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길’ 예수자유컨퍼런스 열려

  • 입력 2019.08.07 18:32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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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십무브먼트(김영철 목사)와 금란교회 청소년부(이승병 목사)가 함께 주최한 ‘2019 청년/청소년을 위한 JESUS & FREEDOM 컨퍼런스’(이하 예수자유컨퍼런스)가 지난 5~6일 금란교회 블레싱랜드에서 개최됐다.

청년들을 복음 안에서 사회를 변혁시키는 리더로 세워나가기 위해 기획된 예수자유컨퍼런스는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눅4:18~19)을 주제로 진행됐다.

강사로는 김재동 목사(하늘교회)와 손재석 목사(새이룸교회), 유호승 목사(빛나교회), 김영철 목사, 이태희 목사(그안에진리교회), 유근재 교수(주안대학원대학교 선교학), 이승병 목사가 말씀을 선포했으며, 찬양사역자 김브라이언과 Cross KC, 워십무브먼트 찬양팀이 함께해 은혜를 더했다.

특히 첫 날 개회예배에서 말씀을 증거한 김영철 목사는 로마서 12장2절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는 말씀을 제시하며 구별된 삶을 살아갈 것을 주문했다.

김 목사는 “마음을 새롭게 하고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을 따라 사는 삶이 여러분의 목표가 되길 원한다”며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로 작정한 사람은 정직한 자다. 정직한 자가 구하면 하나님은 반드시 응답하신다. 하나님을 배도한 이 나라를 고쳐주시고, 땅끝까지 선교하는 나라로 다시 사용해 달라고 간구하자”고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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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는 “믿음은 주님이 주신 은혜를 통해 시작된다. 하지만 우리의 죄 때문에 믿음이 망가지고, 기도가 응답되지 않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며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가 기도한다면 왜 응답이 일어나지 않겠는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여러분의 마음이 회복되고 더욱 견고해지길 축복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목사는 이제 막 믿음이 시작되는 청소년들을 위해 따뜻하게 다독이며 격려했다.

김 목사는 “잘 하려고 해도 이미 과거에 행한 죄악이 나를 붙들고 있다면 복음을 받아들일 수 없다. 오늘은 예수님이 다 용서해주셨다는 복음을 전하고 싶다”며 “더 이상 과거에 얽매이지 말라. 어제의 내가 아니라는 마음을 가지라. 나를 붙들고 있는 죄 때문에 억눌려 살지 말라. 하나님은 다 용서하셨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교회이고, 예수님은 교회의 머리가 되신 분이다. 오늘 이 자리에 온 모든 이들에게 지혜와 계시의 영을 부어주시길 원한다”며 “여러분 안에 은혜로 말미암아 믿음이 시작되면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을 따라 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회예배로 시작된 일정은 김브라이언의 ‘가장 값진 것’ 찬양콘서트와 간증에 이어 손재석 목사가 ‘살아있는 예배 매뉴얼’을 주제로 강의했다. 또한 유근재 목사는 ‘성령의 발자취’를 주제로 선교특강을 전했으며, Cross KC의 CCM Hiphop 콘서트에 이어 유호승 목사는 ‘큰 용사여! 당당히 세상에 맞서라’ 강의로 청소년들에게 힘을 불어 넣었다.

특별히 저녁시간에는 김재동 목사와 이태희 목사가 ‘자유를 위해 부름받은 나라’, ‘세계관 진행’을 주제로 집회를 인도해 세상을 바라보는 기독 청소년들의 바람직한 관점을 제시했다.

이후에는 이승병 목사가 기도회를 인도해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재하길 간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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