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총회 2019 신년하례 ‘세계교회 살리는 총회될 것’

  • 입력 2019.01.07 13:38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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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새해를 맞아 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총회(총회장 김운복 목사)가 지난 7일 예원교회에서 신년하례예배를 갖고 ‘세상을 치유하는 교회’로 나아갈 것을 천명했다.

총회와 산하 기관, 노회 관계자들이 함께한 이날 신년하례는 말씀선포와 신년특별기도, 신년인사 등으로 진행됐다.

부총회장 정학채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는 최원택 장로(부총회장)가 기도하고, 김형일 목사(서기)가 로마서 1장16~17절 성경봉독한 후 총회장 김운복 목사가 ‘오직 복음과 오직 믿음으로 한국, 세계교회를 살립시다’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우리에게는 날마다 오순절이 필요하다. 안디옥교회를 참된 선교의 모델로 삼아 세계교회를 섬기는 개혁총회와 산하 교회들이 되길 바란다. 237개 나라를 살릴 인재들을 키우고 나아가자. 여기에 우리의 존재 목적이 있다”면서 “103회 개혁총회의 방향은 세상을 치유하는 교회다. 오직 복음, 오직 그리스도로 답을 내고 세상을 살리겠다는 마음으로 하나 되어야 한다”고 독려했다.

이어 “연합기관의 분열은 교회의 아픔이다. 한국교회 치유를 위해 연합단체가 하나 될 수 있도록 우리 교단이 나서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 이를 위해 교단 내 연합행사를 활성화할 것”이라며 “청소년 동성애 문제에 철저히 대처하는 등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해치는 법에 강력히 대응할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 총회와 함께하시며 세계복음화의 역사를 반드시 이뤄나가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신년 특별기도 순서에서는 서금석 목사(증경총회장)와 김송수 목사(증경총회장), 강태흥 목사(세계렘넌트총국장), 김치훈 목사(개혁공보 사장), 박용배 목사(북한선교부장), 이정근 장로(RUTC방송국장)가 △총회산하 전국 교회와 목회자, 중직자, 해외 선교사, 렘넌트를 위해 △한기총과 한국교계, 민족복음화를 위해, 세계복음화전도협회와 전도훈련을 위해 △총회 산하 모든 관련기관 및 총회 행사를 위해 △북한 복음화, 세계복음화를 위해 △나라사랑기독인연합을 위해 기도를 인도했다.

이 자리에는 최정웅 목사(증경총회장)와 류광수 목사(세계복음화전도협회 이사장), 조경삼 목사(증경총회장), 정인금 목사(증경총회장)가 함께해 권면과 격려사 축사를 전했고, 총회임원과 전국 노회장, 전국장로연합회, 전국여전도회의 신년인사가 진행됐으며, 김경만 목사(총무)의 광고에 이어 김동권 목사(증경총회장)가 축도함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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