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협, 홈플러스 정규직 전환 합의에 환영 논평 발표

  • 입력 2019.02.07 11:58
  • 기자명 임경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비정규직대책한국교회연대(상임대표 남재영 목사)가 지난 1일 논평을 발표하고 홈플러스 무기계약직의 정규직 전환 합의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홈플러스 노사는 지난 1일 무기계약직 1만2000명 전원에 대해 정규직 전환을 합의했다.

교회협은 논평에서 “자회사 방식이 아닌 홈플러스 법인 소속으로 정규직화 한 것은 노동존중의 기업문화를 보여주는 참으로 귀한 결정이 아닐 수 없다”고 평가하고 “이러한 합의를 통해 홈플러스 노동자들은 고용이 보장된 안전한 상태에서 주인의식을 갖고 일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는 홈플러스가 행복한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위해 힘써 온 우리는 다시 한 번 합의를 통해 실질적인 직고용을 이끌어낸 홈플러스 노사의 노고와 결단에 박수를 보내며, 이와 같은 모범적인 사례가 유통업계는 물론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면서 “또한 홈플러스의 또 다른 법인인 홈플러스스토어즈에서도 실질적인 정규직 전환의 기쁜 소식이 들려오기를 바라며, 홈플러스 모든 구성원들의 행복과 평화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