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 제38회 목사안수식에서 안수 받고 목회자로 거듭난 개그맨 표인봉의 선행이 알려져 귀감이 됐다.
지난 20일 밀알학교에서는 개그맨 표인봉이 사회를 맡고 리코스포츠 소속 박병호, 김현수, 양의지, 허경민, 홍진주, 김아랑 등의 스포츠 선수들과 밀알학교 장애아동들이 함께하는 ‘메리코리스마스’ 나눔 행사가 열렸다.
이번 메리코리스마스 나눔 행사에서는 (주)리코스포츠에이전시 소속 선수와 임직원의 기부금 및 스포츠용품 전달식이 진행되었으며 개그맨 표인봉 및 리코스포츠 소속 선수, 장애아동들이 함께하는 요리(케익 만들기), 체육(미니 운동회), 미술(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짧은 시간동안 개그맨 표인봉과 스포츠 선수들은 장애아동들의 이름을 한명씩 불러주기도 하고 따뜻한 눈길과 진정성 있는 마음으로 아이들에게 다가가 큰 감동을 전했다.
밀알복지재단의 홍보대사이자 최근 목사가 된 개그맨 표인봉은 연예인봉사단 지하트의 멤버로 평소에도 다양한 선행을 베풀며 나눔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선행스타이다. 표인봉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해 진행되는 ‘밀알콘서트’에 2016년부터 3년 연속 재능기부로 참여하였으며 최근에는 장애인 문화예술 평생교육원 건립기금을 위한 나눔 행사를 진행하는 등 우리 사회의 소외된 장애인들을 위해 적극 앞장서고 있다.
재능기부로 사회를 맡은 표인봉은 “저에게도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가 되었다. 함께 한 장애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하겠다”는 소감과 함께 “앞으로 더 사회에 도움이 되고 귀감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며 앞으로의 선행 포부를 밝혔다.
한편 1993년 장애인의 사회통합을 목표로 설립된 밀알복지재단은 장애아동 의료비지원사업을 비롯해 장애인 특수학교인 밀알학교,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장애인 근로사업장 굿윌스토어, 장애인공동생활시설을 운영하는 등 장애인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