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들레헴에서 골고다까지 (41)

  • 입력 2019.10.24 16:32
  • 기자명 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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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희 목사 (신생중앙교회) 
[프로필] 
◈ 크리스챤 연합신문 상임회장
 
 
 

2. 유월절 Ⅱ

 

유월절2는 예수님 공생애 사역 중 두 번째 유월절을 중심으로 하되 세 번째 유월절 이전까지의 사역을 정리한다. 유월절2에서 이루어진 예수님의 사역은 베데스다 연못에서 38년된 병자를 고치심, 12제자 임명 등 총 13개의 사역이 있다.

 

2)12제자를 임명하심(마 10:1~4, 막 3:13~19, 눅 6:12~16)

베드로는 벳세다의 어부 출신으로 요한의 아들 시몬으로, 안드레의 형제다.

그는 직선적이고 다혈질적인 성격을 지녔으며 예수님을 메시아로 고백함으로 예수님으로부터 게바(반석이란 뜻의아람어)라는 별칭을 받은 수제자다. 게바를 헬라어로 베드로라 읽는다. 그는 훗날 예수님을 모른다고 3번 부인하지만 오순절 설교로 3천명을 회개시킨 인물이다.

 

안드레는 베드로와 마찬가지로 벳세다의 어부 출신으로 요한의 아들이며 베드로의 형제다. 그는 세례 요한이 증거 한 예수님을 따른(요 1:40~42) 세례 요한의 제자였고, 형제 베드로를 예수님께로 소개한 인물이다.

 

야고보(보아너게)는 세배대의 아들 및 요한과 형제이며, 안드레와 베드로 같이 벳세다의 어부 출신이다. 그는 야망 있고 충동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고, 3인의 주요 제자 중 한명으로 요한과 함께 배와 부친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라갔고 헤롯왕에게 참살된 최초의 순교한 인물이다.

 

요한(보아너게)은 어부 출신으로 세배대의 아들(어머니는살로메) 및 야고보의 형제이며, 예수님이 사랑한 제자다. 그는 안드레와 같이 세례 요한의 증거로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다.(요 1:40~42) 그는 본래 야망이 있고 타인을 쉽게 정죄하는 사람이었지만 예수님의 제자가 된 이후 사랑이 충만한 사도 그리고 예루살렘교회 지도자가 된 인물이다. 요한은 요한복음과 요한 1,2,3서 그리고 요한계시록의 저자이다.

 

빌립은 벳세다 출신의 어부이며, 의심이 많은 사람 중 한 사람이었고, 친구 나다나엘(바돌로매)에게 예수님을 증언한인물이다.

 

바돌로매(나다나엘)는 돌로매의 아들이며, 정직하고 진취적인 태도를 지녔고 예수님으로부터 참 이스라엘 사람이라고 칭찬을 받은 인물이다.

 

마태는 하나님의 선물이란 뜻으로 가버나움 출신으로 알패오의 아들이다. 원래 이름은 레위이다. 레위는 제사장 가문을 의미하나 그의 직업은 로마를 위해 일하는 세리였기 때문에 경멸의 대상이었다. 그러나 예수님을 좇아 제자 된 인물이다. 그는 마태복음의 저자이다.

 

야고보는 예수님의 동생이 아닌 알패오의 아들 (모친은 마리아- 마 10:3, 막 3:18)이며 작은 야고보라고 불렸다.

 

도마는 디두모라 하는 별칭을 가진 갈릴리의 어부 출신으로 용기가 있고 의심이 많은 인물이었다. 그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직접 목격하고 만지기 전까지 예수님의 부활을 의심했다.

 

유다는 가룟 사람의 유다가 아니다. 그는 갈릴리 출신으로 야고보의 아들이며(눅 6:16, 행 1:13) 유다서를 기록하였고 다대오라고도 부른다. 전설에 의하면 그는 수리아와 아라비아 메소보다미아에서 전도하고 페르샤에서 순교했던 인물이다.

 

가룟인 유다는 유일하게 갈릴리 출신이 아닌 인물이다. 그는 재리에 밝으며, 이중적인 성역을 지녔고, 회계 업무를 맡을 정도로 신임을 받았지만, 훗날 예수님을 배신하여 팔아넘기고 자살한 인물이다.  < 계 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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