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공협 “산불 대처로 빛난 정부의 위기관리능력”

  • 입력 2019.04.08 17:06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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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작업과 대처에 있어 청와대와 정부, 소방청의 탁월한 위기관리능력이 조명받고 있다.

특히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대표회장 소강석 목사, 이하 기공협)는 “산불이 발생하자 국가안보실이 즉시 콘트롤타워를 가동했고, 소방청이 신속하게 전국의 소방차들을 화재 현장으로 출동을 시켰다. 국무총리와 행정안전부장관이 현지에서 진화 작업을 독려하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그리고 진화작업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적절한 시간에 문재인 대통령이 현지를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어 “산불이 잡히자 6일 문 대통령은 고성군·속초시·강릉시·동해시·인제군 등 5개 시군을 피해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낙심과 실의에 빠져 있는 주민의 생계안정 비용 및 복구에 필요한 행정·재정·금융·의료비용을 예산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또한 국세·지방세, 건강보험료·연금보험료, 통신·전기요금 등 감면과 고등학생 학자금 면제·주거용 건축물의 복구비 등 생활안정지원을 할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기공협은 “이처럼 청와대와 정부 그리고 소방청의 신속한 대처는 국민들의 마음에 감동을 줬다”며 “보수와 진보 언론 모두가 탁월한 위기관리능력을 칭찬했고, 야당의 중진 정치인은 ‘산불 대처는 긴급 상황의 교과서’라고 정부에 찬사를 보냈다”고 했다.

기공협은 “한국 기독교 연합기관들과 교단, 단체,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기독교 공공정책을 국회와 정부에 제안해 온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는 한국 교회를 대표하여 뛰어난 위기관리능력으로 신속하게 산불을 진화하고, 피해 주민들을 위한 대책을 내놓은 우리 정부의 대처와 소방청 소방관들의 수고와 헌신에 존경과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는 보수와 진보가 따로 없고, 여야가 따로 없다. 온 국민이 한마음이어야 한다. 국가 안보와 남북문제에서도 정치권은 물론 온 국민이 한마음이 되어야 한다. 정쟁의 도구로 이용해서는 안 된다”고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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