를 드린다. 코로나 이후에는 공동체성이 강한 교회들이 더 두각을 드러낼 것으로 생각된다. Q. 그동안 한국교회는 담임목사 한 사람의 리더십과 영향력으로 교회를 이끌어왔다. 공동체성에 입각하여 목회자와 성도의 역할은 어때야 한다고 생각하나. 안창국 목사– 담임목사가 계획을 하고 성도들에게 일방적으로 알려주면 성도들이 따라가는 시스템이 많았다. 성도들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체로 나아간다면 모든 것들이 논의되고 공론화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수동적으로 담임목사만 따라갈 것이 아니라 어떻게 예배드리는 것이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들어갈 수 있을 것인가를 함께 고민하면서 우리의 예배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같이 고민하는 과정 없이 따라가기만 하다보니 관객 수준에 머물러있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다시 ‘바이블 베이스’를 갖고 교회가 어떻게 예배를 드려야 하는가를 함께 고민하면서 이끌어간다면, 목사 혼자 이끌어가는 교회가 아니라 함께 만들어가는 교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홍민기 목사– 같이 방향을 정하고 길을 가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 그래서 우리는 직분 중심이 아니라 사역 중심의 교회가 되고, 멤버십이라는 공동제도를 세웠다. 직분이 있어야 회의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교회의 비전에 동의하는 사람들이 멤버가 되고, 멤버들이 모여서 회의를 하는 색다른 방법을 취하고 있다. 일단 우리가 잘 해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결과물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공동체성이 살아있는 교회로 이끌어가는 행정적인 과정은 성도들과 함께하면서, 이것이 가능할 수 있는 정도의 규모로 각 교회들을 세워나가고 있다. 사람이 많아지면 제도화될 수밖에 없으니 분립하는 것이다. Q. 홍민기 목사님은 브리지임팩트 사역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홍민기 목사– 1996년에 미국에서 시작했고, 한국에서는 2004년도에 출발했다. 올해가 25주년이다. 청소년과 청소년 사역자,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라는 세 부류의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사역하는 청소년 전문기관이다. 청소년과 예수님의 다리가 되고, 청소년과 청소년 사역자의 다리가 되고, 청소년과 부모의 다리가 된다는 것이 3대 철학이다. 이것이 이뤄질 때 임팩트가 있다고 해서 ‘브리지임팩트’라 명명했다. Q. 요즘 교회 다닌다고 쉽게 밝히지 못하는 청소년들과 청년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길러내야 할까. 홍민기 목사– 본질적으로 아이들은 다 똑같다. 미국이나 독일이나 한국이나, 70년대든 지금이든. 일부 어른들은 ‘예전엔 괜찮았는데 지금은 아이들이 안 좋다’고 하는데 그렇지 않다. 소크라테스 시대에 이미 당시 청소년들을 바라보며 한탄했다. 단지 지금은 개인 중심적인 생활에 익숙해져서 공동체성을 잃어버렸다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다. 청소년들만 자기가 크리스천이라고 밝히기 어려운게 아니다. 모든 사람이 밝히기 어려워 한다. 청소년들을 위해 우리는 그냥 하던대로 하면 된다. 아이들을 있는 그대로 속이지 말고 만나주고, 함께 있어주고, 같이 밥 먹고, 같이 고민해주면 된다. 그런 선생님이나 목사님이 과거의 교회에는 있었고, 지금의 교회에는 찾아보기 힘들다는 것에 핵심적인 문제가 있다고 본다. Q. 최근 설문조사에서 청년들의 40.4%가 성경말씀대로 살면 성공하기 어렵다고 응답했다. 청년들은 현실과 성경말씀의 괴리를 느끼고 있는데, 한국교회가 이들을 어떻게 목양해 나가야 할까. 홍민기 목사– 40%밖에 안 나왔나? 80%는 나와야 한다. 성경말씀대로 살면 세상적으로 성공하기 어렵다. 청년들에게 그렇게 가르쳐야 한다. 우리의 가치는 세상에 있지 않고, 진정한 가치는 예수님께 있다고 가르쳐야 한다. 아이들은 부모의 삶을 보고 따라가는데, 부모들이 크리스천으로 살지 못하니 아이들이 헷갈리는 거다. 아이들을 어떻게 가르쳐야 하느냐보다 우리 장년들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느냐가 더 핵심적인 문제다. 아이들이 전도사나 선생님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 주님께 제대로 미쳐있는 한 사람을 만나면 아이들은 모여든다. 오늘날의 교회에는 그 한 사람이 줄어들었다. 안창국 목사– 부끄러워 밝히지 못한다는 것은 당당하지 못하다는 것으로 풀이될 수 있다. 이것은 기성세대의 책임이 크다. 집안이 가난해서 부끄러울 수 있지만, 부모님이 좋은 일을 하면서 가난하다면 자녀들은 부끄럽지 않을 수 있다. 가난하지만 당당할 수 있다. 청소년뿐만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밝히지 못하는 것은 우리의 모습이 내놓기 부끄럽기 때문이다. 우리의 가치관은 세상과 다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괴리감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결하고 도덕적이고 사회적으로 인정받는다면 우리의 청소년들도 당당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교회와 리더들이 먼저 그렇게 세워지는 것이 중요하다. 김선교 선교사– 요즘 청년과 청소년들을 보면 사고 영역이 마비되어 있다. 주어진 상황을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고민을 하면 안 되는 분위기, 생각할 수 없는 시스템을 만들어놨다. 청소년기에서 청년기로 넘어가면서도 인생에 대한 진지한 고민 없이 넘어간다. 신앙도 마찬가지다. 질문을 가지고 성경을 보면 인생의 답을 찾게 되는데, 질문 없이 성경을 보자니 재미없는 역사책으로만 보게 된다. 신앙과 현실의 괴리감이 느껴진다고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교회는 너무 지나치게 생각하지 말라고 한다. 인생의 영역에서 생각하면서 던지는 질문들은 반드시 본질적인 질문으로 다가가기 마련이다. 계속 고민하고 질문할 수 있도록 격려해줘야 하는데 ‘피곤한 이야기다’, ‘극단적이다’는 식으로 분위기를 가져가니 고민과 질문을 알아서 덮어버린다. 교회는 끊임없이 질문을 격려하고 칭찬해야 한다. 교제하면서 같이 답을 찾아가는 싸움들이 있어야 한다. 우리 라이트하우스지키는교회는 생각과 질문들에 대한 답을 말씀 안에서 찾아가다보니 말씀이 현실이 되는 경험들을 하고 있다. Q. ‘하나님의 뜻을 향해 직진하는 탱크 목사’라는 별명이 있다. 하나님의 뜻과 나의 뜻을 분별하는 방법이 있을까. 홍민기 목사– 하나님의 뜻을 찾는 것은 성경적 가치를 따르는 것이다. 좁은 길, 나를 낮추는 길, 손해보는 길로 가면 대체적으로 하나님의 뜻과 맞더라. 삶의 선택에 있어서 내가 드러나고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니라 좀더 좁은 길을 선택하면 하나님의 뜻과 가까울 가능성이 높다. 임형규 목사– 하나님의 뜻을 향해 직진한다는 것이 남들보다 빨리 하나님의 뜻을 성취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하나의 뜻을 결정하기 위해 굉장히 숙고하고 기도하고 기다리다가 확신이 들면 그것을 위해 탱크처럼 헌신하고 투신하신다. 안창국 목사– 하나님의 뜻을 잘 분별하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얼마나 가깝게 오랫동안 가져가느냐에 달려있다. 하나님의 뜻을 더 깊이 아는 것은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유지하는데서 나온다. 많은 사람들이 이리저리 둘러보며 환경을 따지면서 직진하지 못하지만 홍민기 목사는 하나님의 뜻이라 마음 속에 정해지면 직진한다는 것이 다르다. Q. 목사님의 저서처럼 ‘내 마음대로 되는 것이 하나도 없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홍민기 목사– 예수를 믿는다는 건 내 마음대로 되는 것이 없기 마련이다. 나는 죽고 주님이 내 안에 사는 거니까. 예수를 믿으면 가치관이 변화되어야 한다. 내가 원하는 것에 대한 가치를 내려놓고, 하나님의 임재와 동행이 나에게 최고의 가치가 되면 이 어려운 시기에도 하나님과 동행하며 잘 이겨낼 수 있다. 내가 이루고 싶은 꿈을 예수님의 능력으로 이루려 한다면 기독교가 아니다. 오늘도 내가 죽고 주님이 내 안에 살아계신 것을 추구하면, 그것이 나에게 최고의 가치가 되면, 내 마음대로 되는 일이 없어도 기쁨을 놓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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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18
  • 우리들교회 김양재 목사의 청소년들을 향한 ‘Dear Love’
    우리들교회 김양재 목사가 재단법인 큐티엠(큐티선교회·대표 김양재)이 주최한 큐티 페스티벌 ‘큐페ON’에서 청소년들에게 하나님의 귀한 은혜를 선물했다. 청소년 온라인 수련회로 진행된 ‘큐페ON’ 둘째 날 김양재 목사(우리들교회)는 이사야 43장 1절을 본문으로 ‘지금 말씀하시는 하나님’ 제하의 말씀을 선포했다. 김 목사는 먼저 “가정이 어렵고 또 행복하더라도 여러분들은 공부 때문에 근본적으로 괴로울 것 같다”며 청소년들을 위로했다. 이어 “도대체 우리 집에, 내 인생에 왜 이런 일이 생긴 것인지, 너무 힘이 들어 숨이 쉬어지지 않는 환경도 있을 것이다. 여러분들의 힘든 상황은 도대체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라며 질문을 던졌다. 이에 대한 답변으로 김 목사는 “하나님이 누구신지 아는 것밖에는 해결방법이 없다. 내가 하나님께서 지으신 피조물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순간, 나의 끔찍하고 기막힌 사건이 해석되고 놓임을 받게 된다”고 전했다. 김 목사는 “그런데 하나님이 누구신지 아는 것에만 그치면 안 된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문제가 해결된다. 여러분이 속한 환경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서 이 시간 함께하고 있는 줄 안다”며 온라인 수련회에 참석한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김 목사는 ‘학창시절 피아노 반주자로 오랫동안 교회를 섬겼지만 깊은 나눔과 교제는 없었던 것’, ‘중학교 때 집안이 쫄딱 망해 가난한 학창시절을 보낸 것’, ‘대학입학 과정’ 등 청소년들이 궁금하고 공감할 만한 이야기들을 나눴다. 반대로 청소년들이 쉽게 듣지 못할 은혜도 전했다. 대학 졸업 후 장로 집안의 의사 아들과 결혼했으나 유교적 사상이 강한 시어머니로부터 고된 시집살이를 겪은 고난 이야기였다. 김 목사는 “13년 동안 바깥출입을 못했다. 시어머니가 시킨 다섯 단계의 걸레질(애벌걸레, 젖은걸레, 마른걸레, 기름걸레, 윤내는 걸레)만 하며 살았다. 가난하고 힘든 학창시절에도 생각하지 못했던 극단적인 선택을 하며 극심한 고난 가운데 있었지만 그때 하나님의 말씀이 보이기 시작했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되었다”며 직접 체험한 간증을 나눴다. 또 큐티를 통해 위기를 극복한 딸과 아들의 간증을 소개하며 많은 청소년들이 큐티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기를 소망했다. 한편 이번 ‘큐페ON’은 이달 15일부터 20일까지 청소년 페스티벌과 청년 페스티벌로 나뉘어 유튜브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지난 16일 저녁에는 약 3000여 명이 접속해 많은 이들의 관심과 참여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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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17
  • 새로운교회 SMP 사역 온라인 줌 미팅으로 진행
    지역 교회의 자립과 성장을 돕는 새로운교회(한홍 목사)의 ‘Saeroun Ministry Plan’(SMP) 사역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비대면 시대를 맞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지난 21일 새로운교회는 온라인 줌 프로그램을 활용해 SMP에 참여중인 목회자들과 목회멘토링을 진행했다. 이번 멘토링에서는 코로나의 시기를 목회적으로 또한 교회적으로 어떻게 이겨내고 있는지 나눔으로써 서로에게 도전이 되고 격려가 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아울러 목회자들은 서로 받은 사랑을 나누면서 영적 재충전의 기회로 삼았다. 특히 한홍 목사는 코로나의 시간이 교회와 목회자들에게 다양한 문제를 야기하고 여러움을 겪게 하지만, 이런 때일수록 더욱 내면을 가꾸는 일에 힘써야 한다고 권면했다. 나아가 ‘30대의 자신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무엇이냐’라고 묻는다면 ‘A beautiful in the neighborhood’라는 영화를 소개해줄 것이라며 “목회자들이 이 영화의 주인공 미스터 로저스처럼 누군가의 이웃이 되어주는 따뜻한 목양적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새로운교회는 2009년 개척예배를 드린 후 첫 번째 추수감사절 헌금 전액을 미자립교회와 선교단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흘려보내면서 러브미니스트리 사역을 시작해 오늘까지 지속하고 있다. SMP는 러브미니스트리의 대표 사역 가운데 하나로써 건강한 자립을 꿈꾸는 미자립교회를 목회적, 재정적, 사역적으로 지원하여 지역의 강소교회로 정착하도록 세워가는 사역이다. 이를 위해 설교와 양육 새신자와 공동체를 위한 목회 멘토링을 지원하면서 주님의 몸된 교회가 건강한 자립형 지역교회로 세워지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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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28
  • 코로나에도 설립 1년 동안 새신자 652명 등록한 더온누리교회
    정용비 목사 “예수님과 동행하며 세상을 복음으로 어지럽히는 성도들 되길” 김종홍 목사 “잘 영글어가는 영적 공동체의 자연스러운 열매에 감사” ‘대형교회로의 길이 아닌 또 하나의 건강한 교회를 낳자’는 전주온누리교회의 결정에 따라 분립되어 2020년 1월5일 첫 예배를 드린 더온누리교회(정용비 김종홍 목사)가 지난 1년간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커다란 부흥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더온누리교회 설립 1주년을 맞은 1월10일 주일예배에서 정용비 목사는 “‘예수님처럼~’이라는 핵심가치로 주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를 이뤄가려고 노력하여 건강한 교회로 소문난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선한 영향력으로 ‘세상을 어지럽히는’ 성도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설립 후 1년 동안 더온누리교회의 발자취를 소개한 김종홍 목사는 “2018년 6월17일 전주온누리교회의 분립 결정에 따라 2019년 한 해 동안 준비를 마치며 전주대학교 강당에서 분립 후 첫 예배로 송구영신예배를 드렸다”면서 “2020년 1월5일 전주온누리교회가 파송한 500여 성도들과 지역에서 몰려든 많은 성도들이 더해져 감격적인 첫 예배를 드렸다. 본당으로 미처 들어오지 못하고 로비에서 빼꼼히 들여다보다가 그 자리에서 예배를 드리게 되는 은혜를 누렸다”고 회상했다. 김 목사는 “2020년 한 해 동안 등록한 장년 성도가 370명, 영아에서 청년까지 교육부서가 282명으로 총 652명의 성도가 등록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년에 교회 예산으로 14억을 세우자 주변에서 ‘어떻게 하려고 그러느냐’고 걱정했지만 10월에 이미 목표가 달성됐다. 2021년 예산은 17억으로 세웠다”면서 “교회를 설립하면서 발생한 30억여원의 빚 가운데 6억원도 이미 갚았다”고 했다. 김 목사는 “사람들이 ‘이 코로나 때에?’라며 모두 놀란다. 코로나 시대에 이루신 주님의 역사”라며 “숫자가 전부는 아니지만 안으로부터 잘 영글어가는 영적 공동체의 자연스러운 열매라고 믿는다”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렸다. 정용비 목사는 “작년에 은퇴하신 가까운 목사님께서 수도권도 아닌 작은 지방도시에서 어떻게 이런 놀라운 부흥이 일어났는지 조사해야 한다고 하셨다. 더온누리교회에서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심층조사하여 교회들이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길을 함께 가야 한다는 의미였다”며 “‘예수님처럼’이라는 핵심가치를 가지고 끊임없이 주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를 이뤄가려고 노력하며 수고해왔던 발걸음으로 건강한 교회라 소문난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기쁨을 나눴다. 정 목사는 “우리 교회에 등록하신 새신자들에게 어떻게 오셨느냐고 물으면 ‘누가 가라고 그랬다’고들 하신다. 그게 누구냐고 재차 물으면 ‘교회도 안 다니는 사람이 교회 다닐거면 더온누리교회로 가라고 했다’는 말씀들을 하신다. 이것이 건강한 교회가 갖는 영향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스도인들이 천하를 어지럽게 한다’는 말씀이 부정적인 의미가 되어서는 안 된다. ‘세상에 저런 사람들이 있느냐’는 칭찬을 받으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여 좋은 의미로 세상을 어지럽히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예수님을 만난 경험을 증거하여 칭찬받는 교회, 건강한 교회, 세상을 어지럽히는 교회로 계속해서 발돋움하게 될 줄 믿는다”고 교회공동체를 격려했다. 한편 이날 사도행전 17장 1~9절을 본문으로 ‘그리스도인들이 천하를 어지럽힌다고?’ 제하의 말씀을 전한 정 목사는 복음의 선한 영향력으로 세상을 뒤집을 것을 독려했다. 정 목사는 “미꾸라지가 맑은 물을 온통 헤집고 다녀 흙탕물로 만들어버린다는 이야기가 부정적으로 사용되지만, 오늘 본문에는 예수를 전함으로 천하를 어지럽게 했던 그리스도인들이 등장한다”며 “이들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성도들이 되라”고 당부했다. 이어 “바울이 전한 예수 그리스도 이름의 능력의 원천은 자기가 직접 만난 예수님을 전했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이 경험한 예수가 아니라, 전해 들은 예수가 아니라 내가 체험한 예수를 증거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예수를 직접 경험하고 주님이 내 안에 계심으로 동행하며 기쁨을 누리고, 주님께 붙들린 인생을 살아감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칭찬받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세상을 어지럽게 하는 그리스도인으로 새롭게 태어나게 될 줄 믿는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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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5
  • 성탄절 이웃들과 함께 나눈 새로운교회 러브박스
    텅 비어버린 거리와 서로 만날 수 없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너무나 조용한 성탄절과 연말연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한국교회의 따뜻한 사랑 나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새로운교회(한홍 목사) 선교&러브미니스트리본부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새로운교회와 협력하고 있는 국내외 선교단체 및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에게 러브박스를 발송하며 연말연시 따뜻한 사랑을 나눴다고 밝혔다. 올해는 여느 때와 달리 특별히 더욱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이 많다는 점에서 새로운교회는 코로나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많은 선교단체와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을 격려함과 동시에 새로운교회가 함께 기도하고 있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새로운교회가 준비한 러브박스에는 고급 이불세트와 화장품, 패딩조끼, 손소독제, 마스크, 라면세트, 김, 참치, 과자, 핫팩 등 다양한 맞춤형 생필품들로 구성됐다. 특히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총장 김윤희)를 방문한 새로운교회 선교&러브미니스트리본부는 기숙사에 머무르며 신학공부에 매진하고 있는 제3세계 및 국내 신학생들에게 따뜻한 겨울나기 물품들도 선물하며 복음의 참된 사명자로 성장해줄 것을 기도했다. 러브박스를 전달받은 김윤희 총장과 신학생들은 너무 필요한 물품들을 섬세하게 챙겨주셨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해왔다. 선교&러브미니스트리본부는 “앞으로도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곳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사역에 더욱 힘쓸 예정”이라며 “귀한 헌신과 물질로 함께해주신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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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9
  • 갈보리교회 성탄예배 ‘하나님과 온전한 기쁨의 관계 회복하라’
    코로나19로 인해 세계 경제가 침체되고 모두가 위축되는 시기에 남을 위하는 여유마저 사라지고 있다. 두려움에 싸여 나만 생각하기 쉬운 위기의 때에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고 참된 복음을 전하는 도구로 살아가자는 메시지가 선포됐다. 분당 갈보리교회(이웅조 목사)는 12월25일 성탄예배를 드리며 하나님과 온전한 기쁨의 관계를 회복하는 공동체가 될 것을 다짐했다. 이웅조 목사는 먼저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는 크리스마스에 일어난 가장 큰 기적은 하나님이 사람이 된 일이라고 했다”면서 “베들레헴에서 동정녀의 몸에서 태어나 말 구유에 누워 새근새근 잠자고 계신 아기 예수가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이라는 사실이 가장 큰 기적”이라고 선포했다. 이어 “힌두교는 자신의 신에게 혼날까봐 항상 두려움에 떨며 희생제물을 바쳤고, 불교나 샤머니즘도 신들에게 잘못 보여 고초를 당할까봐 그들의 비위를 맞추려고 애쓴다. 무슬림도 하나님을 두려움의 대상으로 여기고 이마를 땅에 대며 매일 세 번씩 기도한다. 이런 고정관념을 깨신 분이 바로 아기 예수”라며 “아기 예수의 탄생은 이제 누구든지 다가갈 수 있는, 두렵지 않고 사랑스러운 하나님의 모습을 상징한다”고 했다. 이날 누가복음 2장10~20절을 본문으로 ‘성탄의 첫 증인’ 제하의 말씀을 전한 이웅조 목사는 “사랑스러운 하나님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신 아기 예수의 첫 증인으로 선택된 사람들은 목자였다”는 부분에 주목했다. 그는 “예수님 당시 유대 사회에서도 중요한 메시지는 서기관이나 제사장, 왕족, 귀족들의 입으로부터 전달됐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이 땅에 평화의 왕으로 오셨다는 메시지는 그 당시 가장 소외계층 중 하나였던 목자들을 통해 전달되게 하셨다”며 “당시 목자들은 배우지도 못했고, 글을 모르는 자도 많았다. 하지만 그들은 천사들이 빨리 가서 마리아와 요셉과 구유에 누인 아기를 찾으라고 하자 즉각적으로 반응했다. 바로 이런 즉각적인 반응 때문에 하나님이 그들을 선택하지 않았을까”라고 했다. 이 목사는 “천사를 처음 본 목자들은 두려워했다. 창세기에 인간은 하나님과 기쁨의 관계를 맺으며 두려워하지 않았지만, 뱀에게 속아 하나님과의 관계를 스스로 끊어버리고 난 후에는 기쁨의 관계가 두려움의 관계로 변했다”며 “하지만 아기 예수 탄생의 복음을 들은 목자들의 마음은 두려움에서 평화로 변했다. 인간이 두려움을 해결할 유일한 방법은 구유 안에 누운 아기가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깨달을 때 가능해진다. 그때 우리를 지으신 사랑의 하나님과 온전한 기쁨의 관계로 다시 회복된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죄로 인해 타락한 인간의 마음은 본능적으로 스스로 왕이 되려 하며, 하나님의 주권을 적대시한다. 내 인생을 철저히 내가 주관해야 행복해질 수 있다고 철썩같이 믿고 살아간다. 이러한 태도는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불화를 낳기 때문에 이 땅에는 평화가 없다”고 지적하고 “내 맘대로 살겠다는 교만을 내려놓고 아기 예수를 구주로 믿고, 그분의 말씀대로 살겠다는 결단이 있을 때 하나님과 화평을 누릴 수 있다. 이것이 하나님과 화해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했다. 아울러 이 목사는 “목자들은 복음을 듣는 자에서 전하는 자의 삶으로 바뀌었고, 천사들의 말을 따라 즉시 베들레헴 구유를 찾아 아기 예수를 보고 무슨 일이 있었는지 사람들에게 전했다. 하지만 마리아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은 단순히 놀랍게만 여길 뿐이었다”며 “우리는 전달자의 부족함 때문에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보물을 놓쳐서는 안 된다. 전달자가 아니라 메시지에 집중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이 목사는 “두려워 떨던 마음이 평안하게 되고, 복음을 듣기만 하던 삶이 전하는 삶으로, 자신만을 위한 삶이 이웃을 살피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기뻐 찬양하는 복된 인생으로 변하는 성탄의 기적을 경험하는 성도들 되시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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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5
  • 할렐루야교회 온세대 온라인 성탄감사예배 드려
    절망의 시대라고 일컬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수많은 실패와 낙담으로 얼룩진 연말 가운데 한국교회 최초의 비대면 성탄절 예배가 전국에서 드려졌다. 처음 맞이하는 당황스러운 상황에서도 교회들은 저마다 의미있는 성탄절을 준비했고, 강단에서는 더욱 특별한 메시지들이 선포됐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위치한 할렐루야교회(김승욱 목사)도 12월25일 모든 세대의 성도들과 함께 온라인 성탄감사예배를 드리며 희망을 선포하는 성탄 메시지에 온 마음을 기울였다. 이날 강단에 오른 김승욱 목사는 “2000년 전에 주님이 우리를 찾아오셨기에 우리는 살 길을 찾았다. 어둠 가운데 빛을 찾았고, 절망 가운데 소망을 찾았다”며 “우리가 비록 같이 한 자리에서 예배드리진 못하지만 여전히 우리 주님은 살아계시기에 주어진 그 자리에서 주님께 우리의 초점을 맞추고 영광을 돌리기 원한다”고 모두의 마음을 모았다. 누가복음 2장10~11절을 본문으로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제하의 말씀을 전한 김 목사는 “우리는 주님 덕분에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고 선포했다. 김 목사는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두려움을 느끼게 하는 시대다. 코로나19는 우리가 노력하고 정부가 최선을 다하는데도 컨트롤이 불가능한 전염병이다. 온 세계가 힘을 모아도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를 이길 수 없는 현실에 우리는 두려워할 수밖에 없다”면서도 “주님은 바로 그런 세상에 오신 것이다. 2000년 전에 시간을 뚫고 오셔서 우리와 함께하셨고, 오늘도 함께하고 계신다. 두려워할 수밖에 없는 세상에 우리는 살고 있지만, 이런 세상을 버리지 않고 주님은 찾아오셨다”고 지목했다. 이어 “성탄의 메시지를 성경에서 보면 같은 말씀이 반복되어 나온다. 두려워하지 말라. 무서워하지 말라는 메시지다. 내가 너와 함께하신다고 말씀하신다”라며 “두려워할 수밖에 없는 세상이지만 우리는 주님 덕분에 두려워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들이 되는 것, 이것이 바로 성탄의 놀라운 메시지”라고 말했다. 또한 김 목사는 나의 삶의 중심에 주님을 모시는 성탄절이 되길 원한다며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의 계획을 바라보자고 독려했다. 김 목사는 “결혼하여 가정을 꾸리겠다는 요셉의 계획은 마리아의 임신으로 산산이 부서진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바로 그 자리에서 하나님의 계획이 펼쳐지기 시작했다”고 주목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를 지나면서 우리의 꿈과 계획이 무너진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키워온 사업이 완전히 망하는 것을 볼 때, 오랫동안 공부하며 준비해왔던 계획이 모두 취소될 때, 지금까지 우리가 살아왔던 시간은 의미없는 시간이었느냐고 물으며 인생이 거품같이 사라지는 느낌에 두려울 것”이라면서도 “그때 주님이 오셔서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너의 계획이 무너졌지만 이제 나의 계획을 펼치시겠다고 하신다. 두려워하지 말자. 나의 계획이 무너진 곳에서 하나님의 계획이 펼쳐질 것”이라고 희망을 선포했다. 김 목사는 “나의 생각과 프레임에만 갇혀있기에 주님께서 강력하게 멈추게 하시며 고개를 들어 새로운 비전을 보게 하신 것은 아닐까? 우리 가운데 오신 주님을 나의 삶의 중심에 모셔보자. 그동안 내가 인생의 주인이었다면 주님을 그 자리에 모시고 주님께 운전대를 맡기자”라며 “내 꿈과 계획은 어그러졌지만 하나님의 계획이 펼쳐질 때이다. 두려워하지 말고 주님께 운전대를 맡기고 새롭게 ‘Let’s Go!’를 외치는 우리가 되자”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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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5
  • 갈보리 교회학교 교사들, 신약성경 녹음해 아이들에 선물
    모이지 못하고 만나지 못하는 ‘언택트’ 시간이 길어지면서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기뻐하는 성탄절마저 비대면으로 보내야 하는 초유의 상황을 목전에 두고 있다. 교회마다 올해 성탄절예배가 온라인으로 드려진다는 안내가 전해지는 가운데 교회학교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하나님이 인간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아기 예수로 이 세상으로 오신 그 커다란 사랑을 가르쳐야 하는 절기를 어떻게든 의미있게 기념하기 위해서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 갈보리교회(이웅조 목사) 교회학교는 올해 성탄절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말씀 가운데 거하기 위해 특별한 선물을 마련했다. 교회학교 모든 교사들이 쉬운성경 신약을 각 한 장씩 녹음했고, 이를 모아 USB에 담아 아이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갈보리교회 교회학교 목회자들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직접 만나지 못하지만 아이들이 어느 곳에 있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 앞에 설 수 있기를 원하며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먼저는 길어지는 사역의 공백기로 인해 사명에 소홀해질 수 있는 교사들이 먼저 말씀을 가까이 하는 훈련이 되고, 각자 녹음한 분량의 본문이 하나로 모아져 성경을 이룬다는 협력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성경 필사본을 모아 한 권의 성경책을 만드는 프로젝트는 흔히 이뤄지지만 교사들이 교회학교 아이들을 위해 직접 성경을 녹음하는 일은 매우 드문 사례로 평가된다. 성경책은 어디서든 펼치고 읽어야 해서 눈과 손이 제약되지만 음성파일은 이동중이나 다른 일을 하는 중에도 말씀을 들을 수 있어 말씀 묵상에 훨씬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반가운 교회학교 선생님의 목소리라면 금상첨화가 될 것이라는 전략이다. 교회학교 주성준 목사는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고 하셨듯이 말씀을 듣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른다. 교회학교 다음세대들의 신앙교육을 위해 목회자들과 교사들이 한마음으로 협력하여 신약성경을 녹음했다”며 “선생님들이 먼저 묵상한 말씀들이 아이들에게 전해졌을 때 함께 묵상하며 말씀의 감동이 전해지는 귀한 역사가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갈보리교회 담임 이웅조 목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어떻게든 다음세대를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양육하려는 담당목회자와 교사들의 아이디어와 노력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부디 말씀이 들려지는 심령마다 성령님이 주시는 평안과 지혜가 충만하기를 기도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갈보리교회는 지난 10월, 1300여명의 성도들이 함께 참여하는 성경완독 200일 캠페인 ‘RE BIBLE’을 시작해 진행하고 있다. 모든 교인들이 매일매일을 성경말씀과 함께 살아가며 이 어려운 때를 이겨내자는 취지로 기획된 캠페인은 벌써 두달 째 순항중이다. 아울러 매일 저녁 9시에 11분간 영상을 보며 기도하는 <우리 집 기도가 살립니다> 기도운동도 함께 진행하여 비록 만나지 못하고 모이지 못하지만 성도들이 매일의 삶 속에서 말씀과 기도로 무장할 수 있도록 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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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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