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국립공원 초입에 생명사랑 표지판 설치

  • 입력 2019.09.15 21:39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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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자살예방센터는 지난 10일 성북구의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세계자살예방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자살예방 지역주민 봉사자 마음돌보미 100여명이 관내 7권역에서 동시에 참여했다.

성북구의 세계 자살예방의 날 거리캠페인은 9월10일이 세계 자살예방의 날임을 기억하며 우리나라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깨닫는 동시에 서로에 대한 작은 관심이 자살예방 실천의 첫 걸음이 될 수 있음을 알리며 생명사랑을 독려하는 데 의미를 두고 매년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에는 월곡역, 길음역(2·3번 출구, 7번 출구), 성신여대입구역, 보문역, 고려대역, 석계역 역사 내에서 현수막을 들고 ‘9월 10일은 세계자살예방의 날입니다. 소중한 생명, 우리가 지킬 수 있습니다’라는 생명사랑 구호를 외치고 위기전화상담 번호가 적힌 홍보물품을 배포했다.

또한성북구자살예방센터는 이날 북한산국립공원 초입에 생명사랑 표지판을 제작하여 설치했다. 성북구자살예방센터 관계자는 “희망메세지와 자살예방 상담 전화번호가 적힌 생명사랑표지판 설치를 통해 나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삶의 위기를 겪는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성북구자살예방센터는 2019년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9월 한 달 간 생애주기별 자살예방 홍보활동 실시한다고 밝혔다.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6일 일신초등학교에서 생명존중교육을 실시했고, 9일 성신여자중학교와 생명사랑그린스쿨 협약을 맺으며, 청년 및 중·장년 대상으로는 10일 출근길 역사 내 세계 자살예방의 날 거리캠페인을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노인자살예방을 주제로 26일 2019 성북구자살예방센터 자살예방심포지엄을 개최하며 생명존중 유공자 표창상 시상식, ‘자살 예방 의미와 가치’, 성북구 근거기반 노인자살예방 전략에 대한 주제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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