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에덴 5000여 성도, 영에 속한 사람 되길 간구

  • 입력 2019.08.07 18:27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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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에덴교회의 전통적인 영적 대축제인 2019 장년 여름수련회가 지난 6일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리조트에서 5000여명의 성도들과 함께 뜨거운 말씀축제로 시작됐다.

인사말을 전한 소강석 목사는 “새에덴 장년여름수련회는 대표적인 영적 브랜드로 수많은 성도들이 수련회를 통해 은혜와 감동을 체험하고 삶이 변화되는 놀라운 역사들이 일어났다. 3박4일간의 수련회는 한 편의 드라마요 작품과도 같다”면서 “우리 새에덴교회 성도들은 장년여름수련회라는 성령과 말씀의 용광로 속에서 오직 하나님만을 기쁘시게 하는 로드십과 생명나무 신앙으로 하나를 이루게 된다”고 선포했다.

이어 “특히 올해는 ‘영에 속한 사람이 되라’는 주제로 열린다. 언젠가 이 말씀을 꼭 한 번 전하고 싶었지만 좀처럼 엄두가 나지 않을 정도로 매우 깊고 신비로운 영의 비밀과 축복의 마스터키가 담겨 있는 말씀”이라며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말씀을 준비할 수 있었고 드디어 수련회 기간 동안 8편의 말씀을 전할 수 있게 됐다”고 반겼다.

나아가 소 목사는 “올해 우리 교단의 부총회장에 단독으로 입후보를 하게 되었고 특별한 일이 없으면 앞으로 총회장으로서 교단을 섬기고 한국교회를 섬기게 될 것이다. 저와 함께 우리 새에덴교회가 한국교회의 한 중심에 서서 섬기게 될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먼저 철저하게 영에 속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우리 안에 내재해 있는 지성과 감성, 의지까지 모두 온전히 영에 속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럴 때 하나님이 쓰시는 귀한 축복의 사람이요, 기적의 사람으로 쓰임받을 수 있다”고 도전했다.

준비위원장 김종대 장로는 “우리의 영적 지도자이신 담임목사님께서 목회적 자존심을 걸고 심혈을 짜내어 준비하신 말씀은 언젠가 해보고 싶었지만 엄두가 나지 않아 미뤄오셨던 보화보다 값진 하나님의 말씀으로 여러분의 심금을 울리고 골육을 파고드는, 진리와 생명으로 가득 찬 은혜 바다에 잠기도록 인도해 주실 것”이라며 “새에덴 최고의 영적 큰 잔치에 참석하시는 모든 성도님들을 열렬히 환영하면서 하나님을 새롭게 만나 치유와 회복, 축복과 기적을 체험하는 주인공이 되시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소 목사는 이번 장년 여름수련회 동안 로마서 8장5~9절을 본문으로 ‘영에 속한 사람이 되라’는 주제 말씀을 8차례에 걸쳐 심도 깊게 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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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목사는 “우리의 정신과 마음의 생각이 영과 육 어느 쪽에 서고 어느 편에 지배를 받느냐에 따라 우리의 신앙은 완전히 달라진다”면서 “우리가 영에 속한 사람이 되어 영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 그래야 우리가 하나님의 원수가 안 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소 목사는 “우리 영혼의 한 성향이 하나님을 대적하거나 반란을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면서 “우리 안에 있는 자기중심의 혼적, 이성적 자아를 깨뜨리고 또 깨뜨려야 한다”고 강권했다.

또한 “항상 우리의 마음 전부가 하나님을 사모할 뿐만 아니라, 성령의 생각과 거룩한 욕구에 지배를 받고 굴복하도록 해야 한다”며 “끊임없는 경건연습을 하고 거룩한 삶을 갈망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아가 “항상 쉬지 말고 영에 속한 기도를 해야 한다”고 피력한 소 목사는 “모든 지킬만한 것 중에 더욱 마음을 지켜라”고 당부했다.

소 목사는 “성령은 우리를 떠나실 수가 없다. 우리 안에 한 번 내주하신 성령이 절대로 우리를 떠나지 않겠다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타락하면 영적인 침체를 경험하게 된다. 내 안에 있는 영혼도 탄식하고, 성령께서 말할 수 없는 탄식을 하며 울부짖게 되는 것”이라며 “우리는 영에 속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언제나 주님만을 사랑하기로 결단했기에 영에 속한 사람은 갈등이 없다. 우리의 영혼 깊은 곳에서 솟구쳐오는 거룩한 욕망을 따라 성령의 감동을 따라 살기로 작정하고 성령의 온전한 지배를 받고 살기를 원하고 결단하는 사람은 항상 생명이 넘치고 평안이 넘친다”고 선포했다.

3박4일간 펼쳐질 말씀축제에는 새에덴교회 성도들 5000여명이 휴가를 겸해 가족단위로 대거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때문에 새에덴교회에서는 오션월드와 봉평5일장, 이효석 테마관광, 청풍모노레일, 원주레일바이크, 청풍호반 케이블카, 애니메이션박물관, 토이로봇관, 내린천래프팅, 짚라인, 서바이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단체 및 개별관광 일정에 포함시켜 즐거움을 더했다.

새에덴교회의 2019 장년 여름수련회는 오는 9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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