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개신) 103회 총회 박만수 총회장 선출

  • 입력 2018.09.20 11:58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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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개신) 제103회 총회가 지난 18~21일 서울시 미아소망교회(장영환 목사)에서 ‘지경을 크게 확장하는 총회’(신19:8)를 주제로 개최됐다.

이번 총회에서는 총회장에 박만수 목사를 선출하고 개혁주의 보수신앙 운동을 더욱 공고히 펼쳐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한국교회의 병폐로 지목되는 분열과 갈등을 멈추고 형제교단들과 함께 하나의 개혁교단을 만드는 일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박만수 총회장은 “우리 총회가 개혁이념으로 삼고 있는 바른신학, 바른교회, 바른생활의 기치를 더욱 높이고 참신한 개혁주의 보수신앙 운동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하나님의 절대주권과 정확무오한 성경의 권위, 그리스도의 몸으로서의 교회를 고백하며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능하고 수준 높은 교역자를 양성하고, 자신의 정화와 개혁을 중심으로 하는 진리운동과 화목운동에 주력할 것”이라며 “복음을 받은 교회에서 주는 교회가 되어 아시아와 세계선교의 사명을 다하며 우리의 신앙노선과 같은 교회들과 우호적 관계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조영식 목사와 전상업 목사, 장태옥 목사가 경합한 총무 선거에서는 두 차례에 걸친 투표 끝에 전상업 목사가 120표를 득표해 당선됐다. 전 목사는 “총회장님의 뜻과 총회원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열심히 총무직을 감당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개혁(개신) 제103회 총회 신임원은 △총회장 박만수 목사(성은교회) △부총회장 조성환 목사(종암중앙교회) 이강욱 장로(샘터중앙교회) △서기 최진기 목사(금산평안교회) △부서기 박영남 목사(춘천중앙교회) △회의록서기 홍순태 목사(예닮교회) △부회록서기 오인권 목사(샘물교회) △회계 신기완 장로(샘터중앙교회) △부회계 장종현 장로(성은교회) △총무 전상업 목사(창조교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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