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가톨릭은 기독교회 아닌 혼합 종교”

  • 입력 2014.09.18 14:57
  • 기자명 지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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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교황의 방한에 즈음해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회원교단이 ‘가톨릭과의 일치를 위한 신앙과 직제협의회’를 창립한 데 대하여 로마 가톨릭 교황 정체 알리기 운동연대(조직위원장 송춘길 목사, 이하 운동연대)가 강하게 반대의사를 표명하고 나섰다. 운동연대는 ‘흑백보다 더 다른 기독교회와 가톨릭’, ‘가톨릭과 바람난 한국교회’ 책자를 발행해 한국교회에 1백16만부를 배포한 데 이어 ‘가톨릭과 놀아나는 한국교회’라는 제목으로 1차 10만부를 발행·배포한다는 뜻을 밝혔다. 송춘길 목사를 만나보았다. <편집자주>
이번에 책을 발행·배포하는 주된 목적은?
잘못 알려진 가톨릭의 기원을 바로 알리기 위함과 가톨릭의 간계를 나타내어 성경적인 기독교회로 하여금 미혹당하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이 세상 사람들뿐만 아니라 기독교인들에게도 가톨릭이 기독교회인 것처럼 잘못 인식되어있다. 로마 가톨릭은 결코 기독교회가 아니다.
이와 더불어 잘못 알려져 있는 것이 로마 가톨릭의 기원에 대해서다. 로마 가톨릭은 자신들의 전통성을 주장하기 위하여 초대 교황으로 베드로를 내세우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가톨릭은 자신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결코 예수님에 의한 사도들로 말미암아 예루살렘으로부터 출발한 기독교회에 뿌리를 두고 있지 않다. 가톨릭은 로마의 정치가들에 의하여 기독교회가 로마의 국교가 되는 과정에서 바벨론의 태양신과 우상, 유물 숭배 종교와 혼합하여 로마에서 태어난 신생종교이다.
또한 로마 가톨릭은 적그리스도라고 단언할 수 있다. 그 이유는 ①자신들의 교리서와 전통을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 앞에 내세워 하나님의 말씀보다 자신들의 가르침을 따르게 함 ②사람인 마리아를 예수님 앞에 내세워 예수님을 가로막고 사람인 마리아를 보게 한 것 ③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예수님 앞에 사람인 교황을 내세워 예수님이 아닌 교황을 보게 한 것 ④신부를 하나님 앞에 사제로 내세워 신자들로 하여금 하나님이 아닌 사제에게 죄를 고하게 함 등을 들 수 있다.
교회의 정치는 신정정치이다. 이에 반해 가톨릭의 행위는 세상 그 어느 것에 비할 바 없는 최악의 이적 행위로서, 교회 안에 주의 나라가 세워지지 못하게 하고, 사람이 통치하는 인치의 세계를 구축한 것이다.
이는 신자들로 하여금 하나님과 그 분의 말씀, 예수님의 구원을 경험하지 못하게 가로막는 행위이며 타락한 인간에게 굴복시켜 그들의 제도 안에 가두는 적그리스도 행사이다.
그러나 보편적으로 알려진 가톨릭은 ‘기독교회이지만 로마에서 한때 타락한 적이 있다’는 정도다. 로마 가톨릭의 실체를 알았더라면 ‘가톨릭과의 일치를 위한 신앙과 직제협의회’도 결코 창립되지 않았을 것이기에 본 연대는 이러한 사실의 중요성을 직시하고 알리기 위해 책을 펴낸 것이다.
로마 교황이 집전한 광화문 시복식에 상당한 우려를 나타냈는데, 까닭은?
어떻게 로마의 종교인 가톨릭 교황이 대한민국 심장부인 광화문에서 그들의 종교의식을 행사할 수 있단 말인가? 그것도 대한민국 정부가 지극정성 다하여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하는 경호 병력과 경찰 병력을 동원하여 국민들의 땅 밟을 권리를 통제시켜가면서까지 특정종교의식을 허락한 것은 국민의 입장에서 볼 때 대한민국 주권을 로마의 종교 가톨릭에게 바쳐버린 것이나 다름이 없어 보인다.
성경적인 기독교회의 입장에서 광화문 시복식이 문제되는 것은 로마 가톨릭이 기독교회라고 주장함에 있다. 그러면서 그들은 죽은 자를 위한 의식행위로서 제단을 설치하고 그들의 우상 마리아 형상을 세우고 십자가를 함께 세우는 혼합종교의 극치를 보여주었다.
가톨릭의 이러한 행위는 성경적인 기독교회에 대한 모독으로서, 하나님의 진노를 격발시킨 진배나 다름이 없다. 이에 대한민국의 장래와 한국교회의 내일이 심히 걱정되고 염려되어 본 연대는 특별히 기도의 용사를 긴급 소집하여 광화문에서의 시복식과 때를 맞춰 청계천 한빛 광장에서 ‘한국교회를 위한 8.16 기도 대성회를 개최하기에 이르렀다.
한국교회에 대해 가지는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렇다. 한국의 기독교회 일각이 로마 가톨릭과 하나가 되겠다고 일치를 위한 신앙과 직제협의회를 창립했는데 아직도 별다른 반응이 없다는 점에 대해서다.
그동안 한국교회의 모습은 어떠했는가. 교리적으로 조그마한 우를 범해도 이단 삼단으로 정죄하고 멀리 배척하기에 얼마나 발이 빨랐는가. 그런데 그동안 한국교회에서 정죄했던 모든 이단들을 다 모아 놓은 이단보다 더 이단이며 우상종교인 로마 가톨릭과의 일치를 위한 조약서에 서명을 했는데도 별다른 반응이 없다. 한국교회 내에 무슨 일이 벌어져야 제 목소리를 낼 것인지 작금의 한국교회가 의문스럽고 염려스러운 대목이 아닐 수 없다.
가톨릭과의 일치를 위한 신앙과 직제협의회 창립은 종교개혁 500년사와 한국기독교 130년 역사를 마감시킨 행위이며, 그동안의 기독교회에 대한 배교행위이다. 이런 대 사건이 벌어졌는데도 잠잠한 것은 한국교회의 실상이 어떠함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다행스러운 것은 전 교회가 들고 일어나서 대응한 교단도 있고, 일심으로 대동단결하여 대응한 노회들이 있기도 하며, 신학대학원생들과 원로 목사회가 일치 반대 입장을 밝힌 좋은 사례가 있기도 하다.
그러나 한국교회 전체에 비춰볼 때 미미하기만 하고 일치에 따른 반대운동에 앞장을 서야할 교회와 단체들이 침묵하는 것에는 앞으로의 한국교회가 상당히 우려되는 대목이다.
동성애 서명에 관해서도 동 연대의 입장이 있다고 들었다
동성애를 지지하는 단체가 WCC라고 지난해에 수차례 주장했다. 그렇지만 WCC 부산총회 한국준비위원회에서는 작년 7월3일자 일간지에 WCC는 동성애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광고까지 했다.
그러나 막상 WCC 총회가 개최되자 총회장소에 동성애 부스가 설치되어 각국의 동성애자들이 몰려들었다. 이러한 행위는 교회단체로서 있을 수 없는 짓을 행한 것이다. 동성애는 하나님께서 분명히 성경을 통해 명백한 죄악으로 규정하고, 재앙을 초래하는 원인이라고 말씀하셨음에도 불구하고 WCC 총회를 부산에 개최한 NCCK는 이를 거역하고 동성애 문을 한국에 개방시켰다.
이로 인한 여파가 지금 대한민국 전역에 확산일로에 놓여 있고 동성애 차별금지 입법화를 가일 층 추진하려는 현실에 본 연대가 나서서 국민 백만인 서명과 목회자 일만 명 서명운동을 전개시켜 소기의 목적을 이루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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