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총회 104회 홍정자 총회장 연임

  • 입력 2019.09.27 15:17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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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진리) 제104차 정기총회가 24일 서울시 동대문구 소재 우성교회(박광철 목사)에서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엡 4:24)를 주제로 열렸다.

회무처리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조준규 목사(총무)의 사회로 김유겸 목사(부총회장)가 기도하고, 박은선 목사(서기)의 성경봉독에 이어 총회장 홍정자 목사가 ‘두 갈래 두 마음’(엡 4:22~32) 제하의 설교를 전했다.

홍 목사는 “우리는 항상 성령충만한 자세로 목회에 임해야 마땅하지만, 때때로 두 마음으로 나뉘어 본이 되지 못할 때가 있다”며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이시고, 예수님께서 믿음의 본을 보이셨다. 우리 모두 삶 속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풍기고, 말에나 일에나 확실한 믿음 가지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자”고 강권했다.

2부 성찬식과 점식식사 이후 이어진 3부 회무처리에서는 회무처리 시에는 서기, 총무, 감사, 회계, 각부보고를 원활히 받고, 103회기 총회장 홍정자 목사를 유임하는 등 104회기를 섬길 임원진을 선출했다.

홍정자 목사(은혜교회)는 “다시 한 번 저를 믿어주시고, 총회장 직임을 맡겨주신 총대님들께 감사를 드린다. 교단 위상 확립과 법 질서를 바로 세우고, 상호 존경하고 신뢰함으로 균형을 이루어가는 교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총회 산하 모든 교회와 노회가 교단과 소통하고 연합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영화롭게 하는 총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홍 목사는 특히 △총회본부 운영 위한 개혁 △총회 각 부서 기능 정립(증경총회장 자문위원, 여교역자회, 동문회, 부흥사회 등) △원로목사 초청 간담회 등 교단 화합 부흥 발전 계획 △여름성경학교, 세미나 등 각종 활동 활성화 △총회신학교 발전 △국내외 선교 등 구체적인 교단 발전 로드맵을 제시하기도 했다.

총회장 홍정자 목사와 함께 104회기 총회를 섬길 임원진은 △부총회장 도회분 목사 △서기 박은선 목사 △부서기 연미혜 목사 △회록서기 이영자 목사 △부회록서기 박예숙 목사 △회계 김경희 목사 △부회계 이덕수 목사 △총무 조준규 목사 △감사 박순재 목사 이원선 목사 △고시부장 박광철 목사 △교육부장 전종기 목사 △정치부장 이정구 목사 △선교부장 최순덕 목사 △재판부장 김진성 목사 △심사부장 배요한 목사 △규칙부장 천봉신 목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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