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CS, 제2회 졸업 및 파송예배 거행

  • 입력 2018.07.04 09:21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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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 바른 기독교교육을 지향하는 그레이스국제크리스천스쿨(이사장 정진모 목사, 교장 정성 목사, 이하 GICS)이 제2회 졸업 및 파송예배를 드리며 다섯 명의 졸업생을 사회와 대학으로 배출했다.

6월29일 오전 경기 안양시 동안구에 위치한 GICS 대강당에는 GICS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와 교계 인사 등 10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파송예배가 열렸다.

GICS윈드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찬양으로 시작된 예배는 정상준 장로(GICS후원이사)의 기도에 이어 GICS 고문이자 큐리오스 대표인 정성욱 목사가 등단해 ‘그리스도인은 누구인가?’(벧전 2:9절) 제하의 설교를 전했다.

정 목사는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덕을 선포하며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가는 사람이다. 오늘날 이 땅에서 각자의 삶의 자리와 일터, 학교에서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살아갈 때 여러분 모두가 선교사의 삶을 살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졸업생과 재학생들을 향해 “여러분은 작은 예수, 작은 그리스도로 부르심 받았다. 세상의 모든 하나님을 대항하여 높아진 이론들과 세상적 가치관, 모둔 거짓된 것을 배격하고 정복하라”면서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오게 하고, 확장 시키고, 많은 영혼들을 돌아오게 하는 성령역사의 도구로 사용되기를 축복한다”고 권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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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사장 정진모 목사는 사회 구석구석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자로 살아갈 것이라는 졸업생들의 파송서약을 받고, 이날 참석한 목회자들과 함께 졸업생 한 명 한 명을 위해 파송기도를 했다.

늘 학생들과 동고동락하며 성경적 기독교교육을 위해 애써온 이사장 정진모 목사와 교장 정성 목사 이하 교직원들 역시 아쉬움에 터져 나오는 울음을 참지 못한 채 뜨거운 눈물로 졸업생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특히 정진모 목사는 “품 안에 품고 있었던 다섯 명의 하나님 자녀들을 사회와 대학으로 내보내게 됐다. 이들이 대학과 삶의 현장에 예수 부활과 생명의 복음을 전하며 시대를 살리는 선교사가 되기만을 간절히 바란다”고 기도했다.

정진모 목사의 공포와 정성 목사의 졸업장 및 파송장 수여에 이어 정성 목사의 회고사가 이어졌다. 정성 목사는 먼저 “저희들이 성경에 입각한 기독교교육을 할 수 있도록 믿고 맡겨주신 부모님들, 사랑과 희생으로 자신을 드려 아이들을 품어주신 교직원들이 있어 오늘의 파송예배가 드려질 수 있었다”며 학부모와 교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정 목사는 졸업생들을 향해 “전도서의 말씀처럼 항상 하나님을 경외하고, 학교 설립정신인 ‘코람데오’ 신앙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며 “조국과 민족을 위하고, 무엇보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세워져가는 글로벌 인재가 되길 항상 기도하겠다”고 축복했다.

이후 GICS 학생회장인 김지명 학생의 송사가 있었고, 이에 다섯 명 졸업생들이 답사했다. 졸업생 염진석 군은 “GICS에서 공부만 하며 지식을 넓힌 것이 아니라 인간성을 배웠다. 나아가 하나님과 교제하고 그 분 안에서 사는 삶이 무엇인지 알게 됐다”고 고백했고, 이민우 군은 “학교라는 굴레를 벗어나 사회라는 넓은 곳으로 나아가지만, 늘 학교의 모토인 ‘코람데오’를 잊지 않고 주님의 인도하심으로 살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여동욱 군은 재학생들을 향해 “여러분들께서 제 후배인 것을 자랑스러워할 수 있도록 나중에 다시 만났을 때 제가 가장 작은 사람이길, 가장 못난 사람이길 기대한다”고 말했고, 여승민 군 또한 “함께 공부하고, 함께 웃고, 떠들고, 함께 찬양하고, 예배할 수 있어 행복했다. 부족한 선배였지만 따라줘서 고마웠다”고 인사했다. 정진우 군은 “졸업 후 세상에 나아가 주님의 창과 방패, 전신갑주로 무엇이든지 싸워 이겨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재학생들의 축하공연 및 연주에 이어 파송의 노래, 정진모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그레이스국제크리스천스쿨은 7월23일부터 8월10일까지 영어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홈페이지(www.gicschool.org)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일 통학형으로 진행된다.

2018년 가을학기 신입생 모집도 한창이다. 입학대상은 초등학교 1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생으로, 기독교 가정의 자녀, 본교 기독교 교육과정에 동의하는 외국인 자녀 등이다.

특히 목회자, 선교사 자녀, 학업과 영어실력이 우수한 학생, 외국거주 3년 이상의 학생들에게는 장학 혜택도 주어진다. 입학상담은 미리 예약할 시 매주 토요일 진행된다.(070-7430-2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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