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차 세계산업인대회 17개국 3000여명 참석

  • 입력 2019.04.17 11:02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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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산업선교회(회장 소가 나오유키 장로)가 주최한 제22차 세계산업인대회가 ‘무너진 교회와 성전회복’을 주제로 지난 15~17일 경기도 이천 RUTC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대만, 독일, 러시아, 말레이시아, 미국, 미얀마, 싱가포르, 영국, 오스트레일리아, 일본, 중국, 캐나다, 태국, 파키스탄, 필리핀, 홍콩 등 해외 17개국에서 활동하는 산업인 약 3000여명이 참석해 비전을 나누고 도전받는 자리로 진행됐다.

다양한 주제의 포럼과 산업 박람회 등은 물론 신실한 예배와 교제를 통해 신앙을 정진하는 시간으로 꾸며졌으며, 각 나라 지부장 및 임원들에 대한 임명도 함께 이뤄졌다.

인사를 전한 세계산업선교회 회장 소가 나오유키 장로는 “유럽과 미국의 교회가 문을 닫고 있는 현실에 복음가진 산업인, 중직자가 그리스도 안에서 원네스 되어 교회를 회복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믿는다”면서 “참 복음을 붙잡고 방주 운동을 전개해 교회를 회복하는 것이 시급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우리에게는 다음세대를 살릴 렘넌트를 육성해야 하며,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기 위해 237개 나라를 치유하고 훈련할 성전이 필요하다”면서 “정말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되어 하나님과 동행한다면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이 성취되고, 하나님 나라가 임하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주최측은 이번 대회동안 약 30여개의 박람회 부스를 운영하며, 참석자들에 다양한 정보와 체험의 시간을 제공했다. 전 세계의 산업인들은 금번 박람회를 통해 여러 사업 아이템을 직접 둘러보며, 각 나라의 실정에 맞는 사업들을 구상했다.

이 외에도 매일 심도깊은 포럼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산업선교의 실제적 적용에 대해 연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산업인 포럼에서는 성전건축, 현장RUTC, TCK, 교회인턴십문화, 해외산업인 등의 주제로 포럼이 진행됐으며, 류광수 목사는 △세계교회 살릴 산업인 △우상현장 살릴 산업인 △로마 살릴 산업인을 주제로 여러 강연을 펼쳤다.

이번 대회 기간 동안 진행한 박람회와 바자회 수익은 서밋237 선교 후원금으로 전달되며, 전도자 작품특별전의 수익은 후대를 위한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한편, 세계산업선교회는 국내 16개 연합회, 해외 11개 연합회, 국내 20개 여성산업인회, 해외 3개 여성산업인회 등을 포함해, 법조, 정치외교, 군, 언론미디어, 금융, 보험 건설 등 사회, 정치, 경제 전 분야에 걸친 전문 조직을 갖춘 국내 최대 글로벌 산업인 선교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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