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들레헴에서 골고다까지 (38)

  • 입력 2019.09.05 15:25
  • 기자명 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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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희 목사 (신생중앙교회) 
[프로필] 
◈ 크리스챤 연합신문 상임회장
 
 
 

1, 유월절

6)네 명의 제자를 부르심(마 4:18, 막 1:16~20, 눅 5:1~11)

예수님께서 부르신 네 제자는 베드로, 안드레, 야고보, 요한이다. 누가복음에서 예수님은 갈릴리 바닷가에서 베드로의 배에 오르시고 아침 바람을 사용하여 수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셨다.

 

네 명의 제자들

• 베드로 “게바” (반석)

- 안드레와 형제로 갈릴리 벳세다 출신

• 안드레 세례요한의 제자였다

• 야고보 세베대의 아들로 요한과 형제

• 요한 여호와를 사랑하는 자

- 야고보와 함께 보아너게(우뢰의 아들)로 불림

- 요한복음, 요한 1,2,3, 요한계시록의 저자

 

바람이 바다쪽에서 불어오기 때문에 그 바람을 따라 소리가 쉽게 전달되기 때문이다. 한편, 이미 예수님을 만난 적이 있는 베드로는(요한복음 1장 40절) 예수님께서 배를 사용하도록 해주었다. 그리고 말씀을 마치신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깊은 곳으로 가서 그물을 던지라고 하셨다. 베드로에게는 쉽게 받아들일 수 없는 말씀이었다. 이미 밤새도록 작업했으나 물고기를 한 마리도 잡지 못한 상태였고, 아침에 물고기를 잡기 힘든 깊은 곳으로 가는 것은 모험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베드로는 말씀에 순종하였다. 그리고 단지 말씀에 순종하여 그물을 던졌을 뿐인데 그물이 찢어질 정도로 수많은 고기가 잡히자 베드로는 예수님께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하였다. 예수님은 베드로와 함께 야고보와 요한을 사람 낚는 어부로 부르셨고 그들은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다.

 

베드로는 헬라식 이름 게바는 아람어이고 시몬은 히브리식 이름으로 “반석”을 의미한다. 베드로는 갈릴리 벳새다 출신이며(요 1:44)집은 가버나움에 있었다.(막 1:21~29) 베드로는 예수님의 제자로 말씀에 순종하여 물 위로 걸었으나 곧 물에 빠지기도 했다. 그러나 위대한 신앙고백을 하였으며(마 16:16, 막 8:29, 눅 9:20), 변화산에 예수님과 함께 올라간 세 제자 중 한사람이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신다고 하자 “죽어도 주를 버리지 않겠나이다”(마 26:33) 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예수님께서 체포되실 때 대제사장의 종(말고)에게 칼을 사용하여 귀를 잘라낸 인물이다.(마 26:51)안드레는 베드로의 형제이며 갈릴리 벳새다 어부 출신이다.(마 4:18, 막 1:16~18, 요 1:44) 세례 요한의 제자였으나“하나님의 어린 양”이라는 세례 요한의 말을 듣고 예수님을 따라갔다. 야고보와 요한은 세배대의 아들들로서 한 형제이다. 어머니는 살로메이다. 예수님과 함께 사마리아 지역을 통과 할때 예수님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마리아인들에게 화가 난 형제들은 하늘에서 불을 내리게 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눅9:45). 특히 요한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실 때 끝까지 따라가 최후를 지켜본 유일한 제자이다. 요한도 처음에는 세례 요한의 제자였다. 그는 요한복음과 요한 1, 2, 3서와 요한계시록을 기록하였다.

 

7)갈릴리에서 전도하심(마 4:23~25), 막 1:35~39, 눅 4:42~44)

갈릴리에서 행하신 예수님의 사역은 모두 천국과 그리스도에 의한 통치를 말씀하고 있다. 즉, 예수님의 모든 활동이천국과 관련 있음을 가르치셨다.

 

예수님의 갈릴리 사역

• 전도사역 기간 4~5개월

• 갈릴리는 200여개 마을로 인구 1만5000명 규모

• 1차 사역 왕의 신하의 아들, 귀신들린 자, 베드로

장모, 문둥병자, 중풍병자, 손마른자

• 2차 사역 백부장의 종, 과부의 아들, 거라사 광인,

혈루증여인, 야이로의 딸, 뱃세다 소경 등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심으로 천국이 도래했다는 것을 전파하셨다. 그리고 천국의 복음을 실제적으로 나타내시기 위해예수님은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주시며 모든 병든 것과 약한것을 고치시고 흑암의 권세를 깨뜨리시며 천국이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주셨다. 예수님의 갈릴리 사역은 총 3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첫 번째 치유사역은 6번 있었다. 왕의 신하의 아들이 예수님의 말씀으로 고침을 받았다. 회당에서 더러운 귀신들린 자가 예수님께 치유 받았다. 열병을 앓는 베드로의 장모가 치유 받았고 문둥병자와 중풍병자와 손 마른 자가 치유 받았다. 두 번째 치유사역은 8번 있었다. 백부장(로마군인)의 종이 예수님의 말씀으로 치유 받았다. 나인성 과부의 아들이 죽었으나 예수님께서 다시 살리셨다. 귀신들려 눈멀고 벙어리 된 자 고침을 받았다. 거라사의 귀신들린 자가 고침을 받았다. 혈루증을 앓던 여인이 예수님 앞에 나와 고침을 받고, 회당장야이로의 죽은 딸을 예수님이 오셔서 다시 살리셨다. 두 맹인의 눈이 열렸다. 벙어리 귀신들린 자가 고침을 받았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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