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무숲교회 창립 2주년 맞아 한마당 축제 열어

  • 입력 2018.10.30 08:43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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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 생명나무숲교회(장헌일 목사)가 창립 2주년을 맞아 교회의 사명을 다시금 확인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회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종교개혁주일인 10월28일 ‘교회창립 2주년 감사예배’를 드린 생명나무숲교회는 청년선교회 주관으로 생명나무공동체 한마당 축제를 개최하고 ‘민족복음통일을 준비하는 다음세대를 세우는 생명나무숲교회’를 선포하며 공동체의 하나 됨을 향해 나아갔다.

생명나무숲교회는 창립 때부터 비전선언을 통해 하나님나라 영성공동체, 생명말씀의 신앙공동체, 전인치유의 회복공동체, 다음세대의 교육공동체, 사랑나눔의 선교공동체라는 5개 항목의 비전을 설정하고 오직 예수님만 바라보고 나가는 생명공동체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생명나무숲교회는 이러한 5대 비전에 충실하게 철저한 말씀교육과 삶의 예배자로서 섬김과 나눔의 훈련을 통해 서울역 노숙자 구제 사역과 뷰티구호개발NGO 월드뷰티핸즈를 지원하고 있다. 이로써 서울시와 마포구청을 비롯해 대흥동, 신수동 주민센터와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헤어미용 메이크업 네일미용 등의 뷰티서비스와 장수사진 촬영 및 액자 전달 등 찾아가는 뷰티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장헌일 목사는 설교를 통해 “교회는 사회에 대한 복음 선포와 함께 사회정의와 공의에 교회가 앞장서며 이웃의 고통을 함께 나누는 지역 공동체 강화를 위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책임 있는 공공성과 공교회성 실천을 위한 공적역할을 잘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실현하는 신앙과 삶의 예수공동체를 이루고 통일한국의 주역인 다음세대 일꾼을 세워 말씀과 영성, 사랑과 치유가 넘치는 생명의 숲을 이루어 가자”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창립예배에는 청년 대학생 2명이 새신자로 등록하여 기쁨을 더했으며, 생명나무숲교회는 2019년에 생명나무숲FC 축구팀을 발족할 계획이다.

생명나무숲교회를 담임하는 장헌일 목사는 현재 한국교회 공공성과 공교회성 회복 운동을 전개하는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 원장과 서울역노숙자사역을 지원하는 해돋는 마을 이사장, 마포구 마을만들기위원 등을 맡아 지역 공동체 형성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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