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영광교회 2대 담임 신병열 목사 취임예배 열린다

  • 입력 2019.09.27 16:10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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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영광교회 2대 담임 신병열 목사 취임예배 열린다.jpg
원로목사로 추대되는 고 박희찬 목사와 2대 담임으로 취임하는 신병열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 새인천노회(노회장 장상길 목사) 소속 영광교회가 10월5일 오후3시 인천 서구 불로동 본당에서 ‘원로목사 추대 및 영광교회 2대 담임목사 취임예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영광교회는 지난 8월 지병으로 소천한 고 박희찬 목사를 원로목사로 추대하고, 오랫동안 목회비전을 공유하며 부교역자로 섬겨온 신병열 목사가 2대 담임목사로 취임한다.

오랜 지병을 앓아온 박 목사의 뜻에 따라 일찍이 리더십 교체를 추진한 영광교회는 담임목사 청빙위원회를 구성하고 후임목사 선정을 위한 과정을 밟아왔다. 영광교회는 고 박희찬 목사가 개척하여 강력한 리더십으로 제자교육을 진행해온 교회다. 이러한 특수성 때문에 외부에서 담임목사를 청빙할 경우 20여년을 이어온 교회의 방향성이 훼손될까 염려한 청빙위는 고 박희찬 목사의 목회비전을 계승할 수 있도록 부교역자 중에서 담임목사 후보를 선정했다. 그 결과 박 목사의 지근거리에서 보필하며 섬겼던 신병열 목사가 최종 후보로 선정됐고, 9월22일 공동의회에서도 성도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통과됐다.

백석 새인천노회 주관으로 드려지는 ‘원로목사 추대 및 담임목사 취임 감사예배’는 1부 예배와 2부 담임목사 취임식, 3부 원로목사 추대식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박성수 목사(노회 서기)의 인도로 노회장 장상길 목사가 설교하며, 담임목사 취임서약과 취임패 증정, 원로목사 추대와 감사패 증정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1998년 12월 20일 고 박희찬 목사가 개척한 영광교회는 인천 서구와 김포를 중심으로 영혼을 구원하며 제자양육과 선교에 정진해 왔다. 영광교회는 개척 3년 만에 200여 성도를 돌파하며 인천 서구 변두리 작은 마을에서 부흥을 일으켰다.

2대 담임 신병열 목사로의 세대교체를 앞두고 있는 영광교회는 현재 출석성도 기준 장년 1000여명, 다음세대 600여명의 알찬 제자양육으로 지역 속에 선한 영향력을 퍼뜨리며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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