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총, 제36회기 대표회장 및 상임회장 취임감사예배 드려

  • 입력 2018.12.17 15:37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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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총)가 제36대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상임회장 김수읍 목사 취임감사예배를 15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드렸다.

서익수 목사(개혁 총회장)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에서 안영로 목사(통합 증경총회장)는 ‘내가 남겨야 할 일’(삼상 12:1~5) 제하의 설교를 전했다. 그는 “이번 대표회장으로 취임하는 송태섭 목사는 그가 유년주일학교 때부터 만난 사제지간”이라고 소개하면서 “이렇게 큰 지도자로 성장한 것에 감격스럽다. 인생에 있어서 하나님께 큰일을 남길 수 있는 한장총 대표회장으로서 사명감과 의지를 분명히 하여야 할 것”이라고 권면했다.

장향희 목사(부회장)의 기도와 김남심 목사(합동동신 총회장)의 특별기도, 심진석 목사(고려개혁 총회장)의 축도 등의 순서로 예배를 마쳤으며, 2부 취임식은 김인기 목사(부회장) 사회로 진행됐다.

회원교단을 대표하여 정상업 목사(개혁총연 총회장)가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와 상임회장 김수읍 목사에게 취임축하패를 전달했으며, (사)한국기독교연합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 역시 취임축하패를 전달했다. 이어 송태섭 목사가 시무하는 경원교회에서 꽃다발을 증정했다.

송태섭 목사는 취임인사를 통해 “한장총 대표회장으로 취임을 하게 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안영로 목사님과 같은 스승, 그리고 경원교회 성도들의 전폭적인 사랑과 지지를 평생 잊을 수 없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한장총 대표회장으로서 한국장로교회의 연합을 위하여 노력할 것이고, 한국교회를 보호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상임회장 김수읍 목사는 “송태섭 목사님과는 최근 2, 3년간 동성애대책활동, 차별금지법제정반대활동, 종교인과세법제정에 대한 대책활동 등을 함께해왔다”며 “대표회장을 잘 보필하여 지속적인 교회보호 활동을 위해 힘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축사에는 제24대 대표회장 엄신형 목사, (사)한국기독교연합 직전대표회장 이동석 목사, 격려사에는 한장총 제30대 대표회장이며 한기연 대표회장인 권태진 목사와 제35대 대표회장인 유중현 목사, 그리고 권면에는 전 서울신학대학교 총장 최희범 목사가 나섰다.

또한, 서기 이재천 목사의 진행으로 임원, 감사 및 상임위원장, 특별위원장에 대한 임명 순서가 있었으며 사무총장 김명일 목사에 대한 공로패 수여가 있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 도종환 문화체육부장관 등이 축하화분을 보내왔으며, 통합 총회장 림형석 목사, 합동 총회장 이승희 목사 등이 화환을 보내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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