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추모공원, 최고의 기술력 집약된 기독교 추모관 마련

  • 입력 2019.02.12 14:17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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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시 (재)서현추모공원(대표 정광식)이 기독교인들을 위한 전용 추모관을 마련하고, 이를 한국교회에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공키로 했다.

기독교 장례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서현추모공원은 경기도 고양시와 파주시의 경계지역에 위치한 공원형 추모시설로, 넓은 자연 공간 위에 봉안시설 뿐 아니라 사계절 푸른 녹지공원, 폭포가 흐르는 벽천공원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로써 고인 뿐 아니라 이를 방문하는 가족에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서현추모공원의 봉안시설은 1만5000기가 자리한 동관과 2만기 봉안이 가능한 서관으로 나뉘어 있으며, 이 중 서관을 기독교 추모관으로 마련했다. 특히 기독교 추모관은 대리석 바닥과 함께 최고의 기술력을 접목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기독교인들을 위한 예배실을 갖추고 있어, 교회 차원의 봉안 예배가 가능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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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기독교 추모관의 분양을 맡고 있는 조홍식 목사는 “서현추모공원은 국내 3대 납골당으로 꼽히는 곳으로, 믿음직한 책임운영과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고 있다. 고인의 추억을 기리며, 크리스천 가족들이 함께 예배하고 기도할 수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별히 서현공원은 기독교 장례문화의 올바른 정착과 발전을 위해 한국교회에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납골기를 분양코자 한다. 서현공원 기독교 추모관을 통해 기독교인들의 영원한 안식이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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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봉안당은 최하층부터 최고층까지 각각 층별로 가격이 2배 이상 차이나는 것이 보통이지만, 조 목사는 이와 관계없이 전체를 가장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겠다는 입장이다.

특별히 기독교 추모관은 1개실에 약 270~300여기를 안치할 수 있다. 특히 교회나 교단에서 1개실 전체를 분양받을 시 해당 단체의 전용 분양실로 꾸밀 수 있도록 돕고 있어 개교회 차원의 단체 분양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조 목사는 “출산과 결혼 그리고 장례는 교회에 있어 가장 중요한 행사다. 특히 장례는 평생 교회에서 함께한 성도를 천국으로 환송하는 매우 특별한 의식”이라면서 “고인이 평생을 헌신한 자기 교회의 십자가 아래 안치되는 것은 고인에 대한 가장 큰 존중이자 배려라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재)서현추모공원은 경기도 파주시 용미리에 위치해 있다. 현재 동관 1만5000기, 서관 2만기의 규모에, 3만5000기 규모의 새 추모관이 완공을 앞두고 있다. 새로 개관할 추모관 역시 기독교 추모관으로 분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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