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 한 달간 전국 기도원에서 ‘한국교회 비상 특별기도회’ 개최

  • 입력 2019.05.22 14:27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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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권태진 목사)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해 한 달 동안 한국교회 비상 특별기도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한교연 임원회는 한국교회 부흥 기도운동의 모체가 되었던 전국의 기도원을 중심으로 교회와 연대해 비상 특별기도회를 전개하기로 하고 추진위원장에 공동회장 신광준 목사(민족통일선교협회 대표)를 선임했으며, 위원으로 신석범 목사와 조태규 목사를 임명했다.

권태진 목사는 “지금 우리는 모든 비방과 한탄의 말을 거두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할 때다. 특히 한국교회의 본질 회복과 대한민국의 자유 수호를 위해 하나님의 뜻을 간구해야한다”고 특별기도회 개최 취지를 밝혔다.

추진위원장 신광준 목사는 21일 진행된 임원회에 한국교회 비상 특별기도회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기도회는 1차로 6월1일부터 7월1일까지 오산리기도원(경기), 한얼산기도원(경기), 설화산기도원(충남), 군산 임마누엘수양관(전북), 안성 베데스다기도원(경기), 돌소리수양관(전북), 에바다기도원(충북), 주암산수양관(경북), 세종 임마누엘기도원(충남), 용인 성산수양관(경기), 논산 만복기도원(충남) 등 전국 20여 개 기도원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7월1일에는 오산리기도원에서 오전 오후 저녁까지 2, 3, 4부 집회를 한교연이 전적으로 맡아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를 비롯, 임원과 회원교단 부흥강사를 단상에 세워 특별기도회와 집회의 대미를 장식하기로 했다.

임원회는 전국 기도원 중심의 비상 특별기도회와 함께 오는 6월11~12일 충남 무창포 비체펠리스 리조트에서 제8-2차 실행위원회 및 임시총회와 함께 비상 특별기도회를 갖기로 결정했다.

권태진 목사는 ”기독교는 고난을 밑거름으로 성장해 온 것을 절대로 잊어서도 회피해서도 안 될 것”이라면서 “나라와 민족의 희망이었던 한국교회를 한국사회가 지금도 바라보고 있음을 절대로 잊지 말자”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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