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 10월1일부터 100일간 나라와 민족 위한 기도 선포

  • 입력 2019.09.23 09:50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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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개월간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 본질 회복을 위해 1, 2차에 걸쳐 비상특별기도회를 전개해온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권태진 목사, 이하 한교연)이 시국에 관한 특별기도 호소문을 발표했다.

한교연은 전국 150여 개 기도원과 함께 이어온 기도회를 마치며 10월1일부터 100일간 나라와 민족을 위한 특별기도회를 교파를 초월해 함께할 것은 전국교회 앞에 요청하고 나섰다.

한교연은 “매일 새벽기도와 주일, 삼일 예배시간마다 같은 기도제목으로 기도할 것을 간곡히 호소드린다”며 “바울 사도가 겐그레아에서 머리를 깎으며 진리를 지키려고 몸부림친 것처럼 이젠 한국교회도 종교의 자유, 자유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결단해야 할 그 때가 다가오고 있다”고 당부했다.

또 한교연은 “하나님이 세우신 대한민국에 자유 민주주의의 횃불이 꺼지지 않도록, 온 국민이 전쟁의 참화를 딛고 피땀 흘려 이룩한 굳건한 안보의식과 한미동맹, 자유 시장경제 등의 선한 가치들이 훼손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또한 바른 역사관과 세계관을 정립하여 세계 속에서 경쟁력 있는 교육으로 세계적인 인재양성이 실현되고, 복음 통일을 이뤄 우리 민족이 함께 잘 사는 나라가 되도록 합심해 기도하자”고 강권했다.

 

특히 한교연은 “기독교를 혐오집단으로 보는 사람이 편법, 특혜, 반칙 등 이미 드러난 증거만으로도 스스로 개혁의 대상임을 만천하에 드러낸 이가 어찌 사법 개혁을 주도하겠다는 것이냐”며 조국 법무부장관을 겨냥해 비판하고, “한국교회와 1000만 성도들은 진리와 성령의 능력에 힘입어 한마음으로 기도함으로 악한 세력과 사상을 물리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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