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 총회장 예비후보 윤재철·윤덕남 목사 등록

  • 입력 2019.07.12 09:50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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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한국침례회 제109차 총회 의장단 예비후보 등록이 마감됐다.

기침 총회는 지난 11일 여의도 총회회관에서 오후2~4시 예비후보 등록을 진행한 결과 총회장 예비후보에 윤재철 목사(대구중앙침례교회)와 윤덕남 목사(부양침례교회)가 차례대로 등록했다.

가장 먼저 후보등록을 마친 윤재철 목사는 2010년 제100회 총회에서 총회장에 선출됐던 윤태준 목사의 아들이다. 아직 비교적 젊은 나이이지만 총회장에 선출될 경우 부자(父子) 총회장이라는 영예를 안게 된다.

윤덕남 목사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사무총장을 역임하는 등 교단 내부보다는 외부에서 두각을 드러내온 인물이다. 교단 내에서는 부총회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6년 총회장에 도전하는 등 수차례 고배를 마신 바 있어 유독 동정론이 잘 통하는 것으로 평가되는 기침총회의 분위기에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기침 총회는 의장단 선거에 있어 예비등록과 본등록이라는 절차를 두고 있다. 예비등록을 마친 후보에 한해 본등록을 할 수 있다. 이날 예비등록에는 총회장 후보만 참여했으며, 8월30일 본등록에서는 제1부총회장과 제2부총회장 후보 등록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이어 후보자들은 9월3일 침례신학대학교에서 정견발표와 공개토론에 임하게 된다.

기독교한국침례회 제109차 정기총회는 9월23~26일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의장단 선거는 둘째날인 24일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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