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사화복이 있습니다(신 30:15~20)

  • 입력 2018.09.13 11:04
  • 기자명 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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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향희 목사 (든든한교회)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살고 죽고 행복하고 불행한 것 즉, 생사화복(生死禍福)을 주셨다고 했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항상 행복하고 복된 삶을 살아가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때로는 불행하고 죽는 일이 닥칠 때가 있기 때문에 성경은 “그런즉 선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전 10:12)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분의 마음을 기쁘시게 해 드리면 화가 변하여 복이 되고 죽음이 변하여 사는 기적이 있는 것입니다. 본문이 기록된 신명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하여 광야에서 말할 수 없는 시련을 당하다가 그 광야 생활 40년이 다 끝날 무렵에 이스라엘 민족의 지도자 모세가 마치 유언을 하듯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지나간 역사를 다시 재론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모두 광야에 모아 놓고 높은 바위 위로 올라가서 자기 민족들을 재차 결심하게 하는 설교를 했습니다. 특별히 설교 내용가운데 오늘 본문 신명기 30장 19~20절은 결론적인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즉,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들에게 생명과 사망과 화를 두었다고 말씀하십니다.

◈ 선택을 잘 해야 합니다.

방송에서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 한다”는 광고를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선택을 잘하면 10년이 아니라 평생, 영원히 갑니다. 성도가 ‘어느 날, 어느 방향, 어느 쪽을 선택할 것인가’는 너무 중요한 것입니다. 성경을 보면 양면으로 구분되어 있는 것을 말씀합니다. 즉, 양과 염소, 알곡과 가라지, 열매와 쭉정이, 선과 악, 사랑과 미움, 복과 저주, 천국과 지옥 등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우리는 어느 한 쪽을 택해야 합니다. 또한, 기름을 준비한 슬기로운 다섯 처녀와 같이 될 것인가? 아니면 기름을 준비하지 않은 미련한 다섯 처녀와 같이 될 것인가? 선택을 잘 해야 합니다. 옳고 의로운 길을 택하면 삶이 복되지만, 불의하고 옳지 못한 것을 택하는 자에게는 마지막에 저주와 무서운 심판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 생명과 복을 받아야 합니다.

① 생명의 길을 선택한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모든 길로 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키는 것입니다.

② 생명의 길을 택한 사람에게는 어떤 약속이 있습니까?

––생존의 축복을 약속하셨습니다.

––번성의 복을 약속하셨습니다.

––가서 얻을 땅에서 복을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③ 생명의 길을 택하여 하나님의 법도를 지켜야 합니다.

––하나님은 말씀 속에서 세 가지 복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성도의 바른 자세는 ‘귀 기울이기’

‘눈에서 떠나지 말기’ ‘마음속에 지키기’입니다.

누구든지 평등하게 살지는 않습니다. 사는 사람이 있으면 죽는 사람이 있고 복을 누리고 사는 사람이 있으면 화를 당하고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즉 생사화복이 있다는 것이지요. 매사에 의욕적이고, 긍정적이며, 소망적으로, 적극적 사고를 갖고 영적인 생각으로 꽉 차게 살아가면서 우리 앞에 놓여 있는 생명과 복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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