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총연 제104회기 김태경 총회장 취임

  • 입력 2019.10.08 16:54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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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총연 제104회기 총회장 취임 및 임원 임직 감사예배가 지난 8일 서울 연지동 여전도회관에서 성대히 드려졌다.

이날 예배에서는 총회장 김태경 목사와 부총회장 조쟁규 목사, 이승우 목사, 고현석 목사, 정미화 목사, 고충만 목사를 비롯해 모든 임원들이 공식 취임하고 업무를 시작했다.

취임사를 전한 김태경 총회장은 “많은 가르침을 주시고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배려하심에 감사드린다. 총회장으로서 증경총회장들의 뒤를 이어 하나님 말씀대로 합당하게 행동할 것”이라며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하는 총회로 위상을 높이겠다. 아름다운 총회, 열매맺는 총회로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 이 직분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고 충고해주시고 격려해달라”고 말했다.

고현석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는 정미화 목사가 기도하고, 김나단 목사(서기)가 마태복음 7장24~27절 성경봉독한 후 엄신형 목사가 ‘반석 위에’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엄 목사는 “총회와 노회와 교회와 목회자는 반드시 반석 위에 서야 한다. 한국교회는 주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대로 믿고 살지 않기 때문에 오늘날 이 지경에 이르게 됐다”면서 “반석 위에 서라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말씀이 양식이 되어 하루하루 승리하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란다”고 축복했다.

특별기도 시간에는 조쟁규 목사(부총회장)와 이승우 목사(부총회장), 최혜자 목사(남북대회장), 조완형 목사(중부대회장), 김상빈 목사(한남대회장)가 △나라와 민족, 정치, 경제 안정을 위해 △제104회기 총회, 대회, 노회, 지교회를 위해 △동성애 차별금지법과 이슬람 퇴치를 위해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위해 △총회 산하 신학교 성장과 발전을 위해 기도를 인도했다.

이 자리에는 배동률 목사와 진상철 목사, 유동근 목사, 엄바울 목사, 최원석 목사, 최원남 목사 등 증경총회장들과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 최병두 목사(통합 증경총회장) 등 교단과 교계의 리더십들이 대거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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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장 김태경 목사는 직전총회장 정상업 목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했고, 이은재 목사(선정위원장)는 신임총회장에게 취임패를 전달했다. 김태경 총회장은 나머지 임원들에게 임직패와 꽃다발을 안기며 한 회기 동안 맡은바 사명을 위해 총력을 다해 함께 달려갈 것을 당부했다.

이날 취임한 개혁총연 제104회기 신임원은 △총회장 김태경 목사 △부총회장 조쟁규 이승우 고현석 정미화 고충만 목사 △서기 김나단 목사 △부서기 박상철 목사 △회의록서기 소병일 목사 △부회의록서기 심진주 목사 △회계 조정순 목사 △부회계 백혜숙 목사 △감사 하나영 강이전 김영기 김정님 목사 △총무 최정봉 목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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