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해외총회, 연석회의 열고 퀴어축제 반대 뜻 천명

  • 입력 2018.07.10 19:38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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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본 -해외합동총회.jpg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해외총회(총회장 박요한 목사) 제103-1차 총회임원 및 노회장 연석회의가 9일 오전 11시 원주 큰사랑교회에서 개최됐다.

2부 회의에 앞서 드려진 예배에서 총회장 박요한 목사는 ‘남색은 가증하고 부정한 행위’(롬 1:27) 제하의 설교를 전했다.

이날 합동해외총회는 특별위원장 32명 임명을 의결하고, 14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동성애 퀴어축제를 반대하는 안건을 다뤘다.

박요한 목사는 “동성애 퀴어축제 개최를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20만을 넘어 정부의 응답을 받을 수 있도록 국민적 여론을 확산시켜야 한다”며 “기도만 하는 것이 아니라 SNS그룹채팅에 전부 참여하여 실천에 나서자”고 독려했다.

합동해외총회는 이날 연석회의를 통해 동성애의 폐해에 대해 집중 조명하기도 했다. 박 목사는 “세계보건기구 WHO와 영국보건당국은 2017년 영국 게이퍼레이드 참가자의 A형간염, 에이즈, 매독 등 간염병 전염을 경고하기도 했다”며 성인뿐만 아니라 청소년과 아동들까지 많은 시민들에게 노출될 수 있는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의 퀴어축제에 상당한 염려를 표했다.

한편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해외총회는 국내외 1482개 교회와 1602명의 목사회원이 소속돼 있는 총회로, 한국교회와 세계선교에 마중물 역할을 자처하는 건강한 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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