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하성 ‘진리의 말씀 사수’ 교단 정체성 더욱 강화

  • 입력 2019.05.21 09:57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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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교대한하나님의성회 제68차 정기총회가 5월20일 경기도 안양시 은혜와진리교회에서 ‘거룩한 능력을 덧입자’(요17:17)를 주제로 성대히 개최됐다.

1500여명의 총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총회에서 예하성은 국가 정세의 위기 속에 국가 안보와 핵 폐기, 하나님의 뜻에 의한 평화정착을 위해, 한국교회의 바른 성장을 위해, 한국교회에 깊숙이 침투해 들어온 종교다원주의 사상과 혼합주의 등 이단 사이비를 배격하고, 차별금지법 제정 저지, 오직 진리의 말씀을 사수하기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정기총회 개회예배는 신재영 목사의 사회로 임종달 목사(증경총회장)가 대표기도하고, 선교위원장 심용재 목사가 누가복음 6장43~44절 성경봉독한 뒤 정책위원장 조용목 목사가 ‘하지 않는 것과 할 수 없는 것’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조 목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본질적 변화를 입은 그리스도인은, 특히 성직자는 종교다원주의와 같은 성경에 반하는 사상이나 무신론에 바탕을 둔 공산주의 체제를 받아들일 수 없을 뿐 아니라, 이에 동조하거나 돕는 일을 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교단의 정체성을 강조하며 “성경적인 바른 기독관과 목회관, 바른 역사관과 가치관을 가진 목회자들이 모여서 사역하는 교단, 성경대로 믿고 성경대로 가르치며 하나님의 기쁘신 뜻을 좇아서 행하는 것을 최우선의 가치로 여기는 우리 교단에 속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힘써 사명을 감당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특별기도로 ‘교회와 나라를 위해’, ‘성령충만한 사역을 위해’ 김용덕 목사(증경총회장), 정부용 목사(전직 부총회장)가 각각 주제별 기도를 인도했다.

교단 총회장 임웅재 목사는 지난 한 회기동안 교단발전을 위해 헌신해준 교단 임원들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총회장 임웅재 목사는 정책위원장 조용목 목사로부터 공로패를 받았으며 부총회장 엄기설 목사와 총무 신재영 목사, 서기 이경진 목사, 재무 이은승 목사, 회계 조병희 목사는 총회장 임웅재 목사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이어 교단 회계 조병희 목사의 헌금기도, 장로성가단의 헌금송, 교단 서기 이경진 목사의 광고, 교단 증경총회장 김상용 목사의 축도로 1부 예배의 모든 순서를 마쳤다.

사무총회에서는 각종 업무 및 사업보고, 목사고시(고시위원장 김인규 목사) 합격자에 대한 인준에 이어 각 국, 각 위원회별 각종 사업보고 및 업무계획들을 처리했으며, 67차 총회 감사결과 및 결산보고 등이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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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임원선거에서는 총회장에 신재영 목사, 부총회장에 정의섭 목사, 총무에 이경진 목사, 서기에 정영진 목사, 재무에 한순남 목사, 회계에 김견수 목사가 각각 선출됐다.

신임총회장 신재영 목사(새김천교회)는 당선 인사말에서 “우리 교단의 아름다운 전통을 따라서 섬김과 희생의 자세로 직임을 수행할 것”이라며 총회원들의 성원과 협력을 당부했다.

신재영 총회장의 주재로 계속된 총회는 68차 총회 예산안 심의 및 결의, 각 지방회장 실행위원 자격인준 및 교단발전에 관한 건 등을 결의하고 제68차 정기총회를 은혜 가운데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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