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윌스토어-삼성카드, ‘홀가분 나눔 이벤트’ 공동 진행

  • 입력 2019.10.13 16:28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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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에서 운영하는 굿윌스토어와 삼성카드가 나눔 문화 확산에서 나섰다.

굿윌스토어와 삼성카드는 3~9일까지 전국 17개 트레이더스 매장에서 ‘홀가분 나눔 이벤트’를 진행하고 물품 기증 데스크를 운영했다.

트레이더스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홀가분 나눔 이벤트’는 기증 참여자가 본인에게 더 이상 필요 없지만 다른 사람에게 유용할 수 있는 물품을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기부된 물품들은 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서 개최된 삼성카드 홀가분마켓과 굿윌스토어 매장에서 판매됐으며, 수익금은 굿윌스토어를 통해 장애인 자립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삼성카드의 홀가분마켓은 청년사업가와 소상공인, 사회적기업 등 약 160개의 셀러들이 참여해 마켓과 함께 문화 공연, 먹거리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어우러지는 가을철 대표 축제다. 굿윌스토어도 현장 부스에 참여해 ‘홀가분 나눔 이벤트’로 기부받은 물품과 더불어 장애인 작가들의 아트상품 등을 판매해 눈길을 끌었다.

한상욱 굿윌스토어 본부장은 “삼성카드와 트레이더스, 그리고 기부에 참여해주신 고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모인 물품과 수익은 굿윌스토어를 통해 장애인의 자립과 일자리 마련을 위해 소중히 잘 사용하겠다”며 “중증장애인에게 일회성 도움이 아닌 일할 기회를 제공해 경제적 자립은 물론, 자존감을 가진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굿윌스토어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상생의 장이라는 홀가분마켓의 취지를 사전에 고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트레이더스, 굿윌스토어와 함께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홀가분마켓을 통해 고객들과 함께 삼성카드가 추구하는 상생 경영의 의미가 잘 전달되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굿윌스토어는 재사용 가능한 중고물품을 기부받아 판매한 수익으로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곳이다. 밀알복지재단은 2011년 송파구 마천동에 문을 연 굿윌스토어 밀알송파점을 시작으로 밀알도봉점, 밀알전주점, 밀알구리점, 밀알대전점, 밀알창원점, 밀알분당점까지 총 7개의 굿윌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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