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68주년 기독장병들 평화와 안보 위해 기도

  • 입력 2018.06.25 08:09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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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종목사단(단장 김성일 목사)과 한국기독군인연합회(KMCF, 회장 정경두 합참의장)가 6월21~23일까지 경기도 파주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원장 권경환 목사)에서 ‘주여! 부흥을 주옵소서’(역대하 7:14)를 주제로 ‘제28회 6.25상기 기독장병 구국성회’를 개최했다.

군인교회 및 군선교유관기관이 후원한 이 대회에는 전국에 있는 기독장병 1만5000여 명이 참가해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를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는 ‘오직 성령으로’(행 19:1~7)를 주제로 한 성회 개막설교에서 “국군장병 여러분은 대한민국의 꿈이요 미래다. 여러분 없이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없다”라며 국민과 나라의 안전을 위해 수고하는 군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 목사는 “이 성회에 기독군인들이 성령 충만을 받아서 권능을 받고 복음의 증인으로 쓰임받기 바란다”며 “이 성회가 군인을 살리고 대한민국을 살리고 꿈과 희망을 전하는 성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또한 “북한과의 통일시대를 복음으로 이루어 가야 된다”면서 “65만 국군장병과 4800만 국민들을 위해 기도하는 십자가 군병들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첫째 날 21일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 부천교회 박성규 목사가 말씀을 전했으며 둘째 날 22일은 한국군종목사단장 김성일 목사, 군선교연합회 이사장 곽선희 목사, 동안교회 김형준 목사, 만나교회 김병삼 목사가, 마지막 날인 23일은 신길교회 이기용 목사, 타코마제일침례교회 최성은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한편, 대회 기간 동안에 헤리티지 CCM 찬양팀과 컴패션밴드(대표 서정인 목사)의 콘서트,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양의 아름다운 무대가 함께 어우러져 기도의 불을 지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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