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 석수동에 위치한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총장 김도경 박사)가 지난 2일 2019학년도 2학기 개강예배를 드리고 흔들림없이 교육사명에 정진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개강예배에는 재학생 및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채플실에서 드려졌으며, 최근 일련의 매각 소요 사태에 관해 설명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날 학교측은 “특정 교회와 전혀 관련이 없으며 매각과 관련해 그 어떤 것도 진행한 사실이 없다. 제3자에게 학교를 양도할 의향이 없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는 황다니엘 이사장의 입장을 토대로 반박하고 설명했다.
김도경 총장은 “학교법인이 입장을 분명하게 밝혔으니 학생들은 학업에 매진하길 바란다. 학교 설립 목적에 따라 최선을 다해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일부 학생들과 A교수는 학교 앞에서 현수막을 걸고 집회를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