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총연 백두산서 평화통일 기도회 가져

  • 입력 2018.09.11 12:13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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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로회총연합회(대표회장 남상훈 장로)가 지난 3~7일 4박5일간 중국 대련과 단동(압록강), 백두산을 찾아 ‘한반도 평화통일과 번영을 위한 기도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도회는 김종현 장로(총무)의 인도로 최광혁 장로(직전회장)가 기도하고, 대표회장 남상훈 장로가 인사와 격려의 말씀을 전했다.

남 장로는 “국가적으로나 교회적으로 위기에 처할 때마다 선배 장로들의 구국의 기도를 기억하자”면서 “한국교회 일치와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를 전개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진 기도회에서는 엄원훈 장로(감사)와 이종식 장로(감사), 한승열 장로(서기)가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국가인권정책 기본계획 독소조항 삭제를 위해, 동성애 옹호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저지하기 위해 기도를 인도했고, 합심기도 후 이철구 장로(고문)의 마침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번 기도회 일정 가운데 한장총 임원들은 백두산으로 향하는 길에 단동 압록강 건너편 북한 땅을 바라보며 ‘우리의 소원은 통일’, ‘애국가’를 노래하며 평화통일을 간절히 기도했다. 또한 백두산에서 돌아오는 길에는 길림성 집안시에 들러 고구려 유적지를 돌아보며 우리 민족의 역사와 유산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장로회총연합회는 장로교, 감리교, 성결교 등 16개 교단 장로회연합회 모임으로 민족복음화와 사회정의 실현에 힘쓰고 있는 국내 유일의 초교파 장로 연합단체다.

특히 올해 제38회기에는 GOODTV(김명전 사장)와 업무협약을 맺고 선교사역 확장과 한국교회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10월23일에는 국가안보와 군선교를 위해 군부대를 방문해 격려하고 군선교비를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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