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동행일기 학술 컨퍼런스 6월18일 선한목자교회서

  • 입력 2018.05.28 11:30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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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JESUS Ministry(대표 유기성 목사, 이하 위지엠)가 주최하는 ‘2018 예수동행일기 학술 컨퍼런스’가 6월18일 경기도 성남시 선한목자교회에서 열린다.

‘성화 훈련 과정으로서의 예수 동행일기’를 주제로 마련된 이번 컨퍼런스는 예수 동행일기에 대한 연구에 관심있는 목회자와 신학생 등 150명 선착순 등록으로 진행된다.

‘예수동행일기 학술 컨퍼런스’는 이번이 두 번째로 개최된다. 첫 번째 컨퍼런스가 열렸던 2016년에는 천 여 명의 목회자와 신학생 그리고 일반 성도들이 모인 가운데 각 분야의 권위 있는 신학자들과 함께 ‘영성일기를 통한 예수님과의 친밀한 동행의 신학적 연구’라는 주제로 영성일기를 신학적 근거에 의해 재조명해 보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위지엠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보다 실제적인 접근으로서 예수동행일기가 무엇이고 어떤 유익이 있으며 신학적으로 어떻게 평가될 수 있는지를 저명한 신학자들을 초청해 종합적으로 진단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강사로는 유기성 목사(선한목자교회, WJM대표), 이강학 교수(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기독교영성학), 김동환 교수(감리교신학대학교강사, 영성훈련원), 정성욱 교수(덴버신학교 조직신학)가 나선다.

유기성 목사는 ‘삶을 변화시키는 예수동행일기’라는 주제로 성령의 열매 맺는 훈련으로서의 예수동행일기를 조명하고, 이강학 교수는 ‘개인 성화 훈련과정으로서의 예수동행일기’로 영적 발달단계와 예수동행일기에 대한 상관관계를 신학적인 측면에서 구체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김동환 교수는 ‘웨슬리부흥운동과 사회적 성화과정으로서의 예수동행일기’라는 주제로 웨슬리의 개인 성화 과정이 어떻게 사회적인 성화과정으로서 영향을 미쳤는가와 영적훈련과정으로서 예수동행일기의 역할을 조명하면서 예수동행 운동에 대한 제언한다.

마지막 발제자인 정성욱 교수는 ‘성화 훈련과정으로서의 예수동행일기’란 주제로 성화 그 자체에 대한 조직신학적 발제와 성화 훈련과정으로서의 동행일기에 대한 도전을 제시함과 동시에 이전 발제자에 대한 객관적인 첨언으로 예수동행일기가 예수님과의 친밀한 동행을 위한 또 하나의 도구라는 점을 신학적 측면에서 제시할 예정이다.

지난 7년간 예수동행일기에 매진해 온 유기성 목사는 “한국교회는 그동안 ‘죄에 대한 회개’와 ‘속죄에 대한 확신’, ‘의롭다 함을 얻은 은혜’에 대하여 가르치는 일에만 너무 집중하느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것과 주님과 연합하는 것, 매 순간 그 분의 임재와 돌보심을 경험하는 것에 대하여 거의 가르치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한국교회와 기독교인들이 당면하고 있는 문제의 가장 큰 핵심은 진짜 예수를 믿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교리와 지식으로만 예수님을 알고 있지만 직접적인 친밀한 교제가 없이 살아가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한 유 목사는 “이제는 그렇게 살아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아니, 그렇게 산다는 것은 날마다 죄를 먹고 마시는 삶이란 것이다. 구원받은 자의 삶이란 예수님과 함께 살아가는 것인데, 어떻게 죄를 지을 수 있겠는가. 예수동행일기는 주님과 동행하고 살아가고 있는지를 점검해 주는 탁월한 도구”라고 소개했다.

특히 “어거스틴, 존 웨슬리, 조나단 에드워드, 데이비드 브레이너드, 스탠리 죤스, 조지 폭스, 잔느 귀용, 오스왈드 체임버스, 헨리 아펜젤러, 헨리 마틴, 짐 엘리엇, 허드슨 테일러, 월리엄 윌버포스, 조지 휫필드 등 많은 하나님의 사람들은 동행일기를 썼다”며 “동행일기가 우리에게 주는 영적 유익이 너무나 크다는 사실을 말해 주는 증거”라며 이번 예수동행 학술 컨퍼런스 취지를 밝혔다.

예수동행운동인 With JESUS Ministry 단체는 예수님과 동행하는 교인과 교회가 세워지도록 섬기고 있다. 매년 미국, 일본, 호주, 중국, 대만 등 전 세계에서 예수동행일기 세미나를 실시하며 동행일기 나눔방이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버전들로 개설되어 있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현재 약 750여개 교회, 8만여명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지만 이보다 더 많은 교회와 교인들이 전 세계적으로 동참하고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예수동행일기 학술 컨퍼런스의 등록비는 1만원이며, 참석자들에게는 논문집과 식사가 제공된다.

등록은 예수동행일기 사이트(www.diarywithjesus.com)에서 6월10일까지 이뤄지며, 선착순 150명 사전등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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