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목사가 파헤친 불교” 불교와 기독교 비교 세미나

  • 입력 2019.05.23 08:18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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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권 선교 전문기관인 온누리선교회 대표 김중영 목사가 2019 봄학기 평신도 성경강좌의 일환으로 불교와 기독교 비교 세미나를 개최한다. ‘기독교를 모방한 대승불교’를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세미나는 오는 6월 2일과 9일 서울 구로구 대광교회(서해원 목사)에서 진행된다.

김중영 목사는 불경이 성경을 상당 부분 모방했다고 주장하면서 이를 세상에 널리 알리고자 책으로 출판하여 ‘기독교를 모방한 대승불교’ 강연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10여년 간 집필하여 탈고한 ‘불교와 기독교를 해부한다’(상하 2권) 출간할 예정이다.

시리즈 1호인 <석가모니는 신이 아니다>는 2017년 한국기독공보사에서 독서캠페인 도서로 선정된 바 있다.

그는 책에서 불교가 어떤 종교인지를 간단히 설명하고 석가모니의 탄생으로부터 청소년기, 수행, 성도, 인격, 초전법륜, 권위와 능력 및 입멸, 가르침과 그에 대한 평가 등을 다뤘다.

김 목사는 “불경이 성경에서 석가모니를 신격화하기 위해 많은 구절들을 모방하여 자기네 경전으로 만들어 혹세무민하고 있다”며 “제가 논문을 준비하다가 이 사실을 발견하고 세상에 알려야겠다는 생각에 글을 쓰고 외부강연을 통해 폭로하고 있다. 이 사실을 우리가 문제 삼지 않고 가만있으면 결국 묵인하는 꼴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불경 가운데 창작하거나, 신빙성이 희박하거나, 불경 간에 상호 모순되고 후대에 추가한 것들이 상당수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 그리고 이 같은 내용을 그의 저서 <석가모니는 신이 아니다> <대승불교는 순수 불교가 아니다> <윤회와 3계와 열반은 허구다> <아미타불과 관세음보살은 초림 예수를, 미륵불은 재림 예수를 모방하였고, 극락세계는 천국을 모방하였다> <불경은 저작자가 거의 없으며, 세기경은 창세기를 모방하였다> <어리석고 불쌍한 불자들이여! 헛된 우상에서 해탈하여 광명을 찾으세요!>를 통해 풀어놓았다.

이번 세미나는 양일간 개론, 석가모니, 인생관, 죽음관, 우주관, 구원관, 종말관, 불경, 불교의식, 한국불교의 실상과 결론 등 불교의 민낯을 파헤치고, 기독교 교리에 대해 보다 확실하게 짚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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