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현재이 캘리그라피 문화선교회(회장 임동규)는 오는 14~19일까지 6일간 대만 북부지역인 타이페이와 남부지역인 가오슝에서 중국어로 말씀선교 사역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대만복음화를 목적으로 진행되는 말씀그라피 선교행사로, 대만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한글이 아닌 중국어로 말씀을 써주며 복음을 전하게 된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한국에서는 청현재이 캘리그라피 문화선교회 소속 말씀선교사 12명이 대만으로 출국하며, 작년과 올해 차례로 결성된 대만북부선교팀 18명과 대만남부선교팀 19명이 함께 협력하여 말씀선교 행사를 진행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타이베이 현지 교회인 ‘진리당’과 타이베이에 처음 복음을 전하신 메케이 선교사가 설립한 마제병원과 대만 현지인들이 많이 몰리는 스린 야시장, 사범대학교, 가오슝 현지 교회 우창교회 등에서 5일간 말씀그라피를 통한 복음전파에 나선다.
또한 이 기간 중에 메케이 선교사 어록전시회를 진리대학교에서 진행하며 감성적인 글씨로 쓰여진 말씀과 어록을 통해 대만 현지인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자리를 갖고, 대만 현지 목회자와 한국선교사의 연합을 모색하는 자리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청현재이 캘리그라피 문화선교회 관계자는 “작년에 중국어로 말씀그라피 선교를 진행했던 장소인 대만 타이베이 현지 교회 ‘진리당’에서 중국어 말씀그라피에 대해 너무 큰 감동이 되었다며, 진리당을 섬기는 대만인 리더 300명에게 말씀그라피를 써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청현재이 문화선교회가 중화권 복음화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중국어 말씀그라피가 대만 현지인들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전할 수 있었다는 것을 입증한 좋은 소식”이라며 “앞으로 중국어 말씀그라피는 대만뿐만 아니라 중국 본토에서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복음을 전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