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가조찬기도회 런친기도회, 소강석 목사 설교자로 초청

  • 입력 2019.01.30 17:00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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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가조찬기도회(National Prayer Breakfast)의 런친 기도회(International Luncheon)에서 한국인 목사로는 최초로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가 메시지를 전한다.

2월6일 오후12시30분 워싱턴 힐튼 인터내셔널볼룸에서 미국 상원의원들이 주최하는 이번 런친기도회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하는 아침기도회 전날에 메인 장소에서 미국의 연방 상하의원, 각국의 대사와 기독교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기도회이다.

소강석 목사는 2007년부터 12회 째 해마다 참전용사 초청행사를 하며 한미간의 우호증진을 위한 민간외교에 활발한 활동을 해 왔다. 뿐만 아니라 한일간의 진정한 용서와 화해를 열어간 공로를 인정받아 ‘마틴 루터 킹 국제평화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워싱턴DC 맥아더 장군 기념관에서 민간인 최초로 추모회 기조연설을 한 바 있다.

또한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 공동대표로서 김영진, 황우여 장로와 함께 ‘미주 한인의 날’을 제정하는데 기여하기도 하였다.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행사를 해 온 공로로 VFW(미국 해외참전용사협회)금훈장을 수상하였고,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감사편지와 축하편지를 두 번이나 받은 바 있다.

이번 미국 국가조찬기도회에서 한국인 목사로서는 최초로 메시지를 전하게 된 것은 그 동안 소강석 목사가 한미 우호증진을 위한 다양한 민간외교 활동을 펼쳐온 것을 평가 받은 것이라 할 수 있다.

소강석 목사는 이번 메시지를 통해서 그동안 펼쳐왔던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행사의 감동적인 스토리를 전하며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주었던 미국의 희생을 강조하며 한미관계는 피의 희생으로 맺어진 혈맹관계라는 것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한미 간의 견고한 공조를 바탕으로 한 남북의 평화 분위기 조성과 통일의 중요성을 성경적으로 언급할 예정이다. 이번 일정은 C-Span 생방송으로 미국 전역에 중계될 예정이다.

지난 제50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에서 ‘반성 화해로 통일의 길을 열라’는 설교로 화해와 평화의 메시지를 전한 소강석 목사가 이번 미국 국가조찬기도회에서도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 미국의 정계, 재계, 교계 지도자들과의 교류를 통하여 국제사회 속에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일 뿐만 아니라 한미 우호관계를 증진시키고 남북평화의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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