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통일연합회, 북한 어린이 양말 보내기 운동 전개

  • 입력 2018.11.27 16:01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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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가까워지고 있는 이 때, (사)한민족통일연합회(이사장 원종문 목사) 경기지부(지부장 박준철)가 2018년 성탄절을 맞아 100만명의 북한 어린이들에게 100만 켤레 양말 보내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양말 보내기 운동은 4세에서 11세의 아이들이 신을 수 있는 양말 100만 켤레를 특별 제작하여 전달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북녘 어린이 양말 100만 켤레 보내기 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는 고문단 및 자문위원, 집행위원 등 500여명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추진위원장에 원종문 목사(열린복지 이사장), 집행위원장에 박준철 목사를 선임하고 12월 중에 발대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전국교회와 기관, 기업체 등에 후원을 요청했다.

특히 100만 컬레의 양말을 제작하기 위해 국내 업체를 선정하여 3~5차례로 나눠서 전달하며 북측과 협의를 위한 실무 책임자를 선임하고, 전달시에는 임원진 및 후원 기관 및 기업 등에서 추천한 인사들이 참여토록 할 계획이다.

이번 양말 보내기 운동은 지역, 정당, 종교, 사상과 이념을 초월한 추운 겨울나기 북녘 어린이를 위한 민간 교류 사업으로 각 단체 및 국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다.

운동본부는 △북한 어린이 양말 100만 켤레 보내기 운동 △나무심기 △양묘장 건립 △청소년을 위한 평화교육 △평화 통일을 위한 기도회 등 다양한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모든 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운동본부는 통일부 승인 사단법인으로 원종문 이사장은 북한 나무심기 및 묘목 등을 전달하고 다양한 남북 민간 교류 사업을 이끌어 왔다.

또한 박준철 집행위원장은 북한 나무심기, 연탄 나눔, 수해물품 전달, 중화군 양모장 건립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2009년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운동본부는 전국 교회와 기업 그리고 시민사회 단체 및 국내외 관심있는 국민들의 참여를 요청하며 관심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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