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모, 태국·중동 넘어 페루에서 제4차 세계기도대회 개최

  • 입력 2019.07.24 17:57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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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열방을 위해 기도하는 모임, 기도대열 확장됐다”

5차 호주, 6차 유럽으로 6대주에 번져가는 기도의 불길

7000명 기도회원, 230개국에 영상 기도채널 준비 중

 

유라굴로의 광풍을 만난 배처럼 전 세계가 칠흑 같은 암흑과 혼돈 속에 방황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기도모임 ‘I Pray for All Nations’(대표총재 피종진 목사, 대표회장 박형우 목사, 이하 세기모)이 14일 페루에서 제4회 세계기도대회를 개최했다.

근래 한국 사회는 일본과의 갈등으로 대립각을 세우고 있지만, 전 세계에서 국가 간의 갈등, 민족 간의 이념 대립, 정치사회의 혼란, 사탄들의 최후 발악, 죄악의 관영함이 위험수위에 도달한 듯 창궐하고 있다.

세기모는 이런 가운데 “깨어있어 쉬지 말고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는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세계 각지에서 기도모임을 개최하고 있다. ‘I Pray for All Nations’ 첫 모임은 북미주 미국 빌리그래함 기념센터에서 발기모임을 가짐으로 시작됐으며, 제2회 대회는 아세아주 태국 방콕에서, 제3회는 중동지역 예루살렘에서, 그리고 마침내 제4회 남미주 페루에서 기도대회가 열렸다.

이번 기도대회 개최지인 페루는 각 나라에서 모이기 쉽지 않은 지역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시애틀, LA, 애틀란타, 샤롯, 달라스, 칠레, 볼리비아, 한국 등 다양한 지역에서 세계 열방을 품는 기도의 용사들이 모여들어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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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강사로 나선 피종진 목사는 “기도는 하나님의 명령이며 값없이 주신 해결의 열쇠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자에게 성령의 충만함을 부어주시고, 말씀을 깨닫게 하시며, 실천하게 하신다”고 강력하게 선포했다.

그러면서 “세계 열방을 위해 기도하는 이 모임이 회차를 거듭할수록 기도의 불길이 번져가고 있음을 느낀다. 기도대열의 숫자도 점점 확장되어 가고 있다”며 “모든 것은 오직 하나님의 역사이고, 한량없는 은혜”라고 말했다.

세기모는 세계기구에 고유명칭을 등록한 후 그 조직을 점차 확대시켜 나가고 있다. 대표총재 피종진 목사와 대표회장 박형우 목사를 필두로 △사무총장 손창희 선교사(필리핀) △남미총재 방도효 선교사(페루) △방송총재 이상진 장로(시애틀) △의료총재 김용대 의원(칠레) △신학총재 김융성 교수(미국) △예술총재 전정순 목사(한국) △총괄본부장 전상근(미국) △본부여성회장 전연희(애틀란타) △간사 허성령 박창근 이수연 선교사 등 각 나라와 지역 총재단을 구성했다.

세기모의 다음 세계기도대회 개최 예정지는 5차 호주, 6차 유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피종진 목사는 “하나님의 역사 가운데 그간 4차 대회를 통해 4개 대륙의 세계기도대회를 은혜 가운데 마치게 됐다. 이제 호주와 유럽으로 대회를 계속 이어 나가 핵미사일보다 몇 천 만배 강한 기도의 불길을 온 세계 6대주에 함께 지펴나가자”고 제안했다. 

한편 세기모 측은 전 세계 기도 네트워크를 통해 7000명 기도회원을 확보하고, 2030년까지 230여개국에 영상 매체로 기도 채널을 이어갈 방침이다. 서로 국적과 얼굴은 다르지만 영상 매체를 통해 얼굴을 마주하며 각 나라의 기도 제목을 주고받고 더욱 풍성한 응답의 열매를 맺어나간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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